엘리자벨로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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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リザベローII世 / Elizabello II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쵸 카츠미/김소형(투니버스)[1]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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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던스 왕국의 국왕. 이명은 '싸우는 왕'. 한 나라의 국왕이면서도 상당한 무투가라고 한다.

명군이나 성군은 아닐지 몰라도 절대 암군이나 폭군이 아닌 왕이다.

704화 드레스로자코리다 콜로세움의 대기실에서 첫 등장. '싸우는 왕'이라는 별명에 맞게 권투 글러브를 낀 상체만근육질의 남자다. 또 국왕이라서인지 전투 시에도 왕관을 쓰고 있다.(...)

B블록의 출전 선수로 사전에 군사인 다가마와 짜고 많은 선수들을 매수했다. 왜냐하면 엘리자벨로 2세의 기술인 '킹 펀치'는 위력이 매우 강력한 대신 사용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번 쓰면 쉽게 다시 쓰지 못하는 일종의 일발성 기술이기 때문에 이 기술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가마가 블루 길리에게 나가 떨어졌지만[2] 킹 펀치를 발동해서 바르톨로메오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링 밖으로 관광 태웠다. 심지어 베라미조차도 이 기술에 쓰러졌다.

하지만 바르톨로메오의 배리배리 열매의 기술인 배리어 크래시에 당해서 탈락한다.

이후 코리다 콜로세움 지하에 감금되는데 킹 펀치로 벽을 부수려고 하나 벽이 아니라 지면 그 자체였기에, 실패.

투기장 지하에 떨어져 드레스로자의 본래 왕이었던 리쿠 드루드 3세를 보고는 반가워하면서 당신이 없어지고는 주변나라가 다 엉망이라 지긋지긋하다고 하는데 무투파처럼 보였던 것과 달리 싸움을 즐기는 쪽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마 리쿠 왕의 실종 이후 하도 주변나라들과 전쟁을 하게 되다보니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싸우는 왕이 된 듯.

737화에 결국 다른 콜로세움 참가자들처럼 장난감이 된게 확인되었다. 그러나 우솝에 의해 SOP 작전이 성공하여 장난감에서 풀려났다. 도플라밍고가 새장을 발동시키고 12인에게 현상금을 건 와중에도 자신의 나라는 리쿠 왕에게 큰 도움을 받았기에 그를 도울것이라며 으리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기로 한다.[3]

도플라밍고가 쓰러지자, 다른 나라 왕들에게 리쿠 왕의 귀환을 알렸다. 그리고 백성들과 함께 그에게 왕으로 돌아올 것을 권유한다.

리쿠 드루드 3세와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면 왕이라는 같은 신분 이전에 상당히 친분이 있었던 것 같다. 거기다 나이도 비슷한 것 같고. 스칼렛이 어릴적에 고집쟁이 였다는 사실을 말하는 걸 봐서는 이전부터 상당히 친했던 모양이다.

823화에서 재등장. 호위 군함을 거절했다며 리쿠 왕에게 함께 마리조아에 가자고 말한다. 이 때 프로덴스 왕국의 궁궐이 잠깐 등장하는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왕의 모습에서 따온 듯한 지붕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2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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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 ~ ~ 이 ~ ~ ~ ~ 잉!!!

퍼언 ~ ~ ~ ~ ~ ~ ~ ~ ~ ~ ~ ~ ~ ~ ~ 치!!!!

킹 펀치 (King Punch)[4]
갤럭티카 팬텀 힘껏펀치 보통 펀치
로망의 한방!!, 그야말로 남자의 한 방!!!.원펀맨?!!

에너지를 모아서 거대한 요새조차 한방에 무너뜨리는, 쿨이 매우 길어서 그렇지 매우 강력한 권격. 당연히 이 주먹은 강력한 충격파를 동반하며, 사실상 직접 때리는게 아니라 충격파를 이용한 원거리 광역 공격에 가깝다. 하지만 고작 펀치 한 방을 날리기 위해서라도 한 시간의 집중과 워밍업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5] 대기실에서 미리 준비하고 시작하자마자 쓰지[6] 즉 하나의 전투에서는 잘해봐야 한 발이 한계라는 것. 그것도 아군의 보호를 받지 않으면 준비 운동조차 불가능하다. 다만 워밍업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경량급'으로 위력을 조절해 쓰는 것도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한다.

작중에서 그야말로 엄청난 위력을 보였는데 열매 능력으로 막아낸 바르톨로메오를 제외하면 베라미를 포함한 B블록의 모든 선수들을 단 일격에 리타이어시켰다. 몽키 D. 루피조차 엄청나다며 감탄할 정도.

실질적으로 B블록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그리고 그 역할을 D블록에서는 캐번디시가 물려받는다

지금까지 능력없이 단순하게 주먹을 휘두른 인물 중에서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물론 몽키 D. 가프라면 연속공격으로 이보다 더한 파괴력을 낼 수 있겠지만[7] 이 할아버지는 제대로 된 전투 장면이 없다 보니...

이 강력한 위력에 다가마는 맞기만 한다면 사황잡을 수 있는 기술이라지만 사황이 쉽게 맞아줄 리 없다.(...) 자 여기서 떡밥이 한가지 나오는데 엘리자베로 2세는 사황을 잡아 본적도 없는데 왜 작가가 이 기술이면 사황도 이길수있다 했을까? 루피도 이기술을 보고 감탄한것을 보면 루피가 사황과 싸울때 이 기술을 사용해서 이긴다는 예상도 가능하다. 클린히트시 사황조차 쓰러트릴 수 있는 기술은 있지만, 그런 공격을 절대로 쉽게 허용하지 않으니 사황의 이름을 얻은 것. 바르톨로메오의 능력의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이상 섣불리 평가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배리배리 열매는 현재까지 나온 모든 초인계중 최강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일단 그냥 보기에도 무지막지하게 세보이는데] 실제로 코리다 콜로세움 지하에 있는 벽을 부수는 데 실패한다.[8][9] 뭐 그래도 연출로 볼 때 사람한테 쓰는 풀파워 킹펀치는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이용한 흰수염의 지진펀치보다 많이 강해 보인다. 물론 흰수염은 그걸 평타로 연속해서 쓰고 엘리자벨로는 1시간에 1번만 필살기로 쓰지만...(...)

하지만 콜로세움의 실력자들이 싹 쓸려나가는 모습이나 관중들이 대피하는 모습, 적국의 요새를 단번에 부쉈다는 묘사를 봤을 때 상당한 기술임에는 틀림없다. 위력만큼은 전설들과 어깨를 견주는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요새를 부쉈다는 장면의 회상씬을 보면 뚫린 구멍의 크기가 오히려 본편보다 더 약해보이며 경량급으로 보일 지경(...).

만약에 킹펀치가 제대로 들어가서 최종우승하여 이글이글 열매를 먹었다면 최강이 될 수 도 있다. 킹펀치의 문제점이 긴 시간의 워밍업인데 자연계 열매인 이글이글 열매를 먹은 상태에서 워밍업을 하면 이 단점이 완벽하게 해결되기 때문이다. 그런 전개가 되지 않아서 오히려 다행 했다면 망했지 왕하 칠무해의 왕을 엘리자베로로 만들려나

748화에서 충전이 덜 끝났더라도 위력을 낮춰 '경량급'으로 발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루피 일행과 함께 달려가면서 틈틈히 워밍업을 했던 것으로 보이며, 경량급이라지만 돈 친자오의 박치기보다도 큰 범위로 피카의 팔을 파괴했다.[10]

771화에서도 이 킹 펀치를 써서 조로를 도와주려고 했으나, 조로는 "네 보배로운 힘은 아직 좀 더 아껴둬야 할 필요가 있다"며 만류한다. 다음 전개에서 킹 펀치가 한 번 더 나올 가능성이 시사되었으므로, 남자의 한 방을 원하는 독자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고....할뻔 했는데

결국 조로가 피카를 쓰러뜨리면서 엘리자벨로가 한 일은 피카의 그 거대한 바위몸 분신이 파괴되어 드레스 로자를 덮치기 전에 아껴둔 킹 펀치를 써서 날려버린 거였다. 뭐 그래도 드레스 로자 많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큰 은혜지만 본인은 씩씩거리며 "젠장! 내 킹 펀치로 고작 돌덩어리나 치우게 하다니!" 라며 기분나빠했다(...). 하지만 조로의 2분만 기다리라는 말과 떨어지는 잔해만 보고 자신의 역할을 파악해 시기적절하게 킹 펀치를 날린 것을 보면 한 나라의 왕 다운 통찰력을 가진듯. 사실 말이 잔해지 거대화한 피카의 몸집을 보면 그 부서진 조각 하나하나가 인간 입장에서는 그냥 메테오다(...).

이후 리쿠 국왕과 반갑게 이야기하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간 듯 하다. 루피 일행에 대해서 흥미를 가진 듯 싶지만. 바르톨로메오와 하이루딘 등..무려 5천여명이 루피를 아버지처럼 받들겠다면서 나설 때 왕인 그는 나설 수 없었을테니까.

  1. 우솝, 사보 아빠와 중복이다.
  2. 그런데 이건 다가마가 블루 길리를 포섭한 후 그를 토사구팽하려다가 역관광 당한 거다. 자업자득.
  3. 그 와중에 은혜도 모르고 12인을 잡아 현상금을 벌려고 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가마를 몇 대 두들겨 패준 듯 하다.
  4. 초기에 중문판에서 패왕권(覇王拳)으로 번역하는 바람에 이 기술의 이름을 패왕권으로 아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이 기술이 패왕색 패기로 한 공격인 줄 아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일어판을 보면 그냥 킹 펀치(キング パンチ)다.
  5. 이 워밍업이라는게, 애니에서는 흡사 기어 2와 같이 연출된다. 확실히 그냥 워밍업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그럴싸한 연출이다.
  6. 실제로 대기실에서도 끊임없이 워밍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껏 1시간 준비해서 썻는데 잡몹들만 양학해봤자 의미가 없으므로, 강한 소수의 적들만 골라내기 위해 아군이 필요하다.
  7. 중년시절 돈 칭자오의 머리를 으깨기 위해 산 8개를 박살냈다고 말하고, 가프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칭자오 또한 얼음 대지를 박치기 한 방으로 쪼갤 정도의 파워를 갖고 있기에….
  8. 다만 이건 단순히 펀치력이 약하다 강하다 하는 문제가 아니라, 작중에서 말하길 지하의 구덩이 속이라면 벽 너머는 단순히 지반 그 자체. 아무리 강하다 해도 펀치 따위로 뚫릴 리가 만무하다. 흰 수염의 흔들흔들 열매처럼 지반을 통째로 깨부수는 위력이라면 모를까.
  9. 그야 알라바스타에서 루피도 고무고무 폭풍우로 몇 겹이나 되는 지반을 뚫어 부숴버린 전적이 있지만, 루피의 경우 지하에서 지상을 향해 세로로 뚫었던데다 이미 신전이 무너지고 있었던 반면 이쪽은 지하에서 옆쪽 벽면을 때려 부수려 했으니 실패하는 게 당연하다.
  10. 물론 친자오의 기술은 관통기임으로 단순히 범위로 위력을 비교할 수는 없으며, 실제로 킹펀치는 피카의 팔을 파괴했으나 친자오의 기술은 피카의 팔을 관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