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플래그의 하위항목.
특정 캐릭터가 조직을 배신하기 위해 갖춰지는 조건, 혹은 배신을 암시하는 클리셰.
다른 플래그와 마찬가지로 있는 대로 배신 플래그 다 뿌리고도 배신하지 않는 플래그 분쇄기 캐릭터도 여기저기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의 티에리아 아르데[1]
또한 배신 플래그를 무력화시키는 배신 분쇄 플래그도 존재. 주로 조직에 애인이 생기거나, 처음부터 배신할 예정으로 친해졌는데 너무 잘 대해줘서 감동을 받거나(물론 이 때는 주로 원래 소속된 조직을 배신하는 쪽으로 가기 때문에 완전한 배신 분쇄라고 하긴 힘들다), 일부 장면만 나와서 배신인 줄 알았는데 전체 장면 다 보니 아니더라 하는 것.
2 대표적인 배신 플래그
- 조직 외에 애인이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캐릭터. 그(녀)를 위해 못 할 일이 없어 보인다.
- 스파이 캐릭터. 이 때 배신하는 조직은 주로 잠입해 들어간 조직이며, 가끔 잠입한 조직에서 배신 분쇄 플래그를 얻어 원래 소속된 조직을 배신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든 저렇든 결국은 배신.(…)
- 아군의 어떤 캐릭터가 출생의 비밀상 악역 집단과 동족. 악역들이 자꾸 그 캐릭터를 꼬시러 오고 캐릭터가 번뇌하면 더욱 확률이 높아진다.
- 상사나 동료의 행동을 지켜 보며 안 보이는 곳에서 썩소를 짓는다.
- 조직이나 동료의 행동이나 실력 등에 불만을 가지고 태클을 많이 건다.
- 오프닝/엔딩 등에서 동료들과는 등을 돌리거나 떨어져 있고, 악역 캐릭터와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연관이 있어 보인다.
- 적장의 캐릭터와 과거에 인연이 있었다.
- 1인자였는데 (대개) 주인공이 와서 2인자 혹은 그이상으로 추락하고 열등감이 생길 때.
- 적에게 인질이 잡힌 경우. 이 경우 높은 확률로 아저씨가 자신의 딸을 인질로 잡힌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아저씨는 대부분 높은 확률로 과거 전설적인 영웅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엄청나게 위대한 업적을 쌓고 지금은 은퇴해서 평범하게 사는 경우가 많다.
- 배신을 하게 되는 당사자가 적에게 죽지 않고 생포되었을 경우. 이 경우 높은 확률로 세뇌되거나 적 수뇌부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돌아선다.
2.1 적군이 배신하고 아군에 붙는 경우
- 이따금 아주 멍청한 캐릭터이곤 한데 의외로 매우 지적인 행동이나 발언을 가끔씩 하지만 모두가 무시한다.
- 주인공이 한 조직의 상사의 포로 상태에 있을때 감시자이며 자기가 어떻게 이 조직에 어쩔 수 없이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포로에게 친절하게 말해준다.
- 억압 받아오다가 우연히 만난 주인공 파티에 의해 새로운 경험을 해보거나 긍정적인 인생관련 조언을 듣는 경우. 여기서 남-녀 혹은 여-남으로 만나 이루어진다면 금상첨화.
- 주인공 보정이 박힌 주인공과 만나거나 멋진 승부를 펼친 악역. 주인공에게서 진리를 얻거나 감화된 것 같으면 더욱 악역 조직을 배신할 확률이 높다. 혹은 자신의 조직을 올바른 쪽으로 이끈다던가, 조직에게 버림받으면 아군이 될때도 있다
2.2 아군이 배신해 적군에 붙는 경우
- 천계 안트베르 협곡에서 카르텔 병사들을 추격하며 섬멸하기 위해 작전지역에 파견된 당신에게 라크라는 레인저가 인사를 건넨다.(그것도 슈퍼아머 포션을 마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