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디트(스토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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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추례해 보이는 밴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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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디트들은 미쳤어 개자식들!"

-로너 세력

Zone에서 활동하는 냅더적 곁다리 희생자 붕대와 메디킷 보급원 범법자 집단이며 스토커 시리즈 에서 모두 활동하는 천하의 개쌍놈들이다.

1 조직의 기초

이 집단의 시초는 바깥에서부터 법의 망을 피해서 혹은 한탕 하고 싶어서 온 범죄자들로 남 갈취하는 걸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놈들이 모인 집단이다.[1]활빈당 인간 쓰레기 집단이면서 세력중 제일 귀찮은 세력중에 하나이다.[2][3]

이 조직의 주요 돈벌이는 "강도(Bandit)"라는 이름대로 초짜 스토커들을 잡아 노예로 아티팩트 채굴하게 만든다음 탈탈털기나 일반적인 범죄조직들처럼 "보호세(or 자릿세)" 갈취 혹은 밖의 세상에서 범죄조직과 뒷거래(이를테면 무기 거래)를 하는것을 주 수입원으로 삼는다. 그나마 양심은 있는지 노인의 경우는 걍 소지품만 뜯고 살려준다고.ZONE에서도 유효한 노인공경

그런데 이 조직은 인력 웨이브 혹은 갈취 및 살해를 저지르고 다녀서 주변에 적들 밖에 없어서 로너 고참같은 사람들이나 듀티한테 심심하면 탈탈 털린다. 예를 들어보면 2편에서는 밴디트 기지가 스토커 세력에게 함락되었고[4] 듀티에게 들어가면 가끔씩 가라는 레이드공격은 안가고 밴디트 기지나 공격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범죄조직인 만큼 브레인 스코처가 꺼지고 스토커들이 존 중심으로 러쉬 갈때는 코빼기도 안 비치더만 스토커들이 존 중심에 캠프 몇군데 차리니까 그제서야 뒤늦게 밍기적밍기적 존 중심에 늦게 기어들어와 스토커들을 뜯어먹으려고 하며, 당연히 밴디트들끼리의 이권 다툼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3편을 예로 들자면 술탄 휘하의 너클스를 비롯한 밴디트들이 쉐브첸코의 스파르타쿠스 휘하 스토커들을 털어먹으려 대기 중일 때 만약 그 근처를 다른 밴디트들이 지나가면 바로 서로간에 총격전이 일어난다(...).

범죄자들 답게 거친 자들이 많으나 정작 대화를 나눠보면 문답무용으로 총질해대는 천하의 개쌍놈보단 입 좀 걸걸한 동네 양아치에 가깝다.[5]

밴디트들의 무장은 시리즈 대대로 그야말로 안습 그 자체. 좀 계급 된다는 놈들도 서방제 총기는 구경도 못하고 AK시리즈를 들고 다니는데다 보통은 소드 오프,헌팅 샷건이나 마카로프만 달랑 들고 다닌다(...). 1편에서의 최고 무장이 AN-94에 하부 유탄발사기 장착형일 정도.

2편에서는 드림팀[6]이였기 때문에 리만스크의 밴디트 기지의 밴디트들은 AS VAL같은 고급 무기를 끼고 한녀석은 외골격 방호복PKM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복장은 청바지에 코트. 혹은 길리슈트넝마 그런데 로너들 초기복장보다 더좋다. 1편 한정으로 아주 드물게 로너 스토커들이나 입는 선라이즈 바디슈트를 입은 놈도 나왔으며(!) 2편부터는 용병들이 입는 특수부대삘 나는 방호복의 어레인지 버전[7] 입고 나온다.(물론 밴디트와 차이점 찾기가 거의 힘든(...) 레니게이드도 입고 나온다. 용병들이 입는 오리지널과 달리 방독면이 없다.)[8]

2편에서는 군부대와 뒷거래를 하면서 스토커 세력들을 고생 시키면서 쓰레기장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그리고 나서는 리만스크에서도 날뛰게 되고 온 사방에서 밴디트들을 볼수 있었다. 1편에서와는 다른 무장 좋은 밴디트들을 말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밴디트 사상 최고의 드림팀! 이였지만 스토커 세력에게 처절하게 발린다.[9] 하지만 당신이 밴디트 조직에 들어가게 된다면??

밴디트에 가입하고 싶다면 프리덤 세력과 듀티 세력간의 퀘스트를 깨고 난뒤에 가입이 가능하다. 2편에서 G36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이 밴디트 세력 퀘를 깨는 것이니 만큼 G36을 원한다면 빠르게 가입하자.그리고 이어지는 헬게이트

3편에선 밴디트들의 보스인 술탄이 자톤의 스카도브스크에 자리를 잡고 베어드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며 캠프 바깥에선 스토커와 밴디트가 교전을 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빠른 이동이 가능한 다른 NPC들과 달리 이 놈들은 우호도가 높아도 빠른 이동이 불가능하다.

관련 퀘스트는 술탄 항목을 참조

2 세력의 목표

2편의 밴디트들은 쓰레기장의 스토커들을 붙잡고 갈취하면서 먹고 살아왔다. 그런데, 이제는 세력확장을 위해 비상경계선 구역의 스토커 세력을 무너뜨리는것이 목표이다. 그리고 듀티와 프리덤 스토커 세력과 뮤턴트들의 세방향으로 쳐들어오는것을 막아야 한다. 팁을 주자면 속전속결.[10]

1번째 목표는 비상경계선의 입구를 점령하는것. 로너들을 처리하고 얻으면 되기 때문에 별 어려움은 없다. 단 주의할점은 하수도를 이동하면 나오는 스토커 기지는 조금 힘들수 있으니 동료들과 같이 가는것을 추천한다. 만일 플레이어가 이전에 스토커 세력에 별 협력을 안했다면 이미 점령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2번째 목표는 스토커 기지를 박ㅋ살ㅋ 내는것. 이 G-36을 얻기 위한 개싸움을 끝낼수 있는 마지막 통로이다. 위치상 멀리서 저격하기가 쉬운 편이라 스코프 달린 무기로 지붕위의 저격수들만 미리 처리해 놓으면 그닥 어렵진 않은 편. 다만 시간을 끌었다면 서방제 총기에다가 외골격을 걸친 스토커들이 설쳐대니 주의.

요점은 만약 빨리 안끝내면 듀티와 프리덤 심지어는 스토커들이 밴디트 앞마당을 점령한뒤 창고 문을 두드리니 전격전으로 끝내라.

보상은 G36, Bulldog 유탄발사기와 많은 돈을 준다. 다만 스토커 세력과 달리 밴디트에 한 번 가입하면 다른 세력으로 옮기는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니 주의.

3 유사품(?) : 레니게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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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Renegade
  • 러시아어: Ренегаты
  • 한글: 반란군 노무 새키들

2편 클리어 스카이에서는 레니게이드라는 세력이 생겼는데 아마도 튜토리얼 용인듯 싶다. 이들은 본래 클리어 스카이 였으나
레드베데프의 스타일이 마음에 안들어 클리어 스카이를 나와 그들에게 맞서려는 세력이다
이름부터 레니게이드[11]가 아닌가!
거대 에미션으로 늪지가 청정구역으로 정화되니 뭐 건질 만한 노다지 없나 하고 늪지에 기어 들어와서는 고철장(Machine Park)을 본거지로 삼고 클리어 스카이와 영유권 분쟁을 벌이지만, 어느 팔자 사나운 노안 용병의 튜토리얼용 적세력으로써 깔끔하게 쓸려나가 버린다.
여러모로 수상한 단체이긴 하다 클리어스카이를 왜막는지 목적을 알수가 없다

"밴디트와 딱히 다른 점이 없지만, 엄연히 별도의 세력" 이라고는 해도 밴디트와는 우호 관계다.[12]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얘들을 족쳐도 딱히 밴디트에게 미움 받는 것도 아니다(...). 알고 보면 이들 레니게이드도 세력의 리더나 역사, 진짜 목적도 알 수 없는 등 모노리스용병들보다도 베일에 싸인 집단이지만 얘들에 대해선 누가 신경이나 쓸까(...).

주 출몰 지역은 늪지, 붉은 숲(리만스크로 가는 다리[13])및 리만스크 일부 지역. 장비는 밴디트와 똑같은 방어구에 똑같은 안습무기들이지만 역시 2편 밴디트와 마찬가지로 드물게 AS VAL이나 Groza로 무장한 놈들도 있다.

4 세력내 이야기

2편에서 밴디트 바에 가면 들을 수 있는 곡. 원곡은 브로바이키(Воровайки)의 Хоп, мусорок(안녕, 작은 경찰)이라는 노래다. 밴디트의 명대사인 "а ну чики брики и в дамки"에서 따와 "치키브리키 송"으로도 불리는 듯.[14]

참고로 이노래의 종류는 러시아와 동유럽의 "상송"이라는 종류인데 이노래는 깜방 노래, 즉 범죄에 관련된 노래이다. 근데 노래는 매우 좋다.(...) 노래 가사는 우리나라 가요와 같은 로맨스 위주.

상송 노래의 예이다. 한 번 들어보자. 멜로디가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담이지만 저 사람 ZUN 닮았다.

이놈들은 그냥 싸그리 다 없애야 할놈들이긴 하나 용병들과는 매우 잘지내고 심지어는 합동 작전을 하기도 한다. 이유는 뭘까?? 그러고 보니 두 세력 모두 좋아하는 놈들이 하나도 없네. 모노리스는 처음부터 논외고(...)[15]

그리고 이놈들은 2편에서는 쓰레기장의 저장소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스토커 세력에 밀려 1편에서는 프리덤이 버리고 간 검은 계곡에서 x18연구소를 발견해 그곳에서 부흥을 꿈구고 있었다.[16] 하지만. 밴디트 보스랑 대화하러 간다는 놈이 다 쓸어버린다. 물론 두목도.

3편은 배경이 존의 중심부 근처로 바뀐 탓에 서로 치고박고할 여력이 없는고로 얘들도 걍 중립 세력으로 변했다. 다만 특정 구역에는 뭔짓을 하건 적대상태가 유지되는 밴디트들이 있고, 특정 도전과제를 완료하면 가끔 적대적인 놈들이 튀어나온다. 스카도보스크에서 베어드와 아귀다툼을 하는 술탄이란 밴디트를 볼 수 있는데 이놈을 도와 스카도보스크를 밴디트의 천국으로 만들거나 역으로 다같이 살만한 곳으로 만들 수도 있다. 다만 술탄을 도와봤자 퀘스트만 어려워지고 보상은 오히려 적어지니 취향껏 선택하자. 스토커들과의 관계가 나빠져서 빠른 이동이 힘들어지는 것은 덤.

1편의 두목은 보로프[17], 2편의 두목은 요가이다. 3편에서는 아직도 요가는 살아있는듯으로 보인다.[18] 결국 요가가 밴디트들의 두목이 되어 있다.

이놈들의 명대사는 왔노라![19] 보았노라! 내 큰 을 빨았노라! 으하하!![20] 보다시피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의 패러디. 임팩트가 더 커졌다

한국에서는 이것뿐이지만 외국, 특히 우크라이나에서는 "anu cheeki breeki i v damke" 혹은 "0papali papali cyka"가 유명하다. 2015년 기준으로 아직도 이 드립을 쓰는 사람도 있다.
  1. 일부는 스토커였다가 밴디트로 전직한 경우도 드물게 있다. 심지어 3편에서 몇몇 밴디트들에게 새로운 소식 없냐고 묻다 보면 가끔 듀티 출신인 밴디트가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2. 너무 호전적이라서 듀티와도 싸우고 프리덤 세력과도 싸우고 로너들까지도 기피하는 세력들이다.
  3. 프리덤의 경우 CS와 COP에선 서로 적대관계지만, SOC에선 영 좋지 않은 관계긴해도 보자마자 총질은 안한다.
  4. 1편에서는 셰리가 캠핑중.
  5. 3편에서 과학자들의 경호를 맡을 사람 없냐라는 질문에 내가 갑이지! 데려가줘!라는 답변을 얻을수 있다.
  6. 군대가 스토커 세력을 족치려 후원해줬다.
  7. 이쪽은 용병들 버전처럼 SAS를 연상케 하는 물빠진 네이비 블루색 전투복이 아니라 갈색 전투복. 그리고 전술 조끼도 옅은 회색인 원본과 달리 좀 꼬질꼬질한 진한 회색.
  8. 이게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미국 드라마나 영화, 게임 등을 보면 분명 테러리스트나 어느 나라 특수부대도 아닌 그냥 "강도"라는 놈들이 아예 전투복에 방탄복으로 풀무장하고 강도질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니까(...).(SWAT4전격Z작전 리메이크 드라마 등등...) 그리고 실제로도 전투복까진 아니지만 방탄복으로 무장한 은행강도들(노스 헐리우드 총격전)도 있었고.
  9. 기지까지 밀려버리고 리만스크에서는 베테랑 밴디트들도 쓸려버리고 하여튼간 자업자득.
  10. 어짜피 나중에 가면 듀티와 프리덤 싸움으로 변질되기 때문에 듀티와 프리덤을 쓰러트리려고 해도 물량으로도 어쩔수가 없다.
  11. 레니게이드는 보통 변절자 탈주자라는 뜻이다
  12. 밴디트에 가입하면 이들과의 적대 관계가 풀린다.
  13. 밴디트들과는 달리 개념잡힌 리더(호그)가 이끄는 용병들+스카와 맞짱을 떴다가 깔끔하게 박살(...).
  14. 우크라이나 혹은 슬라브권 밈이라고 한다
  15. 1편의 삭제된 요소에는 용병 기지가 죽은 도시라는 곳에 있으며 그주변에는 밴디트들이 천지라고 한다.
  16. 하지만 키 하나가 바텐더에게 있잖아 우린 안될꺼야 아마.
  17. 2편에서 바텐더 하던 놈.
  18. 1편에서는 아마 보로프가 1인자 자리를 빼앗고 기지를 건설했다만, 하필이면 그때 갑툭튀해선 총알로 인사를 대신한 미친 놈 때문에 사망했다.
  19. 단순히 왔노라로도 해석이 가능하지만 다른 식으로도 해석이 가능해서 언어유희로 봐도 무방.
  20. HE CAME! HE SAW! HE SUCKED MAJOR COCK! MUH-HA-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