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놀이기구의 일종
한국어 : 범퍼카
영어 : bumper cars, dodgems (영국 영어)
중국어 : 碰碰车
스페인어 : coche de choque
혼자서 타면 어색함의 지옥을 볼 수 있다
서로 부딪히면서 놀 수 있도록 만든, 작은 전기자동차. 일반적으로 유원지 따위에 일정한 공간을 만들어 놓고 그 안에서 운전하도록 만들어 놓은 자동차를 이른다.
범퍼카가 움직이는 원리는 바로 위에 적었듯이 전기인데 범파카장에서 천장과 바닥 모두 전기가 흐르고 있다. 범퍼카에 붙어있는 천장에 닿을 정도로 기다란 줄은 바닥과 천장의 전기를 빨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범퍼카가 움직이는 이유고 감전이 되지 않는 이유도 이 줄 덕분.
범퍼카를 타다보면 천장에 닿은 줄과 함께 불꽃이 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전기가 통하거나 끊어지면서 방전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기가 흐르는 범퍼카는 설치된 모터로 인해서 움직이게 되는 거고 다른 범퍼카와 부딪히면 전기로 인해 불꽃이 튀게 되는 것이다.
범퍼카 근처에선 특유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집안에서도 이 냄새를 재현할 수 있다. 전기 파리채로 날벌레 잡으면 된다. 그러니까 거기서도 수많은 날벌레가 죽어가고 있..[2]
전기는 흘러들어가고 흘러나가는 것인데 왜 줄이 천장에만 연결되어 있냐면 바닥이 철판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천장에만 연결해도 전기가 흐르고 나가며 바닥이 녹이 슬면 전기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늘 바닥을 관리한다고 한다. 덧 붙여 모든 범퍼카는 꼭 줄이 달려 있는 것도 아니다. 전기 공급 없이 움직이는 범퍼카도 있는데 이 놀이기구의 경우는 배터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동전을 넣어야만 작동이 되며 바닥도 일반 콘크리트로 되어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줄이 없는 범퍼카라고 꼭 배터리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만 있는 것 역시 또한 아니다. 줄이 없는 범퍼카가 움직이는 종류는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배터리 또 하나는 바닥에 나무마루 까는 것처럼 철마루판을 깔아서 + - 전원을 교대로 공급한다고 한다. 이런 경우의 범퍼카는 범퍼카 앞과 뒤에 전원 공급을 받는 장치가 2개나 있다. 이 두 군데가 동시에 전원을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
롤러코스터 타이쿤에선 (오리지널 한정으로) 회전목마와 더불어 유일하게 BGM이 있는 놀이기구라 배경음악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다만, 회전목마와 BGM이 겹쳐선 안 되니 되도록 회전목마랑은 거리가 먼 곳에다 배치해 두는 것이 좋다. 애니메이션, '삐삐 롱스타킹'이란 만화에선 주인공 삐삐가 이 놀이기구가 그냥 평범하게 안전 운전하면서 즐기는 놀이기구로 착각하다가 남들이 자꾸만 범퍼카로 치어대니까 화가 나 결국 범퍼카에 있던 탑승객 전원을 역관광시켰다고 한다.
참고로 충돌할 때 충격을 덜 받으려면 부딫히는 순간에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면 된다고 한다. 물론 옆에서 박으면 얄짤없다. 간혹 장난삼아 서로 부딫히면서 뒷목을 잡으며 합의금 내놓으라고 친구끼리 드립을 치기도 한다.(...)
몇몇 어린이들은 범퍼카에서 운전의 재미를 느껴 차덕후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못하면 쪽팔린다. 구석에서 벽만 박고 있는다
보통 키가 110~120cm 이상이면 탈 수 있지만 롯데월드의 것은 140cm가 넘어야 한다.
2 록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곡
제목의 유래는 당연히 1.
1집 Urban Life Style에 최초로 수록되었으며, EP 앨범 New Day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재수록되었다. 탑밴드2에서도 부른 바가 있다. 영상 New Day 버전을 기반으로 중간의 변속 등 애드립이 추가된 형태. 데이브레이크는 이 곡으로 300초 토너먼트 전체 2위에 등극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으나 16강전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