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얏타맨 | 파일:Attachment/보얏키/Example.gif 2008년 리메이크 |
1 개요
얏타맨의 등장인물로 도론죠를 필두로 한 3인조 악역 삼악 시리즈 중 '도론보 일당'의 일원.
주된 업무는 기계 설계,제작과 작전 참모역이며, 신장은 168cm. 이래보여도 25세.
전작 타임보칸의 악역 그롯키의 캐릭터를 거의 대부분 물려받은 캐릭터. [1]
성우는 야나미 조지. 77년판과 08판, 심지어 타츠노코 VS 캡콤에서도 모두 동일. 성우 야나미의 나이는 08년 기준으로 78살. 그런데도 30년 전과 목소리에 별 차이가 없다. 무섭다. 한국판 성우는 77년판은 故김현직(TBC),김영민(SBS, 현대인 생활백서), 08년판은 최한.
2 상세
전직은 라멘장인으로 도론보일당을 그만두거나 하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라멘가게를 열고있는데 꽤 성황, 왕도복고편에서는 갓챠맨이 무전취식하고 도망가기도했다(...) 도론보 일당에 들어오기 위해 시골에서 도시로 상경까지 했다.
천재적인 기계제작자로 여러가지 재활용 부품을 활용해서 다양한 컨셉의 전투 로봇을 제작한다. 하지만 그가 만든 로봇엔 꼭 어딘가 한 곳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으며 이 결함 때문에 얏타맨에게 패배하는 것이 주된 패턴. 가끔은 약점이 없어도 일방적으로 패배하기도 한다. 어쨌든 결국엔 뭘해도 진다. 그래도 잘나가다가 자기 실수로 자폭하는 전작의 그롯키에 비하면 본인의 실수는 적은 편.
사기꾼으로서의 언변도 매우 뛰어나서 사기 판매 영업의 대부분도 그가 하고 도론죠가 바람잡고 톤즈라가 협박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그도 거의 혼자서 다한다. 여러 의미에서 도론보 일당에선 없어선 안 될 존재이다.
말투만 들으면 곱상해보이는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여고생을 좋아하고 도론죠의 알몸을 훔쳐보고 호시탐탐 노리는 응큼한 남자. 고향에는 '하나'[2]라는 애인도 있고 생긴 건 저래도 여자가 꼬일 때도 있다.
OVA인 왕도복고 1편에선 사실상 진주인공 수준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삼악 레이스에 앞서 도론조와 톤즈라가 와서 함께 하자고 사정을 하지만 아내도 생기고 자기 라멘집을 가진 보얏키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결국 도론죠와 톤즈라만 레이스에 나가고 보얏키는 이를 지켜보는데... 타임 보칸의 마죠 일당에 의해 위기에 처한 동료들을 보자 결국 참지 못하고 도우러 간다이때 얏타맨을 패러디하는 것은 덤. 이후 멋진 활약으로 마죠 일당을 관광시키지만... 그만 재채기를 하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던 절벽위 바위가 떨어지면서 레이스용 기체가 파괴된다. 결국 레이스에서 패배할 위기에 빠지지만, 보얏키가 언제나 패배하면 타고 도망가던 3인용 자전거를 이용한다는 아이디어를 냄으로서 결국 레이스에서 승리한다그래도 도쿠로베때문에 벌받는다
신체능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으나 매화 자신이 발명한 무기를 들고 와서 얏타맨에게 도전한다. 하지만 보통 처절하게 발리고 다시 로봇에 들어가는 것이 패턴.
이 애니의 유행어는 태반이 이 캐릭터에게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대표적인 유행어로는
전국의 여고생 여러분~
전국 XX 협회 추천임다.
그리고 포칫하게가 있다.
'포칫'은 보얏키가 필살기 버튼을 누를 때 버튼을 누르는 상황을 의태어로 표현한 애드리브인데 얏타맨 이후로 유명해져서 이후로도 '버튼을 누르는 행위, 버튼을 누를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하는 관용어' 처럼 쓰이고 있다. 포켓몬스터, 사이버 보츠 같은 게임에도 나올 정도. (그롯키가 동일한 상황에서 "부칫" 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지만 보칫과 달리 이건 묻혔다.) 오덕계 외에서도 쓰일 정도로 널리 퍼졌다. 한국판에서는 뽀요용으로 변경. 좋은 센스다.
전국의 여고생 여러분 같은 경우도 상당히 많이 패러디되었는데, 대체로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 캐릭터들에게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야나미 조지가 캐스팅된 실황 떠벌이 파로디우스의 스테이지 1 도입부에서도 등장.
2008년 판에서도 캐릭터에 큰 변화는 없다. 그리고 막판에서는 현실의 큰선생하고도 아는 사이라는게 밝혀진다(...)[3] 최종결전에서 자기들에게 어울리는 메카 좀 보내달라고 오오카와라에게 전화걸었더니 하얗고 뿔달린 놈같은 디자인을 자꾸 보내서 일본 애니계를 적으로 돌릴 생각이냐며 볶은 덕분에 도론죠 일당의 최종 메카인 '도론보킹'이 프라모델로 도착한다. 근데 이 메카도...
08년도 한국판에서는 이름이 살짝 변경되어서 보카키가 되었다. 발음이 상당히 힘든 이름이다.
핫포비 진이 원화를 맡은 에로게 クラ☆クラ~ CLASSY☆CRANBERRY'S 에서 이 얼굴을 한 캐릭터가 나온다든지(이름조차 없다! 엑스트라치고 좀 스토리가 있는데(?) 패러디도 많이 되었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나오는 샌슨은 이 캐릭터를 오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