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클래식

보잉 737의 형식
보잉 737 오리지널보잉 737 클래식보잉 737 NG보잉 737 MAX


보잉 737 오리지널 시리즈의 완전 탈바꿈 버전이다. 총 세가지의 주요 세부기종(-300/-400/-500)이 이 시리즈에 포함된다.

1 개요

보잉 737-200이 1,000대의 주문에 다다르자, 보잉은 조금 더 강화된 737을 만들 계획을 한다.
때는 약 1979년 말쯤, 보잉 707의 생산이 중단되고[1] 있을 때였다.
이때쯤 보잉은 두 가지를 내놓는데 하나그닥 성공하지 못하고 그 중 하나인 이것은 1,000대가 넘는 판매량을 내는 기염을 토해낸다.

1999년을 마지막으로 생산 중단. 2000년까지 인도되었는데, 이 때 마지막 비행기의 생산 넘버는 3132(...) 보잉 737 오리지널, 클래식 둘 다 합쳐 3,132대가 생산되었다.

2 제원

B737-300B737-400B737-500
조종사2명
승객149명188명140명
전장33.4미터36.5미터31.1미터
높이11.1311.1미터
날개 길이28.9미터
동체 지름3.76미터
엔진CFM 인터내셔날 CFM56-3B계열
추력14,500kN14,500~17,500kN
무게32,700 킬로그램33,200 킬로그램31,300 킬로그램
최대이륙중량62,820킬로그램68,050 킬로그램60,550 킬로그램
항속거리4,204 킬로미터4,204 킬로미터4,444 킬로미터
순항속도마하 0.74(시속 780킬로미터)
최고속도마하 0.82(시속 876킬로미터)
최고 순항 고도11,270미터

3 세부기종

이 시리즈는 총 3가지의 주요 세부 기종이 존재한다. 특이한 점은, 이 기체는 세부기종 번호가 크기순이 아닌 개발 순서로 정해져서 세부기종 번호로 크기를 보면 큰일난다[2].

4 737-300


범고래

-100/200형에서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한 개량형. 런치 커스터머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한눈에 보기에도 외관부터 확 달라졌는데, 에비오닉스와 엔진을 교체·개량한 덕에 조종성능과 연비가 대폭 상승하고 소음이 줄어들었다. 총 1,113대를 팔아치우면서 선전을 한다.

구 공군1호기로도 쓰인 기종이다.


이 기종과 다른 클래식 기종들을 마개조를 한 몇몇 기체들은 윙렛(!)도 달고 다닌다. 사진은 오리엔트 타이 항공의 737-300.

4.1 737-400

기존 -300형의 동체길이를 연장한 개량형. 런치 커스터머는 피드먼트 항공.[3]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형식으로 초창기에 아시아나항공이 중, 단거리용 기재로 사용했다가 현재는 A320 패밀리로 대체했다. 이 중 일부를 에어부산에서 4대 운용했었다가 지금은 퇴역했다. 총 486대 생산.

4.2 737-400QC

-400형의 신속환장형(Quick Change) 모델...이라고 하는데 사실상 콤비(Combi)기이다. 전방 동체에는 화물 컨테이너를 적재하고 후방 동체에는 승객이 탑승하는 방식.

4.3 737-500

기존 -300형의 동체 길이를 단축한 개량형. 실제로 보면 굉장히 짜리몽땅하다.(...) 런치 커스터머는 사우스웨스트 항공. 짧아진 동체 덕에 공기저항이 줄어들어 항속거리가 살짝 증가했다. 역시 국내에서 볼 수 있는 형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운용했으며, 전량 에어부산으로 넘어갔다가 현재는 모두 퇴역했다. 참고로 1993년 해남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최초의 사망사고인 OZ733편 추락 사고의 주인공이 바로 이 기종이다. 총 389대 생산.

5 참고 링크

  1. 생산만 중단되었지 남아있는건 1980년대까지 팔렸다고 한다.
  2. 크기순으로 보면 400 > 300 > 500 이다.
  3. Piedmont Airlines. US 에어웨이즈의 자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