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NG

보잉 737의 형식
보잉 737 오리지널보잉 737 클래식보잉 737 NG보잉 737 MAX


700px
상하이항공의 737-800

1 개요

보잉 737 클래식으로 그치지 않은 보잉의 욕심으로 탄생한 물건이다. NGnot goodNext Generation의 약자다.

보잉 737 클래식 출시 이후로 A320이 재조명되는 사례도 생기자, 보잉은 슬슬 새로운걸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기종을 탄생시켰다. 이때부터 항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윙렛이 장착되기 시작하며, 최신 기술이 점차 업그레이드된다. 그래도 A320보다 아날로그스럽다.윙렛이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을 선택하여 주문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737 신형인데 왜 윙렛이 없지?" 하고 오해하시는 분도 계신다.

런칭 당시 생산넘버를 리셋해서 1부터 다시 시작한다. 그런데도 2016년 6월 현재 생산넘버는 6048까지 가서(...) 클래식/오리지널 기종보다 더 많이 팔렸다.

2 제원

추가예정.

3 세부기종

행복하게도 이 시리즈는 클래식과 다르게 크기순으로 세부기종 번호가 매겨졌다.
보잉 737-900을 제외하고는 이전 기종을 조금 개수한것이 대부분이다.[1]

3.1 737-600

기존 클래식 모델을 현대화한 개량형. 런치 커스터머는 스칸디나비아 항공.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의 737 형식과는 궤를 달리하는 물건이다. 칵핏은 디지털 글래스 칵핏으로 교체되고 엔진역시 신형으로 교체된다. 국내에서는 이스타항공이 한대를 운용한 적이 있다.(현재는 퇴역) -700형의 동체단축형으로, 클래식 기종인 -500형을 대체할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판매량은 -100형 다음으로 저조하여 69대가 생산되었고 현재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


웨스트젯(Westjet)의 경우 윙렛이 장착된 모델을 인도받았으나 다른 항공사들은 윙렛 옵션을 주문하지 않았다고 한다. 워낙 생산이 저조하여 그런지 윙렛이 본격화된건 -700형부터였던 모양.

3.2 737-700

사실은 -600형보다 먼저 개발되었다. Next Generation의 세부 기종명은 개발순서가 아니라 동체길이에 따라 매겨졌다. 런치 커스터머는 사우스웨스트항공. 에어버스 A320 시리즈의 급부상을 견제하려고 기존 737 Classic을 업그레이드한 기종이다. 국내에서는 이스타항공이 4대를 보유하고 있다.
미 공군에서 파생형인 C-40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3.3 737-700ER

737-700의 항속거리를 늘려 10,000km를 비행할 수 있게 한 형식. -700형의 동체에 -800형의 날개를 부착했다. 런치 커스터머는 전일본공수. 전일본공수의 경우, 이 항공기를 도쿄에서 뭄바이까지 비즈니스석 전용기로 운항하였으나 2016년 7월부로 중단하였다.

3.4 737-800

보잉 707-320과 체격이 동급이다.
런치 커스터머는 TUIFly.[2] 판매량은 2,000대를 훌쩍 뛰어넘어 737의 모든 시리즈 중에서도 압도적인 1위이며, 아직도 신나게 찍어내는 중.

2015년 3월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대한항공이 17대, 제주항공이 22대, 진에어[3]가 16대, 티웨이항공이 12대, 이스타항공이 13대 등 모두 80여대나 되는 -800형을 보유하고 있다. 이 다수의 비행기로 단거리 국제선과 국내선을 운항중이다.


가장 잘팔리는 모델인 만큼, 차후에 나올 기종에 들어갈 기술들이 적용되기도 한다. -800형의 옵션 중에서 윙렛과 윙팁 펜스를 결합한 듯한 모습의 스플리트 시미터 윙렛이라는 것이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이 윙렛을 통하여 연간 8500만 갤런의 연료를 절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생산분들 중에도 일반 윙렛이나 윙렛을 안달고 나오는[4]기체가 나오는걸 보아 그냥 옵션으로 보인다.

3.5 737-800ER

-800형의 동체에 -900형의 날개를 붙여 만든 기종. 막상 저렇게 붙여놓으니 항속거리가 늘어나서 보잉 내부에서 -800ER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미 해군인도 해군P-8 대잠초계기로 도입할 예정이다. 전용기 사양으로도 출시된다.

3.6 737-900

hl7724-korean-air-lines-boeing-737-9b5_PlanespottersNet_592109.jpg[5]
런치 커스터머는 알래스카 항공. -800형에서 동체 길이를 연장한 형태이다. 인기가 없어 단종된 보잉 757-200과 체격이 동급. 대한항공에서 운용 중이다.

3.7 737-900ER

hl8248-korean-air-lines-boeing-737-9b5erwl_PlanespottersNet_345075.jpg[6]

-900형의 항속거리 연장판(Extended Range). 런치 커스터머는 인도네시아라이온 에어다. 대한항공에서 위의 -900형과 함께 운용 중이다.

4 참고 링크

  1. 보잉 737-600은 -500 대체분, -700은 -300 대체분, 그리고 -800은 -400 대체분이다.
  2. 독일의 항공사로 전세편 전문이다. 평소에는 에어 베를린 편명으로 운항한다는듯.
  3. 한 대(HL7798)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한항공에서 넘겨받은 것.
  4. 주로 돈 없는 항공사가 항공기 구매 가격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윙렛을 장착하지 않고 나오는 옵션도 있다. -700과 -900도 같은 옵션이 있다.
  5. 사진은 유도로에 착륙한 HL7724이다.
  6. 판보로에어쇼에 한번 전시된 HL8248이다. 또한 전시될 때 사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