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에어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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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에어웨이즈(US Airways)
홈페이지
IATA
US
ICAO
AWE [1]
항공사 호출 부호
CACTUS [2]
항공권식별번호037
설립1939년
소멸2015년
허브공항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피닉스 국제공항
보유항공기수344
취항지수193
항공동맹스타얼라이언스원월드
350px
에어버스 A321-200

1 개요(...)

미국에 있었 막장항공사.

미국 내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항공사였지만, 인지도는 최악이었다. 그래도 회사 규모가 꽤 되어서 메이저 항공사로 쳐 준다. 물론 규모로 4위로, 메이저 항공사 중에선 꼴찌였다. 계열사로 피드먼트 항공이 있었다.

좋지 않은 소리를 많이 듣긴 해도 일단 스타얼라이언스였지만,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한 후 2014년 3월 31일에 원월드로 이적했다.

본사는 애리조나피닉스와 조낸 가까운 템피에 있다. 이 곳 역시 원래는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의 본사 위치였다.[3]

2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영 좋지 않은 방면으로 레전드격이다. 1줄로 요약하면 저가 항공사의 퀄리티를 메이저 항공사 가격으로라고 보면 된다.

평판이 좋지 않고 운영이 부실하다 보니, 저가 항공사 못지 않은 짠돌이 경영 전략을 메이저 항공사 중에서는 솔선수범해서 도입하려 애를 썼다. 하지만 요금은 비싸게 받잖아! 2008년에는 미국 국내선에 알콜류가 아닌 탄산음료와 생수도 돈을 받겠다(!)고 선언했으나, 탑승객들의 비난과 다른 항공사의 비동참으로 인해 은근슬쩍 철폐했다. 물론 알코올 음료는 유료다. 그 외에 대서양을 횡단하는 국제선 노선에서도 기내식 양이 적고 다른 서비스 일절 없는 항공사로 유명했다. 그러나 이 항공사가 허브로 삼는 필라델피아, 샬럿, 피닉스 근처에 사는 사람은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게 함정

스카이팀이 강세인 미국 동남부 지역을 그나마 커버해 주는 스타얼라이언스 가맹 항공사였는데,[4] 서비스가 막장이니 미국 장거리나 대서양 노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은 항공사였다. 마일리지가 궁한 사람이 아니면 차라리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타길 권할 정도.

3 노선

미국 동부 지역 노선을 주력으로 했고 태평양 횡단 노선은 아예 없으며, 2009년부터 필라델피아 - 베이징 노선에 취항하겠다고 했으나 사실상 흐지부지되었다.[5][6] 중국국제항공베이징 - 뉴욕 노선에 코드쉐어가 걸려 있긴 하다.[7]

허브 공항은 노스 캐롤라이나샬럿, 펜실베니아필라델피아, 애리조나피닉스. 이 중 피닉스2005년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을 인수하면서 얻은 허브다. US 에어웨이즈에게 인수당한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은 US 에어웨이즈보다 더한 막장으로 정시 출발률에서 단골로 최하위를 기록하는 항공사였다. 미국 사람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항공사. 현재의 US 에어웨이즈의 막장성은 이 항공사를 인수한 탓도 있는 듯.

포커스 시티로는 라스 베가스, 뉴욕-라과디아, 워싱턴-레이건, 보스턴, 피츠버그 등이 있다.

태평양 횡단 노선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자연히 대한민국에는 취항하지 않았고, 스타얼라이언스 멤버라는 것을 이용하여 유나이티드 항공, 아시아나항공과의 코드쉐어를 이용했었다.[8]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하여 자연히 원월드로 갈아타게 된 2014년 3월 31일부터 코드쉐어가 종료됐다. 스타얼라이언스에서 함께했던 중국국제항공과는 코드쉐어가 아직 걸려 있다.

4 보유기체

2014년 1월 현재 운용하는 기체 수는 344대로, 그 중 314대가 협동체다.[9] 현재 총 256대에어버스 A320 계통의 항공기[10]를 운용함으로써, 에어버스 A320 Family의 세계 최대 운용사가 되었다. 이건 뭐 보잉 737만 쓰는 사우스웨스트 항공도 아니고 아무리 봐도 저가 항공사인데 그 외에도 유달리 보잉빠인 다른 미국 메이저 항공사들과 달리, 에어버스의 기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엿보인다. 총 344대의 기재 중 80%에 달하는 276대가 에어버스 기종이며, 현재 남아 있는 주문 43대 전부 에어버스의 항공기다.[11] 보잉 767은 2015년에 전량 퇴역했다.

아메리칸 항공과의 합병 이후에는 보유하고 있던 에어버스 여객기와 A350-900의 주문 건을 전부 아메리칸 항공으로 이관했다.

5 사건사고

2009년 1월 15일,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샬럿으로 향하던 1549편(에어버스 A320-214)이 라과디아에서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갑툭튀한 새떼와 충돌하여 허드슨 강에 비상 착수한 사고가 있었다. 그 때 버드 스트라이크2개의 엔진이 모두 고장나고 말았다. 다행히 조종사의 탁월한 착륙 솜씨로 단 1명의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하니, 다행이다. 이걸 바탕으로 한 영화가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며,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맡았고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다.

하지만 사건 후 NTSB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이 회사의 막장운영이 밝혀지기도 했다. 9.11 테러 이후 항공업계가 어려워지면서 10년 가까이 계속된 긴축 경영으로, 사고 당시 설렌버거 기장의 연봉은 이미 과거 대비 40%나 삭감된 상태였다고. 상세한 것은 US 에어웨이즈 1549편 불시착 사고 참조.

6 American Airlines 인수

2012년 8월 31일에 US 에어웨이즈의 모회사인 US 에어웨이즈 그룹[12]이 2011년 11월 29일에 파산한 아메리칸 항공의 모회사인 AMR Corporation을 인수하였으며, 2013년 2월 14일 US 에어웨이즈와 아메리칸 항공의 합병이 확정되었다. 합병 후 사명과 항공동맹아메리칸 항공의 것을 따라가기로 결정함에 따라 US 에어웨이즈는 2014년 3월 31일 자로 스타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고, 원월드동맹체를 이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월한 마일리지 공제율로 인해서 US 에어웨이즈의 계정으로 스타얼라이언스 탑승분 마일리지 적립을 하고 스타얼라이언스 내 다른 항공사로의 탑승을 노리는 사람들은 망했다. 대한민국에는 원월드 가맹사로 캐세이퍼시픽 항공, 일본항공, 카타르 항공, 말레이시아 항공이 취항하고 있고, 새 아메리칸 항공은 2013년 5월부터 댈러스에 취항하니까 망하지는 않을 거니 안심해도 된다. 아니면 아시아나항공 운항편에 콴타스코드쉐어를 걸어 놓은 시드니행을 콴타스 쪽으로 예약해서 타던지

아시아나항공과의 코드쉐어 중단 이후, 아메리칸 항공인천 - 댈러스 노선에 대한항공, 말레이시아 항공과 함께 코드쉐어가 걸려 있었다. 코드쉐어 편명은 AA를 US로 바꿔서 US280/281이었다.

아메리칸 항공에서는 2015년부터 US 에어웨이즈의 FFP인 Dividend miles를 AAdvantage로 통합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2014년 1월 31일(한국시각)에는 US 에어웨이즈의 항공기가 아메리칸 항공의 도색으로 개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링크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하기는 했지만 홈페이지는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가 2015년 10월에 전산 통합을 하고 브랜드를 아메리칸 항공으로 완전히 바꾸기로 결정하여, US 에어웨이즈라는 이름은 소멸했다.[13] 관련기사: US 에어웨이즈 마지막 비행
  1. 왜 이런 회사 이름과 상관없는 황당한 코드를 가졌냐 하면,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과 합병할 때 호출부호를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의 것을 가져와서 그렇다. 참고로 그 이전에는 무려 USA.
  2. 역시 이것도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의 것.(원래는 USAIR였다.)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의 본거지는 선인장으로 유명한 애리조나피닉스였다.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과 US 에어웨이즈가 합병한 후 본사는 아메리카 웨스트 항공의 본거지였던 피닉스 근교의 템피에 있었다.
  3. 그래서 그런지, 피닉스에 연고를 두고 있는 NBA 팀 피닉스 선즈의 홈구장은 US Airways가 서포트해 주고 있으며, 경기장 이름 역시 US Airways Center이다. 그 전에는 America West Arena... 체이스 필드가 된 뱅크원 볼파크하고도 비슷한 이치. 하지만 아메리칸 항공과의 합병이 확정된 2014년 이후의 네임명은 행방이 묘연하게 되었다. 왜냐 하면 마이애미 히트댈러스 매버릭스 역시 American Airlines가 구단 네임드 명칭을 샀기 때문에. 참고로 US Airways와 피닉스 농구장의 네이밍 기간은 2022년까지이다.
  4. 스카이팀이 강세인 이유는 미국 최대의 항공사인 델타 항공이 남부 지역의 중심인 애틀랜타멤피스를 허브로 삼고 주변 남부 도시에 거미줄같은 노선망을 구축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US 에어웨이즈가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보다 미국 남부 지역을 잘 커버했던 이유도 미국 동남부 지역에 해당하는 노스 캐롤라이나샬럿을 허브 공항으로 쓰기 때문이다.
  5. 기체 부족 드립을 치면서 계속 연기했다. 보잉 767-200ER만 가지고 있을 때는 능력 부족으로 일종의 개드립(?)에 가깝다 생각했지만, 에어버스 A330-200이 들어온 지금도 태평양 노선 취항 예정이 없는 것을 보면, 진짜로 기체가 부족하거나, 아니면 애초부터 관심이 없었거나(한 마디로 낚시) 둘 중 하나...
  6. 아메리칸 항공과 합병이 승인된 2014년 이후에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가 조만간 될 지도??
  7. 유나이티드 항공코드쉐어가 걸려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뉴욕으로 갈 때 JFK 대신 뉴어크(EWR)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8. 아시아나항공과는 모든 미주 구간에 코드쉐어를 걸어 놨으며, 유나이티드 항공샌프란시스코 - 인천 노선에 코드쉐어가 되어 있다.
  9. 그래서 그런지 에어라이너즈에서 찾아보면 광동체기 사진은 얼마 안 나오고, 대부분 협동체기 사진이다.
  10. A319 93대, A320 70대, A321 93대
  11. 2014년 1월 현재 남아 있는 주문으로는 A321-200 17대, A330-200 3대, 그리고 A350-900 22대가 있다.
  12. AMR Corporation과의 합병 후 사명은 American Airlines Group.
  13. Final US Airways system-wide flight leaves Phoenix 영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