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헴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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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T&G가 기존의 궐련쿠바시가 잎을 섞어서 만든 담배. 궐련 치고는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그냥 "보헴" 또는 "시가"라고 줄여서 부르는 사람이 많은 듯. 곽 디자인도 굉장히 고급스럽게 제조되었다. 출시 시기는 2006년 말.

KT&G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담배로 국산 담배 중에서는 젊은 층에서 가장 선호하는 담배이다.2010년 대비, 2013년 시장 점유율이 164퍼센트나 늘어났다고 한다.

기사

군대에서도 인기가 좋은데 PX에서는 국산 담배밖에 안 팔기 때문에 그나마 젊은 병사들 입맛에 맞는 보헴 시가가 잘 팔린다.

일본에서도 드물게 판매되는 경우가 있다. 주로 No.5와 No.1이 판매되고 있으며, 광고 문구는

"맛있는 담배! 고급 시가 잎을 30% 사용."

가격은 1갑당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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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한정(정확히는 11일부터 3주간)으로 마스터를 제외한 라인업들의 곽을 메탈릭한 색상으로 바꾼 한정판을 판매.

2012년 12월부터는 보헴 시가 모히또가 보헴 시가 쿠바나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판매되기 시작한다. 식품 이름을 쓰지 못하게 되자 담배 이름에 쓰여져 있는 향 이름 대신 다른 이름으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멘솔버전 제외하고는 보헴시가 특유의 향이 있다.

간혹 보헴 시가를 시가의 한 종류로 착각 하는 사람이 있는데,보헴 시가는 "시가가 아니다." 궐련 담배에 쿠바산 시가 잎을 일정 함량 넣은 것 뿐.

2 제품

2.1 보헴시가 No.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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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코틴 : 0.6mg
  • 타르 : 6mg
  • 맛 평가 : 시가와 궐련 잎의 결합으로 어떻게 피워도 맛있다.

보헴 시가의 개발 목적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라인업. 궐련임에도 불구하고 겉담배로 피워도 맛있다. 나오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고 보헴 시리즈 중에 제일 잘나간다.
갑이 매우 간지나서 그럴지도.

스펙에 비해서 좀 독한 편이며, 말보로 레드처럼 구수한 맛을 내기 위해 뭐를 첨가했는지 꽁초를 모아두면 구린내가 난다. 던힐 라이트나 팔리아멘트 라이트에 비해서는 잘 안 빨리는 감이 있다. 피우고 나면 다른 담배에 비해서 냄새가 심하게 배는 편.

신세계(영화)에서 정청 (황정민)이 피우는 담배가 보헴 시가 No.6이다.

2.2 보헴시가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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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코틴 : 0.1mg
  • 타르 : 1mg
  • 맛 평가 : 1mg 치고는 독특하며, 뒤끝도 없다. 다른 1mg처럼 안 빨리는 일도 없다.

NO. 6에 비해서 향은 떨어지나 다른 1mg 담배에 비해서는 여전히 특이하다. 다른 담배를 피우다 이 담배를 피우면 독특한 향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2.3 보헴시가 No.5

  • 니코틴 : 0.5mg
  • 타르 : 5mg
  • 맛 평가 : 약간 담백한 맛이 난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 말로는 카카오 향이 난다고한다.

2011년에 단종되었다. 이후에도 아직 팔고 있는 가게도 있는지라 구하기는 어렵지 않았다고. 진짜 안 팔렸나 보다.

2.4 보헴시가 마스터 6mg

  • 니코틴 : 0.6mg
  • 타르 : 6mg

가격은 7천원.

한정판으로 1만 원짜리도 나왔었다.

2015년 들어서면서 5000→7000원 변경.

쿠바산 시가를 36% 포함하고 이외에도 블렌드 시가를 따로 함유해서 시가 함유량이 60~70% 정도 된다. 또한 종이에 담배 추출물을 적신 판상엽으로 싸여 나왔다.[1]

비싼 주제에 흙 맛이 난다고 맛이 없다고 싫어하며 젊은 사람들은 거의 안 핀다고 봐도 무방하다.

의외로 (돈 많은) 매니아층은 구입하는 편, 특히 겉담배를 주로 피는 사람들은 시가향이 확실히 느껴지긴 하기때문에 시가 특유의 끝맛을 느끼려고 사는 사람들이 꽤 있다. 보급형 시가의 하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편의점에 시가가 입고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시가 느낌을 내는 담배를 찾기 위해 산다는 것.

익숙하지 않으면 연기가 무거워서 뜨겁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피고 나서 보면 혀가 디었을 때도 있다. 궐련지라 그런지 불이 무지하게 잘 붙는다. 그럼에도 타는 시간이 굉장히 느리고 오랫동안 타오른다. 꺼지지도 않으므로 확실하게 꺼서 버릴 필요다 있다. 한 번씩 확실한 담배를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2.5 보헴시가 No.3

  • 니코틴 : 0.3mg
  • 타르 : 3mg
  • 맛 평가 : 보헴 시리즈 중 향이 가장 강하다. 비흡연자도 보통 담배 냄새와 다른 걸 느낄 수 있고 흡연자는 길 가다가 수 미터 내에 이걸 피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냄새만 맡아도 딱 알 수 있을 정도.

특유의 신맛이 난다.

No.5가 들어가고 얼마 안 있어 나왔다.
미세하게 바닐라향이 난다.

2.6 보헴시가 쿠바나 1,6mg

  • 니코틴 : 0.5mg, 0.1mg
  • 타르 : 6mg, 1mg

원래 이름은 모히또였는데 12년 12월부터 쿠바나로 이름이 바뀌었다.

보헴 시가에 멘솔 향을 더했다. 6mg버전과 1mg버전이 있다. 멘솔 향 외에 독특한 레몬라임(모히토) 향을 더해서, 곽에서 상당히 좋은 향이 나는데 향이 매우 강해서 가방 등에 넣고 다니면 향이 올라올 정도이다.개봉하고 나면 향이 금방 빠진다.

불을 붙이면 그 향은 거의 사라지고 멘솔 향만 남는다. 멘솔 향에 가려서 보헴 시가 특유의 맛은 잘 안 느껴진다. 첫 맛은 살짝 안 좋은 편. 기존 멘솔과는 다른 특유의 향이 있으나 향이 독특한 만큼 자주 피우면 질린다. 멘솔의 강도는 센 편이라서 여름에 꽤나 잘 팔린다.

16년 6월 17+3 한정판인 TARARA BEACH SURFER EDITION이 쿠바나 계통의 모든 보헴시가에 나왔는데, 박스 디자인이 레게틱하게 바뀌었으며, 터뜨리면 파인애플 향이 나는 캡슐이 들어있는 한정담배가 3개비 들어있다. 맛은 꽤 괜찮은편.

영화 내 아내의 모든것에서 임수정이 냉동실에 넣고 꺼내 피웠다.

여담으로 맨솔을 즐겨 피우는 외국인들에게 선물하면 좋다. 모히또 특유의 향기가 갑에서부터 맡아지기 때문에 환장하는 외국인들이 꽤나 많다.

2.7 보헴시가 쿠바나 더블 6mg

  • 니코틴 : 0.5mg
  • 타르 : 6mg

보헴 시가 쿠바나의 후속으로 나온 캡슐형 멘솔 담배. 캡슐을 깨지 않았을때에는 일반 쿠바나의 멘솔맛과 비슷하나, 조금 연해진 느낌이다. 캡슐을 깨면멘솔이 더 강해진다. 목이 아플정도.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이것은 멘솔 담배 중 말보로 아이스 블래스트를 뛰어넘는 무지막지한 청량감을 주는 담배다.

2.8 보헴시가 미니 5mg

  • 니코틴 : 0.5mg
  • 타르 : 5mg

젊은 층을 공략하여 1월 9일에 판매를 시작한 신제품으로, 미니라는 이름답게 정말 작다. 두께는 초슬림에 길이는 84mm. 때문에 아폴로라고 까인다. 보헴 시가 마스터의 축소판이라는 평가. 젊은 층을 공략했다는데 정작 젊은 사람들은 수입 담배를 많이 피는 데다가 일부를 제외하면 슬림 담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때문에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갑의 디자인은 여느 담배보다 화려한 편.

향 자체는 나쁜편이 아니다. 나뭇잎향과 같으면서도 초콜릿처럼 달콤한 향기가 적절하게 어울린다. 다만 안 빨린다.
그리고 연량이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한다. 큰 모금으로 4모금 정도면 필터만 남아있는 담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9 보헴시가 미니 1mg

  • 니코틴 : 0.1mg
  • 타르 : 1mg

견과류 같은 고소함이 특징
약간 텁텁하다.

2.10 보헴시가 쉐이크 6mg

  • 니코틴 : 0.5mg
  • 타르 : 6mg

쉐이크(Shake)라는 특이한 슬로건을 들고 나온 담배. 2014년 2월 24일 출시.

출시 전부터 편의점 가판대에 헐크를 연상시키는 녹색 손이 담배를 흔들흔들거리는 LED 광고판이 눈길을 끌어, 각 포털 사이트에는 출시일이 언제냐고 묻는 질문이 다수 올라왔다. 가격은 4700원으로 보헴 시가 마스터를 제외한 다른 보헴 시가들보다 200원 비싼 가격으로 출시. 출시 후에는 '굳이 흔들지 않고 터트리면 된다'라는 것이 밝혀져, 쉐이크는 그저 필터 속에 들어있는 캡슐의 유무를 확인하는 용도냐고 줄기차게 까였다. 일각에서는 흔들면 맛이 더 좋아진다는 말이 있지만 그저 마케팅용인 듯.

캡슐을 터트리기 전에는 일반 보헴 시가 맛이 나며, 터트린 후에는 멜론 셰이크 향이 난다. 약간 매실 향 같기도 하다. KT&G의 직원 말에 따르면 핫식스 향이라고 한다.
2016년 1월 16일 단종되었다

기존 보헴 시가 라인업인 쿠바나와 비교하면 매우 강한 향이 난다.

그 외에도 특기하자면 일단 캡슐 자체가 다른 캡슐 담배에 비해 크고, 캡슐이 있는 부분이 필터가 없이 비어 있다. 때문에 캡슐을 깨다 너무 세게 필터를 누르면 필터 가운데가 확 꺼지고 꺾인다. 대신 그런 만큼 다른 캡슐 담배에 비해 훨씬 잘 빨린다. 다른 담배는 필터 속에 캡슐이 있어 캡슐을 깨지 않으면 잘 안 빨리고, 캡슐을 깨도 캡슐 잔해 때문에 일반 담배보다 덜 빨리게 된다. 하지만 보헴 셰이크는 아예 비어 있어서 그런 일이 없다.

2.11 보헴시가 슬림핏 브라운/화이트 1mg

  • 니코틴 : 0.1mg
  • 타르 : 1mg

2015년 3월에 출시.
5월경에 한정판으로 스팀펑크 에디션 출시.

브라운은 보헴 시가 미니에 쿠바나 더블의 캡슐을 결합한 듯한 모양인데 캡슐을 깨뜨리지 않으면 보헴 시가 미니 1mg과 매우 유사한 맛이 난다.

단, 캡슐을 깨드린 이후엔 시가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쿠바나 캡슐의 소다 맛만 난다 맛은 쿠바나와 전혀 다르며 멘솔이 강한편은 아니다. 캡슐을 깨는것보다 그냥 피우는게 좀더 나은편

화이트는 브라운에 비해서 시가맛이 없으며 일반 담배라는 느낌이 강한편. 약간 밀키스+레몬 비스무리한 맛이 상당이 좋다.

브라운은 필터가 베이지색이며 종이는 갈색이다. (어떻게보면 시가 미니 장초버전) 또한 화이트와 다르게 브라운은 아주 미세하게 필터에서 단맛이난다.

2.12 보헴시가 매그넘 5mg

  • 니코틴 : 0.5mg
  • 타르 : 5mg

2015년 11월에 출시.
지역한정으로 출시 (서울 위주로 출시되었다 한다.그것도 서울의 일부지역만)

여느 보통 보헴시가 시리즈와 같이 시가잎 함유량은 20%되시겠다. 맛은 일단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디스플러스와 약간 흡사한 맛이다. 다만 텁텁한 느낌이 좀 덜한 편.

이전에 단종된 '보헴시가 NO.5' 를 대신해 나온듯한 이 담배는 '매그넘'이란 수식어에 알맞게 일반 담배보다 길고 크다 마치 '보헴시가 마스터' 느낌이 난다.

처음에 입에 물었을땐 달달한 비닐라향이 퍼진다. 맛은 타르함유량에비해 매우 부드럽지만 조금 강한 맛에 묻혀버리는점이 없지않아 있다. 그래도 목넘김은 부담없다. 매그넘답게 연량도 뛰어나고 빨림도 좋은편, 마지막 필터부분이 가까워지면 조금 쓰고 매운맛이 나고 잔향이 오래남긴 하지만 느낌은 매우 좋다. 이 담배 역시 지역한정만 풀리게되면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할 것 같이 보인다.

다만 서울 근무하는 KT&G 직원 말로는 발매후 한참 소식이 없는걸 보니 정식유통 가능성은 낮을듯 하다고.
애초에 본인도 실제로는 못봤다고 한다(...) 또, 람보르기니쪽에서 비슷한 컨셉으로 담배가 유통되어 가능성은 극히 낮을듯 하다.

가격은 보통 담뱃값보단 약간 비싼 5,000원. 7,000원인 '보헴시가 마스터' 보단 부담이적어 한번쯤 피워볼만 한 담배.

2.13 보헴시가 리브레 5mg

  • 니코틴 : 0.40mg
  • 타르 : 5.0mg

2016년 9월 말 출시된 신작. 베이지&브라운 톤의 케이스를 가진 제품이다. 향기 담배이며 가격은 4500원.

내용물은 일반 담배와 같은 두께 및 길이를 가진 '킹 사이즈' 필터 담배이고, KT&G 회사 직원 말에 따르면 기존의 제품 시가 마스터의 대중화 버전이라고 설명한 제품이기도 하다.

시가를 흉내내어 종이가 짙은 갈색이며 필터 부분도 궐련부 같은 색이다. 필터 부분은 베이지 색의
원이 그려져 있고, 안에 영문자로 "BOHEM"이 쓰여 있다. 것보기엔 필터 달린 미니시가버전.

향은 초콜릿 향과 미묘하게 바닐라 향이 나는데,감기약 냄새가 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목넘김은 보기보다 강하고 부드러운 편이고 생각보다 향이 연하며 냄새 또한 짙게 남지 않는다.

필터에 감미료가 발라져 있어서 옅은 단맛이 난다(슈가필터).

시가에 대한 환상을 가진 흡연자들을 노린 듯한 제품. KT&G의 필터 담배치고는 제법 깊이가 있는, 따뜻한 향이 난다. 겉멋이 KT&G 담배 중 역대급이고, 향도 부담 없이 달다. 보헴시가 마스터의 특색이었던 갈색종이를 일반 담배 가격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보헴시가 마스터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런 특색 때문에 젊은 흡연자 층에게 큰 반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향 담배가 그렇듯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인공적인 초코향과 감기약+한약 같은 냄새와 맛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한다. 몇개비 피우다 보면 휘핑크림 한컵을 들이킨것 마냥 느끼한 편. 신제품이라서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담배를 뜯자마자 올라오는 인공적인 냄새에 질색을 하고 피우게 된다.
  1. 그래서 그런지 타들어 가는 모양새도 특이할뿐더러 담뱃재도 적게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