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

1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전설의 새

크기가 매우 커서 코끼리를 주식으로 삼는다고 한다. 모든 지니들에게 있어서 절대 거역할 수 없는 왕의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요술램프를 빼앗으려는 마술사의 음모에 걸려든 알라딘이 로크의 알을 가져오라고 램프의 지니에게 명령했다가 대노한 지니에게 혼쭐이 나기도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알라딘이 음모에 빠졌기에 내린 명령이란 걸 알고 있었기에 지니가 죽이지는 않았다. 이 점이 꽤 특이한게 지니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존재이고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로크는 딱히 이렇다 할 높은 지능이나 마법 사용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왜 지니가 로크에게 복종하는 지가 불분명하다.
다이아몬드 계곡에 날아와 다이아몬드의 감촉을 즐기고자(...) 딩굴다가 잠자는 취미가 있는 덕분에 신드바드가 다이아몬드 계곡에서 탈출할 때 이용하기도 했다.
중국에도 이와 비슷한, 하지만 훨씬 크고 아름다운 새의 전설이 있다. 이름하여 (鵬). 자세한 설명은 항목 참조.

일설에 의하면 멸종된 새인 코끼리새가 모델이라고 한다. 근데 코끼리새는 날지 못하잖아? 안될거야 아마...

1.1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신화 유닛

미쏠로지에서는 텐트를 하나 들고 공중 수송선으로 등장한다. 4종족 중 유일한 공중 수송선. 그마저도 주신이 세트이면 못 뽑는다!

2 사람의 이름

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2.3 초인 로크주인공

로크(초인 로크)

2.4 Locke, 콜 오브 듀티 : 월드 앳 워 의 등장인물

블랙캣 미션에서 PBY 카탈리나 비행정의 기관총 사수로 등장하는 미 해군 항공부사관[1]. 앞에서는 .30 구경 브라우닝 기관총 2문+20mm 기관포를, 측면에서는 .50 BMG를 조종한다. 본격 피할 수 없는 죽음 2차대전판

코드네임 '해머해드'와 '만타레이'인 2기의 블랙캣 소속 카탈리나 비행정은 상선으로 위장한 일본 해군의 군수물자 수송선을 격침시키기 위해 출격하여 3척의 수송선을 발견한다. 상선으로 위장한 주제에 대공포를 비롯한 무장을 하고 있어서 후방 기총으로 사격하던 로크가 죽을 뻔[2] 한다. 하지만 결국 수송선들은 개발살나 침몰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해머해드'는 엔진 한개에 큰 손상을 입는다.

'해머해드'의 엔진 손상은 더 이상의 전투를 하지 않으면 그럭저럭 버틸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기지로 귀환하려는 때, 본부에서 미 해군 함대가 일본군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교신이 들어오고, 곧이어 눈앞에 그쪽으로 가고 있는 수많은 일본군 전투기들이 출몰한다. 교전이 이어지고 남은 엔진에까지 불이 붙어버린 '해머해드'는 견디지 못하고 공중분해된다.[3]

혼자 남게 된 '만타레이'는 미 해군 함대에 접근하고 개발살나 있는 함대 주변에 둥둥 떠있는 생존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착수한다.[4] 지금부터 지옥을 보게 된다.

엄청난 양의 제로센어뢰정들을 격추 및 격침시키면서 함대 생존자를 구출하는 것이 목표. 그런데... 사용하는 총기가 30구경+50구경 기관총이 전부다보니 제로센을 격추하기가 꽤나 어렵다. 게다가 어뢰정의 공격이 상선 파괴할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해져서 생존자 구출한다고 손 놓고 있는 사이에 어뢰정에 피격당해 끔살당하기 일쑤.

모던워페어의 AC-130 미션에서는 편하게 쏘기만 했지만 로크는 많이 시달렸다. 동료 기체는 격추당했고, 로크가 타고 있는 기체는 기총사수 자리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뺑이쳐야만 했으며,[5][6] 엔진이 피격당해서 기체는 그냥 배가 되버린 되다가, 설상가상으로 나중에는 주변 터렛과 자기 터렛의 총알이 떨어진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미션 끝에 구원받으며 살아남는다. [7]

그 후로 등장은 없다. 함대의 생존자를 얼마나 많이 구출하느냐에 따라 미션이 끝난 후 대사가 달라진다. 1명~2명의 소수를 구했을 경우, "로크가 *명을 구했습니다만, 상태가 안좋습니다." 이며, 3명을 구했을 때는 "로크가 열심히 구조했습니다만 빌어먹을 제로 때문에.. 3명밖에 못 구했습니다.", 4~5명 이상을 구했을 경우 "*명을 구했습니다. 로크가 꽤 잘했습니다." 6명을 구할 경우 "침대가 만원입니다. 로크덕에 6명을 구했습니다" 정도. 7명 이상일때는 대사 없이 이륙한다. "야 너무 많이 구했잖아!"

3 EVE온라인칼다리 전함 Rokh

Rokh512.jpg

칼다리 종족 함선 라인 중에서 하이브리드 웨폰 라인을 따르는 함선. 레일건 사용시 타게팅 거리의 절대 한계치인 249km까지 사거리를 늘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2009년 이전까지 상대방의 사거리 밖에서 공격하는 "저격 함선"으로 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2009년 이후 적 함선의 위치를 탐색하는 프로브 스캔 방식이 변경되어 스캔 시간이 종전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줄어들자, 적과의 거리가 150km 이상 벌어진 저격 함대는 프로브 스캔을 당하고 상대방 함대가 머리 위로 워프하는 참사를 당하게 된다. "250km 저격"이라는 역할은 솜 전투 때의 영국 군 처럼 도태되었으며, 현재 순수한 저격용 로크는 유물 취급을 받고 있다. 비슷한 예는 인카르나 트레일러를 참조할 것.

4 2013년작 영화 LOCKE

톰 하디 주연의 스릴러 영화. 국내에도 2014년에 개봉하였다.
거의 톰 하디의 단독 주연으로, 러닝타임 내내 차 안에서 운전을 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목소리로 출연한 앤드류 스캇, 톰 홀랜드 등의 다른 배우들은 실제로 차가 지나갈 곳에 대기하고 있다가 목소리를 녹음했다고 한다. 이런 특이점으로 인해 색다르다는 평과 지루하다는 평이 공존하지만 영화의 완성도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1. 설정상 계급이 Petty Officer(해군 부사관)라고만 나와서 정확한 계급은 알 수 없다. 미 해군 Petty Officer는 3rd~1st Class(우리 해군의 하사~중사 정도에 해당한다.)의 세 단계 계급이 있다. 상사 이상은 Chief Petty Officer(CPO)라고 한다.
  2. 폭발음과 함께 로크가 비틀거리고 동료는 "썅! 설마 로크가 죽은건 아니겠지?" 라고 말한다.
  3. 말 그대로 공중분해. 날개가 떨어져나가고 떨어지는 사람이 보인다. '만타레이'의 기장은 '해머해드'의 기장 이름인 해링튼을 부르며 절규한다.
  4. 애초에 지원 요청은 '생존자 구출' 이었고, PBY 카탈리나는 비행정이니.
  5. 로크! 정면 기총을 맡아라. 로크! 후방 기총으로 가! 로크! 아무거나 잡고 쏴! 로크!(...)
  6. 아무래도 콜옵1 확장팩인 콜 오브 듀티: 유나이티드 오펜시브B-17 폭격기 방어미션의 오마주인 것 같다. 그 미션에서도 주인공이 타고 있는 폭격기 기총사수가 둘이나 죽어버려서 폭격기 오퍼레이터가 미친듯이 굴린다. 6시방향! 12시방향! 9시방향도 온다. 아 그냥 아무거나 잡고 쏴! (...)
  7. 미해군커세어가 정면에서 날아오는 제로센을 간지나게 격파하는 장면은 미션의 백미.

5 영국 구두 브랜드

loakealdwychdarkbrd.jpg
18880년 로크 가문의 세 형제인 토마스, 존 윌리엄 로크가 노스햄튼셔에 구두공장을 설립해 만든 회사.
굿이어 윌티드 (Goodyear Welted) 제법의 구두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로크에서 5천만 켤레 이상 생산해 왔다.

loake3.jpg
2007년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영국황실의 로열 워런트를 수여 받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대표팀 공식 구두 선정되기 위해 유명한 영국 슈즈 브랜드들과의 경쟁 끝에 Loake가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