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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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원작 코믹스에서의 부라 (3세)드래곤볼 GT에서의 부라 (27화 中)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브래지어(브라자). 성우는 부르마와 같은 츠루 히로미, 한국판은 추가바람(비디오판), 김보영(투니버스판).

원작에서는 마지막화 부근에서나 등장했다. 베지터부르마의 딸로, 트랭크스의 여동생.

적어도 트랭크스가 18살 정도일 때 아직 어린애였는데 대략 10살은 족히 넘게 나이 차이가 나는 남매지간이다. 원작과 애니판에서의 나이가 다른데, 원작에서는 에이지 780년 생으로 보다 1살 적다. 즉 원작 코믹스에 등장 시 3살. 애니판에서는 반대로 에이지 778년 생으로 팡보다 1년 언니. 그러니 GT 기준으로는 믿기진 않지만 10살이다. 단, 신극장판 시리즈드래곤볼 슈퍼는 원작과 이어지기에 원작의 나이를 따라간다.

부르마와 많이 닮았다. 위의 성장한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거의 복붙 수준이다. 하긴 딸내미가 베지터 닮으면 그것도 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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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에선 베지터가 꼼짝도 못한다. 딸내미바보로 나오기 때문. 모처럼 길렀던 수염을 딸내미가 '전혀 안 어울린다'고 까자마자 그 한마디에 바로 깨끗하게 깎았을 정도...[2] 그리고 쇼핑하고 돌아올 때 양아치들이 부라에게 찝쩍대자 핸들을 뽑고(...) 옆에서 치어서 바다에 떨궈버리기도 한다.10살짜리에게 수작부린 게 잘못이다

아무튼 원작에서는 싸움과는 동떨어져 있는듯. 하지만 사이어인의 피가 섞인 것 답게 GT에서 차에 부딪쳐도 별 상처가 없는 걸로 보아 몸은 꽤 튼튼한 것 같다. 애초에 드래곤볼 GT 퍼펙트 파일에서 몇 조건만 맞으면 초사이어인이 된다고 한다. 근데 이런 만화에서는 몸 튼튼한 정도 갖고는 별 자랑거리도 안 된다...

엄마인 부르마를 많이 닮아서 역시 쇼핑을 좋아하는 듯 하다.

무공술은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베이비에게 세뇌되었을 때는 무공술을 사용해 그에게 자신의 사이야파워를 주었다. 그나마 작중 내의 활약은 이게 전부.[3]

그런데 이후로 등장은 거의 없다. 심지어 마지막 일성장군 전투 때 손오공 가족, 베지터 가족, 그리고 우부와 미스터 사탄마저 모두 출동했지만 얘는 어디에도 없다. 아버지오빠는 전투에 직접 참여, 엄마도 지원, 응원하고 있는 마당에 이 녀석은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던건지(...) 가족들이 지구와 우주의 운명을 걸고 처절하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도 혼자 증발한 거 보면 참 안습하기 그지 없다.

결론적으로 드래곤볼 대표 레귤러 캐릭터인 베지터부르마의 자식임에도 비중은 한참 없는 안습한 캐릭터라 할 수 있다.[4]

새로 연재되고 방영되고 있는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아직까지 등장이 없다. 2016년 3월까지의 방영분에서 이 갓난아기로 나왔는데,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팡과 한 살 차이 나는 부라는 부르마의 뱃속에 있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작중 부르마가 임신했다는 내용이나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서는 캐릭터 자체가 아예 증발되고 잊혀진 걸로 추측된다. 그러나 비델이 팡을 임신한 것이 밝혀진 게 AGE 778 8월 18일(부르마의 생일)이었음을 감안하면 팡은 AGE 779의 4~5월경 출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고, 방영중인 드래곤볼 슈퍼 미래 트랭크스 편의 본편 시점이 AGE 779인지 780인지는 아직 정확히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라 아직까지는 잊혀졌다고 할 수는 없다. AGE 780 3월경까지만 부르마가 부라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나오면 된다. 역산하지 마. 다행히 부르마와 베지터가 잠자리하고 있다는 장면을 넣어주어 갑자기 부라가 생겨도 될 개연성은 충분하다.

손오반이랑 손오천이 나중에 갈 수록 대우가 매우 안습해져서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얘를 보면 그나마 사정이 나아보인다
원작자에게 거의 버림받는 수준인 것과 달리 동인쪽에서는 제법 대우를 받는 편이다#. 드래곤볼 M에서는 그냥 일반 여자애처럼 사는 부라와 무술수행자로 사는 부라[5] 둘 다 나왔고, 오천과 커플링을 엮은 것#도 있다.부들부들 하다 힘빼는 베지터가 압권

  1. 베지터가 못생긴건 아니다. 키가 좀 작을 뿐 오히려 베지터를 닮은 트랭크스는 잘 생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여자가 베지터 얼굴을 하고 있다고 직접 대입하니 이상해보이는 것이다. 부라 얼굴을 보면 부르마보다는 좀 더 날카로운 인상이 있다.
  2. 참고로 예시의 이미지에 같이 찍힌 자막은 오역이다. 어울리지 않는다고는 했지 아버지 얼굴에 대고 바보같다고는 안 했다(...). 다만 적절한 의역이다. 솔직히 바보같이 보이긴 한다. 딸이 아버지한테 할 소리는 아니지만 한 가지 덧붙이자면, 부라는 아버지에게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 심지어 남의 집 30대 어른인 손오반에게도 반말을 써댄다.
  3. 물론 베이비에게 세뇌된 상태에서 벌인 일이니 결과적으로 활약이라기보단 그냥 민폐짓. 하긴 자기 엄마인 부르마도 세뇌된 상태에서 그 이상의 민폐짓을 저질렀지...
  4. 비슷한 캐릭터는 크리링18호의 딸인 마론. 이 녀석 역시 비중은 눈물날 정도로 캐안습이다.
  5. 이쪽은 베지트와 부르마의 딸로 풀네임은 손부라. 태어났을 때 전투력이 브로리를 능가했다는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