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르봉 왕조
해당항목 참조.
2 메트로 2033
메트로 2033의 등장인물. 원작과 게임에서의 묘사가 서로 다르다.
게임에서의 모습.
2.1 소설 메트로 2033
아르티옴이 베데엔하 연합을 결성하기 위한 사절단으로 리시스카야에 도착하고, 세 역간의 제휴가 성사되었을 때 부르봉이 나타나 아르티옴에게 동행할 것을 제안을 한다.
아르티옴과 그의 일행은 알렉세옙스카야와 리시스카야 사이의 터널을 이동하던 도중 터널 벽의 도관에서 들려오던 죽은 자의 목소리 때문에 모두 비명횡사할 위기에 처한다. 이 때 다행히 아르티옴은 이런 현상에 면역을 갖췄기 때문에 그들을 무사히 데리고 리시스카야까지 데리고 간다. 이 사실이 리시스카야에 알려지게 되어 부르봉이 그를 찾은 것이다. 그는 개인적인 업무로 어디론가 가야 하지만 동행할 사람이 없었기에 자신과 함께 무사히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동행자를 찾고 있던 것이다. 아르티옴은 터널에서 들려오던 정신적 위협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부르봉이 그를 훌륭한 동행자로 생각한 것이다.
아르티옴은 어떻게든 리시스카야를 빠져나와 폴리스에 당도해야 하기 때문에 탄창 2개와 식량을 대가로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부르봉과 아르티옴은 리시스카야를 빠져나와 수하렙스카야로 향하는 터널을 이동하다가 수하렙스카야에 거의 다 도착했을 때 터널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1][2] 쓰러져 죽는다. 묘사된 바에 따르면 물어볼 때도 몇 분 뒤에 말을 했으며 이상하고 책에 나오는 말처럼 말했다[3]. 눈을 크게 뜨고 있었고 두 동공은 수축되어 작은 점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얼굴은 평온하고 근육하나 수축되지 않았다고 하며 경멸적인 미소 하나 없었다고 한다. 아르티옴은 그가 쓰러지자 그를 구하기 위해 수하렙스카야까지 끌고 가려고 했으나 터널에서 나타난 칸이 그가 죽었으며 시체를 역까지 끌고 올 수 없기 때문에 그를 두고 가야 한다고 아르티옴에게 일러준다. 아르티옴은 그의 말을 듣고 죽은 친구를 두고 갈 수 없다고 애원하지만 칸은 아르티옴을 설득하여 수하렙스카야까지 데려간다.
칸은 수하렙스카야에서 아르티옴이 자는 동안 부르봉의 시신을 수습하여 장례를 치러주었다. 아르티옴은 죽은 부르봉의 짐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보수로 주기로 했던 7.62mm[4] 탄환이 없다는 걸 알고 그가 목적을 달성한 다음 자신을 없애버리려고 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 게다가 부르봉은 아르티옴에게 자신의 총을 맡아달라면서 총과 함께 탄창 두 개를 줬는데 짐 속에서 탄창 네 개가 더 나왔다! [5] 아르티옴은 짐 속에 있던 탄창을 자기 배낭에 집어넣고 부르봉의 총까지 챙기는데, 총이 접철식 개머리판에 짧은 총신, 원뿔형의 총구로 묘사된 것으로 보아 부르봉의 총은 AKS-74U인 듯하다. 이윽고 칸은 부르봉의 배낭에 있던 메트로 지도[6]를 가져가고 수동으로 충전되는 손전등을 아르티옴에게 준다.
유언은 "난 글렀어. 잘 가."
2.2 게임 메트로 2033
게임판에서는 고용 후 움직이는 건 같지만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같이 싸운다. 마켓으로 가던 중의 카타콤에서 뭔가 불길한 이상현상(lost catacombs 챕터 초반에 환영이 보일 때 문 반대편을 보면 뭔가 붉은 빛이 보일 것이다)에 휘말릴 뻔하다 검은 존재의 도움을 받은 아르티옴 덕에 무사히 탈출했다. 그리고 시장 역(프로스펙트 미라)을 지나 모스크바의 폐허를 지나 메마른 역(수하렙스카야)으로 가려고 한다. 아르티옴하고 따로 행동해도 잘 다니는 것을 보면 상당히 노련한 인물인듯 하다. 그러나 약탈자들의 진영을 지나가려다 붙잡히고 만다.[7] 원래는 그곳 패거리 대장과 면식이 있어서 그것만 믿고 갔는데, 부르봉과 아르티옴 일행이 메마른 역에 도착하기 얼마 전에 세력교체가 있었던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에는 자신을 구하러 온 아르티옴의 눈앞에서 새 우두머리와 동귀어진하고 만다.
부르봉이 죽은 직후 나타나는 칸은 그의 죽음을 더러 '불행하긴 하지만 얼추 짐작하던 최후'라고 평한다. 살아생전 부르봉이 장돌뱅이 행상꾼으로 이런저런 못돼먹은 짓을 많이 했던 모양.
여담으로 성격은 시니컬하다.[8] 처음 등장하는 부르봉 챕터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못 부른다.[9] 마켓 역의 경비대원이 그에게 하는 말[10]이나, 드라이 역의 도적패가 그에게 하는 말을 미루어보아 직업은 장돌뱅이인 모양. 그리고 영문판 목소리를 잘 들어보면 모던 워페어 1, 2 에 등장하는 니콜라이와 목소리가 동일하다.
처음 만나고 출발하기 직전에, 이 역에서 더 머무르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말은 반은 진짜다. [11]
참고로 이게임 NPC들이 으레 그렇듯 전투력이 정말 뛰어나다.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문열릴때까지 돌연변이들에게 저항하는 구간에서 이 사람의 능력을 볼 수 있는데 괴물들을 샷건으로 오는 족족 원샷원킬 시켜버린다. 가히 플레이어는 옆에서 팝콘 뜯어도 될 수준, 물론 가끔 놓치기는 하니깐 이런 건 플레이어가 직접 쏴주자.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의 DLC 파벨 편에서 탄약 상점 앞에서 이야기 하는 두 강도의 이야기에 따르면 총에 맞았지만, 살아있다고 한다. 단, 강도들은 아르티옴이 드라이 역의 강도들을 혼자서 전멸시켰다는 것은 모르고 있다.
3 과자 제조회사
일본의 과제 제조회사. 홈페이지
4 아메리칸 위스키의 일종
버번 위스키(Bourbon whiskey) 참조.- ↑ 검은 존재의 정신파 혹은 죽은 자의 목소리로 추정된다.그런데 수하렙스카야로 출발하기 전 아르티옴에게 자기 총을 맡긴 걸 보면 아르티옴을 꽤 신뢰하고 있었던 듯. 따라서 아르티옴을 도우려는 검은 존재들은 굳이 부르봉을 죽일 필요가 없었으므로 후자일 확률이 높다.
- ↑ 그런데 부르봉은 수하렙스카야로 출발하기 전 아르티옴에게 문제가 생기면 나무를 세 번 두드리라고 말하며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 걸 보면 죽음을 예감한 걸지도.
- ↑ 아르티옴의 설명을 들은 칸은 부르봉이 죽은 자의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한 것이라고 대답한다.
- ↑ 메트로 유니버스에선 5.45x39mm탄이 표준이며 따라서 가장 흔하게 유통되는 총기는 AK-74 계열이다. 하지만 베데엔하에서는 표준 장비가 AK-47이어서 이제 갓 베데엔하에서 벗어난 아르티옴은 AK-47을 장비하고 있었다. AK-47은 작중에서도 낡아빠진 총기로 묘사되며, 탄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탄을 구하기 매우 힘든 것으로 추정된다.
- ↑ 이 때 아르티옴은 부르봉이 상인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 상인이 이렇게 많은 탄창을 가질 필요가 있을까?
- ↑ 칸은 지도에 그려진 이해할 수 없는 기호를 보고 나서 이것이 지도가 아닌 안내서에 가깝다고 말한다. 이것을 이해하는 사람은 메트로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칸은 이것이 전 메트로를 통틀어 몇 개밖에 없는 레어템(!)이라고 말한다.
- ↑ 부르봉이 잡힌 뒤 부르봉의 짐을 아르티옴이 전부 챙길 수 있는데, 이 때 처음으로 AK-74를 얻을 수 있다.
- ↑ 모스크바 폐허에 처음 올라갈때 아르티옴에게 고향에 잘왔네, 아르티옴이라고 말하거나 스토커 시체를 발견하자 행복한 시민을 만났군!이라고 한다.
- ↑ 러시아어로 설정을 하면 꽤나 잘 부른다. 여담이지만 스토커 시리즈의 밴디트 성우가 맡은게 확실한것 같다.
- ↑ 이번에는 뭘 싸들고 오셨나?
- ↑ 구걸쟁이 아무 한 명에게 실탄 한 발을 줘서 도덕 포인트를 쌓던가 여기저기 숨겨진 실탄들 획득할 시간을 주지만, 유혹에 넘어가서 H 를 원하지를 말라. 리덕스에선 술집 아래에 사격장에서 점수를 따 실탄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