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군바리/용어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용어를 정리하는 문서.

전의경 항목보다 내용이 더 상세한건 기분 탓이다..

1 개요

전의경은 기수제로 운용되며 충원되는 시기와 인원이 들쭉날쭉 했던 관계로 (한 소대에 대부분이 수경으로 구성되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이경-일경-상경-수경은 대외적인 계급일 뿐, 내부적으로 위계질서를 확립 위해 열외~받데기 같은 전의경 특유의 신분제도가 만들어졌다.

호봉만 차면 자동으로 올라가는 정식 계급과는 달리, 자체보직은 고참들이 "XX기 오늘부터 XX이다." 라는 식으로 선언함과 동시에 임명된다. 중대마다 명칭은 다를 수 있으나 하는 일은 거의 같다. 여기서는 뷰티풀 군바리 기준으로 작성한다.

대비되는 타군의 계급은 꼭 매치되는건 아니니 참고만 할 것. 기수가 엄청나게 풀리면 상경 초봉에도 챙질을 할 수 있고, 기수가 막막하게 꼬이면 수경 달고도 막내 못 벗어나고 걸레질해야 하니까 말이다.

그 외 타군 출신이나 미필들에게 생소한 전의경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문용어나 은어들도 정리 해놓았다. 아래 설명들도 대부분 작중 배경인 2006년을 기준으로 한 설명이니 현재의 모습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는 것도 참고 할 것.

2011년 조현오 청장의 자비 없는 대 개혁으로[1] 내무부조리의 축이였던 기율, 열외, 챙, 받데기 등은 흑역사 취급되어 사라졌고. 이로인해 깨쓰나 보안 또한 자연스레 사라졌다. 다만 그렇다고 마냥 천국이 된 것은 아니고 다른 군대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좋게 돌아가는 수준이다. 어느 군대나 그렇듯이 선임이 좀 더 편한건 똑같고 이전과 다른 점은 후임라인이 진짜 자살하고 싶을 정도의 고통스러운 생활에서 모난 짓만 안한다면 감내하고 군생활을 할만한 수준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2 조직 체계

2.1 289 (=1289)

인천 중기 방순대의 식별번호. 전의경중대는 고유의 중대 식별번호가 있으며 4자리 숫자로 이루어진다. 서울 경기 및 광역시 중대는 1으로 시작하며 그 외에는 2로 시작한다.

기동대는 X001부터의 2자리 숫자 / 방순대는 1X9~4X9 / 전경대는 부대명칭이 곧 번호이다. 주로 기대마 앞 유리에 적혀있는걸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인천청 기동1중대는 1001이고 경북청 기동1중대는 2001이다, 조석의 출신 부대인 전남 716 전경대는 2716 이라 표기한다.[2] 노병가에 나오는 서울청 기동66중대는 1066으로 표기 하였다.

물론 육군부대들도 대외적으로는 백마니 전진이니 하는 부대 이름과 사단 번호를 사용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고유 식별번호를 다 사용한다. 길에 지나가는 군용트럭 같은 데 흰색 페인트로 쓰여 있는 3~4자리 숫자들을 한번쯤은 다 봤을 거다.

2.2 직원 (기간요원)

육해공군의 간부 포지션으로 전의경이 순경 이상의 직업 경찰관들을 지칭할 때 쓰는 말이다. 더 좁은 의미로는 전의경 부대에 지휘관으로 있는 중대장,소대장 등의 기간요원을 말한다.

타군과 달리 간부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는, 경찰 조직에서 간부라고 하면 경위 이상의 간부 계급을 일컫는 말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경찰조직에 속해있는 전의경들은 간부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다.

2.3 대원

위의 직원과는 반대로 직업 경찰관들이 전의경들을 지칭 할 때 쓰는 말이다. 타군의 사병에 대비되는 말

2.4 부관 (부소대장)

부소대장을 말한다. 순경출신 경사~경장 정도의 계급이 주로 맡는다. 더러 경찰학교 성적이 상위권이었던 순경출신 부관도 뽑기도함

2.5 수인 (전령, 무전병)

전령이라고도 불린다.[3] 전의경 부대의 무전병을 뜻하며, 실질적으로 중대장과 소대장을 대신해 중대와 소대를 이끈다. 부대원들의 눈과 귀 역할을 한다.

타군 출신이라면 "엥? 무전병? 그냥 큼직한거 메고 다니는 그런거 아니냐?"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으나, 전의경에서 무전병의 위상은 타군의 그것보다 훨씬 크고 아름답다. 중대와 소대의 통솔자라고 이해 하는게 옳을 것이다. 꼭 왕고가 수인을 맡는 것은 아니며, 소대수인이 중대수인보다 기수가 높은 경우도 많다. 편제상 중수가 더 위에 위치하지만 상하 관계는 아니라는 말.

중대에 중대수인 1명, 소대 별로 소대수인이 각각 한명 씩 총 4명이 존재한다. 육군처럼 등짐형 무전기가 아니라 경찰 손 무전기를[4] 여러 대 소지하고 다니게 된다. 집회관리 및 시위진압 등에서 윗선의 무전청취 후 재빠른 상황판단으로 소대 및 중대를 지휘해야하기에 수인들은 행동이 편하고 무전기를 여러개 소지 할 수 있도록 주머니가 많은 메쉬소재인 전령조끼를 입는다.

또한 지휘요원(간부)들과 같은 지휘부로 취급되므로 진압복은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5]이고 방패도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필요시에도 깨방 또는 거방이라고 불리는 버클러 모양의 방패같은 간단한 무장만 하는 편. 무전 송수신의 편의를 위해 항상 돼지꼬리모양 리시버를 끼고 있다.

내무부조리의 원흉으로 지목되어 사라져간 하단의 타 보직들과는 달리, 수인은 현재도 존속중이며 오히려 책임과 중요도가 더 높아진 직책이 되었다. 예나 지금이나 진압중대의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2.6 중수 (중대수인) 또는 기율 (기율경)

중대 수인, 즉 중대 무전병을 뜻하며 무전병은 출동시의 역할, 평상시 중대 안에선 중대 기율경의 역할을 한다. 중대에 따라 기율로 부르거나 중수로 부르는 것만 다를 뿐 사실상 같은 직책이며 드물게 기율경과 중수가 나눠진 중대도 존재했다. 무서운 시어머니가 두명이 된다. 지휘병사의 줄임말인 지병으로 부르는 중대도 있다.

부대 안에서는 기강유지, 훈련, 점호 등을 맡으며 이는 기율의 역할이고, 상황출동 시엔 중대를 통솔하고 중대장 지시전달, 중대장을 경호하는 역할을 맡는데 이는 중대수인의 역할이다.

즉, 기율경의 역할은 부대 내, 중수의 역할은 상황출동시로 나누어졌다고 보면 된다. 수인과는 달리 기율은 소대별로는 존재하지 않고 중대 전체에서 딱 1명이다. 대원들의 우두머리격인 보직이며 중대의 기강유지 명목으로 하급 대원들을 압박 하거나, 보안사항이나 중대깨스를 걸거나 풀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사실상 챙->받데기->막내로 내려오는 의경 내무부조리 및 내리갈굼 피라미드의 정점이다.

후임 중수는 표면상으론 중대장이 임명 하는것이지만 사실상 전임 중수와 열외들의 회견으로 정해지며 이에 따른 결과를 바탕으로 중대장에게 추천하는 식으로 승계가 된다. 주로 중대에서도 탑급 엘리트 대원에게 승계 되어왔는데, 당시 엘리트의 기준이란, 본인의 신체 정신적 능력뿐만 아니라, 후임들을 얼마나 잘 갈구느냐 또한 중요한 척도였고 선한 성격의 대원은 일찌감치 후보에서 탈락 되는게 일반적이였다.

엘리트로 인정받기 위한 요건이 이랬던데다, 이런 폭력적인 성향의 대원들끼리 중수를 대대로 승계하고 부대 기강을 통제 하다보니 내부 악폐습이 제대로 근절되지 못했고, 결국 2011년에 이르러 경찰청장이 직접 나서서 추진한 '전의경 생활문화개선'에 의해서 겨우 호전이 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내부기강 관리 역할인 기율경은 폐지되고 중대장 보좌 및 무전병으로서의 중대수인만 존재하고 있다.

중대의 얼굴이다 보니 작중 민지선같은 기럭지가 좋은 대원이 선호 되는데, 내부적으론 기간요원들 입장에서 챙짱같은 존재가 바로 중수(기율)이기 때문에 기간요원들에게 여러모로 시달리게 된다.

말년휴가 인센티브나 핸드폰 공식허용[6], 근무열외 등의 특권이 주어진다.

상기했듯이 기율경은 사라져서 현제는 중수만 남아 있다.

2.7 소수 (소대 수인)

소대 수인, 즉 소대 무전병을 뜻하며 출동시 각 소대를 통솔하며 중수를 통해 전달받은 지시를 다시 소대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소대장의 경호도 겸한다. 대외적 통솔자라는 개념에서 대내적 통솔자인 내무반장과 구분되는데, 내무반장과 소대수인을 겸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중수가 외박 및 휴가를 나갈 경우 중수가 소수 중 한 명을 선발하여 임시 중수로 임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대에 따라 중수가 직책을 내려놓기 전까지 외박 및 휴가를 나가지 않는 경우엔 그런 거 없다. 다만 기율 중수가 분리 된 중대는 한쪽이 외박을 나가면 한쪽이 둘의 역할을 겸한다.

중대장이 공식 임명하는 중수와는 달리 보직 변경이 자유로운 편이고, 막강한 파워나 혜택 같은건 딱히 없는 편이다.

2.8 분대장

집회 시위에서 각 소대는 방패/봉/봉/방패의 형태로 4개의 분대로 구성된다, 분대장은 그 분대의 선두를 맡는 대원이다.

보통 진압복 어께 부분에 청테이프 등으로 녹견장과 비슷하게 표시를 해 두는데 소대수인을 제외[7] 한 최고참 순으로 분대장을 맡는다.

보안 사항인 '열외'라는 내무 보직을 직원들 앞에서 돌려 말할 때 '분대장' 또는 '견장'[8] 이라고 돌려 말하기도 한다. 각 분대의 후미를 담당하는 대원은 부분대장이라고 한다.

2.9 열외

타군의 상말~병장에 해당하는 계층이지만 훨씬 대우가 좋다. 중수(기율)이 미리 열외들과 협의를 한 후 당일 점호가 끝나고 챙짱에게 'XXX기 오늘부터 열외다' 라고 선언하면 그 챙짱은 열외로 승급하며, 이것은 모든 부조리에서 해방 된다는 것을 뜻하기에 그 해방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9]

이때 열외빵을 맞기도 하지만 표정은 웃고있는 경우가 많다. 열외들간에는 상하위계도 느슨하고 서로 친구를 먹기도 하며 웬만해선 간섭을 하지 않는다. 굳이 웬만해서라는 말을 붙인 이유는, 막내열외들은 열외를 탔다고 심히 지나친 행동을 한다면, 기율이나 중수 권한으로 다시 챙짱으로 내려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열외를 하더라도 아직 계급사회의 일원인건 변함이 없으니 최소한의 정도는 지켜야 한다. 기율,수인급의 최고참들도 당연히 열외 신분이며, 열외를 탄다는 것은 그 위의 열외고참들에게 그 짬밥을 인정받는다는 의미이고, 기수간 위계질서가 느슨해질 뿐이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노병가에서 빡친 김명호가 막내열외인 정지환, 이상만에게 챙질을 시킨걸 생각해보자.

어쨌거나 열외를 하고나면 그저 남은 군생활을 즐기며 전역을 준비하는 귀족계층이 된다. 침상 2층위에서 퍼질러져 있다면 100% 열외고참이다. 열외 후에는 전역때 까지 동면에 들어가는 타입, '안 챙겨줘도 되니까 귀찮게만 하지마' 타입, '이제 내 세상이니까 니들은 내 장난감' 타입, '열외를 달았지만 밑에 애들이 빠지는 꼴은 못보겠으니 계속 챙기겠다' 타입, 챙질에서 해방되어 무한천사 모드로 들어가는 타입 등 가지각색이다.

하급 대원들의 실수로 심기가 뒤틀린 열외들은 챙받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악랄하게 후임들을 괴롭히기도 한다. 대원들 사이의 암묵적 계급이라 근무 훈련 상황출동 등은 다 한다. 어디까지나 대원들간에만 터치가 없다는 뜻.

기율, 중수, 소수, 분대장 등 최고참 전용 보직을 잡을 경우에는 책임이 생기기 때문에 일반적인 열외와는 구분된다. 말년을 편하게 지내기 위해 이런 보직을 기피하는 열외도 있다.

타군에선 열외라는 말이 기수열외, 유격 훈련에서의 열외 등 좋은 쪽 보다는 안 좋은 쪽으로 많이 쓰이고 와 닿기 때문에 전경, 의경 출신이 아닌 독자들은 헷갈려 했다 카더라, 물론 기수열외라는 개념은 해병대와 마찬가지로 기수제인 전의경에도 존재했다. 2011년 생활문화개선 이후 악습으로 지목돼 철폐된 보직이다.

2.10 챙짱

챙이와 같은 직책이며 단지 챙 中의 짱이란 뜻이다. 상경 말봉 쯤에 해당하며 받데기부터 시작되는 중간 관리직의 우두머리이다.

받데기와 챙이를 거쳐 열외를 타기 직전의 기수들이며 챙이 받데기들을 총괄하여 관리한다, 열외를 하기위해 안간힘을 써야하는 기수들이라 매우 예민한 상태인데, 그 덕인지 중대의 실세는 대부분 이 계층이 잡고있다. 고참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10] 보여 최대한 일찍 열외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소대관리를 총괄해야 하는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하지 않고 열외고참 행세를 하지 않는 이상, 소대생활에 관해서는 크게 간섭을 받진 않는다, 다만 관리 기수들의 대장격이다 보니 중수나 열외고참들은 일이 터질때마다 챙짱들을 주로 갈구게 되고, 그로인해 챙짱도 내리갈굼을 하게 된다. 2011년 생활문화개선 이후 악습으로 지목돼 철폐된 보직이다.

2.11 챙이

챙기는('관리하다' 라는 뜻에 가깝다) 기수라는 뜻, 타군의 상병 4~5호봉 쯤에 해당한다. 훈련, 근무, 상황출동 등에서 인원관리나 근무편성 등 각종 서무를 책임지고 받데기들을 부리거나 압박하며 소대원들을 직간접적으로 통제하며 위계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이다.

서무보랴 위에 눈치보랴 밑에 관리하랴 거기에 받데기와 마찬가지로 막내들 실수하면 자기 잘못인것 마냥 혼난다. 막내들처럼 사역에 동원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에 못지않게 업무량이 많은 직책이다. 어떻게 보면 소대에서 가장 바쁜 직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받데기와 함께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는 중간관리직이며 내리갈굼의 가장 큰 가해자임과 동시에 피해자. 말 그대로 '챙기는' 기수이기 때문에, 본인 뿐만 아니라 후임이 저지르는 미스도 다 막아야 한다.

고로 후임 복이 없어서 소대 내에 고문관 후임이 많으면 많을수록 피로도가 상승한다. 받데기와 함께 부조리 척결 이전 세대의 의경에서 가장 많이 두들겨맞는 기수이기도 했다. 뭔일이 터지면 가장 먼저 당하는게 고참들의 구타였으니. 특히나 부조리가 심각한 부대에서는 열외들의 근무를 어떻게든 빼줘야 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근무를 짜야하는 챙은 직원과 열외 밑에서 늘 고통받아야 했다. 2011년 생활문화개선 이후 철폐된 보직이다.

2.12 받데기

받치는(받쳐주는) 기수라는 뜻, 챙을 보조하며 직접 막내들을 교양하거나 굴리는 기수, 상경 1~4호봉 정도까지 맡는게 보통이나, 풀린 기수라면 일경 5~6호봉 때 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역할 상 막내들에게 손찌검을 하는 상황이 많이 생기고 원성을 많이 사지만, 위로는 중수나 챙이들에게 시달리고 아래로는 모든 막내들을 관리 해야하는 나름 고충이 많은 역할이다. 받데기를 달면서부터 본격적인 내무 부조리를 맛보게 되고, 점점 신경이 예민해지기 시작한다. 받데기 역시 챙이와 마찬가지로 내리갈굼의 가해자임과 동시에 피해자이다.[11]

막내 혹은 열외 이후 저지르는 부조리는 인성의 문제로 보는 게 맞지만, 받데기부터 챙짱까지는 인성의 문제라고만 보기는 어려워지는 셈이다. 챙받들이 후임 관리라는 명목하에 행하는 행위들은 '열외들을 편하게 해주지 않으면 너희가 죽는다' 라는 무언의 협박에 의한 행동이며[12]. 챙받들이 자기들이 당하는 부조리는 감수하고 막내들을 최대한 편하게 해줄것인가, 또는 막내들을 착실하게 굴리면서 고참들의 화살[13]을 피하던가 추구하는 노선에 따라 하급기수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며, 챙받들이 잘 커트하지 못하고 열외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그로인해 열외들이 광역 가혹행위스킬을 사용하는 참사를 막아야하는 등 관리기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열외들이 보는 앞에서만 무서운 고참연기를 하며 뒤에서는 잘 챙겨주는 타입의 챙받들도 적지 않았고, 이것은 고참들의 심기를 건들지 않으면서 후임들은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고 했던 가장 현실적인 행동이였다. 2011년 생활문화개선 이후 악습으로 지목돼 철폐한 보직이다.

2.13 막내짱 (예비 받데기)

막내중에서 받데기를 달기 직전인 막내중 최고참 기수.대략 일경 4~6호봉이며 받데기 인수인계 준비도 할겸 받데기에 준하는 권한을 위임 시켜 주는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 한해서 막내들을 어느정도 챙기고 부려먹는걸 허락 받기도 한다.

사역 같은곳에서 어느정도 해방이 되는데다가 관리책임도 없기에 내리갈굼의 대상이 되는 일도 별로 없어서, 남까지 챙겨야하고 남의 실수가 곧 자신들의 실수로 취급되는 받데기, 챙이에 비해 상당히 나은 상태라 볼 수 있다. 어쩌면 열외를 타기 전까지 가장 마음 편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작중 예비 받데기라고 불리는 계층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2.14 막내 (사역병)

사역담당 노예계층, 최하급 기수를 막내라고 지칭 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받데기 밑으로는 통틀어서 막내들 이라고 칭한다.

청소, 설거지, 기타 모든 잡역에 동원된다. 물론 짬이 안될수록 식당사역 같은 힘들고 귀찮은 일에 동원된다. 이경부터 일경 6호봉까지 거의 1년을 이 생활을 해야한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든것 보다 몸이 힘든게 낫다고 챙받보다 막내가 더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막내끼리는 허락없이 서로의 일을 떠넘길 수 없는데 예를들어 열외고참이 불특정 다수에게 'XX좀 가져와라' 라고 말했는데 후임들이 움직인다고 궁뎅이를 바닥에 붙이고 있으면 '넌 막내 아니냐?' 라며 받데기에게 혼나게 된다.[14]

철폐된 다른 보직과는 달리 막내는 보직이라기 보단 군부대 구조상의 계층에 가까운 관계로 아직도 존재한다. 다만 뷰티풀 군바리에서 묘사하는 것처럼의 가혹행위는 없고, 단순한 사역이나 기타 3D 업무에 동원된다. 이는 다른 군대도 마찬가지. 사회에서의 알바/직장 포함 어느 곳을 가던간에 갓 들어온 막내가 귀찮은 일을 담당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2.15 삥 (신병)

일본어 신삥(新品)[15]에서 유래된 단어로 신병을 뜻함, 병 뼝 뱅 삥 뺑 등등으로 불리며 신삥, 쌔뺑, 쒜뱅 등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첨 들어도 대충 눈치까고 대답 해야 안맞는다

일반적으로 중대본부에서 대기하는 기간의 신병이 이렇게 불리며, 소대에 배치받으면 곧 사역병이 된다. 실제로는 중대장 이하 지휘관들의 특별관리대상이며, 중대본부 소속이라 타 소대의 고참들이 함부로 건드리지는 않는 편이다. 물론 장난 정도는 친다. 성격이 악질이면 삥한테도 손찌검하는 고참이 없는 건 아니다.

3 전의경 은어&전문용어

3.1 기수

자대배치 된 의경은 두가지 기수를 쓴다, 바로 의경기수와 행정기수인데. 행정기수는 의경을 처음 모집하면서 부터 시작 된 기수이고, 의경기수는 전경과 완전 분리독립 되고나서 시작된 기수라고 한다. 둘 사이에는 41기수의 차이가 난다[16]. 뷰티풀 군바리에선 의경기수를 사용하며, 행정반 인원표에는 괄호로 행정기수를 병행표기 한다.

3.2 기수열외

내부 고발자 또는 중대한 사고를 저지른 대원을 계급 사회에서 배제시키는 것. 해병대처럼 기수제로 운용되는 전의경의 특성상, 정상적인 전의경 대원의 경우엔 위로 올라가면서 막내->받데기->챙이->열외 테크를 타게 되는데 이 체제에서 완전히 배제시키는 것이다.

여기까지야 그렇다 쳐도 대놓고 왕따를 당하며, 후임도 선임도 그 무엇도 아닌 대접을 받는다. 아무리 짬을 먹어도 인정받지 못하기에, 갓 들어온 신병보다 더 비참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고참들의 협의하며 풀어 줄 수도 있지만, '동료를 팔아먹은 놈(년)'이라는 인식으로 괘씸죄를 적용시키기에 그런 경우는 별로 없다.

대부분 열외고참 선에서 결정한다. 다만 후임들이 대놓고 욕하는 등의 행동까지 허용하는 기수열외는 의경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극단적인 경우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7]

3.3 먹히다(또는 먹다)

후임이 선임보다 능력이 뛰어나거나, 기가 세거나 해서, 후임이 선임대접을 충분히 하지 않는걸 뜻한다. 존대를 하긴 하지만 '아 하지마십쇼!', '어쩌란 말입니까?' 같은 깔보는 언행을 시작으로, 은근히 몸을 툭툭 치거나 어깨동무를 한다던지, 심하면 단 둘이 대면하는 상황을 만들곤 위협을 하기도 한다.

다만 보통 대원과 대원 개인간의 문제인 상황이라 기수열외와는 다른 개념이다. 종종 당사자들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후임에 대한 소대 고참들의 평가가 선임보다 좋을경우 부대내에서 대접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먹히다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간혹 무능한데 그래도 짬은 인정받는 선임일 경우 일부러 후임을 꺾으려 들기도 한다. 대부분 고참들의 묵인 하에 행해진다.

3.4 핀 기수 (꼬인 기수)

기수와 기수간의 짬 차이는 일정하지 않으며 짧게는 1주 길게는 두달이 넘을수도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것이 핀 기수와 꼬인 기수인데, 쉽게 설명하면 근접기수 고참이 많고 근접기수 후임이 적으면 꼬인 기수, 근접기수 고참이 적고 근접기수 후임이 많으면 핀 기수라고 이해하면 편하다. 전의경 기준으로 핀 기수는 후임들이 빨리 들어오기 때문에 사역에서도 일찍 해방되고 보직 승급도 일러서 일경때 받데기를 달고 상꺾때 열외를 타기도 한다. 반대로 꼬인 기수는 오랜기간 사역에 동원되고 보직 승급도 늦어지며 챙겨야 할 고참들도 많아진다. 작중 대표적으로 꼬인 기수는 민지선, 육근옥, 설유라가 있으며 핀 기수는 라시현, 권정민, 허정인이 있다.

3.5 초번 & 말번

불침번같이 순번이 있는 근무의 맨 첫번째 자리. 맨 끝자리는 말번 이라고 한다. 자다가 깨서 근무를 서고 다시 잠들어야하는 다른 순번과는 달리, 초번이나 말번은 근무를 서고 바로 쭉 자거나, 쭉 자다가 근무를 서면 되기 때문에 피로도가 덜한지라 대원들은 초번이나 말번을 가장 선호한다. 하지만 보통 (미처 근무열외를 하지 못한)고참들의 차지가 된다.

3.6 행하나

행정반 왕고대원, 또는 행정소대장이나 행정반장 등. 행정반의 수장을 뜻하는데, 전자를 지칭하는지 후자를 지칭하는지는 부대마다 차이가 있다. 뷰티풀 군바리에선 행정반 왕고대원을 지칭하는 듯 해당 방순대는 전자는 행소 행반 후자를 지칭하는것이 맞다

3.7 기대마 요원

운행반장님의 개인적인 심부름이나 기대마 배차 및 입고, 출동과 근무가 끝난 후 기대마 청소 및 정리 정돈, 타 지역 출동 시 톨게이트비 결제 그 외 기타 등등 반장님의 충실한 일꾼 역할이다. 마냥 귀찮은 보직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기대마 업무를 하는 동안엔 집합이나 사역에서 면제 되므로 짬이 안될 때는 상당히 수혜를 많이 본다.

3.8 깨스

상급자가 하급자의 생활을 제한 하는 것. 일반적으로 가장 가벼운 깨스인 TV깨스나 담배깨스부터 시작해서 물깨스, 화장실깨스, 잠깨스 등등 마음만 먹으면 어떤 부분이던 깨쓰를 걸 수 있다. 중대깨스는 대부분 중수(기율)가 걸고 종종 중대열외들이 걸기도 한다, 소대깨스는 챙이 받데기들이 주로 거는데 소대열외들이 걸기도 한다.

더 폭 넓게는 '특정 행동을 유지하라'는 용도로도 사용되는 것 같다. 24화에서 설유라가 '무전 교대로 듣고 눈 좀 붙여'라고 하자 라시현이 '깨스'라고 외치며 받대기들한테 애들 재우라고 시키기 때문 이 상황만큼은 (강제로) '미리 자둬라', '자는 상태를 유지하라'는 의미니까 좋은 깨스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깨스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더운 여름에 힘든 훈련을 마치고서 물을 마실 수 없다고 상상해 보면 그 고충이 조금이나마 이해 될 것이다. 깨스보다 차라리 몇대 맞는게 더 낫다고 할 정도로 전의경 출신들이라면 매우 치를 떠는 단어.

작중 점호시 수인(기율)이 챙받을 갈굴때 신병들 머리를 숙이게 하는 것도 깨스에 해당된다. 그 와중에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고참이 털리는 모습을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다면 큰일난다.

3.9 보안

군 생활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그 자리에서 바로 잊는 것. 그러니까 병영부조리를 당해도 윗선에 알리지 않고 입다물라는 말이다.

예를들어 구타&가혹행위를 당한 사실이나, 무전음어나 중대기수표 같은걸 몰래 외우라고 주거나, '담배는 '엄지 검지로만 잡아서 피고 뒷꿈치로 밟아꺼라', '사다리는 가슴쪽으로 타라', '사제물건 쓰지마라'[18] 이런 정도는 양반이고, 창문이나 거울조차 못 보게 한다던지 버스 의자 등받이에 등을 못대게 하는것 등등 모든 내무부조리에 관한것이 보안사항에 들어간다.

이런 보안들이 직원들에게 새어 나가는건 매우 큰 빵구로 취급된다.까딱하면 줄줄이 영창행 사태가 발생 할 수도 있으므로 중대생활에 관한건 중대 수인이나 기율이 만들고 없앨수 있는 권한이 있다. 소대생활에 관한건 소대의 열외고참들이 정한다. 이 제한들은 경험치를 먹을수록 점점 풀려간다.

3.10 음어

경찰들은 근무나 상황에서 쉴새없이 무전을 주고 받는데 보안 관계상 외부인들이 알아듣기 힘들도록 단어 하나하나를 음어로 바꾸어 의사소통을 한다. 물론 전의경도 마찬가지로 음어를 사용하며, 몇몇 고유명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단어가 바뀌는데 어느정도의 규칙이 있기 때문에 개념이 잡혀 있다면 빠르게 숙달 할 수 있다.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는 국가 행사나 고위 관료들의 의장 행사에서는 기존의 음어를 사용 하지 않고, 그 행사만을 위한 새롭고 더 어렵게 만든 음어를 사용한다. 언론이나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어 음어로서의 보안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비하여 주기적으로 조금씩 음어가 바뀐다. 뷰티풀군바리에 나오는 음어는 대부분 작가가 창작한 음어이며 실제와 다르다.

신병이 전입하면 대원들의 기수 및 이름표와 더불어 제공되는 암기사항이다. 빨리 못외우면 갈굼당한다 덧붙여서 전의경대원은 전역하기전 보안유지에 대한 서약서를 쓰게 되는데 음어 또한 3급 국가기밀이므로, 생각 있는 전의경출신 위키러라면 온라인상에서 음어를 떠들어대는 몰상식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하자.[19]

3.11 경력

전의경 중대는 매일마다 해야 할 업무를 지방청으로부터 하달 받는데 이를 '일일경력(警力)운용계획' 줄여서 경력이라고 한다. 또는 군대에서 흔히 쓰이는 '병력' 개념으로 쓰이기도 한다. 주로 경력에는 훈련, 집회관리, 부대휴무, 부대정비, 지원근무 등이 있고 가끔 특별한 경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경력에 따라 그 날 중대의 활동이 정해진다. 이로인해 쉬는날이 특별히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에 주말이라는 개념이 타군에 비해 희미한 편이다. 오히려 빨간날에 행사나 집회가 많기 때문에 빨간날이 더 바쁘다. 좋든 나쁘든 시위는 주말에 많이 한다 주목도가 높아야 시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니까

부대휴무와 부대정비는 출동이 없고 부대에 잔류한다는 점에서는 같으나, 정비의 경우는 '출동대기'의 성격이 강하며 이 날 훈련을 하는 중대도 있다. 휴무는 철야 다음날, 또는 지방청의 방침에 따라 수시로 하달되며 큰 집회상황이 예정된 경우에는 휴무 대신 정비 및 출동대기가 뜰 확률이 높다. 이 날이 전의경들의 진짜 휴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휴무중에 긴급상황이 떨어지면 얄짤없이 출동 해야한다. 철야 다음날 휴무는 대개 오침으로 쓰이긴 하지만

지원근무는 시설경비, 방범, 교통지원 등이 있으며 시설, 교통은 전담중대가 따로 있다. 즉 이 전담중대는 매일 이 경력만 수행하며 휴무는 소대별로 일근, 철야, 비번 로테이션 시스템. 물론 전담중대를 맡지 않고 다른 경력도 소화하며 시설이나 교통을 하는 중대도 있다.

방범은 기동대에게는 나오는 경우가 드물며 당연히 방순대의 주 업무로 집회가 적은 겨울철에는 방순대는 높은 확률로 이것을 하게 되고, 훈련경력은 그 반대로 방순대는 드물게 하달되고 기동대에는 밥 먹듯이 떨어진다. 특별경력은 전의경 체육대회, 벽제훈련, 특별외박, 사격훈련, 기동단검열, 지방청 주관 행사 참석 등이 있으며 말 그대로 특별경력이라 일년에 특별한 날 위주로 몇번 정도 하게 된다.

3.12 넷슴다

모든 긍정의 대답은 넷슴다로 통일한다. '네 알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를 빠르게 말하다보면 '넷슴다'가 된다. 점점 짬이 차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넷슴다'로 발음 하고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비슷한 경우로는 아닙니다 -> 아임다, 잘못들었습니다 -> 잘모씀다, ~수경님 -> 수갬 등등이 있다. 실제 남자 의경들은 '예씀다' 라고 말한다.

3.13 예쓰

긍정의 대답이라는 점에서 넷슴다와 같지만 일상에서 사용하는 넷슴다와는 달리 정해진 경우에 사용한다. 받데기 이상에게 하는 단체 대답에 사용 하기도 하지만, 원래의 목적은 시위진압같은 시끄럽고 혼잡한 상황에서 '수인의 지시를 잘 알아 들었다' 라는 대답을 해야 할 때, 평소처럼 대답을 하면 소음에 대답이 묻히기 쉬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런 혼잡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괴성을 지르듯 '예쓰!' 라고 외쳐서 대답 한다. 현역이라면 중대마다 악센트나 톤이 달라서 자기 중대의 목소리를 구분 가능하다. 이 같은 괴성을 전의경 은어로 '목소리를 째다' 라고 한다.[20]

사실 영단어 'Yes'가 아니라 '예 알겠습니다' -> '예 알씀다' -> '예씀다' -> '예쓰' 로 한번에 내지르기 쉽도록 점차 변형 된 것이다.

3.14 격대

4개 분대가 1개 소대가 되고 3개 소대가 1개 중대가 되고 3개 중대가 1개 격대가 된다. 주로 큰 시위에서 격대 단위로 운용된다. 서울기동단의 경우 기동단장이나 부단장이 격대장을 맡으며, 지방중대의 경우 해당 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이나 중대장중 한명이 격대장을 맡는다.

서울청의 경우는 격대에 들어 갈 수 있는 중대와 아닌 중대의 위상차가 매우 크며, 각 격대마다의 자존심 또한 매우 세다. 전설의 부대인 단셋또한 당시 해당 격대와 격대 지휘관의 별칭이였다.

댓글란에 보면 전의경 출신들이 '국밥 몇그릇' 같은 말을 하는걸 가끔 볼 수 있는데 이는 격대의 명칭을 말하는 것이다. 원래 명칭은 음어이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의 말로 돌려서 말하는 것이다.

3.15 교양하다

원래 의미는 말 그대로 '어떠한 사항을 교육시키다'라는 뜻이지만 약간 변질되어, 갈구다 또는 (갈구면서) 무언가를 알려주다는 뜻이 되었다. 뻣뻣하게 앉아서 고참에게 무슨말을 듣고 있는듯 보인다면 교양을 받고있는 것이다.

3.16 딱까리 (얼차려)

가혹행위를 하다 라는 뜻. 얼차려와 비슷한데, 비교적 더 비인도적인 처분이다. 19화에서 육근옥이 신병들을 놀리려고 주방희를 위협 할 때 뱉은 '진짜 오늘 한 딱까리 할래?' 라는 대사가 있다. 딱가리보다 구타가 낫다고 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가혹행위들이 많았다.

딱까리에는 대표적으로 '양손 깍지 끼고 엎드려 뻗치기'가 있다.[21] 전의경들은 '박는다'라고 표현 하는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던 딱까리이며 그 상태에서 발길질을 당하거나 팔굽혀펴기를 당하기도 했다.

3.17 담배대형

짬이 안되는 대원들이 담배를 필 때 닭장차 옆에서 2열로 마주보며 서는데, 이를 담배대형이라고 한다. 21화에서 류다희가 '화단 앞에서 담배대형으로 서 있어라'고 언급을 한다. 25화 초반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3.18 미싱

정체불명의 군대 용어인 '미싱 하우스'의 줄임말이다. 하급 대원들에게 대청소를 시키는걸 말하는데 그냥 대청소라면 문제가 될 게 없겠지만 중요한건 청소도구가 치약, 구두솔[22] 단 두개라서 가혹행위가 된다. 경험자들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구두솔의 특성상 바닥을 문지르려면 쪼그려야 하고, 바닥에 마찰되어 손등도 까진다. 게다가 힘들다고 밍기적 대면 곧바로 구타가 날아 오기 때문에 전혀 쉬지도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치약은 덩어리가 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깨끗하게 닦기 힘들다. 직원들에게 보여지기엔 '그냥 청소하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에, 합법적 가혹행위의 수단으로 이용된다. 이게 그나마 가혹행위 중에 그나마 인간적이긴(으로 보일 뿐이다) 하지만, 아마 한두대 맞고 미싱 열외 시켜준다고 하면 하겠다는 대원들도 꽤 있었을것이다.

3.19 단셋

단셋이란 서울1기동대[23]의 1,2,3중대[24]로 이뤄진 '격대'를 말한다.[25] 신장 180cm 이상 대원만 선발했으며 실제 평균 신장은 187~188cm에 육박했다. 쉽게 말해 뷰군으로 친다면 중대원 전체가 민지선이나 최아랑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피지컬을 보유한 부대라는 것이다. 처음 구성될 당시에는 진압중대보단 시범중대의 성격이 강했으나 언제부턴가 기동단장[26]의 친위대 역할을 하며 많은 현장에 투입되어 많은 전공을 세웠다. 방어보다 공격에 특화된 가벼운 FRP방패를 사용했으며 많은 시위에서 선봉에 섰으며 서울청 시범중대로서 훈련량도 어마어마한 부대, 단셋 전역자의 증언으로 오히려 부대보다 기율대가 안락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2005년 노무현정권 당시 일어난 농민대회 사망사건으로 인해 언론의 뭇매를 맞고 공식적으로 해체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나, 10년이 지난 지금도 후배 전의경들에게 두고두고 언급되는 전설로 남은 부대. 현재는 단셋이란 명칭은 국XXX[27] 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신장 제한도 사라졌으며 다른 격대들과 똑같이 운영중이지만, 여전히 11, 12, 13 중대원들은 단셋의 후예임을 자처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4 작중 음어 설명

※ 주의) 작중 등장하는 가상의 음어이고, 실제 음어가 아니다.

실존하는 음어가 아니고 작가가 즉흥적으로 만들어 쓰는 음어이다 보니, 시점에 따라 조금 오락가락 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들어 무전으론 소당이라고 하면서 음어표엔 소도라고 적혀 있다던지...

문서가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음어표에는 기술되어 있지만 작중 음어 테스트용으로만 써서 작품의 이해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거나 (ex : 7-8 고박망 = 지방청 상황 지령실) 작중 사용된적이 없는 (ex : 소방차 = 물말 등) 음어는 제외한다.

무전기를 든 상태에서 교신할 때는 반드시 음어를 사용해야 하며, 음어테스트를 제외한 일상생활 중에도 편의상 종종 섞어서 쓴다.[28]

  • 1730원 : 17시 30분. 앞의 두 자리는 시(時), 뒤의 두 자리는 분(分)[29]
  • 가격 : 시간
  • 궁어 : 음어
  • 기대마,구마 : 경찰버스
  • 지마 : 중대장 1호차
  • 구입 : 입구
  • 교우,현무 : 근무
  • 물밥 : 상황
  • 비티,비피 : 대원[30]
  • 사식 : 식사
  • 상비 : 장비
  • 소당,소방 : 소대
  • 시모자 : 시위자
  • 알비 : 순경
  • 어도 : 어디
  • 연집 : 집합
  • 연폭 : 폭력
  • 열,스물,서른 : 각각 1,2,3소대 수인
  • 오셋망 : 직원들이 듣지 못하게 중대망에서 53번 채널로 바꾸라는 말.
  • 일평 : OK / Yes 등의 긍정의 대답
  • 장실 : 화장실
  • 주고자 : 주동자
  • 철연 : 철수
  • 체랑 : 체포
  • 파원 : 공원

5 장비에 관한 설명

5.1 기대마

기동대 버스를 뜻한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창문에 철망이 달려 있어서 소위 '닭장차'라고 불리던 물건이다. 수인처럼 원래는 음어이나, 무전을 통할 때가 아니더라도 전의경의 일상 대화에서 굉장히 자주 쓰이는 단어라 평어화되었다.

전의경에게 기대마는 해군으로 치면 함정과 마찬가지로, 군생활 중 부대 생활관 다음으로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출동을 나가면 실제로 이 차량이 생활관의 역할을 대신한다. 기대마 내에는 발전기와 전기배선, DMB수신기, 냉난방시설, 휴대용버너, 식판 등등이 딸려있어 캠핑카로 써도 될만한 다목적성을 가지고 있다.[31]

중대 편제에 따라 이 차량을 직원이 운전하는 중대가 있고, 대원이 운전하는 중대가 있는 데, 대개 서울기동단 편제 중대는 대원들이 운전을 하고, 지방 중대들은 직원들이 운전을 한다.[32] 대원이 운전하는 중대의 경우 직원 가운데 운전반장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운전병으로 내정한 대원을 중앙경찰학교 운전교육대로 보내서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시킨 뒤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하게 한 후 원 소속 중대로 복귀하면, 정식으로 본부소대 운전병으로 발령을 내게 된다.

운전교육대에서 교육받는 시간이 소모되는 특성상 기대마 운전병은 취사, 행정병에 비해 본부로 차출되는 시기가 그만큼 빠른 편이다.

5.2 기동복

타군의 전투복에 해당하며 시위 진압의 특성상 기동복은 전투복보다 불에 대한 내성이 좋다. 직원과 의경은 목카라에 계급장이 달려 있다. 옛날 전경의 기동복에는 소매에 이병~병장까지의 계급장도 부착되어있었으나 사라졌다.

시위 진압시 뿐 아니라 대간첩작전보병 전투를 치르거나 지상전 훈련을 받을 때에도 기동복과 기동화를 착용하며, 전역시에도 기동복을 입고 신고 및 귀가하는 것이 원칙이다.

정작 예비군은 신병훈련 때 육군이 준 전투복과 전투모, 전투화[33]차림으로 받는다.

전역 시 입는 기동복은 전투복 튜닝 문화(?)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는데 심한경우 상남2인조에 나오는 특공복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2000년대 초중반, 정부청사 경비대 등 일부 빡센 부대는 근무 시간 외에 착용하는 생활복으로 쓰기도 했다. 여담으로 현재 전의경은 외박 및 휴가시 사복을 입고 나가는데, 창설 초기에는 일반 군인처럼 기동복을 입고 나갔었지만, 노조나 운동권 사람들의 공격을 받은 사례가 자주 있었기에 사복을 입는걸로 바뀌게 되었다. 근무복은 근무시에만 입게 하는데, 이는 민간인이 경찰로 오인 할 우려기 있기 때문이다.

5.3 기동화

전투화에 해당하며 기동화는 전투화보다 가볍고 내구성도 좋다. 많은 중대에서 신속한 착용을 위해 옆부분에 지퍼를 부착한다. 육군에서 지급받은 전투화 신다가 경찰학교에서 기동화 신어보면 가히 운동화를 신은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34]

10년도를 전후로 경기동화라는 것을 보급하여 집회시위관리 때 착용한다. 군화의 형태에서 진화하여 아예 트래킹화의 형태이다! 그덕에 빠른 착용과 이동 시 편안함 등이 상당하다. 경기동화가 보급된 후로 기동화는 1년에 몇 번 착용할 일이 없게 되었다.

5.4 모자

흔히 볼 수 있는 독수리 마크가 붙은 남색모자는 근무모라고 하며, 보통 근무복에 맞춰서 착용한다. 기동복에는 근무모를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고, 중대마크가 붙은 중대모를 맞추기도 한다. 중대모는 기동대나 전경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사용자의 계급에 따라 근무모의 모양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참수리의 색이 은색이면 전의경용이고, 금색이면 직원용이다. 경감 이상일 경우 계급에 따라 모자챙에 월계수 잎 무늬 등이 점점 추가된다.

교통 업무를 전담하는 경우는 교통근무복과 함께 흰색 정모 형태의 교통근무모도 지급된다.

5.5 진압복 및 방석모

시위 진압시 입는 방호구는 진압복, 헬멧은 방석모라고 한다. 작 중 등장하는 진압복과 방석모는 09년도 중순까지 일반적으로 사용 되었다. 방석모의 '방석'은 깔고 앉는 방석이 아니라 방석(防石)으로, 날아드는 돌 따위를 막기 위한 장비라는 뜻이다. 진압복을 방석복이라 부르기도 했다.

6 기동대와 방순대의 차이

6.1 업무

6.1.1 기동대

쉴새없이 일어나는 집회시위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출동과 휴무일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과를 전술훈련과 체력훈련으로 보낸다. 방범근무를 하긴 하지만, 명절이나 연말연시같은 시기를 제외하면, 방순대에 비해 빈도도 적고 근무 시간도 적다. 이런 이유로 기동대에 방범근무가 떨어질 경우 오히려 고참들이 바깥구경을 하기 위해 근무를 나가려고 하는 등 방순대와 정 반대의 상황이 자주 생긴다.

집회시위 빈도가 적은 지방은 기동대와 방순대의 운용에 구분이 비교적 적다. 기동대도 방범 나가고 방순대도 시위진압 나가는 식으로. 그래도 연경장이 딸려있는 특성상 기동대가 훈련량이 많고 시위진압 같이 동원될 경우 대부분 기동대 및 전경대가 1선에 선다

6.1.2 방순대

방범순찰대의 줄임말이다. 부대 이름부터 알 수 있듯이 민생치안이 주 업무이며 지휘검열시즌이나 특별훈련기간 등 정해진 시기에만 훈련을 한다.[35]이 시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일과를 방범근무로 보낸다. 하지만 집회시즌엔 기동대만으로 모든 시위 현장에 출동할 수 없기 때문에 방순대도 기동대 만큼이나 출동이 잦아진다. 시위에는 보통 2선에 배치되지만 자기 부대 관할에서 열리는 소규모 집회에선 종종 1선에 서는 경우도 있다.

6.2 생활관

6.2.1 기동대 (전경대)

기동대는 지방청 직속이며 서울을 비롯 몇몇 대도시는 여러 중대가 '기동단'을 이룬다. 서울은 '기동단' 단위 대규모 건물을 여러중대가 함께 이용하고, 지방은 도심에서 외진곳이나, 산 중턱같은 곳에 지어진 군대식 막사에서 생활한다. 공통점은 항상 훈련을 해야 하는 특성상 모든 기동대에는 연경장이 딸려 있다는 것

6.2.2 방순대

경찰서 직속이며, 경찰서 내부에 딸린 내무실에서 생활한다. 다만 별도의 청사에서 생활하는 방순대도 소수 존재한다. 경찰서의 특성상 대부분의 방순대는 연경장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정해진 훈련시즌에만 넓은 공터를 빌려서 훈련한다.
  1. 가혹행위가 터진 부대는 해체, 가혹행위 조장한 의경들, 방관한 직원들은 모두 구속 수사및 사법처리 직원의 경우 해직은 덤.
  2. 조석이 복무할 당시에는 1716중대. 이는 광주지방경찰청이 생기기 이전 전남지방경찰청이 광역시인 광주광역시까지 총괄하였기 때문에 전남청의 관할지는 1로 표기되었다.
  3. 엄밀히 말하자면 '수인'은 음어라서 무전이 아닌 때에는 전령이라 부르는게 맞다.
  4. 지금이야 장비 개선으로 핸드폰만한 작은 무전기가 보급 되지만, 200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벽돌만한 무전기가 널리 사용되었었다.
  5. 위험한 상황엔 종종 진압복을 입고 그 위에 전령조끼를 입는다.
  6. 집회시위관리 지휘부 및 타 중대나 타 경찰관서 관계자들과의 컨택트 용도 또는 비상연락망 명목이며, 참고로 흔히들 의경은 핸드폰을 써도 된다는 오해가 많은데 어디까지나 직원 몰래 쓰는것이다. 걸리면 외출이나 외박 잘리는게 보통이다.
  7. 수인은 분대장이 아니라 무전병이다.
  8. 어깨에 달고 다니는 그거 맞다. 녹견이라고도 부른다.
  9. 대개 왕고의 전역이 임박할 쯤, 보직 승급이 이루어진다. 막내에서 받데기, 받데기에서 챙으로 승급하는 절차도 마찬가지로 기율이 점호 후 막내짱,혹은 받데기 짱에 해당하는 기수를 다음 단계로 올렸음을 선언하는 방식. 소대별로 보직을 올리는 부대의 경우는 소대 왕고의 권한이며 역시 소대 열외의 동의를 얻는다. 이런 부대의 경우 소대의 기수가 풀리고 꼬인 정도에 따라 타 소대의 동기들끼리 보직이 다를 수도 있다.
  10. 이라고 해봐야 결국 후임들 얼마나 잘 괴롭히냐에 따라 평가가 이뤄진다. 물론 본인 스스로도 잘 해야하고.
  11. 10년도 전의 의경의 경우 열외의 행동이 군인이라 보기에 말도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제대로 인지하게 되는 받데기부터 내무부조리에 학을 떼는 경우가 많았다. 덕분에 이 받데기들이 열외를 달고 스스로 자정작용을 하였기에, 느리게나마 형편이 나아지다가 2011년 초 조현오 청장의 개혁으로 한방에 타파되었다.
  12. 물론 개인 감정으로 때리고 욕하는 대원도 분명 상당수 존재했다.
  13. 물론 갈굼당하는 막내들을 향한 화살도 포함이다.
  14. 가장 아랫 기수가 가장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게 불문률이긴 한데 어쨌건 가만히 있으면 꼬투리가 잡힌다.
  15. 원래는 사람이 아니라 보급 등으로 새로 나온 물건에 쓰는 말인데 와전되었다.
  16. 행정기수쪽이 숫자가 더 높다
  17. 노병가에서도 기수열외를 하지만 오정화 급으로 대우한 사례는 없다.
  18. 전의경은 공식적으론 근무복에 캐릭터 양말을 신는다던가 하는, 품위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선 사제물품을 금지하진 않는다. 대원들 사이에서만 짬에 따라 제한을 두는 것
  19. 청에서는 악습이라고 하여 이러한 것을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암기 강요까지는 아니더라도 이것들은 어찌되었든 필수적으로 습득하지 않을 수 없는 것들로 알아두지 않으면 군생활 자체에 애로사항이 많다. 실제 음어는 당연히 유출 금지이고, 음어를 종이 등에 적어놓는 것도 원칙적으로는 불법이다. 지휘관이 음어 쪽지의 존재를 알아서는 안 되고 대원들 사이에 암묵적으로만 전달이 되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도 있기 때문. 무엇보다 전의경 부대의 지휘관은 바로 경찰관이다. 기실 군가도 그렇고 음어도 그렇고 각종 암기 사항을 '강요'하지 말라고 간부들이 고참급 병사들에게 지시하긴 하지만 외우지 못해서 자기 업무에서 빵꾸가 나면 또한 제일 신경질 부리는 것도 간부들이다. 어쩌라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사가 암기 강요하지 말라고 해놓고는 사가 못 외우면 갈군다
  20. 해병대의 '악!'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운데, 정확히는 좀 다르다.
  21. 작중에선 44화에서 설유라가 시키는 모습으로 처음 나온다
  22. 걸레나 빗자루로 하는 중대도 있는듯 하나, 얼차려의 성격을 더욱 부각 시키기 위해 보통 구두솔을 사용한다.
  23. 현 서울 1기동단
  24. 현 서울 1기동단의 11, 12, 13중대
  25. 3개 중대가 한 부대처럼 움직이는 편제를 격대라고 한다.
  26. 현 기동본부장
  27. 음어이므로 추가 금지
  28. 수인, 기대마, 행하나 등등이 이에 해당한다.
  29. 작중에는 1100원 (11시 정각)도 언급됨
  30. 유료분에서는 '큐디' 라는 단어도 혼용하였으나 정식 공개분에서는 미사용
  31. 다목적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설비는 신식은 아닌 경우가 많았다. 작중에서도 기대마의 설비가 군데군데 닳거나 헤짐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놨다.
  32. 지방 중대는 직원들이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울쪽도 직원들이 운전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33. 구형 쓰레기 봉합식 세대는 일단 육군에서 받은 걸 그대로 가져가 전역 후 예비군 때 착용케 하긴 했는데, 기동화(특히 여름용)가 넘사벽으로 가볍고 편하다 보니 대부분 군 전투화는 버리고 (전투화랑 생긴 게 그게 그거라 예비군 훈련장서 터치도 안 하는)편안한 기동화를 전투복에 신고 예비군 훈련 받으러 가는 게 일반적이었다. 고어텍스 혼방이라 가볍고 편해진 신형 전투화를 지급받은 세대는 분위기가 좀 다를 수도 있다.
  34. 기동화는 직원용과 전/의경용이 다른데, 직원용은 소위 육군의 장군화처럼 생긴 끈없는 반장화 형태이고, 전/의경용은 그냥 전투화랑 별 차이가 없게 생겼다.
  35. 지휘검열이란 1년에 최소 2번이 이뤄지며 육군의 유격훈련 기간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3주~4주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