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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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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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 이 법에서 "화염병"이란 유리병이나 그 밖의 용기에 휘발유등유, 그 밖에 불붙기 쉬운 물질을 넣고 그 물질이 흘러나오거나 흩날리는 경우 이것을 연소(燃燒)시키기 위하여 발화장치 또는 점화장치를 한 물건으로서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위해(危害)를 끼치는 데에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경찰용어사전 및 사회적 통념(...)에 따르면 '유리병 기타의 용기에 휘발유·등유 기타 불붙기 쉬운 물질을 넣어 그 물질이 유출하거나 비산하는 경우에 이것을 연소시키기 위한 발화장치 또는 점화장치를 한 물건.'

각 언어별 표현은 다음과 같다.

2 역사

개발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미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대전차무기로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유서 깊은 무기이기도 하다.

기원에 대해서 정해진 것은 없지만 8세기에 쓰인 그리스의 불을 기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2.1 겨울전쟁

전차의 추진기관을 인화점이 높은 연료를 사용하는 디젤엔진 위주로 바뀌게 만든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그 덕에 유럽 문화권에서는 관용적 명칭이던 몰로토프 칵테일이 완전히 일반명사로 정착되어 있다. 여기서 몰로토프는 1939년 겨울전쟁 당시의 소련 외무장관 뱌체슬라프 몰로토프(Вячеслав Молотов, 1890-1986)를 가리킨다.

왜 몰로토프 칵테일이란 이름이 붙었냐면, 소련은 겨울전쟁을 일으키며 핀란드를 폭격했는데 바로 이 몰로토프가 소련군은 핀란드를 폭격하는 것이 아니라 굶주린 핀란드인에게 식량을 투하하는 것이라고 언론 플레이를 하였다. 역시 핀란드인은 빵 대신 폭탄을 먹는 전투종족 이에 핀란드인들은 소련군이 투하하는 대형 폭탄을 몰로토프의 빵바구니라고 비꼬았다.

Molotov_bread_basket.jpg
모양이 참 거시기하다

이것이 문제의 몰로토프의 빵바구니.

핀란드인들은 빵을 얻어 먹었으니 우리는 술로 답례하마라는 듯이 크고 아름다운 화염병을 만들었고, 진격하는 소련군 전차들을 화염 속에 몰아넣었다. 초기에는 병 속에 든 가연성 혼합 내용물만을 가리키다가 나중에는 완성된 제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사진은 겨울전쟁 때 핀란드의 주류회사 알코(Alko)에서 직접 만든 화염병으로, 750ml 병에 가연성 혼합액체와 성냥으로 구성한 군수품이다. 겨울전쟁 기간에 45만병 이상이 제조되어 소련군을 고전시켰다.

2.2 바르샤뱌 게토 봉기

바르샤바 게토에서 유대인 저항조직이 화염병을 만들어 게토 제압을 위해 공격해오는 독일군에게 사용하였다. 당시 생존자에 따르면 봉기 첫날에 화염병에 맞아 불덩이가 되어 도망가는 독일군을 보고 "무적의 독일군도 쓰러뜨릴 수 있다!"는 감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날부터 빡친 독일군이 건물에 포격을 퍼부어 통째로 파괴하는 무자비한 전술을 쓰면서 화염병 정도로는 대항할 수 없게 되었다.

3 제법과 사용양상

3.1 제조법

모방범죄 예방을 위하여 정확한 화염병 제조법은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병에 인화물질을 넣고 심지가 꽂힌 간단한 형태를 하고 있지만, 그 간단한 외형처럼 쉽게 만들 수 있는 물건은 아니다. 대충 만든 화염병을 사용하다가는 투척자의 손에 인화물질이 새거나 심지가 빠져 인화물질을 뒤집어써서 '내 몸이 타고 있다'는 호러블한 장면을 연출하면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2] 또한 단순히 인화물질만 집어넣으면 화염이 오래가지 않고 금새 꺼져버리기 때문에, 화력을 보다 강하게 오래 지속시키려면 다른 물질을 첨가해야 한다.

그래서인지 세계 각지의 사용처마다 독자적인 화염병 제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기술 자체는 일자상전의 비전(?)으로만 전해진다고 할 정도로 의외로 퍼져있지 않다. 가까운 사례로 일본은 "영양분석표"나 "구근재배의 책", "복복시계"등등의 이상한 제목의 지하출판물로 제조기술이 유포되었다고 한다. 한국 사정도 마찬가지. 각 대학마다 비전(?)이 있다고 한다.[3] 이쪽 계열로 가장 유명한 책은 아나키스트 쿡북이 있다.

놀라운 건 별다른 제법 없이도 대충 기름에다 심지만 꽂아 만들어 써도 꽤나 화력이 강하다. 정부가 괜히 화염병 제조를 불법화한 게 아니다. 거기다 뭘 섞어 주면 더 미친 듯한 화력이 뿜어져 나온다. 다시 말해 더 섞어 넣는 것들이 바로 대학별 화염병 제조 비전들이다...[4] 잘 만들면 바닥에 맞을 경우 아무런 추가 조치 없이도 불이 생각보다 오래타오르고 사람에게 맞을 경우 불이 붙었는 데도 위로 올라가지 않고 도리어 밑으로 흘러내리는 신기한 광경을 구경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실제 본 사람 왈 불이 끈적한 느낌으로 타 오른다고.

그런데, 2차대전 쿠르스크전투 당시 소련에서는 위에서의 심지가 있는 화염병이 거의 사용되지 않았는데, 소련에서는 석유가 든 병에 황산을 넣어 석유와 섞은뒤 표면에 인화물질이 묻거나 든 종이를 붙여 화학반응만으로 발화하도록 제조해 던졌다. 때문에, 발화는 늦지만, 적군이 화염병인지도 모르게 되는데다(...) 병뚜껑이나 병마개를 다시 제자리에 꽂고 종이나 천같은 걸로 새지않게 감싸기도 하다보니 거꾸로 들고 수류탄처럼 던져도 된다. 거기다 병 표면에 붙이는 물질도 병의 주둥이에 붙이는게 아니라 지름이 큰 병 몸체에 붙이다보니 멍청하게 닿게하지만 않으면 안전하다. 다만 제조 과정에 문제가 있어 약간이라도 새는 일이 생기면 황산을 뒤집어쓰고 죽게 될수도 있다는것. 때문에 이러한 화염병을 만들 때는 조심해서 새지 않게 잘 처리해야 했다고 한다.

[1]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에서도 화염병 시범을 보였다. 특히 두번째의 맥주병으로 제조된 화염병의 위력은 약간 앞에서 깨진 덕에 불꽃이 더욱 길게 퍼지면서 상당한 위력을 보였다.

3.2 사용 양상

상술하였듯이 대충 만들면 화력도 다소 떨어지고 투척자가 피해를 보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확률이 높기 때문에 투척자에게 비교적 안전하도록 만들려면 의외로 시간이 필요하다. 즉, 혹시 시위 현장에서 화염병을 봤다면 시위 집회자 측이 처음부터 폭력 시위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참고로 화염병이 예상되면 시위 허가가 나지 않는다.[5] 그래도 나오는 시위는 그냥 무시하고 하거나 [6] 기습시위인 경우다. 덕분에 시위 현장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묻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즉 화염병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집시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는 불법 폭력시위를 계획했다는 증거가 되는 셈이다.

한국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대전차무기로 화염병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1960년대까지는 시위에 화염병이 사용되지 않았다. 한국 최초의 시위용 화염병 사용은 1971년 2학기 대학교 휴교령 및 위수령 발동에 따른 반발로 가두투쟁을 위해 서울대학교에서 사용된 것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후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이 일어남에 따라 반일극우단체들까지 간헐적으로 사용하였으며, 1980년대 이후 전두환의 시위진압이 계속되자 학생들이 최후의 방어 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시위 사수대라는 존재는 여기서 등장한다.

시위 사수대란 1980년대 학생시위의 최전방에서 가두투쟁을 위해 조직된 전투종족. 일단 시위는 거리에서 여러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목적이고, 그러자면 거리 행진을 해야 하는데, 80년대에 경찰과 전두환이 이를 놔 둘리가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교문을 돌파해서 거리로 나가야 하는 것이 숙제였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학생들이 시위 전담조직을 만들어서 경찰의 방어선을 뚫곤 했다. 이것이 사수대다. 이들은 시위현장 질서유지, 프락치 색출, 일반학생 보호를 주 임무로 하고 있었다. 군대와 같은 규율로 항상 신체단련을 했으며, 민족과 정의를 위한다는 신념하에 철저히 절제된 생활을 했다고 한다. 신선조? 실제로 80년대 초반 가장 유명했던 전남지역 사수대인 녹두대, 오월대같은 경우는 경찰이 소재파악을 하고서도 못 잡았다고 한다. 이유는 조직 리더가 항상 4~50명의 친위대를 대동하고 다녀서...오월대와 녹두대가 시내에서 술마시면 조폭도 시내에 안나온다는 말이 있었다

이 시위 사수대는 경찰 기동대가 닥돌해 올 때, 일반학생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고, 자신들도 대열을 정비할 타이밍을 얻기 위해 경찰 바로 앞에 화염병을 던졌다. 한마디로 위협사격과 같은 것. 그래서 80년대에 한창 학생운동 하던 아저씨들은 "우리 때는 화염병은 철저히 방어를 위해 전경들 앞에 던졌지 전경들 통구이 만들려고 던지지 않았다."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도 1980년대 초반까지의 이야기지, 방어용 무기가 아니라 공격용 무기로 악용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그런데 그때를 전후해서 약 십여 년 정도 시기에 경찰병원 화상환자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당시 화염병이 어떻게 쓰였는가를 부연하기 위한 설명을 하자면, 당시 시위대의 가두투쟁 전술은 이러했다. 일단 지도부에서 "택"이 내려와서 모월 모일 몇시에 어느 도로에 중핵 멤버들이 모이기로 결정한다. 그러면 중핵 멤버들이 이끄는 각 운동권 그룹에게 시위가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80년대 후반 이후 학번들 사이에서는 "선배가 그냥 어디 가자고 해서 가봤는데 데모 현장이더라"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80년대 초반 학번들에게는 그런 게 없었다. 왜냐하면 시위 정보가 새어 나가면 어디 으슥한데 끌려가서 코로 뭘 좀 먹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70년대는 비교적 자율적(!)이었다고 한다. 수업 중에 선배들이 각목 들고 들어와서 "교수님 죄송합니다!"라고 크게 외치고 데모하러 가자고 종용했을 때 참여 안 하는 학생들도 더러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 이제 학생들이 지정된 장소에 모이기 시작한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전단지를 뿌리고 구호를 외친다. 그러면 약속한듯이 전의경 기동대가 출동하여 학생들을 두드려 패고 최루탄을 발사한다. 그러면 사수대가 이제 화염병을 던지고 시위대열 뒤쪽의 학생들을 뒤로 빼고 기동대와 옥신각신 가투를 시작한다. 잠시 난투극이 벌어진 뒤, 일부는 잡혀가고, 일부는 도망가고, 일부의 전의경 인원들은 부상당하고, 최루가스 자욱한 도로는 고요해진다. 이 모든 것이 채 30분도 걸리지 않는다. 한창 때는 15분 버티면 잘 버텼다고 할 정도였으니...

일반적인 폭력시위에 사용하는 화염병은 위에 기술한 대로 제조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시위 당일에 쓰려고 전날 밤부터 날을 꼬박 새워 화염병을 제조하다 보니 만들다 졸아서 난로 등에서 인화하여 불에 타죽는 참사도 상당수 있었다. 유기용제로 만들다보니 제조 중 이것에 취하는 경우도 다수. 헤롱헤롱한 상태로 만들다가 불량품을 제조하고 제조 현장에서 화염병에 참사를 당한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이런거 만들지 마라

전경들이 이것을 받아낼 경우 일단 방패로 막을 수가 없다. 전경 기동복에는 나름 대비가 되어 있지만 그냥 코팅이라 잘 안 먹힐 때가 많다.[7] 그리고 곡사가 귀찮으면 시위대들은 직사로 밀집대형을 이루고 있는 전경들에게도 던진다. 게다가 비교적 최근까지도 곳곳에서 꾸준히 애용한다. 덕택에 화염병에 당한 전경들의 숫자는 정말 엄청나게 많다. 물론 화염병 맞으면 그냥 화상도 아니고 2, 3도의 심각한 화상이라 평생 남는 흉터는 기본으로 가지고 간다. 그리고 그 정도가 심하면 장애인 판정 받고 전역한다. 많은 수의 전의경이 이것으로 인해 전역했다. 오로지 화상만으로 전역 판정 받을려면 얼마나 화상을 입어야 하는지 잘 생각해보자. 이 때문인지 아직도 화상 관련 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곳이 경찰 병원이라고 한다. 화염병 한참 던질 때 화염병에 의한 화상을 입은 전경들이 너무 많이 실려와서 이걸 치료하다가 노하우가 엄청나게 쌓였다고 한다. 이젠 전경이 없다

화염병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부상은 화상만이 아니다. 병이 깨지면서 사방으로 날리는 유리 파편은 아주 위험하며, 붙은 불 때문에 달구어졌거나 점도가 높은 가연성 액체가 묻어 있는 경우가 많아 몸에 박히면 심각한 자상, 피부조직 괴사 등의 피해를 입는다. 게다가 눈과 같은 점막조직에 닿으면 실명 같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 하이바 등을 잘 착용하고 있으면 최소한 실명은 당할 일은 적고, 일단 진압복도 파편 정도는 그럭저럭 막아 준다. 일반 시민이 이에 당할려면 정말 재수가 없거나, 아니면 한참 폭력시위 하는 곳 바로 옆(!)에서 구경해야 하는데... 이정도면 자신의 안전은 버린 셈.

시위하다 간혹 띨띨한 사람들이 목표지점이 아닌 한참 떨어진 곳에 오폭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게 잘못 떨어져서 건물에 불 붙는 경우도 있었다. 주로 떨어지는 곳이 아스팔트 바닥이나 전경들이라서 별로 생각 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거 사실 엉뚱한 데 떨어지면 바로 화재다. 쉽게 얘기해서 아무 생각 없이 잘못 집어던지면 주변 시민들에게 특급 민폐.

실제로 옛날에 자주 시위하던 곳에서는 잘못 날아간 화염병이 건물이나 차로 떨어지는 경우도 꽤 많았다. 실제로 1997년에 부산에서 대학생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이 마을버스 유리창을 뚫고 그 자리에 타고 있던 중학생 얼굴에 맞아서 해당 학생이 큰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염병을 던진 학생이 다녔던 경성대학교는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해당 학교 입학 시에 전액장학금 및 전폭지원을 약속했다고 카더라. 실제로 80년대~90년대 초반 사수대들 중에는 방학에 합숙훈련을 하며 산 속에서 화염병 투척 훈련, 체력 훈련, 쇠파이프 훈련, 산개 및 결집 대열 훈련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게릴라인가 소림사인가 이런식이다 보니 자주 시위가 이뤄지는 곳 같은 경우 왠만한 건물은 한두번 화염병에 맞아 그슬려 있곤 했다. 그 근처엔 왠지 주차된 차를 보기가 좀 힘들기도 했다.

참고로 당시 대학 시위에서 이 화염병은 누구나 다 들고 던지는 물건은 아니었다. 일단 이 화염병을 던진다는 건 위에서 언급한 대로 불법적 폭력 시위를 사전에 준비했다는 것인데, 시위 현장에는 방어를 하는 전경들 외에도 시위 참가자들을 촬영하는 소위 '채증팀'이 존재하며 이 채증팀의 1순위 촬영 대상은 화염병 투척자들이다. 고로 그냥저냥 선배들 손에 끌려나온 어중이 떠중이들은 이 화염병을 만지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화염병을 투척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건 대부분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고 군 전역을 마친 3학년 학생2,3학년 학생 중 운동권에 상대적으로 깊은 동조의식을 가진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겁먹고 멀리서 던지려고 하면 병이 눕거나 뒤집어져 불붙은 내용물이 흘러나와 팔과 어깨 머리등에 화상 위험이 있고 불발사고가 있어 최대한 전경대와 근접해서 찍어야 하므로 집회에 참가경험이 많아야 한다.)

또한 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거쳐 지속적인 시위를 거치면서 학내에 일종의 시위에 대한 문화 혹은 노하우가 쌓인 대학의 경우 선배들로부터 전승되는 일종의 화염병 교범이 존재하는데, 대충 내용은 '화염병은 살상용이 아닌, 지원사격용'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화염병을 던지는 이들은 시위 주동자 및 책임자, 혹은 화염병 파트 책임자에게 일종의 교육을 받는데, 일단 화염병은 전경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전경 앞의 바닥을 노리고 던져라라는 것이다. 화염병이 실제로 바닥에 부딪혀 깨지면 시커먼 연기와 함께 병 크기에 비해 상당히 큰 화염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로 인한 일종의 시위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화염병은 90년대 중반까지의 기준으로는 대학 시위의 가장 강력한 시위 효과 소품이었다고 볼 수 있다. 시위 효과 소품이라기엔 너무 과격하지만

다만 1989년 5월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일어난 5.3 동의대 사태와 이 사건을 계기로 1989년 7월 화염병 처벌법이 제정된 이후부터 화염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기 시작한 뒤 1990년대 중반경부터 시위 문화가 일천한 이들에 의해 운용되었을 때 종종 비극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고, 사회적 이슈가 아닌 밥줄과 관련된 시위에서는 그야말로 눈이 뒤집한 이들에 의해 살상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어서 화염병에 대한 인식 자체가 90년대 후반부터 더더욱 나빠졌다. 사실 화염병 사용이 최고조에 달했던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는 화염병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반응은 현재와 같이 혐오의 자세만은 아니었다라고 할 수 있다. 시위와 저항의 대상이 되는 이들 자체가 객관적으로도 그리 용서받을 수 없는 존재들이었고, 이들이 국가와 법의 탈을 쓴 폭력을 행사하는 데 있어 일종의 악에 받친 정당방위로 인정받는 경향도 있었다. 하지만 90년대 후반 이후부터는 가스통과 함께 막장 시위의 양대 수단이라고 공인되고 있는 듯하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들어서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 편이다. 전반적으로 1996년 연대 한총련 사태가 화염병 대규모 투척의 끝물이고 그 이후 대규모 집회에서는 2003년 노동자 대회와 2004년 부안 핵폐기장 반대집회에서 소량 던져진 이후 화염병 사용은 그 맥이 끊겼다.

대한민국에서는 제조용으로 소주병을 매우 선호하며 특히 소주병처럼 사이즈가 작은 병을 선호한다. 당시 대학생들은 맥주 사먹을 돈이 없어서... 하지만 새우깡에 소주 사먹을 돈 정도는 있었으니까 전쟁기념관의 전시품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대전차용으로는 큰 맥주병 정도가 선호된다. 사실 시위현장에서도 박카스 병(여대에서 주로 사용했다고 한다.)에서 됫병(페퍼포그차(꿀꿀이)를 잡을때 쓴다고 한다)에 이르는 수많은 구경(?)의 화염병을 만들기는 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쩐지 채팅방 등에서 금지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단, '화염병' 자체가 아니고 화'XX'이 금지어라서 곁다리로 치인 것. 안습. 비슷한 사례로는 전염병이 있다.

소말리아위대한 항로에서는 중국 어민들과 북한 선원들이 기관총을 보유한 해적들의 위협을 화염병으로 대항하여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다만 화염병보다는 그냥 빈 병을 던진 게 많았다. 섞여서 날아오니 일단 피하고 봤을 법 하다. 위에서 화염병 만들려면 한참 걸린다고 하는데 단순히 기름만 넣고 심지만 꽂으면 화력이 약해서 그렇지 하나 만드는 건 금방이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 중에서는 원래는 군용으로 개발된 지포 라이터가 가장 비슷하다고 볼수 있다.

화염병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 우크라이나 시위현장 불타는 BMP.avi

4 각종 매체

4.1 GTA 시리즈

단골로 나온다. 멋지다. GTA2에서는 이걸 직빵으로 맞으면 수류탄 맞은것 마냥 저멀리 날아가(!) 버린다. 최신작인 GTA 5에선 사람에게 화염병을 던지는 순간 들려오는 처절한 비명과 몸의 불을 끄기 위한 몸부림이 일품이다. 연사가 되는 순간 대차량 파괴병기(...).

무기상에서 얻을수 있으며 가끔 일정지역에서 히든무기로 나오기도 한다. 쿨타임이 있는 무한 스폰.

4.2 맥스 페인

어떤 건물 지하에서 얻을 수 있는데, 그 다음에는 그야말로 무한 장전 뒤 투척으로 총알을 아껴 보자. 전직 형사가 이래도 되나?

4.3 메탈기어 솔리드 4

게임 초반부에 입수 가능. 게다가 드레빈 포인트를 소모해서 ID 해제시킬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지면에 떨어지고 난 뒤 폭발 범위가 좁은 편. 이후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도 등장.

4.4 메탈슬러그 시리즈

파일:메탈의무기.gif 메탈슬러그의 무기
?width=100 핸드건
헤비 머신건로켓 런처플레임 샷샷 건레이저 건
에너미 체이서 아이언 리저드 드롭 샷 슈퍼 그레네이드 투 머신건
잔테츠 소드 썬더 샷대마왕의 총 썬더 클라우드 모빌새틀라이트
수류탄#s-6.4 화염병 스톤
무기 설명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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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군대에서는 네이팜탄이라고 하는 더 좋은 성능의 화염 무기가 존재하기에 군대 관련물에서는 나오지 않을 듯했지만 메탈슬러그에서 무기로 나온다. 수류탄처럼 던져서 지면에 닿으면 화염이 잠깐 쫙 퍼져 버리고, 적에게 닿으면 그냥 일반적인 유탄처럼 터져 버린다.

참고로 수류탄은 Y축이 길고, 이 화염병은 X축이 길다. 지면에 떨어질때의 위력은 약하지만 플레임 속성이라서 플레임 샷이 그러하듯이, 좀비류는 스치기만 해도 타죽는다. 단, 미라는 전혀 안 그런다? 고대의 붕대는 매우 두꺼운데다가 방화복 비슷한 재질로 만들어서 그런 거 같다. X축이 길어서 적이 몰려 있으면 수류탄보다 더 강한 위력을 낼수있다. 아예 직접 맞출 수도 있는데 수류탄 데미지(10)보다 화염병 데미지는(8) 아주 조금 낮다. 뭐 일단 메탈슬러그7에서는 에리로 플레이 하면 수류탄 만큼의 화력을 낼 수 있긴 하다.

보통 근접 시 칼질이 안 되는 기계류가 병째로 맞는다. 병째 맞으면 로켓런처의 착탄시 폭발효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것에도 판정이 있어서 모덴군과 그외 적들이 이 폭발효과에 휘말리면 타 죽는다. 팻 캐릭터가 던지면 왠지 알코올램프같은 물건이 나가고 바닥에 붙는 불의 그래픽이 화려하게 바뀌고 화염이 오래 지속된다. 3편에서는 삭제됐지만(4에서는 나왔다) 스톤, 대마왕의 총과 함께 트레이너나 치트로 사용가능.

4.5 미스(게임)

미스(게임)은 판타지풍의 실시간 전술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왠 화염병인가 싶겠지만, 선의 세력에서 활약하는 유닛이자 종족인 드워프(Dwarf)가 유리병에 화약을 잰 무기를 운용하는데, 게임에서 나오는 모습이나 컨셉 아트에서 그려진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화염병이다. 다만 안에 들어간 것이 기름 대신 화약인지라 불이 붙기보다는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6 Melty Blood

수수께끼의 암흑마법소녀 매지컬 앰버가 투척용 무기로 쓴다.

4.7 Iron Grip : 워로드

기본 무장으로 나온다. 적군들이 모여있을 때 던져주면 재미있다. 널리 퍼지지 않는 것이 단점.

4.8 폴아웃 시리즈

파일:Attachment/화염병/Fo1 Molotov Cocktail.png

공격력 : 8 - 20
사거리 : 12
요구 힘 : 3
무게 : 1 pound
투척 AP 소모가 1 많음

폴아웃 클래식에선 가장 약한 수류탄류 무기로 나온다. 초반에도 쉽게 구할 수 있고, 위력도 강한 편이지만, 클래식 폴아웃 자체가 투척무기가 굉장히 잉여해서 쓰이지 않는다. 적이 몰려있을 때 양념하는 용도로 쓰이는게 보통이다. 적이 몰려있고 적들의 체력이 얼마없을 때 이걸 쓰면 광란의 텝댄스를 추는 걸 볼 수 있다. 이런 투쳑류 무기가 폭심지를 중심으로 꽤 넓게 퍼지기 때문에 학살의 쾌감을 얻는 건 덤이다.

파일:Attachment/화염병/Fire bomb.png

풀 내구도 공격력 : 1 + 20
치명타 추가 공격력 : 0
크리티컬 확률 배수 : 1배
무게 : 0.3 pound
V.A.T.S. 소모 AP : 24
요구 힘 : 2
요구 스킬 : 폭발물 75
가격 : 300 캡
특수 능력 : 적을 명중시키면 명중시킨 적의 몸에 불이 붙어서 8초간 4씩 피해를 입는다.

폴아웃: 뉴 베가스DLC Honest Hearts에서도 등장하는데 이건 그냥 화염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입히는 수류탄 정도. 위력은 그냥저냥이다. 다만 방화광 퍽의 영향을 받는 거의 유일한 폭발물 무기라는 것이 장점.

또한 소매치기를 이용해 암살할 때는 이만한 것이 없다. 수류탄 같은 것을 넣으면 꼭 방사피해가 생겨 넣자마자 급히 피해도 대미지 입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건 주머니에 넣으면 범위가 아주 좁아 대상과 몸을 비비적거리지만 않는다면 대미지 입을 일이 전혀 없다.

폴아웃 4에서도 등장하며, 이쪽은 수류탄 투척 버튼이 따로 있기 때문에 다른 무기를 쓰다가 한두개씩 던져주면 꽤나 수월하게 싸울 수 있는 유용한 무기로 변하였다. 특히 레이더들이 많이 들고 다니기 때문에 루팅을 잘 한다면 넉넉하게 쓸수 있다. 다만 역으로 적도 공격하던 도중에 던져대기 때문에(특히 근접공격 적들이) 이거때문에 죽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많은편.

특히 초반에 유일한 생존자의 끔살을 책임지는 무기로, 흔히 생각하듯이 도트 데미지 화염 필드를 생성하는 게 아니라 깡뎀을 알파로 때려박아서 맞으면 매우, 매우 아프다. 또한 AI가 사전경고 없이 높은 정확도로 이걸 던져대기 때문에 은, 엄폐해도 소용이 없다... 물론 나중에 가면 살짝 아픈 폭죽 수준으로 약해지지만.

4.9 재기드 얼라이언스 2

조합해서 만드는 무기. 술집에서 파는 알콜에 헝겊을 넣으면 된다. 한번 떨어지고 나면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주는데다가, 가스탄과 달리 가스 마스크로 막을 수도 없어서 좋은 아이템이다. 하지만 가스탄들과 다르게 주워서 쓸 수가 없다. 무조건 만들어 써야 한다.

4.10 각종 좀비물 영화 및 게임

자주 보인다. 가장 최초의 현대적 좀비물로 불리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에서 처음 등장한 이래 일종의 클리셰가 되었다. 특히 화염병의 화염에 그저 닿는 것만으로도 픽픽 쓰러지는 좀비도 많다(…). 레프트 4 데드랜드 오브 데드 등. 일반인이 효과적으로 불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과 터진 자리에서 불이 붙어 타오르는 임팩트가 강해서 그런 듯한데 만일 실제로 저렇다면 대체 이걸 만든 사람은 왜 자기는 안쓰고 주인공이 주워다 쓸 때까지 그동안 뭣했는지 의문. 물론 이건 게임상에서만의 이야기이고 영화상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직접 만들어 쓴다거나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하지만 자체조제쪽도 현실과는 다르게 몇 분만에 뚝딱 만들어내는 것을 볼때 이쪽도 정상은 아니다.

4.11 데드 아일랜드

좀비물답게 당연히(?) 등장한다. 몇몇 장소에 놓여진 것을 주워다 쓸 수도 있고, 직접 재료를 모아다 조립해서 쓸 수도 있다. 재료는 심지 역할을 할 헝겊(Rag) 1개와 알코올 2개. 그런데 알코올을 두 병이나 사용함에도 오직 몰로토브 한 개만 나오는 점은 다소 미스터리.

초반엔 화염병답게 성능이 절륜하지만,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아지면 좀비들의 능력도 강화가 되므로 한 병만 가지고는 답이 없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4.12 한국 영화 <괴물>

대괴물 퇴치용 결전병기 노릇을 톡톡히 한다. 영화 후반부, 박남일(박해일) 이 다리 밑에서 만난 노숙자와 같이 소주병으로 대량 제작해서 사용한다. 오오 역시 지나가던

4.13 라그나로크 온라인

상인 2차 직업 알케미스트의 데몬스트레이션과, 상인 2차 전승 직업 크리에이터의 스킬 애시드 데몬스트레이션 사용 시 소모한다. 염병이라는 말이 욕 필터링에 걸리는 바람에 멀쩡한 화염병을 화염병이라 부르지 못한다.

데몬스트레이션은 찍은 곳을 중심으로 십자 수준의 영역에 까는 장판형 기술. 찍은 곳에 불을 지르고 나서 적이 거길 지나가면 얻어맞는다. 맞을 때 일정 확률로 장비가 파괴될 수 있어서 위험하다. 분명 화염병을 던지는데 사용자의 물리 공격력 기반으로 피해가 들어가는 괴상한 기술. 같은 직업이 쓰는 염산병을 던지는 기술인 애시드 테러도 물리 공격력 기반이다.

애시드 데몬스트레이션은 화염병과 염산병을 같이 던지는 흠좀무한 기술(사용시 염산병과 화염병을 하나씩 소모한다). 데몬스트레이션과 애시드 테러와는 달리 사용자의 물리 공격력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지능 수치에 따라 일정량 피해를 준다. 그런데 상대의 방어력이 높을수록 추가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고장갑 위주인 적에게는 절륜한 피해를 주는 기술이다.

단 들어가는 재료 모으기, 만들기가 노가다를 좀 요하는데다 계속해서 소비된다는 특성탓에 봇활동을 부추기는 한 요인이 되기도 했다.

4.14 스타크래프트2

해방의 날에서 마 사라의 시민들이 투척한다.

신기한건 해병소총 사거리가 6인데 화염병이 7이다... 뭐지 야구선수[8]

언론의 힘에서도 수도의 시민들이 투척한다.

아마도 공격력이 있는 모든 시민들이 투척하는것으로 보인다.

4.15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GLA의 성난 군중이 투척한다. 화염병 몇 병만으로 건물이 파괴된다. 심지어 차량과 같은 이동중인 목표물에 화염병을 던질 경우 화염병이 목표물을 끝까지 쫓아간다.

4.16 던전 앤 파이터

화염병으로 고기를 구워먹는건 무리였군. - 니베르

던전 앤 파이터/소모품 참조.

4.17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전작들에 없는 신무기로 추가. 당연히 투척아이템으로 분류되며, 일정시간 동안 터진 자리 근처에 화염이 넓게 깔리기 때문에 적의 경로를 차단하는 데에 매우 유용하고 숨어있을 지 모르는 곳에 던져 단순하게 피해를 가하는 용도로도 쓰이는데 의외로 데미지가 높고 빠르게 쭉쭉 들어가서 무시하고 버티면 죽는다. 설치된 폭탄 부근에 폭파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화염병을 던져두어 지키는 전술도 유효하다.

테리리스트만 구입할 수 있는 400달러로, 대테러리스트의 600달러왜 화염병이 수류탄, 섬광탄, 연막탄보다도 비싼지는 묻지말자의 소이탄과 발화시간과 화염범위는 같지만 겉모양과 터지는 소리가 다르며 소이탄보다 방어구 관통력이 높아 더 강력하다. 대체로 폭탄맵이 쓰이는 대회에선 아무래도 대테러리스트가 대부분 유리한 게임 특성상 밸런스를 맞추려는 의도인 듯. 상대 팀 것을 주워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며 한번에 하나밖에 소지할 수 없다. 둘 다 투척템 중 가장 비싸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그 값 이상도 해내기 때문에 자금이 넉넉하다면 구입하는 것이 좋다.

연막탄의 연막에 화염이 꺼진다. 비싼 거 쓰레기통에 처박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용하자.

4.18 월드 오브 탱크 역사웹툰

할힌골 편에 일본군 비장의 무기로 등장한다. 허접해 보이지만 의외로 많은 소련전차를 격파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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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는 항목참조

  1. 대한민국에서 7, 80년대 독재정권에 저항하던 학생운동권 사이에서는 이 은어로 통했다.
  2. 참고로 이러한 이유로 당시 운동권들의 사수대에는 방화조가 존재했다. 화염병을 투척하는 사람들 뒤쪽에서 물통과 물수건을 들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일종의 후방지원조. 가끔 띨띨한 사람들이 화염병을 잘못 던지거나 화염병을 떨어트리면 순식간에 대참사(...)가 되므로 이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지만, 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일이 잘못되어 큰일이 터지곤 했다.
  3. 오래된 동아리라면 동아리방 책꽃이 깊숙히 꽃혀있는 7,80년대 책들을 찾아볼것. 겉표지는 철학개론 혹은 식품영양학 등으로 위장한 꽃병제조법이 있을지 모른다. 흠좀무 하지만 당시엔 금서였던 맑스철학서같은 책들을 이런 식으로 위장해서 돌려보곤 했다.
  4. 하지만 현재 대학가에선 운동권이 사실상 몰락함에 따라 이 비전들은 적어도 대학내에선 실전된 상황이다. 설령 몰락하지 않고 건재하거나 재건했다 하더라도 요새는 온갖 문제를 일으키는 과격시위를 저지르기보단 평화시위를 통해 의견을 모으는 추세라 촛불시위를 하면 모를까 대학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편. 공과대학이면 화학지식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불법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조금만 잘못되어도 목숨이 위험하다는 걸 잊지 마라.
  5. 참고로 현재의 집시법은 허가제가 아니라 신고제이다.
  6. 거의 고정된 클리셰 수준이라 이제는 당연한 듯이 인력과 장비를 여기저기서 끌어오고 교통사고 안 나라고 교통정리에 인원통제도 직간접적으로 들어간다.
  7. 그나마 그 코팅도 각을 세우려고 다리미질을 하다 보면 사라지게 된다.
  8. 게임상의 연출상 화염병 사거리가 더 짧으면 레이너 특공대가 시민을 방패막이로 삼는듯한 안습한 장면이 나올수도 있어서라는 설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