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숍(나이트런)

ßishop

웹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괴수.

파일:Attachment/Knight Run - Flying Chicken.jpg

1 개요

우주력 280년(?)에 등장한 영식. 랭크는 미정.[1]

우주력 246년에 실행된 괴수의 습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인류 영토에 살포된 괴수들의 워프 마커를 제거하기 위한 작전 클리어라인 오퍼레이션[2]을 실행하던 도중[3] 등장. 딱 세 번만 나타난 후 모습을 감춰 랭크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워낙 초월적인 활약을 해댔기에 최강의 영식 중 하나로 취급된다.

별명은 웨폰 마스터, 행성 살해자.현질왕 그 이름에 걸맞게, AAA급 적성병기 6개와 사상병기[4][5] 를 보유했다. 현질의 위엄 그 중 하나가 미스텔테인. 히페리온이 미스텔테인을 들고 눈이 튀어나오는 활약을 했는데, 비숍은 미스텔테인 수준의 무기를 여섯 개 가지고 있고, 거기에 사상병기까지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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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판에서는 거꾸로 나와서 뒤집은 것이다)

관측자 '지오' 왈, 사실 영식이 아니다.

인류는 멋대로 영식이라고 오인하여 '비숍'이라는 코드네임을 붙였지만, 사실 '메인 프로그램의 수호자'라는 수수께끼의 존재. 아예 괴수인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다.

엑스트라 스토리 1화에서 히페리온의 죽음을 감지하고 미스텔테인을 회수하기 위해 토발의 위성 바인에 나타났다. 이후 관측자 지오가 자진해서 미스텔테인을 넘겨주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토발을 행성 째로 날려버리고 회수해갔을 것이라고 한다.[6]

드라이와 진이 말한 '문', '그곳' 이라는 장소에도 비숍이 묘사되어 있다. 드라이가 '문' 발언을 할 때 배경으로 비숍이 묘사되어 있다. 문은 대전쟁시대 이전의 유물이니 비숍도 그 때부터 살아왔을 수도 있다.

엑스트라 스토리 1화에서 주가가 폭풍 같이 상승해서, 그간 굳건했던 크로스아이 최강설을 흔들고 있다.

히페리온의 죽음을 감지하고 토발을 박살낼 기세로 날아온 점에 대해 일간에는 "30년 전에 히페리온이 완전히 안 죽어서 다행이었다"라는 말이 있는데, 거꾸로 뒤집어보면 얘는 30년 동안이나 미스텔테인이 파묻힌 것도 모르고 있다가 이제 와서 눈이 뒤집혀라 찾아온 것이다.

히페리온은 '가사' 상태이기에 감지하지 못했고, 완전한 죽음을 확인한 뒤 날아온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가사 상태의 히페리온이 부활하게 된 것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수준의 확률이었던 것을 생각하면[7] 뒷북도 이만저만이 아닌 셈. 만약 푸른꽃채터박스가 토발에 오지 않았더라면 히페리온은 영영 토발 지각 속에 고이 잠들어 있었을 것이다. 다만 비숍이 모든 성계에 일어난 일을 일일히 파악하지 않고 문 앞에서 농땡이 치고 있었을 경우(...) 히페리온이 토발 지하에서 반쯤 죽은 상대로 잉여잉여하고 있는지 어쨌는지를 알 재주가 없는 만큼, 이쪽 해석에도 어느 정도 무게가 실린다. 드라이의 회상을 보면 평소에는 문 지키는 문지기인 모양인데, 히페리온의 생명 신호가 이어지고 있으면 얘 확인하러 일일히 출장 다닐수도 없고(...).
이유를 추정해 보자면, 비숍은 각종 무장을 영식들에게 '빌려주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서의 빌려주는 것은 '제어권'을 넘겨주는 것. 즉, 히페리온이 죽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제어권은 여전히 히페리온에게 있으니 가져올 수 없었으나 히페리온이 죽었으므로 제어권이 없어진 미스텔테인을 회수하러 온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실 히페리온 부활 직후 미스틸테인은 히페리온과 거리가 먼 상태였는데 히페리온이 부르자 마자 바로 회수되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제어권'이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물론 히페리온이 죽은 뒤에 '제어권'이 없어진 상태에서는 채터박스가 사용할 수 있었다. 뭐 어디까지나 작가의 공식 설정이 아닌 넘겨 짚기식 설명일 뿐이다.

왜인지 몰라도 기분이 매우 나빴는지, 미스틸테인을 건네받고 친절하게 워프까지 시켜주려는 지오의 눈앞에서 냅다 큐브를 부숴버리고 화풀이로 지오를 공격한 후 물러난다. 프로그램상의 지시가 아니라 지오가 돌려줬던 미스틸테인이 시온의 하늘 베기로 미스텔/테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빡쳐서그냥 비숍의 성질머리가 고약한 거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적성병기 중 하나인 녹창 디오네가 봉인당한다. 괜히 성깔대로 덤볐다가 본전도 못 찾았다. 앞으로 3년 동안은 쓸 수 없는 모양.

3번째 메인 에피소드의 문(Door)의 예고 이미지에서도 출연했다. 문 공략이 해당 에피소드의 주 스토리로 보이기 때문에 비중이 올라갈 걸로 보인다.

2.1 무장

  • AAA급 적성병기
    • '저주의 나뭇가지' 미스텔테인
    • '녹창' 디오네: 관측자 지오의 말로는 제일 성가시다고 한다. 하지만 이게 기준에 따라서 범위가 틀리기에 제일 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예로 주위를 병들게 하는 미스텔테인은 초상능력을 어느 정도 갖춘 능력자라면 별 영향을 안 받는 거 같지만, 하필 상대가 초상능력 따윈 없고 기술과 스탯으로만 상대하는, 거기에 근접전 타입인 시온 자일이었던 덕에 초상능력이 어느 정도라도 있으면 별 볼 일도 없는 부가 효과가 극상성을 내기도 했다. 즉 저말 하나로만 디오네가 비숍의 무기 중 제일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 예로 아예 우주라면 기사보다 함대가 싸우는 게 나은 경우가 많을 정도로 나이트런 자체가 애초에 인간에게 꿈도 희망도 없는 걸 빼면상성에 영향을 많이 받는 일이 일상급으로 많기 때문에 일단 후에 확실한 능력이 나와야 확정 가능할 듯하다.
    • '피의 적창'(이름 불명): 명칭이나 모습을 보면 콜드 히어로의 황제 디오라시스 4세의 마검 '피의 여왕'과 비슷한 무기일 가능성이 있다.
    •  ???
    •  ???
    •  ???

3 행성 파괴자?

"여유가 없어, 그 녀석이 바로 여기까지 왔어. 그게 나뭇가지를 회수하러 오면 여긴 그대로 쑥대밭이야. 행성채로 사라질걸. 당주도 없는데."

관측자 댄 마르노

위 대사 덕분에 플래닛 버스터 취급을 받고 있다. 단순한 대사뿐이니 확정 사항은 아니지만, 적어도 저 대사만 놓고 보면 혼자서 드래곤볼을 찍는다는 얘기(…)가 된다.

이 때문에 전투력 논쟁이 벌어졌는데, 역사상 최강의 영식이라는 크로스아이도 사생결단을 낼 때 행성을 부수기는커녕 흠집만 좀 내고 말았기 때문.

이에 대한 해석으로는 무기의 스펙과 본체의 스펙을 별개로 취급한다는 의견이 있다. 무기의 스펙은 랭크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에 본체의 스펙이 떨어지는 비숍이 크로스아이보다 평가가 낮다는 것. 그러나 히페리온의 예를 보면 영식의 랭크를 따질 땐 무기까지 포함해서 계산한다고 볼 수 있으며, 따라서 비숍과 크로스아이 모두 랭크 평가에 소유한 무기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대체로 논쟁의 중점은 '행성 파괴'와 '최강의 영식'에 관한 내용인데, 이에 대해선 네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 1. 비숍은 행성을 부술 수 있다.
1-1. 사실 크로스아이도 행성을 부술 수 있었다. (크로스아이 ≥ 비숍)
비숍도 행성을 부술 수 있지만, 비숍보다 더 강한 크로스아이 역시도 행성을 부술 수 있었다는 설. 다만 크로스아이의 주 활동 무대였던 행성 벨치스는 이미 괴수의 침식이 상당수 진행된 상태였고, 벨치스에는 여왕괴수가 있었다. 만약 크로스아이가 행성을 날린다면 팀킬패륜이 된다. 할 수 있었어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1-2. 비숍이 첫 등장 때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비숍 > 크로스아이)
비숍은 크로스아이보다 더 강하고 행성을 부술 수 있는 능력도 있지만, 실제 등장했을 당시엔 전력을 다하지 않았기에 크로스아이보다 평가가 낮았다는 설. 우주력 280년 당시 비숍이 얻은 별명은 행성 파괴자가 아니라 행성 살해자였다. 나이트런에서 '행성을 죽인다'는 표현은 물리적으로 박살내는 게 아니라 미스텔테인이나 모글레이처럼 '행성에 사람이 살 수 없게 만드는' 물건에 쓰인다. 마침 당시 비숍이 들고 있던 미스텔테인도 행성을 죽이기에는 딱 좋은 무기. 비숍이 실제로 행성을 파괴할 수 있는지는 둘째치고, 일단 위의 '살해자' 칭호를 볼 때 우주력 280년경 비숍이 행성을 '파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1-3. 행성을 부술 수만 있다.
사실 적성병기가 모글레이처럼 1:1에서는 별 쓸모가 없고 행성을 부수는 데 특화되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
영식 사탄의 무기를 이어받은 영식 루시퍼가 경계를 사용해 '행성'을 날려버렸지만 대인용으로는 기함을 부술 정도의 위력밖에 못 낸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쪽에 무게가 좀 더 실리게 되었다.
그냥 관측자 댄이 비숍의 전투력을 좀 많이 과장했거나 착각했을 수도 있다. 라임 자일도 허세를 부리기 좋아하다 보니 기사단 최강이니, 최속이니 하다가 프레이 마이어에게 두세 컷 만에 박살난 전적이 있다. '쑥대밭'이라는 표현도 근거 중 하나. 행성 채로 날려버리는데 '쑥대밭'이라는 표현은 보통 쓰지 않는다.

엑스트로 스토리 2화에서 자세한 해설이 나왔다. 방어력은 웬만한 대 함대로도 잡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하지만,[8] 본체 자체의 공격력은 S랭크 영식 미만. 대신 약한 공격력을 무기로 커버한다. 여섯 개의 AAA급 적성병기 모두 성능이 뛰어나지만 단점도 확실해서, 진은 레온하르트의 당주에게 정보만 쥐어주면 비숍을 상대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중. 그래도 진짜 무서운 건 사상병기를 썼을 때라는 모양.

나이트폴에서 먼치킨 성을 드러내고 있는 경계병기도 적성병기의 일종임이 밝혀졌는데, 정확한 랭크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만약 비숍이 가진 적성병기가 전부 이 경계병기랑 동급이라면, 행성을 부수는 것쯤은 일도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마더 나이트가 토발에 묻힌 미스틸테인은 찾지 않았으면서, 경계병기는 찾아오라고 최강 전력을 절대방위선 밖으로 뺑이 돌린 것을 본다면, 경계병기 쪽이 더 위험할지도?[9]

나이트폴부터는 사탄의 경계병기가 행성을 작살내는 장면이나 AL이 아린성을 파괴하는 것도 고려해본 적이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 등 행성 자체를 파괴하는 기술을 인간/괴수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게 확인되면서, 비숍과 크로스아이가 행성 파괴가 가능하다고 해도 그렇게 말이 안 되는 건 아니게 되었다.[10] 다시 시작되는 최강 논쟁 그리고 행성 파괴를 크로스아이가 못한다고 해서 무조건 '비숍 > 크로스아이'도 아니다. S급 영식들로 비교를 해보면 사탄은 경계병기를 이용해서 행성을 부술 수 있지만 피어는 행성을 부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탄이 피어보다 강하지는 않다. 인간 측에서 비교를 해보아도 드라이와 황제를 비교해보면 더 넓은 범위의 적을 없애는 것이 가능하고 능력적으로 인류 최강은 황제이지만 남캐 최강은 드라이이다. 보이는 스펙만으로 누가 더 우위라는 것을 말할 수 없는게 나런 세계관이다.

4 여담

  • 비숍이라는 이름과 생김새, 문 앞을 홀로 지키고 있는 점, 알고 보니 더러운 성깔 등을 보아서 모티브는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펜블렌으로 보인다.
  • 엑스트라 2화에서 비숍이 두 번째라는 언급이 나오면서 첫 번째 수호자에 대한 떡밥이 던져졌다. 애초에 어나더 56화와 엑스트라 1화에 나온 비숍을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가슴에 새겨진 문양이 서로 다르다.
  • 채터박스와는 좀 비슷하게 정확한 정보가 없고 떡밥도 '그냥 미스틸테인의 원래 주인이다' 수준이었기에 괴수(나이트런)/식 페이지에 있었지만 엑스트라 1화에서 포풍 같은 떡밥이 나오더니 바로 독립하고 내용도 2~3배 길어졌다.
  • 정확히 어디 소속인지 아직까진 알 수가 없다. 문이 지구와 관련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어쩌면 이 녀석도 지구와 관련이 있는 녀석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1. 업로드 당시에는 S랭크. 최초의 S랭크 영식은 우주력 386년에 등장한 영식 사탄이며 비숍은 280년 정도에 출현했기 때문에 설정오류다. 이후 금방 랭크 불명으로 수정되었다.
  2. 단행본 연표에는 오퍼레이션 클리어라인이라고 나온다. 설정오류거나, 둘 다 통용되는 듯.
  3. 비숍은 280년에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클리어라인 오퍼레이션은 30년이 넘게 진행되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4. 사상병기를 쓴 괴수는 총 3체라는 설정이 있었는데, 이미 크로스아이 알파&베타, 잉그릿드를 포함해 3체가 이미 다 등장한 뒤였는데 비숍까지 사상병기 소유자였다는 언급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게 되었다. "알파&베타가 쌍둥이였으니 한 개체로 취급하는 것 아닌가" 라는 의견도 있지만 두 영식의 강함과 작중 존재감도 그렇고, 그런 취급을 하는 건 억지 및 무리수라는 느낌을 떨치기 힘들다. 사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베도시절의 설정과 달라서 그렇다. 베도시절엔 크로스아이가 2체가 아닌 1체였기 대문. 피어 역시 사상병기를 사용했지만, 이쪽은 크로스아이의 사상병기를 물려받아 사용했으니 제외.
  5. 초중반과 설정과 현재 설정이 미묘하게 다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프레이편 시간선 변경이 대표적인 예. 사상병기 부분도 피어가 바리사다를 쓴 프레이편 후반에서 "역대" 최강 사상병기라는 후렴구가 붙어, 설정 변경 조짐을 언뜻 보였다. 잉그릿드의 사상병기까지 포함해서 고작 둘밖에 없었는데 역대라고 말하는 것은 좀 이상하니까.
  6. 이때 "당주도 없다는데"라는 발언이 나온 것으로 보아, 드라이 레온하르트가 있으면 비숍을 어느정도 상대할 수 있는 모양이다.
  7. 기사단이 채터박스의 정보를 숨겼기에 토발군의 푸른꽃 코어 보안이 막장화/궤도 엘레베이터에서 반 일행의 날뛰어 제공권 혼란/신의 기둥이 정지하여 푸른꽃 코어 활성화, 므네메이온이 역침식/히페리온의 시체는 므네메이온 바로 밑에 있었다.
  8. 베리어가 지금까지 나온 영식들이 특수무장을 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다 똑같은 크기였는데 이녀석은 그것보다 더 큰데다가 베리어를 전개하는것만으로 자신이 서있던 위성의 땅바닥이 파해쳐지면서 크레이터 하나가 만들어졌다. 게다가 관측자도 어떻게든 상쇄했다고는 하지만 다 막지 못했다. 덤으로 상쇄하기 위해 사용한 물건은 망가졌다
  9. 애초에 미스텔테인은 본체의 일부분을 떼어낸 것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원래 본체가 가지고 있던 기능 몇 가지를 못 쓰는데도 토발을 죽음의 행성으로 만들 뻔했다. 만약 본체를 행성에다 개화시키면... 본편을 생각하면 본체를 개화시키면 진짜 행성 하나로 끝날 것 같지 않다.
  10. 크로스아이가 가진 사상병기 바리사다는 역대 최강의 사상병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경계병기를 보유하고 있었던 사탄보다 랭크가 더 높았으니 행성 파괴가 가능하다 해도 그리 이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