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무라 에이준

상위 항목: 다이아몬드 에이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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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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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소속팀세이도 고교
이름사와무라 에이준(沢村 栄純)[1]
출신지나가노
학년1학년→2학년(2부)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좌타
등번호NO.20(1년차 여름대회)→NO.18(1년차 가을대회)
생일5월 15일
175cm
체중65kg
혈액형O형
좋아하는 음식낫토 빼고 뭐든지
잘하는 과목체육
취미/특기사슴벌레 잡기, 스모관전, 낚시
존경하는 인물할아버지

1 개요

야구 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주인공. 성우는 오오사카 료타.
무모할 정도로 긍정적인 성격열혈바보에서 오는 당찬 마운드 배짱이 일품인 세이도 고등학교의 좌완 투수.

2 작중 활약

중학 시절엔 나가노 시골 촌구석 분교 야구부에서 친구들끼리 동네 야구를 하던 소년이었다. 우연히 공을 던지는 걸 목격한 세이도의 스카우트 레이에게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야구 명문교 세이도에 스카우트되고, 도쿄로 올라가 세이도의 연습을 지켜보던 중 미유키 카즈야와 배터리를 짠 것을 계기로 도쿄로 야구 유학을 오면서 이 만화가 시작된다.

실력은 일천해도 승부욕이 넘치고 동료들과의 연대를 중시하는 야구소년형 주인공. 공식전 승리기록이 단 한 번도 없는 약체 중학교에서 뛰면서도 시합에서 졌다고 엉엉 울고, "고향 친구들과 함께 고시엔에 가고 싶다." 면서 평생 꿈도 못 꿀 전국구 명문고의 스카우트를 단칼에 거절하는 등 의리가 깊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바보로 치부했지만 레이는 이런 성품이야말로 세이도 고교의 차기 에이스가 될 잠재력이 있다며 스카우트를 결정.
야구 유학을 응원해준 중학교 동창들이 에이준이 떠나기 직전에 '사실은 좀 더 에이준과 같이 야구를 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자 큰 충격에 빠져 엉엉 울며 나가노를 떠나왔고, 반드시 에이스가 되어서 고시엔에 나가자고 다짐.
항상 입버릇처럼 에이스가 되겠다고 공언하며, 그 엄청난 연습량은 세이도 고교 내부에서도 1, 2위를 다투고 있다.

투수로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좌완의 변칙 딜리버리에서 나오는 지저분한 볼이다.
쉽게 다치지 않는 부드럽고 유연한 몸과 손가락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움직임 때문에 볼이 타자 주변에서 불규칙적으로 움직인다.
초반에는 어떠한 방식으로 공을 잡아야 어떻게 공이 날아가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잡히는 대로 볼을 던지는데, 이것도 지저분한 공끝에 한 몫 했다. 이는 초, 중학교 때 제대로 된 투구 교육을 받지 못한 선수에게 나타나는 것이지만 덕분에 에이준 특유 공이 나올 수 있었던 것. 즉 무거운 광속구로 삼진을 양산하는 기존 야구만화의 파워형 주인공들과는 애초부터 궤를 달리하는, 맞춰 잡는 화려한 피칭이 주무기인 캐릭터.

주위사람들을 신기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된다. 한마디로 강한 친화력과 인덕이 있다.
투지와 열정은 세이도의 카타오카 감독과 팀원들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에이준을 지켜본 한 야구 기자는 "저 애가 있으면 그라운드가 밝아진다."고 칭찬했다. 자타공인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에이스의 자질 중 하나이기도 하다.
허나 자질은 있지만 아직 결코 완벽하고 강한 투수는 아니다. 그런 자신의 단점을 잘 자각하고 있어서, 등판할때마다 "팍팍 얻어 맞을테니 수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특유의 명대사를 매번 외치고 있다.

타격은 형편없는 수준. 공식전 타율이 0할에 가깝고 에이준의 타석은 매번 개그장면으로 변하지만, 이상하게도 번트대는 실력만은 작중 최고. 그 어떤 공이라도 완벽하게 번트로 연결시켜서 팀원들에게는 "번트의 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심지어 대부분의 번트가 스퀴즈다. 실패한 것은 3번 뿐[2] 쿠라모치는 '자기가 번트를 잘 치는데 잘 친다는 자각이 없어서 더 짜증난다.'라고 평가할 정도.[3]어찌보면 번트를 잘 대는것도 기술 이상으로 멘탈이 강하다는것을 보여주는 지표로 작가가 활용하고 있는걸로 볼수 있다. 빠르게 날라오는 공에 과감하게 방망이를 대는건 사실 기술만큼이나 그만큼의 과감성이나 용기가 있어야 한다는 소리니.그냥 생각이 없어서 잘 대는걸지도

그런데 춘계대회 이치다이산 전에서 아마히사 코세이를 상대로 2루타를 쳤다. 분노버프 오오

입학 당시는 130km 이하의 느림보 직구를 한가운데 꽂아넣는 것밖에 하지 못하는 초보 투수였지만, 자신의 전담포수를 맡은 3학년 타키가와 크리스 유우에게 본격적으로 야구를 배우며 인코스 투구와 컷패스트볼 등을 습득하고 미유키와 배터리를 짜서 많은 시합과 경험을 거듭하며 여름 대회 때는 이미 세이도의 고정적인 중간계투로 거듭났다.
여름대회 준준결승, 야쿠시와의 시합에서 홈런을 맞은 후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외에는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결승에서는 등판 후 무난하게 2아웃까지 잡았으나 고시엔 진출권을 건 중압감에 눌려 정신이 불안정했고, 결국 마지막의 인사이드 피칭이 몸에 맞는 공이 되어버렸다. 그것이 원인이 되어 코시엔 진출이 좌절되자 인코스를 제대로 던지지 못하는 입스를 겪게 된다.
코치인 오치아이는 에이준을 배팅볼 투수(연습 때 타자들에게 공을 던져주는 역할)로 격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카타오카를 비롯한 팀원들은 반대하지만 정작 에이준 본인은 그것을 순순히 받아들이려 할 정도로 심한 좌절과 자기비하에 빠진다.
쿠라모치 요이치를 비롯해 팀원들과 주변 사람들은 평소와 180도 달라진 우울한 에이준의 모습을 크게 걱정하며 도우려 하고, 배터리인 미유키 카즈야는 중압감에 짓눌려 있었던 에이준을 배려하지 못했던 것을 자책하기도 한다. 또한 소중한 전력이 이대로 입스에 져 버린다면 곤란하다며 에이준의 스승 격인 인물 타키가와 크리스 유우에게 사주해 에이준의 입스 탈출을 유도.
크리스는 인코스를 던지지 못하면 우선 아웃코스를 갈고 닦자는 제안으로 에이준을 북돋아주며, 정신적인 지주였던 크리스에게 격려받은 에이준은 주변의 도움으로 천천히 재활을 시작하고, 가을 대회에서 드디어 인코스를 안정적으로 던지며 긴 입스에서 벗어나게 된다.

가을 대회에서 많은 성장을 보인다. 선발로 등판하게 된 8강전을 앞두고 미유키가 크리스에게 에이준이 입스를 극복한 뒤 크게 성장했고, 지금 연습하고 있는 공(체인지업)을 실전에서 던지면 일약 사토루와 맞먹는 투수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할 정도고. 그 후, 에이준은 크리스가 보는 앞에서 미유키의 말을 증명해냈다.
가을 대회의 모든 경기에 등판(선발 2, 계투 3, 마무리 1)해서 24.2이닝을 소화했고 에이스인 사토루(4.48) 보다 매우 낮은 1.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닝과 평균자책점이 팀 내 부동의 1위다. 빈말이 아니라 세이도 야구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불러도 될 정도. 팀을 코시엔으로 이끈 어엿한 주역이 되었다.

1회전: 테이토 고교 - 6회 1아웃 등판(중계). 2와 2/3 이닝 소화. 0실점 (승리투수)
2회전: 나나모리 고교 - 선발 등판. 5이닝 소화. 0실점(콜드 완봉) (승리투수)
3회전: 우구모리 고교 - 9회 0아웃 등판(마무리). 1이닝 소화. 0실점 (세이브)
4회전: 오우야 고교 - 선발 등판. 9이닝 소화. 2실점 0자책(완투) (승리투수)
5회전: 세이코 고교 - 8회 0아웃 등판(중계). 2와 2/3 이닝 소화. 2실점 2자책 (홀드)
6회전: 야쿠시 고교 - 4회 2아웃 등판(중계). 4와 1/3 이닝 소화. 2실점 1자책 (승리투수)

무엇보다 에이준은 공식경기에서 한 번도 패전투수인적이 없다.

4승 0패 1세(이브) 1홀(드) 이다! 에이스 사토루보다 승리횟수가 높다

마지막 시합이 끝나고 라이벌 후루야 사토루에게 자신의 심경을 멋지게 고백한다.

"이 학교에 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었지? 지금은 나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그 에이스 넘버, 반드시 빼앗아 주겠어!"

2부의 고시엔 코마다이 후지마키와의 시합에서 후루야 사토루가 초회 2점을 내준것 외에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낸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했고 한번도 등판되지 못한 에이준 1학년 최후의 시합이었다. 겉보기에는 신경쓰지 않는것처럼 보이지만 에이준도 이에 대해 분함을 느끼기 시작하는등 2학년부터는 본격적인 에이스 다툼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1학년 겨울방학때 고관절과 하반신 강화, 폼 안정, 구속 업 등을 과제로 삼고 훈련한 결과, 춘계 도쿄대회 3회전[4]에서 7회에 구원등판하여 직구 구속도 135km까지 오르고 컨트롤도 향상되는 등 엄청나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도쿄 대회 3회전에서 4번 타자를 포함해서 삼연속 삼진을 내며 새로 들어온 1학년 포수에게도 꽤 고평가를 받는다.

이윽고 준결승에서 맞붙게 된 이치다이산 고교와의 대결에서 후루야의 난조로 5실점을 내줘 역전당한 후, 1사 만루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등판, 게임 끝까지 1점조차 내주지 않고 이치다이산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이치다이산의 투수 아마히사 코우세이를 공략할 수 없었던 타선 때문에 팀이 패퇴, 결승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체인지업을 익힐 때 시도하기 시작했던 여러가지 쥐는 방법과 이를 이용한 투구로 '넘버즈' 라는 다양한 구질의 무빙볼을 자신만의 무기로 갈고닦는 중.

3 성장

작중 활약만 놓고 보면 이 만화의 주인공다운 존재감을 자랑하지만, 에이준이 1부가 끝날 때까지 계투 자리에서 못 벗어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일단 구속이 느리고 구위가 형편 없으며 그렇다고 제구력이 좋은 투수도 아니었다. 에이준이 체인지업을 익힌 것은 가을대회 8강전인데, 그 전까지는 제대로 된 변화구 하나 없어서 오치아이 코치 말마따나 '모 아니면 도' 식 피칭을 해왔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사토루와는 다른 종류의 재능을 가지고 있고, 가을 대회부터 무서운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우선 최대의 이점은 좌완투수라는 스펙.[5] 타석에 직접 서지 않으면 가늠하기가 힘든 미묘한 타이밍의 구질까지 합쳐져서 타자를 흔들기엔 딱 좋은 타입. 카타오카감독에게 투구폼 교정을 받은 이후로 디셉션을 체득하며, 그 투구폼으로 인해 릴리스 타이밍도 여타 투수와 달라 타자들의 체감구속은 실제보다 빠르고 타석에 직접 서지 않으면 구질 판단도 어렵다. 우타자 상대로는 시합중 본능적으로 익힌 크로스파이어까지 있다. 초반에는 견제능력이 처참한 수준이었으나 후에는 견제사를 따낼 정도까지 성장. 후루야와는 반대로 스테이터스 화면에서 대놓고 보이는 능력치는 낮지만 숨은 능력치가 굉장히 높은 타입. 여기에 제대로 배운 정상그립의 포심과, 체인지업 그립을 바꾸면서 얻게 된 고속 체인지업이 장착되어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정말 다양해졌다.
더티볼, 디셉션, 릴리스포인트, 후술할 다양한 변화구에 인아웃커맨드까지 더하면 사실상 구속, 제구만 빼고 타자를 괴롭힐만할 요소는 다 갖췄다고 보면 된다.

35권까지 던진 구질은 오리지널 무빙볼/포심 패스트볼[6] /컷 패스트볼/저속-고속 체인지업.고속 체인지업은 사실상 스플리터와 사용방식이 거의 유사한데 패스트볼과 속도차이는 거의 없되 보는 입장에선 실투같은 좀 죽은 패스트볼로 보이면서 끝에서 살짝 가라앉는다.저속보단 던지기 편했는지 이쪽은 실전사용때 한번도 실패한적은 없다.컷 패스트볼을 슬라이더 대용으로 쓰는 경우[7]도 있는걸 생각하면 나름대로 종/횡 변화구와 타이밍 교란용 변화구를 다 갖추고는 있다.
최근 연재분에서 볼을 쥐는 방법을 다양화하면서 구사하는 구종이 더욱 다양해졌으며, 미유키 카즈야와는 각 구종을 넘버즈라고 부르며 구분하고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미유키의 발언에 의하면 현재 에이준은 상기의 구종(포심/무빙볼/컷패스트볼/저속-고속 체인지업)에 더해 백도어성 무브먼트를 보이며 가라앉는 투심패스트볼, 제로심 패스트볼(손가락을 실밥을 걸지 않고 던지는 패스트볼 LG 트윈스우규민이 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플리터, 기존의 컷패스트볼에서 그립을 조정하여 횡무브먼트를 더욱 강화한 커터볼改까지 최소한 4종류의 구종을 레퍼토리에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 에이준의 "오늘은 넘버즈 11을 연습하고 싶다"는 발언에 비추어볼때 11개 이상의 구종을 연마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단 포심패스트볼을 넘버4로 부르는 점에서 볼때 넘버즈가 1부터 시작한다는 보장은 없어 실제로 구종이 11개 이상인지는 향후 전개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유키의 발언에 의하면 각 구종은 미완성이며 현재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단계에 있어 실제로 시합에서 쓸수 있는 수준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투수로서 커맨드는 좋은 편이나, 아직 구위와 구속이 뒷받침되지 않아 에이스 자리를 노리기엔 부족하다. (작중 1부동안 구위 부족으로 인코스 타구가 내야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이어지거나 빗맞은 타구가 펜스 끝까지 날아가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2부에서는 떨어지는 구위와 구속을 보완하기 위해 구질의 다양화와 무브먼트의 향상과 함께 컨트롤의 향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치볼을 할때 어떤거리에서도 정확하게 가슴팍에 공이 날아온다는 묘사나 캐칭에 있어서는 유이 카오루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에이준의 무빙패스트볼을 어려움 없이 받아내던 오쿠무라 코슈가 개량한 컷패스트볼의 심한 변화에 반응조차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구위와 구속을 제외한 컨트롤과 구질의 더러움 등 투수로서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만한 기량이면 충분히 주목받을 만한 유망주고 다른 학교였다면 에이스 대접까지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가을 대회 8강전에서 오우야 고교의 감독이 에이준의 피칭을 보고 등번호 18번의 피칭이냐고 감탄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고. 불행히도 하필 같은 학교의 동갑내기가 150km/h를 찍는 스터프 깡패라 묻힐 뿐.[8] 가을대회와 센바츠에서도 등번호 10번(카와카미)/11번(이전에 후루야가 썼던 등번호)이 아닌 18번을 달고 나갔다....[9]

체인지업을 익힌 후의 스타일은 어째 그렉 매덕스가 생각나게 한다.강한 무브먼트에 비해 빠르지 않은 구속과 넓게 쓰는 존,그걸 뒷받침해주게 된 커맨드 등.단지 작가도 이대로 두면 그냥 매덕스 일본판이라고 깨닫고 있었는지 정작 에이준의 투심은 그냥 평범하게 던지는거랑 별 다를바 없다고 나온다.근데 이럼 구종 이름만 투심이 아닐 뿐인거 같은데 물론 에이준은 슬라이더나 커브는 손에 안맞아서 못던지는데다 결정적으로 바보(..)이기 때문에 교수님과 비교하긴 어렵겠지만 느린 구속에 비해 피네스 피쳐 유형이 아니란 부분도 유사하다.단 교수님은 우투다.(..) 좌완투수중에 유사한 인물로는 클리프 리 절벽선생를 들만하다.특히 클리프 리는 투심과 커터도 잘 활용하고 체인지업[10][11]도 좋기 때문에 커브 슬라이더만 빼면 에이준과 레파토리도 비슷한 편. 2부에서는 투심의 무브먼트가 개량된 묘사가 있고 커터를 개량함과 동시에 제로심 패스트볼까지 레파토리에 추가하면서 무빙패스트볼의 달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묘사가 있다.

일본야구쪽에서 비슷한 유형은 오히려 이름을 따온 사와무라 에이지가 아니라[12] 스기우치 토시야인듯하다.구속이 느리나 디셉션으로 훨씬 빨라보이게 하는 스타일인것과 구속에서 상상은 안되지만 파워 피쳐 유형이란것,커맨드가 꽤 좋은것 등 여러가지로 닮았다.바람피우는건 닮지 마라 이외 와다 츠요시쪽하고도 유사한 스타일. 그리고 둘 다 좌완이다.

4 그 외

웬만하면 무너지지 않는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다. 라이벌인 후루야가 너무 강해 기가 꺾일 만도 한테 지금까지 다른 이유로 멘탈이 꺾였으면 꺾였지 후루야 한테만은 무너지지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 멘탈이 다이이몬드라 제목이 다이아몬드 에이스다 라는 말이 생길정도 웬만한 강자들과의 경기에서도 정신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거의 보여준 적이 없다. 오히려 불이 붙으면 붙었지 압도당해서 눌린다거나 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준 적이 없다. 7권에서 연습시합 당시 미유키의 추측엔, 아마 중학교 야구부 시절 자신의 소속팀이 약했기 때문에 위기에는 철저하리만치 강한 멘탈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자체가 워낙 긍정적이고 포지티브스러워서 핀치 상황도 전부 긍정적으로 생각해버리곤 한다.[13]그래서 입스 때 어두운 모습은 주변인도 그렇고 독자들까지 충격에 휩싸였다.

열혈에다 단순한 성격 즉 소년만화 주인공의 흔한 특징을 갖고 있지만 비슷한 다른 만화의 캐릭터들과는 다른 취급을 받고 있다. 신이 주신 능력, 타고난 자질이라는 미사여구가 붙으며 선천적인 재능이 강조되는 라이벌 후루야에 비해 에이준은 불굴의 의지, 헝그리 정신이 부각되어 완전한 노력파로 보여지기 때문. 그래도 타카오카 감독의 '원석의 크기가 큰 것만으로 치자면 두 사람(탄바, 후루야)을 능가할지도 모르지(1부 7화)' 라는 대사나 카즈야가 사와무라를 말할 때 '그만큼 매력적인 투수' 라고 칭한 것, 강호교 오사카 키리유의 감독의 평가 등 다이아몬드 에이스에서 야구 좀 아는 캐릭터들은 에이준을 꽤 높이 사고 있기 때문에 아직 발현되지 않은 재능이 더 많은 것인지도 모른다. 일단 주인공이니까 그래도 뭔가 있을 거란 기대

교우관계가 상당히 원만한 편.
같은 학년인 코미나토 하루이치는 세이도에 입학한 후 처음으로 사귄 친구 사이다. 입학 직후 처음으로 치른 2,3학년과의 승부에서 다른 1학년들의 전의를 상실했을 때 둘이 의기투합해 점수를 낸 사건에서부터 시작해 성격도 잘 맞고, 하루이치는 에이준이 등판 중일 때 에이준의 뒤를 지키는 건 재밌다면서 에이준의 어리숙하지만 올곧은 성품과 야구 스타일을 지지해주는 편.
라이벌인 후루야 사토루와도 티격태격 하면서도 라이벌 치고 지나치게 친한(...) 모습을 보여준다. 서로 인정하고 북돋아주며 서로를 자극제 삼아 성장하는 건전한 관계. 일단 어떻게 보면 후루야가 사와무라 한 단계 위에 있어서 사와무라를 무시할 만도 한데 그런 기색이 전혀 없다. 사와무라도 이기고자 하는 의지는 넘쳐도 절대 열등감으로 좌절하는 일이 없어서 이런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같은 반인 카네마루 신지는 에이준을 무시하고 구박하면서도 공부를 가르쳐주고 투구 연습 상대를 해주는 등, 까고 보면 좋은 동기 사이다.츤데레

룸메이트이자 선배인 쿠라모치 요이치는 후배 사랑을 빙자한 폭력과 빵셔틀 강요로 에이준을 부려먹지만, 영원히 고통받는 에이준 입스에 빠진 에이준을 제일 많이 걱정해주고 풀죽은 기색이 보이면 제일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등 좋은 선배.
타키가와 크리스 유우는 야구부 내에서 가장 존경하는 상대로, 투수로서 또 야구선수로서 많은 가르침을 받은 사제 관계. 에이준에게 있어 제일 큰 산이었던 입스도 크리스의 도움으로 극복했다. 반면 부상으로 인해 감정적으로 긴 암흑기를 보냈던 크리스도 에이준에 의해 구원받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일명 구원 배터리.
주전 배터리 관계인 포수 미유키 카즈야와는 존경과 얄미움이 섞인 묘한 관계. 여기서도 놀림을 많이 당해서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존칭을 붙이지 않고 개그샷으로 멱살잡이가 나오는 등난 선밴데 운동부 선후배 관계 치고 심하게 막역해 보인다. 그러나 미유키는 에이준이 세이도에 가겠다고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제공한 인물이며,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키 퍼슨 같은 존재. 존경과 믿음도 많이 보이고 있다. 작가 역시 이 만화에서 가장 중요시했던 이야기의 축은 이 사람과 같이 야구를 하고 싶다, 이 사람과 배터리를 짜고 싶다고 느끼는 에이준의 마음과 에이준&미유키의 관계성이라고 말했다. 성격도 근본적으로는 잘 맞는지, 배터리를 짜서 타자를 상대할 때는 마음이 통한다. 마운드 회의 중 음흉하게 웃는 둘을 보고 하루이치는 악당 배터리라고 칭하기도.

당황하거나 핀치에 빠지면 고양이처럼 세로동공이 된다. 평소에도 눈이 동그랗고 치켜올라간 고양이 상이라고 한다.고양이상보단 강아지상 같은데? 호의를 보이는 여캐들이 꽤 있는 걸 보면 얼굴도 괜찮게 생긴듯 하다.

학교 내에서는 어째서인지 독서에 빠져 있는 이미지로 클래스메이트에 보여지고 있는데, 읽은 책은 '죄와 벌', '너에게 닿기를[14]'이라고 한다.

정말 야구밖에 모르는 듯. 심지어 센바츠 결승 전날밤에 보내놓은 와카나의 메시지를 12시간 경과 후에도 안보고 답장도 안했다...

5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모바일과 다이아몬드에이스의 콜라보레이션이 결정되면서 미유키, 후루야, 하루이치와 함께 1차 라인업으로 등장했다.

스트레이트계열에 오리지날 구종(무빙볼)이 배치돼있고, 커터5, 체인지업4라는 높은 변화구 능력치를 지녔지만 구속이 128에, 컨트롤이 D(50)밖에 되지 않는다. 타 고교편에 비해 극단적인 계투야구를 펼치는 세이도 고교편임에도 AI가 거의 등판도 안시킬 정도로 외면당한다. 가 아니라, 세이신료 기숙사 이벤트에서 그라운드 연습을 같이 해서 5구 승부에서 이기고 입스를 치료해야 경기에 등판한다. 후루야의 계투가 영 답답하다면 꼭 사와무라의 입스를 치료하자. 타자의 경우 5구 타격 10점이상으로 꽤 어렵지만[15], 기술 보너스 60점에 세이도타마시 게이지도 가득 올려준다.

이벤트캐릭터로의 성능도 어중간한 수준이다. 일단 훈련태그가 우선순위에서 한참 밀리는 스태미나형이다. 야수/투수에게 각각 가르쳐줄 수 있는 황금특능 좌투킬러와 변환자재[16][17]는 매력적이지만 변환자재의 하위특능인 완급의 요령이 없어서 하야카와 아오이 등 완급의 요령이 있는 캐릭터의 손을 빌려야 한다. 그 외에 일반특능 요령이 릴리스, 공쥐기, 크로스파이어, 부상확률다운로 지금의 모바일 파워풀 프로야구에서는 쓸모가 적다.[18] 그나마 도움되는건 투지와 대핀치인데, 이건 보유캐릭이 워낙 많아서[19] 굳이 사와무라에게 전수받을 이유가 없다. 시나리오에서는 존재감이 높은 캐릭터이다. 세이도에 있으면 야베 야키오의 포지션을 그대로 이어받기 때문에 팀에 야베가 있다면 병풍이 돼어버린다.그리고 원작같이 후루야에 대한 열폭 또한 재현되어있다. 그리고 후루야의 오오라 폭발씬도...

콜라보레이션이 애니판을 기준으로 이뤄졌고, 출시 시점때문에 여름대회까지의 능력치를 반영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주인공임에도 이래저래 손해를 크게 본 캐릭터. 체인지업이 붙은것과 스태미나형 투수 캐릭터 중에서는 제일 평가가 높다는점(SR 이상 기준)[20]은 그나마 다행이다.
  1.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사와무라 에이지
  2. 여름대회 결승에서 사전에 대비하고있던 투수가 달려들어 글러브로 받자마자 그대로 포수에게 던져주었던 것(스퀴즈실패, 야수선택), 가을대회 1회전에서 악천후로인해 공이 진흙탕에 빠져 굴러가지 않았던 것.(선행주자 아웃), 가을대회 준결승에서 세이프티 번트가 상대 투수의 호수비로 막힘.
  3. 참고로 에이준은 중학교 시절 번트 경험이 없다.
  4. 세이도는 시드를 받아 3회전부터 참가
  5. 야구에서 진퉁 좌완은 그 자체만으로도 스펙이 된다. 우타자는 좌완투수의 투구를 자주 보기가 힘든데, 대부분의 선수들이 우타자다. 이에 더해 일본은 좌완 투수가 특히 드물다.
  6. 위에서의 재능에서는 언급되지않았지만 중간에서 한번더 가속한다는 묘사가 등장한다. 다르게 이해한다면 일반적인 비슷한 구속의 패스트볼보다 수직으로 덜 떨어지기에 가속하는듯한 착각을 일으킬수있는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초반 1학년의 연습게임에서 떠오른다는 패스트볼을 보여준 후루야 사토루처럼 수직무브먼트가 좋은 공을 가지고 있는셈이다.
  7. 대표적으로 로이 할러데이가 있다.이쪽은 아예 커터를 제대로 던진 뒤부터는 슬라이더를 봉인해버린 케이스.
  8. 작중 초반 크리스는 에이준에게 "앞으로 네가 에이스가 될 일은 없다. 같은 학년에 저 녀석이 있는 한." 이란 말을 한다.
  9. 세이도 고교의 주전조 정원은 20명이지만, 코시엔에 출전할 수 있는 로스터 정원은 총 18명이다. 코시엔 항목 참조. 즉 센바츠에서 세이도 라인업은 1번 후루야 사토루로 시작해서 18번 사와무라 에이준으로 끝나는 것이 된다. 에이준의 안티 테제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후루야인만큼 둘의 양극적인 면을 강조하는 설정일 수 있다.
  10. 다만 서클 체인지업이라 에이준의 체인지업과는 좀 차이가 있다.
  11. 에이준도 그립 자체는 서클 그립으로 쥔다. 다만 백도어성 무브먼트를 보이며 떨어지는 이미지의 서클 체인지업과 달리 에이준의 체인지업은 무브먼트보다는 오프 스피드의 폭이 큰 것으로 묘사되며, 이러한 체인지업을 던진 대표주자로 왕년의 요한 산타나가 있다..
  12. 이쪽은 사실 기록이 얼마 없어서 뭐 비슷하고 자시고를 말하기도 그렇다.애초에 2차대전때 인물이니..
  13. 그래서 생긴 명대사가 팍팍 맞을 테니, 수비분들 잘 좀 부탁드립니다아!!다. 자신이 맞을 것을 전제 하에 깔고있다...
  14. 애니에서는 4월은 너의 거짓말로 변경되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해당 작품에는 하루이치 성우가 주인공으로 나오며 사와무라 성우는 주인공 친구 역으로 나온다. 참고로, 너에게 닿기를에서 크리스의 성우가 남주인공의 성우로 나온다.
  15. 사와무라 공이 안 그래도 느린데 거기에 체인지업이 들어오는데다, 특능으로 공쥐기와 릴리스가 붙어있어서 타이밍 잡기가 꽤 힘들다.
  16. 슬로우성 변화구와 직구를 섞어던질 시 슬로우성 변화구의 변화타이밍이 매우 늦어져 아주 예리해지고, 직구는 구위가 증가한다. 원작에서 활약의 원천이 되었던 특유의 디셉션을 반영. 에이준이 가진 체인지업과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안타깝지만 에이준의 커트볼과는 시너지가 없다.
  17. 사실 디셉션을 반영할만한 특수능력으로 공쥐기와 릴리스가 이미 존재하지만 이후 설명할 이유때문에 플레이어에게 체감할 수 있는 이득을 줄 방법이 변환자재 뿐이었다.
  18. 원작 내 사와무라의 큰 무기인 릴리즈는 특능 자체가 미구현, 공쥐기와 크로스파이어는 내 AI투수를 다른 플레이어가 상대할때는 좋지만 내가 AI타자를 상대로 던질때는 체감 효과 제로, 부상확률다운은 페넌트 모드나 마이라이프 모드가 없는 스마트폰 이식판에서는 그냥 잉여. 하지만 공쥐기와 부상확률다운은 평가 사정치가 상당히 높은 특능들이기 때문에 팀 평가치를 높이는데는 유용하다.
  19. 어지간한 에이스 투수 캐릭터라면 대부분 대핀치 요령은 다 보유하고 있기 때문.
  20. 사와무라의 평가가 높은 이유는 투수 캐릭터들 중에 매우 보기드문 금특능 확정 캐릭터인데다, 완급 요령만 따로 수급할 수 있으면 필요경험점이 낮은 축에 속하는 금특능이기 때문이다. 투수는 야수보다 금특능에 대한 평가 사정치가 훨씬 높기 때문에 금특능 확정 캐릭터는 값어치가 꽤 높다. 그리고 35레벨에서 고유 보너스 포함 근력 보너스 6, 컨디션효과 100%~120%에 태그 보너스 90% 라는 충공깽스런 보너스 때문에 브레인 머슬로 특기를 다른 훈련 ( 구속이라든가 변화구라든가 구속이라든가 )으로 바꾸는 순간 더블태그로 엄청난 경험점을 벌어들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