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다이아몬드 에이스/등장인물
- 이 녀석도 야구밖에 모르는 야구 바보다. 에이준보다 말수가 적을 뿐…
소속팀 | 세이도 고교 |
이름 | 후루야 사토루(降谷 暁) |
출신지 | 홋카이도 (도쿄 출생 후 홋카이도로 이사) |
학년 | 1학년→2학년(2부) |
포지션 | 투수,좌익수 |
투타 | 우투우타 |
등번호 | NO.11(1년차 여름대회)→NO.1(1년차 가을대회) |
생일 | 7월1일 |
키 | 183cm |
체중 | 65kg |
혈액형 | O형 |
존경하는 인물 | 백곰(시로쿠마) |
좋아하는 음식 | 부용해(중국식 게살 달걀 부침) |
잘하는 과목 | 지리, 생물 |
취미/특기 | 낚시, 낮잠, 독서(주로 동물도감) |
1 개요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등장인물. 주인공 사와무라 에이준의 동료이자 라이벌.코미나토 하루이치와는 같은 반이었다. 2학년 때는 에이준과 카네마루랑 같은 반. 성우는 시마자키 노부나가.
2 작중 활약
에이준의 동기생인 1학년 투수. 스탯부터 성격까지 거의 모든 점에서 에이준의 안티테제로,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던지는 정통파 우완이다. 2학년이 되자마자 센바츠에서 구속 154km를 찍었다. 타석에서 보면 "공이 잡아먹을 듯이 다가온다"고 묘사할 정도인 발군의 구위가 강점. 이 공들이 낮은 코스로 모이기 시작하면 타자로서는 답이 없다고 한다. 좌익수를 맡게 되면 3루 주자의 희생플라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빠른 송구를 던지는 강력한 어깨를 갖고 있다. 투구 뿐만 아니라 배팅 실력도 뛰어나 팀내 최고의 재능이라고 불린다. 세간의 주목이나 팀내 기대치, 체격이나 포텐셜 모두 현재까지는 에이준을 앞서고 있다. 작중에서 본교 타교생 애어른을 막론하고 등장인물들이 사토루를 지칭하는 별명은 괴물. 류현진: 응?
1학년이지만 투수진이 빈약한 팀 사정 때문에 일찌감치 1군에 선발되었다. 참고로 딱 한 구 던져서 바로 1군에 들었다. 원래 에이스였던 탄바의 부상도 겹쳐 지역예선에서는 한 경기 빼고 전부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단점은 구위에 비해 컨트롤이 불안하며 스태미나가 약하다. 사토루 왈 '과제는 스태미나롤'[5]. 간혹 사토루를 보고 제구레기라고 혹평하는 팬들도 있는데, 작중 묘사를 보면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다만 1회에 볼질로 실점하고 발동 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경향은 연재가 진행되면서 결국 극복해냈다. 동계 훈련을 마치고 난 2부 들어서는 체력이나 기타 단점이 사라진 모습.
더위에 무척 약한데 북쪽 홋카이도 출신인지라 처음 맞는 도쿄의 무더위에 정신을 못 차렸다. 또한 피칭스타일 자체가 온몸의 체중을 손끝과 다리에 집중해서 던지는 강속구 스타일이라서 부상이 잦다. 시합 중 손톱이 깨진 적도 있는데, 나중에 미유키에게서 네일 폴리쉬를 받고 관리를 하는 모양인지 그 뒤론 이런 일이 없다. 가을대회에서 다리 인대가 손상되어서 2주간 안정을 취했는데, 대회 중간에 다시 재발하면서 고질병이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를 샀으나 이것 역시 2부에 들어서는 깨끗하게 회복한 것 같다.
장타력은 팀에서도 알아주며, 공식전에서 홈런을 때려 답내친을 시전하기도. 나루미야 메이에게서도 2루타 포함 히트들을 뽑아냈다. 그런데 가을대회 본선에서는 타율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알게 모르게 병살타도 잘 치고 연출상 한 번은 사토루가 터뜨릴 법한 대목에서도 끝까지 안 터진다. 그래도 워낙 장타력이 있는지라 벤치에서 놀리기엔 아까워서, 마운드에서 내려오면 그대로 좌익수로 투입된다. 여름방학 연습경기부터 1번을 달고 클린업 트리오에 들면서 '투타의 핵'이 되었다.
중학교 시절까지 자신의 강속구를 받을 수 있는 포수가 없어서 팀에서 소외되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공식전에서 제대로 던져보지도 못했고, 사실상 부활동을 제대로 못 했다. 이 시절 사토루의 공을 받아주는 부원들이 없어서 사토루는 벽에다 공을 던져야 했다[6]. 사토루의 내야 수비가 서툰 이유도 이 때문. 이렇게 팀에서 이지메를 당하고 기피되는 존재였다 보니 자연히 팀 의식도 갖지 못했다. 그러다 구독하던 잡지에 난 미유키 카즈야의 기사를 보고 천재인 이 사람이라면 내 공을 받아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세이도에 진학했다. 일반 전형(!)으로 입학해서 야구부에 들어온 것이라, 입부 초기 사토루의 재능이 드러나기 전에는 그리 주목받는 신입생이 아니었다.
세이도의 믿을 수 있는 팀원들을 만나며 팀원들 간 신뢰를 배우고,이 팀을 지게 하지 않겠다는 강인한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그 책임감 때문에, 얻어 맞아서는 안 된다는 부담감에 짓눌려 자멸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재 초반에는 볼질(감독 왈 '독선적인 볼넷')로 대량 실점을 하는 것이 주요 패턴이었을 정도.
가을대회 준결승전에서는, 마운드에 서서 야수들을 한 명씩 돌아보며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이에 그라운드에 있던 선수들 모두 놀랐다. 이 시합에서 내면의 투쟁본능과 의지를 다 쏟아내는 등 한계 따위 진작에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에이스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끈질긴 피칭에 팀메이트들이 진심으로 '대단하다'고 감탄할 정도였다. 그리고 할아버지로부터 '이제야 팀의 일원이 되었구나' 라는 말을 들었다. 팀에 융화되기까지 단행본 40권이 걸렸다. 투지와 마운드에 대한 집착은 대단한 수준이다. 첫등장에서부터 자기가 나가지 않는 시합에는 흥미 없다고 공언했다. 말수가 적지만 일단 말을 하면 자기 할말은 당돌하게 하는 편이다. 마운드에서 내려가라는 말을 들으면 온몸으로 불(아우라)을 뿜으며 더 던지고 싶다는 것을 어필한다. 교체되기 싫다고 마운드에서 버티느라 덕아웃까지 질질 끌려간 적도 있으며, 강판당했을 때엔 아예 공을 꽉 쥐고 에이준에게 안 내놓으려 한 적도 있었다. 또한 동료 선수들이 멋진 장면을 연출하거나 주변에서 좀 더 노력하라는 지적을 받아도 곧바로 불을 뿜어낸다. 주위 사람들(특히 감독)에게 인정을 받으면 감동 모드로 돌입하는데 글러브 낀 손을 가슴에 얹고 황홀해한다. 감독으로부터 교체 소리를 듣자 후무룩 시무룩해 하다가도 '상태가 좋으면 마운드에 올리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순식간에 뿌듯한 표정을 짓기도. 연재가 진행될수록 카타오카 감독과 '더 던질래요'vs'안 돼'로 소소하게 승강이하는 모습이 나름 개그다. 3학년 은퇴 이후 에이스 번호인 1번을 부여받았는데 사토루가 '(등번호가)안 보인다'고 불안해하자 코미나토 하루이치가 '잘 달려있다'고 안심시켜준다. 미하시??
기본적으로 무표정이며 작중에서 웃는 모습이 단 한 번도 안 나왔다.[7] 그런데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좋고 싫은 것이 다 드러난다. 즉 포커페이스는 아니며, 웃음만 없을 뿐 은근히 표정이 다양하다. 관전한 중학생 왈 이미지는 '쿨한 괴물'인데 인간적으로 알기 쉬운 타입이라고.
충격의 여름대회 패배 후 에이준에게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다시는 마운드를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겠어. 내가 이 팀의 에이스가 될거다."라며 정식으로 라이벌 선언을 한다.
스탯에서는 비교가 안 되는데도 '내가 앞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그 나름대로 에이준을 인정하고 있다. 게다가 팀내 호흡을 잘 어우르고 분위기 메이커인 에이준을 은연중에 부러워하고 있다. 실제로 에이준이 팀원들과 떠들썩하게 있거나 팀원들이 에이준에 열광할 때, 사토루는 그걸 보면서 뭐라 형언하기 힘든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8]. 부러워할 만도 한 게 마운드에 에이준이 있나 사토루가 있나에 따라서 야수들의 태도나 표정이 달라진다! 에이준이 그라운드를 밝게 만든다면, 사토루는 (피칭으로)주변을 조용하게 만드는 타입. 그래서 내 팀도 조용하게 만든다
가을 대회 1차전 테이토 전 직후 자신의 피칭을 자책하며 러닝을 돌며 입스로 만전의 상태가 아니었던 에이준이 완벽한 투구를 펼친 것을 깊이 의식하다가, 러닝의 양에서만큼은 질 수 없다며 뒤쫓아오는 에이준을 보며 터미네이터 T-1000을 연상해 버리는 컷도 있다.
가을 대회 16강 우구모리 전에서는 공식전 최장 이닝을 기록했다. 오랜 과제였던 힘을 뺀 투구를 선보이는 등 8회까지 접전을 펼쳤다. 그런데 이 힘을 뺀 투구가 5회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입은 발목 부상 때문이었다.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오히려 상태를 점점 끌어올렸던 것. 결국 전치 2주 진단을 받아, 지역예선에서 더 이상 참가는 물론이고 투구연습까지 제한받는다. 이 상황에서도 부활동에 나와서 의자에 앉아 투구연습을 했다. 이 즈음 돼서야 사토루를 감시하던 선배들이 '테이핑을 하면 외야수로는 참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자, '왜 좀더 빨리 말해주지 않았냐'면서 아우라를 불태운다.
결국 오우야전에 나가지 못하고 관전. 이때 9이닝 완투를 하는 에이준을 보고 질투와 경쟁심이 섞인 살벌한 표정으로 주먹을 꽉 쥔다.
시합이 끝나고 관람석으로 이동하던 도중 한 노인과 마주치는데 그냥 멍하니 쳐다본다. 아니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할아버지인데.. 관람석에 앉아서야 팀원들에게 할아버지라고 밝혔다. 이 할아버지도 손자만큼이나 표정이 없으신 분이며, 코시엔 출전 경력이 있다. 후에 밝혀지지만 몇 번 세이도의 연습 경기에 손자를 보러 왔었다고 한다.
가을대회 기록은 6경기 21과 1/3 이닝 11실점 11자책점 평균 자책 4.69를 기록하였다.
1회전: 테이토 고교 - 선발 등판. 5와 1/3 이닝 소화. 1실점 1자책(홀드)
2회전: 나나모리 고교 - 등판 없음.
3회전: 우구모리 고교 - 선발 등판. 8이닝 소화. 7실점 7자책(승리투수)
4회전: 오우야 고교 - 등판 없음.
5회전: 세이코 고교 - 선발 등판. 7이닝 소화. 3실점 3자책(승리투수)
6회전: 야쿠시 고교 - 9회 0아웃 등판(마무리). 1이닝 소화. 0실점 0자책(세이브)
2승 0패 1세(이브) 1홀(드) 7실점에 승리투수하는 위엄(1이닝에 1실점꼴...) 에이스의 기록이 18번 서열꼴지(고시엔 에서) 보다 더 못한다... 하지만 고시원에서 3승 1패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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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봄이 된 현재 센바츠에서는 최고 구속 154km/h를 찍고 홈런도 치는 등 대활약, 전국구 수퍼 스타로 언론에 대서특필 되고 있다. 4차전에서는 작년 여름 고시엔 우승교인 코마다이 후지마키교에게 2:0으로 패했으나, 타선의 지원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회의 2실점을 제외하면 전우승교 타선을 상대로 경기 내내 실점 없이 침착하게 틀어막는 모습을 보여준다. 경기 후반까지 154km/h의 구속을 유지하고 볼넷도 적었으며 완투까지 했으니 기존의 약점이었던 스태미나와 컨트롤은 거의 극복했다 봐도 무방할 듯. 실력은 물론이고 얼굴까지 잘 생겨 스타플레이어로서 타교는 물론 언론의 주목을 받고있지만 본인은 혼고 마사무네와의 싸움에서 패배한것을 분하게 생각하며 더욱 노력하는 중이다.
봄 도쿄 대회에서는 투수로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5번 클린업에 위치. 타격감각을 뽐냈다.
3 그 외
모티브는 아마도 다르빗슈 유. 일단 다르빗슈와는 홋카이도 출신에 큰 키에 우완 정통파 무서운 구위를 가졌다는 점, 그리고 다르빗슈 유의 돔구장 에이스(...)시절 약점이었던 더위에 지독하게 약하다는 점이 매우 유사하다. [9]
주인공의 라이벌이라는 작중 포지션에 비해선 현지 인기가 떨어지는 편인데 한국에서도 그렇다.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그런데 이 인기투표가 워낙 예전에 치뤄진데다 잘 홍보되지도 않은 적은 투표수의 투표라 그다지 신빙성은 없다) 남덕들 사이에서는 서태웅을 생각나게 한다는 평도 간간이 보인다. 작가는 사토루란 캐릭터를 만들 때 '에이준과 반대되는' 캐릭터로 생각했다고 한다.
친화력이 없고 타인과 잘 못 어울리는 성격이다. 어릴 때부터 무리에서 혼자 겉돌았다고 한다. 그게 두려워, 어린 시절 또래 아이들이 야구를 하는 데에 끼어들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 1학년인 사와무라가 선배들과 떠들썩하게 있을 때도 그 모습을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보기만 해서, 역시 친구가 없는 미유키가 '저 자리에 못 끼어들겠냐'고 물었을 정도. 단행본 4권에서 나온 바로는, 다른 사람들과 쉽게 이야기할 수 있고 친해질 수 있는 사와무라가 조금은 부럽다고 한다. 번외편을 보면, 동급생들이 코미나토 하루이치에게는 말을 걸면서도, 졸고 있던 사토루에게는 접근도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이 많으면 멀미가 나서 급격히 컨디션이 떨어진다. 사토루의 생일날 작가가 올린 트윗을 보면, 생일에 축하받는 게 익숙치 않은지 팀메이트들의 생일 축하에 감동해 하기도.
중학교 시절, 자신은 친구들과 함께 야구를 하고 싶었지만 너무나도 뛰어났던 재능 탓에 친구들은 후루야를 멀리하게 됐고, 결국은 홀로 벽에 공을 던지며 공 던지는 연습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세이도에 들어온 초반은 동료들과의 플레이가 부족한 듯 했지만, 여러 회의 경기를 통해서 동료를 믿고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코미나토 하루이치와 같은 반이어서, 학교에서는 주로 그와 지내고 있다. 그런데 코미나토는 사와무라 에이준을 이름으로 부르지만 사토루의 경우는 그냥 성씨를 붙여 '후루야군'이라고 불러서 미묘한 거리감을 느낄 수 있다.[10]
라이벌인 사와무라 에이준과는 작중 묘사에 따르면 라이벌 주제에 너무 친한 사이.
애초에 같은 1학년에 같은 주전 투수조로서 둘이 붙어다닐 수밖에 없고, 실제로 원작 묘사를 보면 둘이 매일 붙어서 연습하고 있다.
시답잖은 일로 서로 경쟁하고 티격태격하지만 둘 다 지독한 야구 바보라서 죽이 잘 맞는다. 변화구를 배우고 서로 어떻게 던지는지 요령을 공유하기도 하고, 서로를 자극제로 삼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이상적인 라이벌 관계이다. 서로를 누구보다 인정하고 있지만, 마운드에서 서로에게 공 넘겨주기 싫어하는 것도 둘 다 확고하다. 이 둘의 라이벌리에 대해서는 독자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갈리는 편인데, 대체적으로 라이벌이라 단언하기에는 뭔가 미묘하고 복잡한 관계라는 것이 중론. 그렇다고 친구라고 부르기도 묘하다. 그런데 에이준이 친구가 아니라면 사토루는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거잖아.... 미유키 카즈야의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이 둘의 관계에 대해 '알기 쉬운 라이벌 관계는 아니다'는 요지로 코멘트한 바 있다. 보통 스포츠물에서 주인공과 한 팀에 있는 라이벌은, 결국 주인공의 친구가 되는 대가로 라이벌 포지션을 헌납하는 것이 일종의 클리셰인데 이런 클리셰를 깨는 신선한 관계다.
주전 배터리인 미유키 카즈야는 사토루가 세이도에 오기로 마음 먹은 목표. 그외에도 팀을 믿으라는 조언 및 스플리터 지도 등 고교 입학 전까지 제대로 된 야구를 경험해 보지 못한 사토루에게 야구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에이준을 보고 그 자리에 끼어들지 못하는 사토루가 자신의 성격에 주눅 들어 있을 때, "너는 그걸로도 괜찮잖아? 힘으로 팀을 이끌어가는 그런 투수로 말이야."고 말해주기도. 추계 대회에서는 사토루가 카즈야의 부상을 눈치채기도 했고, 그랬으면서도 끝까지 배려하지 않고(...) 전력투구한 점까지(상황만 들으면 막장인데 사실 카즈야는 부상자로 배려받기보다는 투수가 자신을 철저히 포수로서 믿고 전력투구하길 바랐기 때문에 기뻐했다) 말 없이도 잘 통하는 좋은 배터리다. 역시 아싸 마음은 아싸가 안다
공인 최고 구속은 154km/h 로, 고시엔 선발 2차전에서 첫 이닝에 기록했다. 현재 모든 작중 인물 가운데 최고의 구속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오우야전에서 9이닝을 완투한 사와무라 에이준과는 달리 9이닝 완투를 한 적이 없다. 완투에 가장 근접했던 우구모리전에서도 8이닝, 유일하게 완투한 코마다이전에서도 8이닝을 소화했다.
4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에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모바일이 다이아몬드에이스와 콜라보레이션이 결정되면서 사와무라, 미유키, 하루이치와 함께 1차 라인업으로 등장했다.
151km의 구속에, 괴물구위와 괴동이라는 최고의 특능 두가지를 장착하고 있음에도 등판 할 때마다 처참하게 털린다. 타 학교편에 덱편성해서 들어간 경우는 해악이 덜하지만, 세이도고교편 플레이시 거의 확정적으로 줄기차게 후루야가 2이닝 마무리로 올라오고[11],오치아이 네 이놈, 당장 카타오카 감독님의 몸에서 썩 나오너라 여지없이 실점으로 게임을 터뜨린다. 단 한경기도 무실점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없으며, 4점 이상 대량실점도 비일비재하다.
이런 상황이 연출되는 것은, 컨트롤과 스태미나가 각각 40, 45로 지극히 낮으며, 패널티능력으로 난조[12]와 볼넷[13], 슬로우 스타터[14]가 붙어있기 때문이다. 핀치상황도 아니고 마무리로 등판해 체력도 넉넉한데 랜덤으로 난조가 발동되어 가뜩이나 낮은 컨트롤이 바닥수준으로 떨어지고, 이것이 볼넷과 시너지를 일으켜 아주 자연스럽게 주자가 쌓인다. 게다가 슬로우 스타터가 붙은 터라 등판 첫 이닝부터 구속과 변화구의 변화량마저 낮아지게 되며, 사와무라처럼 핀치상황에서 능력치를 복구해주는 스킬도 없기때문에 자력으로 만든 핀치상황을 빠져나가기도 힘들고, 악순환의 고리에서 계속해서 컨트롤과 스태미나에 데미지를 쌓아가며 결국 자멸하는 것이다. 이래저래 세이도의 고시엔행에 라이치나 메이보다 더 큰 방해물이다.실제로 이미 몇몇 플레이어들은 공이 안정적인 카와카미나 그나마 안정적인 사와무라에 비하여 난조와 사구로 주를 메워놓은 다음 한방에 무너지는 패턴이 작살이라고 한다. 그나마 선발로 쓰면 뒤가 막든가 타선이 터져주면 어찌어찌 되겠지만...
마무리로 올라온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구위가 좋다지만 파워프로에서 150대 초반 구위는 대부분의 에이스 캐릭터가 다 가지고 있는데다 컨트롤이 영 좋지 않고 변화구는 각이 작으며, 그마저도 속구중심이라는 패시브 능력이 걸려있어 CPU가 조작하면 변화구마저 잘 안던진다. 난조와 사구는 이캐릭터를 최악으로 만드는 일등공신오치아이:패배라는 콩고물이라도 얻어야지
- ↑ 사와무라 에이준 보다 신장은 8cm 더 크면서 체중이 같다. 그러나 겨울 사이 동계훈련을 거치며 투수진들 모두 체격이 좋아진 것으로 나온다.
- ↑ 여기서 많은 이들이 뿜었다는 후문. 다른 팀메이트들은 존경하는 인물에 가족이나 팀메이트, 연예인 등을 꼽았다. 인물이 아닌 것을 꼽은 건 사토루 혼자 뿐이다.
- ↑ 가이드북 출간 당시 편집자는 '후루야와 토죠가 존경하는 인물이 와닿는다'고 코멘트했다.
그럴만하다참고로 토죠는 존경하는 인물에 모모타 카나코를 꼽았다. - ↑ 작가의 공식 코멘트에 의하면 '(백곰이) 고독함에 강할 것 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엉엉 - ↑ 사토루가 스태미나, 컨트롤을 반복해서 되뇌다가 말이 꼬여서 이렇게 됐다. 그런데 그 뒤로도 계속 스태미나롤이라 부르는데, 이렇게 말하면 '두 가지' 단점들(스태미나, 컨트롤)이 '유일한' 단점(스태미나롤)처럼 들려서 이러는 거 아니냐는 설이 있다.
- ↑ 이런 과거를 알고 다시 만화를 정주행하면, 사토루와 에이준의 첫만남 장면이 상당히 다르게 보인다. 내성적인 사토루가 혼자 캐치볼을 하던 에이준에게 먼저 말을 거는데, 어떤 심정으로 그 말을 했는지 생각해 볼 만한 일. 사실 사토루만큼 '혼자 야구를 하는' 데에 익숙한 사람도 없다.
- ↑ 1부 막바지에 에이준이 자신에게 에이스 경쟁 선언을 하자 딱 한 번 부드럽게 웃는다.
- ↑ 중학생 때 자신이 팀에서 내쳐져서 혼자였던 모습을 겹쳐 본다.
- ↑ 이전 서술에서 다나카 마사히로와의 유사점을 언급하였지만, 앞으로 라이벌 구도가 될 혼고 마사무네가 등장함에 따라 다나카 마사히로는 혼고 마사무네의 모델로 언급되고 있다. SFF를 던진다는 점, 코시엔 2연패 등에서 혼고 마사무네와의 접점이 더 많다. 그리고 나루미야 메이의 모델인 손수건 왕자 사이토 유키와의 라이벌리를 고려했을 때 더 설득력이 있다. 나루미야 메이와 혼고 마사무네는 코시엔 결승전에서 승부한 사이지만, 아직 후루야와 나루미야 사이에는 그정도의 라이벌리는 아니다.
- ↑ 이 만화는 등장인물들 간 서로를 부르는 호칭을 통해 관계 파악이 얼추 가능하다
- ↑ 원작의 계투전술이 반영되어 타 고교에 비해 투수 교체가 매우 잦다
- ↑ 랜덤으로 컨트롤 -20
- ↑ 3볼 상황에서 컨트롤 -20
- ↑ 등판한 이닝과 다음 이닝의 컨트롤 및 구속, 변화량 감소
- ↑ 거의 유일한 예외가 시게노 고로. 사실 고로가 평점이 높은 이유는 괴동과 괴물구위중에 선택해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 괴동은 유저가 직접 조작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직접 조작할 땐 스트라이크 존에 직구만 팡팡 꽂아넣어도 삼진을 잡을 수 있는 특능이기는 하다. 하지만 모바일의 스타디움/석세스스페셜의 파워챠레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돌릴 때에는 오로지 특능별 평가 사정치로만 평가되기 때문에 효과가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