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클래스 (D&D 4판 기준) | ||||||
역할 Role | 파워 원천 Power Source | |||||
비전 Arcane | 신성 Divine | 무술 Martial | 원시 Primal | 초능력 Psionic | 그림자 Shadow | |
통제 담당 Controller | 위저드 | 인보커 | - | 드루이드 | 사이언 | - |
시커 | ||||||
방어 담당 Defender | 소드메이지 | 팔라딘 | 파이터 | 워든 | 배틀마인드 | 블랙가드 |
지휘 담당 Leader | 바드 | 클레릭 | 워로드 | 샤먼 | 아덴트 | - |
아티피서 | 룬프리스트 | |||||
공격 담당 Striker | 워락 | 어벤저 | 로그 | 바바리안 | 몽크 | 어새신 |
소서러 | 레인저 | 뱀파이어 | ||||
분류 불명 | 스페셜리스트 위저드 | - | - | - | - | - |
TRPG 체계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초능력자 클래스. D&D 초창기부터 등장한 유서 깊은 그러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클래스다. 염동력으로 적을 휘날리거나 정신공격으로 미쳐버리게 하는 플레이를 원한다면 추천하는 클래스. 단, D&D는 검과 마법이 주가 되는 게임이라서 딸림 책(supplement)이 항상 적다는 게 단점이다.
목차
1 판본별 설명
1.1 D&D 클래식
1976년에 《섬뜩한 마법(Eldritch Wizardry)》라는 딸림 책에서 일리시드, 타나리 등과 함께 초능력(Psionics) 개념이 D&D의 세계관에 포함되었다.
1.2 AD&D
1판 시절의 《플레이어용 안내서(Player’s Handbook, PHB)》에 선택 사항으로서 초능력이 포함되어 있으며 여기서 처음으로 클래스로서의 사이어니시스트(초능력자)가 포함되었다. 초능력 계열의 능력이나 재주들을 사용하려면 격정적인 재능(Wild Talent)라는 재주가 필요하다. 2판 시절엔 기본 안내서에선 잘렸으나 나중에 딸림 책 등에서 추가되었으며, (당시로선) 신규 세계관 설정인 다크 선에선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초능력이 주요 파워 원천으로서 활약한다.
참고로, 개리 가이각스는 AD&D에 초능력을 집어넣은 것에 대해 후회했다고.[1]
1.3 D&D 3판, 3.5판
현재의 이름인 사이언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초능력 계열의 클래스나 재주 등이 방대해졌으며 현재 초능력 계열의 상징인 파워 점수(Power Point)[2]가 처음 등장했다.
자신의 정신 일부가 담긴 정신 결정(Psicrystal)을 동물 동료처럼 가지고 다닌다.(위 삽화에서 사이언의 왼쪽 손 위에 떠 있는 결정.) 애완돌.
재주를 써서 얻어야 하고, 사이언은 대개 1레벨 보너스 재주를 써서 얻는다. 보조적인 역할에 그치는 동물 동료와 달리 주인의 초능력을 연계해서 사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른 초능력 클래스 캐릭터 역시 재주 하나를 희생해서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정신 결정의 활용법은 아래 참조.
사이언은 공통적으로 배울 수 있는 초능력(파워) 외에도, 첫 레벨에서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하여 얻을 수 있는 분야 초능력(Discipline Power)을 배울 수 있다. 성능이나 기능성 면에서 분야 초능력이 기본 초능력보다 당연히 앞서기 때문에, 사이언의 플레이 방식은 어떤 분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극과 극으로 갈린다.
- 염동력(Psychokinesis): 공격 초능력 중심. 해당 사이언 명칭은 키네티시스트(kineticist). 위저드의 강신술(evocation)과 비슷하다.
- 전용 초능력은 공격력이 좋고 여러 범위를 망라해서 쓸 만하지만, 강신술사(evoker)와 마찬가지로 발현자의 강점인 다양한 역할을 오로지 공격만을 위해 투자하기 때문에 평가가 좋지 않다.
- 시공간 이동(Psychoportation):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게 해주는 초능력. 명칭은 노매드(nomad). 위저드의 소환술(conjuration) 중에서 순간이동 관련 마법, 방호술(abjuration)과 비슷하다.
- 위저드의 기본 소양인 차원의 닻과 순간이동이 해당 분야의 분야 초능력이라서 언제나 수요가 있다.
- 신체 강화(Psychometabolism): 변신술, 혹은 신체 능력 강화 초능력 중심. 명칭은 에고이스트(egoist). 위저드의 변환술(transmutation)과 비슷하다.
- 변이에 접근이 가능하고 물리적인 능력치를 늘려주는 초능력이 많아 근접전을 겸할 때 쓸 만하다. 치유 초능력도 쓸 만하다. 그 유명한 Pun-Pun의 첫 번째 판은 12레벨 에고이스트였다.
- 창조(Metacreativity): 소환술 및 적 방해, 일부 공격 초능력. 명칭은 셰이퍼(shaper). 위저드의 소환술 중에서 무언가 만드는 종류의 마법들과 비슷하다.
- 영계의 구조물, 조립(fabricate), 시간의 정수와 같이 서로 역할이 전혀 다른 초능력이 많아 사이언 중에서 가장 만능이다. 스페셜리스트 위저드 중에서 소환술사(conjurer)의 수요가 괜히 많은 것이 아니다.
- 정신감응(Telepathy): 목표의 정신에 영향을 끼치는 초능력. 명칭은 텔레패스(Telepath). 위저드의 부여술(enchantment) 중에서 충동(compulsion)을 조작하는 마법들과 비슷하다.
- 생명체를 상대할 때는 전투 상황이든 비전투 상황이든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DM이 언데드나 인공생명체(construct)에 집착하는 성격이 아니라면 언제든지 쓸모가 많다. 셰이퍼와 함께 사이언의 투톱.
- 감각투시(Clairsentience):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꿰뚫어볼 수 있는 초능력. 명칭은 시어(Seer). 위저드의 예지술(divination)과 비슷하다.
- 초능력적인 정보 수집을 담당한다. 스페셜리스트 위저드인 디바이너(diviner)와 비슷하다. 초월적인 의식이 허용된다면 캠페인 후반에 내용 누설을 줄줄줄 하고 다니는 모양새가 된다.
만약 다른 분야의 분야 초능력을 얻고 싶다면 두루마리 역할을 하는 초능력 문신(위 삽화에서 머리와 어깨에 있는 문신)으로 새겨서 가지고 다니거나, 확장된 지식(Expanded Knowledge, EK) 재주를 얻어서 하나씩 추가해줘야 한다. 원하는 초능력의 레벨 당 1주일간 명상을 하고 경험치를 바쳐서 새 초능력을 목록에 넣을 수도 있지만, 과연 모험 도중에 그 정도의 시간을 줄 DM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미리 고레벨 캐릭터를 만든다면 고려할 수는 있다.
역할과 성능 면에서 위저드와 자주 비교된다. 둘의 차이점을 따져보자면 위저드는 범용성 면에서 한 수 앞서고, 사이언은 순간 화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추가 규칙책인 《완전한 초능력자(Complete Psionic, CP 또는 CPsi)》을 통해 턴 순서를 깨뜨리는 초능력으로 한 턴에 여러 번 행동을 취하게 만드는 조합이 여럿 발견되었기 때문. 맘대로 난사하면 두 번째 전투 안에 파워 점수가 전부 바닥날 수도 있으니 하루에 4번 조우를 전제하고 절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3] 그만큼 최종 보스전에서는 위저드와 비교도 할 수 없이 막강하다는 뜻이겠지만.
모든 초능력 클래스를 통틀어서 얻을 수 있는 초능력의 개수가 가장 많지만, 그래도 20레벨이 될 때까지 고작 36개를 얻는 것이 전부라 척 보면 소서러처럼 보이기도 한다.[4] 하지만 비슷한 기능을 하는 마법 여러 개가 하나의 초능력으로 통합돼서 구현되기도 하고, 저레벨 초능력이라도 파워 점수를 불어넣어 발현하면 후반까지 제 기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위저드나 소서러의 관점에서 보면 가지고 있는 초능력의 개수의 약 2배의 주문을 가지고 있고, 이를 준비할 필요 없이 발동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래도 개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라, 사이언을 최적화할 때는 되도록이면 공격 초능력을 가장 범용성이 좋은 녀석들로 고르고 골라서 배우는 개수를 줄이고, 나머지 초능력으로 방어, 이동, 전장 통제, 환경 변화, 정보 탐색, 회복, 심리전 등 다양한 역할을 얻는 방향으로 고르는 쪽이 나중을 생각하면 낫다.[5]
능력치 중 지능이 제일 중요한 만큼 겉보기와 다르게 기술 점수 개수가 많다. 특화한 분야 종류에 따라 괜찮은 기술을 받기 때문에 전투나 지식 셔틀 외에도 다른 역할을 같이 맡을 수 있어 더 재밌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질과 동작 요소를 쓰지 않고, 초능력의 종류와 레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발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인지, 3.5판에서 처음 등장한 규칙책인 《확장된 초능력 안내서(Expanded Psionic Handbook, XPH)》에서 균형 붕괴를 우려해서 조심스럽게 설계한 흔적이 곳곳에 드러난다. 주문으로 있는 기능이 초능력으로는 없거나 변형되고[6], 발현자 레벨을 끝까지 올려주는 상위직이 모든 규칙책을 통틀어서 딱 하나뿐인 것이 그 예다.
사이언의 변형판인 에루다이트(Erudite)는 위저드처럼 초능력을 따로 연구해서 추가로 배울 수 있다. 한 가지 분야로 고정된 사이언과 달리 시간만 들이면 모든 분야의 초능력을 배울 수 있어서 모든 초능력 클래스 중 범용성이 가장 뛰어나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의 최대 가짓수는 에루다이트 레벨에 따라 제한되지만, 위저드와 달리 계획을 따로 세우지 않고도 미리 알고 있는 초능력을 쓸 수 있어서 급변하는 상황에 손쉽게 대처할 수 있다.
에루다이트로도 능력이 모자라다는 먼치킨은 위저드가 사용하는 비전 마법을 초능력으로 빌려와 쓰는 주문에서 초능력으로 전환(Spell-To-Power)라는 능력을 선택할 수 있다. 재료비가 비싼 주문을 초능력으로 빌려와서 공짜로 써대고, 초능력으로 구현할 수 없는 능력을 비전 마법에서 빌려와 쓰고, 무엇보다 기본 클래스가 CP에서 등장했기 때문에 클래스만 허용된다면 CP에 존재하는 온갖 버그성 비기를 비전 마법과 추가로 조합할 수 있다. 따라서 주문에서 초능력으로 전환 능력을 가진 에루다이트는 초능력 계열 클래스 중에서 유일하게 위저드, 클레릭, 아티피서와 동급(단계 1)인 먼치킨 클래스로 평가받는다.
1.3.1 파워 점수와 주문 슬롯 비교하기
마나와 비슷한 개념인 파워 점수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분석.
n레벨 초능력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기본 파워 점수는 2n-1이다. 1레벨 초능력이면 1, 5레벨이면 9, 9레벨이면 17이 된다. 0레벨 주문인 캔트립(cantrip)은 초능력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상당수의 초능력은 강화 선택 사항(Augmentation Option)이라 해서 기본 파워 점수 외에 추가로 파워 점수를 넣으면 효과가 강해지기도 한다.[7] 마법 변환 재주에 해당하는 초능력 변환(metapsionic) 재주를 쓰면 역시 발현하는 데 들어가는 파워 점수의 양이 마법 변환으로 늘어나는 주문 레벨의 2배수만큼 늘어난다.[8] 다만 초능력을 발현하는 데 쓸 수 있는 파워 점수의 양은 캐릭터의 발현자 레벨(Manifester Level)만큼만 쓸 수 있고, 발현자 레벨을 초과해서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개념을 염두에 두고 소서러와 위저드의 주문 슬롯을 파워 점수로 변환해서 계산하면 저레벨 때의 사이언은 소서러와 파워 점수 양이 비슷하고, 후반이 되면 위저드보다 살짝 못한 수준이 된다. 다만 소서러와 위저드는 주문 슬롯의 레벨이 고정되어있고, 이 주문 슬롯에 맞는 마법을 발동할 기회가 오지 않으면 주문 슬롯을 낭비한 채 조우를 끝내게 되는 데 반해, 사이언은 파워 점수를 원하는 초능력 레벨과 효과만큼 써줄 수 있어서[9] 파워 점수를 끝까지 활용할 수 있다.
발현하는 데 필요한 주요 능력치가 높으면 다른 발현자 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사이언도 보너스 파워 점수를 받는다. 받는 보너스 파워 점수의 양은 (능력치 수정값)*(클래스 레벨)/2로, 9레벨 주문을 발동하고도 남는 지능 20을 기준으로 위저드는 파워 점수 26점에 해당하는 슬롯을 받는데 반해 사이언을 비롯한 초능력자 클래스는 레벨 당 2.5, 20레벨이 되면 50의 파워 점수를 추가로 받는 셈이 된다. 발현자 능력치가 낮을 때는 초능력자 쪽이 이득이고, 능력치가 26이 넘어가면 마법사 계열이 이득이지만, 초능력자 계열은 보너스 파워 점수를 슬롯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약간 힘들다.
발동/발현에 필요한 능력치(사이언의 경우 지능)가 마법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일시적으로 상승할 경우, 위저드 계통은 준비를 해야 주문 슬롯을 쓸 수 있어서 주문 DC 외에는 별 효과를 못 보는 데 반해 사이언을 비롯한 초능력자는 일시적으로 얻는 파워 점수를 곧바로 쓸 수 있다.
6레벨 소서러/위저드 주문인 정신의 정점(Mental Pinnacle)을 발동하면 발동자는 일시적으로 주문발동 능력을 잃고 발동자 레벨 당 3의 파워 점수와 5가지 초능력을 대신 얻는데, 이걸 마법과 초능력을 같이 사용하는 클래스가 배우면……. 주문 발동 능력과 초능력 발현 능력을 동시에 얻는 두뇌술사(Cerebremancer)만이 초능력자로서 이 주문을 얻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었다가, 에루다이트가 주문을 초능력으로 변환하는 특수 능력을 얻으면서 곧바로 균형 붕괴를 일으켰다.[10]
1.3.2 정신 결정(Psicrystal) 활용법
1.4 D&D 4판
초능력(psionic) 파워[11] 원천을 사용하는 클래스들이 가득 등장한 PHB3에서 통제 담당(controller, 메즈와 잡졸 처리 전문) 클래스로서 등장했다. 다른 클래스들과는 달리 초능력 계열 클래스들은 몽크를 제외하면 조우 파워(한 전투 당 한 번씩 사용 가능)가 하나도 없는 대신, 의지사용 파워(평타급)에 일정 레벨마다 최대치가 늘어나며 간단한 휴식만으로도 회복하는 ‘파워 점수’를 소비하여 쓸 수 있는 강화 기능이 설정되어 있다. 특히 사이언은 그 중에서도 기능이 가장 다채로운 편.
방어 면으론 그냥 체력이 좀 많은 위저드(…)급이지만 적들을 농락할 여러 가지 장난감을 갖고 있으므로 뒷전에서 열심히 메즈나 염동력, 정신공격 등으로 일행를 지원하자.
1.5 D&D 5판
2012년 초기의 비공개 플레이검사에선 격정적인 재능 재주와 함께 언급[12]되었으나, 이후 최종 플레이검사본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안타깝게도 5판 PHB에선 확실하게 잘렸다는 게 드러났다. 《던전 마스터용 지침(Dungeon Master’s Guide, DMG)》에도 플레이어용 선택 사항은 등장하지 않으며, 《몬스터 설명서(Monster Manual, MM)》의 일부 몬스터(기스 족 등) 한정으로 비슷한 효과를 지닌 5판 주문들의 발동 요소를 전부 생략하고 발동하는 식으로 구현되어있다.
이후 개발진 말에 의하면 이후에 각 잡고 초능력을 주제로 잡고 몰빵한 딸림 책을 낼 듯하다. 일단 규칙의 초안은 작성중이라는 소식을 내놓고 있다. 사이언과 사이킥 워리어를 통합하고 《전투의 서: 아홉 검들의 책(Tome of Battle: Book of Nine Swords, ToB)》 무술 태세(Martial Stance)를 일부 참고한 미스틱(Mystic)이라는 클래스가 2016년 2월 기준으로 10레벨까지 공개되어있다.
단, 5판이 3판과 4판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정확히 언제 나오게 될지는 2024-12-19 02:33:13 시점에선 불명이다.
2 관련 항목
- ↑ SF 덕후답게 초능력이란 개념 자체를 싫어한 건 절대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는 느낌대로 수록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 ↑ 8시간 휴식을 취하면 재충전되며 이걸 일정량씩 소비하여 초능력을 사용한다. 주문 슬롯과는 다른 일종의 마나 개념.
- ↑ 위의 삽화에 괜히 조그만 활을 끼워넣은 것이 아니다. 파워 점수를 다 쓰면 진짜로 짧은 활 가지고 깨작이는 잉여 신세가 된다는 경고다.
- ↑ 소서러는 20레벨 때까지 43개의 마법 주문을 익힌다. 개수만 따지면 오히려 더 적다.
- ↑ 정신 재구성(Psychic Reformation) 초능력으로 가장 최근에 배운 초능력 하나를 상황에 맞는 초능력으로 바꿔치기하고, 고레벨이 되면 정신 수술(Psychic Chirurgery)로 초능력을 영구적으로 이식할 수도 있지만, 이 두 가지를 싫어하여 DM이 처음부터 금지할 수도 있다.
- ↑ '초능력'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염동력 주문이 3가지 초능력으로 쪼개져 구현되었다. 그 좋다는 XPH가 욕을 얻어먹는 몇 안 되는 부분.
- ↑ 거의 대부분의 공격 초능력이 이런 방식으로 후반까지 제 기능을 유지한다.
- ↑ 위력 강화(empower)는 2, 극대화(maximize)는 4, 시간 연장(Extend)은 2…….
- ↑ 9레벨 초능력을 발현할 수 있는 20레벨 사이언이 가지는 파워 점수는 최소 383점인데, 이는 9레벨 초능력(17 PP)을 22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위저드는 지능이 28 미만이면 9레벨 마법을 4~5번만 쓸 수 있는 것과 비교된다.
- ↑ 지속 시간이 끝나면 파워 점수가 0점으로 초기화되기는 하지만, 파워 점수가 다 떨어졌을 때 파워 점수를 저장하는 인식 결정(Cognizance Crystal)을 써서 11점의 파워 점수를 대신 지불하면 최소 33점의 파워 점수를 다시 받는 셈이 된다. 위저드 입장에서는 3만 6천 gp짜리 물품으로 9레벨 슬롯을 몇 개씩 되돌려받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이건 뭐 마나 물약 쓰는 것과 똑같잖아? - ↑ 4판을 제외한 판본에서의 '파워'는 '초능력 파워(psionic power)'를 줄인 용어로서 초능력에 대해서만 쓰는 용어지만, 4판의 파워는 온갖 능력, 주문, 초능력 등을 모두 뭉뚱그린 개념이다.
- ↑ 일단 당시 목표는 역대 PHB에 들어있던 모든 클래스를 이번 판본의 PHB에 수록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