榊 美由紀(さかき みゆ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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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의 진히로인 등장 인물.
성우는 호시노 치즈코. 이 사람은 후속작 취작에서 미나미 아야카 역을 맡았다.
주인공인 코구레 켄타의 클래스 메이트로 아사카와 코토미와 더불어 공략 가능한 히로인 중 한 명. 얌전하고 밝은 성격의 코토미와 달리 과묵하고 지적인 성격으로 1년 전 여동생이 강간당하고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몹시도 차갑고 냉정한 성격이 되었으며 극도의 남성 혐오증도 가지게 되었다. 그렇기에 태생적으로(?) 남자인 켄타와도 사이가 좋지 않은 편.
하지만 제법 미인이라 미유키와 으르렁거릴 때조차도 미유키의 외모만큼은 괜찮다고 켄타도 인정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코토미와 미유키가 나란히 있을 때 외모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평할 정도. 대신 성격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평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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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 OVA에서의 사카키 미유키.
그녀 또한 발신자 불명의 편지를 받고 구교사에 왔다고 한다. 편지 내용은 죽은 여동생과 관련된 일이라고.
구교사에 함께 갇히게 된 후에도 남성혐오증 탓인지 켄타에게는 한없이 쌀쌀맞게 굴지만 왜인지 시마다 진파치에게는 초반과 중반까지 스스로 같이 다니려고 한다. 때문에 켄타는 미유키가 진파치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지만, 정작 진파치는 달가워하지 않고 매우 당황스러워한다.
처음에는 켄타가 말을 걸어도 대놓고 씹거나 구교사를 탈출하려고 애를 쓰는 켄타를 비꼬고 비웃는 말투로 속을 긁지만[1] 혼자서 구교사를 뒤져가면서 열쇠를 찾아내고 열심히 탈출 하려고 하는 켄타를 보며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켄타가 이사쿠에게 습격을 당한 후부터 켄타와 함께 열쇠를 찾아다니게 되면서 켄타를 대하는 태도도 많이 부드러워진다.[2]
물론 켄타는 그녀의 태도 변화를 느끼면서도 자신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사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구교사 1층까지 내려온 후 발생하는 미키하라 아케미가 발광하는 이벤트 때도 아케미의 뺨을 후려친 뒤 켄타의 행동을 예를 들며 그를 칭찬해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켄타는 그저 "미유키가 내 칭찬을 하다니 놀랐다"고 반응할 뿐이다.[3]
사실 초중반에 보여준 그녀의 태도를 보면 처음부터 어느 정도는 켄타에게 호감이 있었던 듯하다. 진파치와 함께 있을 때 슬쩍 켄타의 마음을 떠보는 말을 해본다든가,[4] 천장에 갇힌 고양이를 구하는 씬에서도 계속 같이 있던 진파치가 아니라 켄타에게 사다리를 잡아달라고 부탁한다든가[5] 하는 걸 보면.
후반에 켄타와 함께 행동하다가 급식실에서 라이터로 책에 불 붙이기에 성공했을 때 기뻐하며 '너무나 사랑스러워 보이는 미소'를 보여줘서 켄타가 깜짝 놀라기도 한다. 여동생을 잃기 전의 미유키는 잘 웃는 밝은 성격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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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가 받은 편지의 내용은 "여동생을 죽인 범인을 알고 있다. 가르쳐주길 원한다면 구교사 음악실로 와라."였다.
미유키가 일부러 진파치와 함께 다니며 그에게 이것저것 자꾸 캐물은 이유는 죽은 여동생의 애인이자 신문부 선배였던 진파치를 처음부터 의심하고 있어서였다. 그래서 진파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의 정체와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서 캐묻고 이사쿠의 공범으로 의심되는 진파치가 딴 짓을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려는 것이었다. 사실 미유키는 여동생이 쓴 일기와 진파치가 했던 이야기들을 여동생을 통해 듣고 알고 있었기에 여동생의 죽음과 진파치가 관련 있을 거라고 계속 의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초반에 보여준 진파치의 수상한 행동들을 본 이후로 완전히 그를 공범으로 확신하게 되었던 것이고 그래서 진파치에게 중반에 자신의 먼 친척이 기자라면서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고 끊임없이 그에게 캐물었지만 진파치는 확실한 대답을 하지 못한 채 버벅대기만 한다.[6]
게임 중에 미유키가 진파치와 밀담하는 것을 플레이어가 충분히 듣지 않으면 켄타가 진파치의 정체를 알 수가 없어 진파치를 의심하지 않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진파치는 미유키를 이토 이사쿠에게 바치고 켄타가 미유키를 구하러 갔다가 진파치에 의해 붙잡히게 된다.
미유키의 말을 듣고 진파치를 굴복(?)시키면 그를 방송부 창고에 가두고 시계탑에서 이사쿠와 한 판 뜨게 되지만, 굴복시킨 후에도 진파치를 방송부 창고에 쳐박아놓지 않으면 시계탑에서 진파치가 뒤에서 켄타를 공격해 기절시킨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켄타가 붙잡혔으니 나머지는 당연지사라서 나머지 일행도 붙잡히고 진파치도 이사쿠에게 배신당해 결론은 이사쿠에게 모두 죽는다. 이 엔딩을 일명 '이사쿠의 방화 엔딩'이라고 부르며 내용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이사쿠가 자신은 비밀 통로로 빠져 나가고 구교사에 불을 질러 모두 죽어 이사쿠가 승리하는 엔딩이다. 이 엔딩대로라면 미유키 자매는 이사쿠에게 동생은 강간 및 교살, 언니도 강간 및 분살을 당한다.이러한 사실을 미유키의 부모님들이 안다면 기절초풍할 노릇이다..딸들이 죽은 것도 모자라 왠 변태같은 인간 말종의 성욕 충족 도구로 농락당하다가 둘다 죽임을 당하였으니..차라리 이사쿠의 계획대로 동생,언니 모두 사고사 당한 것으로 아는 게 더 나을 지경이다.
대표적인 명대사로 저항할 수 없는 상대한테만 강한 이사쿠상은 어른의 탈을 쓴 어린아이 같아가 있다. 이것 외에도 상대방을 말로 당황시킬 수 있을 만큼 폐부를 찌르는 대사들이 많다.
코토미와 더불어 이사쿠가 가장 집착적으로 노리는 히로인이다. 코토미는 보기보다 거유고 반반해서 그랬고 미유키는 그의 여동생을 죽인 이사쿠가 도둑이 제 발 저렸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미유키의 이름으로 보낸 협박장 때문에 미유키를 잡아 없애고 후환을 없애고 싶었던 듯하다.
처참하기 짝이없는 배드엔딩 루트에서는 유일하게 이사쿠에게 앞으로(…) 당하지 않는 여자 캐릭터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이사쿠에 의해 시작부터 속옷을 강탈당하여 그곳을 켄타에게 인증당하고,[7] 그 후 다시 이사쿠에게 들어올려져 강제로 켄타와 앞으로 하고 이사쿠는 뒤로 하는 3P를 당한다. 이사쿠의 말로는 미유키에게 최상의 굴욕감을 주기 위해서 그랬다고. 미유키를 다른 인물들처럼 귀갑묶기하고 구석으로 몰아 넣는다.[8] 이후 바로 학교에 불을 지르고 자신은 탈출하며 켄타와 미유키를 포함한 주인공 일행은 전부 불타죽는다. [9]
미유키는 발랄한 여동생[10]과 달리 조용하면서도 지적인 성격이고 두뇌도 명석하다. 특히 판단력이 엄청나게 좋아서 몇몇 단서를 가지고 이사쿠의 계획을 꿰뚫어 봤으며 실제로 켄타에게도 가장 도움이 되는 인물이다. 초반에는 켄타를 비꼬거나 은근히 무시했지만 점점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나중에는 코토미를 질투할 정도로 켄타를 좋아하게 된다. 그 때문에 켄타가 이사쿠에게 습격당한 뒤 간신히 살아 돌아왔을 때는 그가 걱정되어 함께 열쇠를 찾아주거나 이사쿠와의 접전에서도 함께 가서 켄타를 도와주기도 한다.
또한 구교사를 나온 뒤에 밝혀지는 진실에서 개초딩아카가와 리카가 자기 이름으로 이사쿠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서 이런일이 시작되었다고 울며 고백하는데 "내 이름으로 보냈으니 결국 내가 편지를 보낸 거야"라면서 리카를 감싸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에서의 미유키 해피 엔딩은 정식으로 여자 친구가 된 미유키와 놀이 공원에서 만나 데이트 하면서 그녀가 손수 만든 도시락을 먹으며 행복을 만끽하는 엔딩이다. 이 시점에서 두 사람은 이미 6개월 이상 사귄 듯 하며 미유키는 완전히 미소를 되찾고 켄타와 함께 있는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여동생을 잃은 아픔에서 벗어나 구원받은 듯하다. 연적인 코토미[11]와 여전히 켄타를 좋아하는 리카(…)[12]를 언급하며 질투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미유키가 만들어 준 도시락을 맛있다고 써킹하는말해 주는 켄타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마지막 장면에서 스탭롤과 함께, 켄타와 서로 알몸으로 키스하면서 둘이서 행복한 미래를 나아간다는 내용으로 유작은 막을 내린다.
한편, 코토미 엔딩에서는 코토미가 자신을 제외하고 켄타를 좋아하는 여자가 두 명이 있다고 하고서, 그 두 명 중 한 명은 리카라 언급하고 나머지 한 명의 이름을 언급하려던 순간에 때마침 일어난 켄타의 생리현상(?)을 기회로 켄타가 배고프다고 떼를 쓰며 분위기를 바꾸는 바람에 결국 나머지 한 명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코토미가 언급하려던 사람이 미유키임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유작 OVA와 유작 리스펙트에서는 켄타에 대한 호감에 대한 표현이 게임에 비해서 매우 적극적으로 나타나있다. 게임은 그게 단계적으로 나타나고 OVA와 리스펙트는 아예 처음부터 코토미와 연적으로서 대립한다는 차이다. 다만 OVA에서는 원작에 충실하게 그 모습을 잘 보여주지는 않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그 모습이 또렷하게 보여주고 코토미가 그걸 언급한다.
또 애니메이션에는 원작처럼 가장 늦게 능욕당하지만 코토미보다도 훨씬 하드코어하게 능욕당한다.[13]
유작 OVA 3화에서는 이사쿠가 아예 미유키를 노예교육(?) 겸 세뇌를 시키려고 한다. 그 전개가 죄와 벌 4화에서는 내용 짜집기이긴 하지만 결국 그 때문에 미유키가 이사쿠에게 복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배드엔딩을 각오하고 이사쿠에게 넘겨주고 싶었다고 한다.
- ↑ 이 당시 엘프 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돋보기(!)클릭으로 미유키의 몸을 구석구석 건드릴 수(…) 있는데, 켄타가 가슴이나 목 부위를 클릭하면 초반에는 남들 앞에서 대놓고 "응큼하네"라고 비난하거나 노골적으로 싫은 표정을 짓지만, 후반에 가면 켄타가 자기 가슴을 보고 있는 것을 알아도 아무 말 하지 않는다. 심지어 아케미 싸닥션 이벤트 후에는 자기 가슴이 아닌 아케미의 가슴을 보는 켄타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낼 정도….
내 가슴 놔두고 다른 여자가슴을 쳐다보다니!! - ↑ 이때도 미유키는 대충 말을 얼버무리지만 켄타의 곁을 지나가면서 슬쩍 둔감이라고 속삭인다.
츤데레 - ↑ 진파치와 둘이서만 있는 게 즐겁다고 한 뒤 켄타의 마음의 동요를 보려는 듯 진파치는 일절 쳐다보지 않고 뚫어지게 켄타를 쳐다본다.
- ↑ 치마를 입은 여자가 사다리 위로 올라가게 되면 필연적으로 속옷이 보이게 되는데, 미유키 본인도 이 사실을 모를 리 없다. 켄타는 그저 자신이 미유키에게는 속옷이 보여져도 아무 상관 없는 녀석(…)이기 때문에 미유키가 자신을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여자가 아무 상관없는 녀석에게 속옷 노출을 허용할까?
- ↑ 물론 나중에 켄타에게 미유키는 먼 친척이 기자라서 알게 되었다는 얘기는 거짓말이고 여동생의 일기와 평소하던 말에서 그런 것을 알았다고 언급한다.
- ↑ 여담이지만 주인공인 켄타는 이사쿠에 의해 묶여있긴 했지만 안보려면 눈을 감거나 해서 충분히 안 볼 수 있음에도 역시 남자라서 그런지 실컷 구경하면서 미유키의 그부분에 털이 많지 않은 것을 확인한다.
- ↑ 켄타에게는 "기분 좋았지?"라는 말을 하면서, 최후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자신에게 감사하라며 거들먹거린다.
- ↑ 쿠미선생이 붙잡혔을경우에는 쿠미선생은 불타죽지않고 이사쿠의 계획에 의해 교살당한다. 이사쿠의 목적은 쿠미선생이 학교가 불타 학생들이 죽은 책임을 느껴 자살한 것으로 위장시켜 죽이는 것이었다
쿠미선생은 이사쿠에게 강간당한 것도 모자라 누명까지 써서 죽는다또한 모든 캐릭터가 이사쿠에게 붙잡혔다면 불을 지르면 자신이외에 다른 인물에게 도망갈 찬스를 줄지도 모른다며 걱정했지만 모두 붙잡아서 그런 걱정따윈 안하게되었다며 모두 알몸으로 묶여있는 자리 앞에서 거만하게 거들먹거리고 탈출한다 - ↑ 원작에서는 이미 고인이라서 등장하지도 않고 회상에서도 많이 나오지 않아 성격은 알 수 없다. 다만 OVA판에서는 상당히 발랄해 보인다.
- ↑ 원래 코토미는 켄타를 같은 반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결국 찌질이 소가 무네미츠를 버리고 켄타를 좋아하게 된다. 사실 그 전에도 코토미는 무네미츠를 불쌍한 소꿉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기는 했다.
- ↑ 이번 사건의 주범인 이사쿠, 공범인 진파치에 비하면 악인은 아니지만, 평소 사소한 원한을 갚으려고 이사쿠를 이용해 미유키에게 보복하기 위해 큰일을 낸 리카가 과연 켄타와 예전처럼 얼굴 마주 볼 수 있었을까?
- ↑ 원작에서 이사쿠가 켄타에게 앞을 내주고 자신은 뒤에서 하는 3P 플레이를 시전하는데 이것은 OVA판에서도 재현되었다. 유작 OVA에서는 켄타 대신에 진파치가 동원된 게 차이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