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등장인물. 본래 자프트 소속 군인으로 유니우스 7 낙하를 실행한 테러리스트이다.
성우는 TV판과 연합 vs 자프트 2에서는 야마구치 타로. 총집편 및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나카타 카즈히로. 간단히 평하자면 TV판의 사토는 기합이 팍팍 들어가 있어 호쾌한 인상을, 총집편의 사토는 중후한 인상을 준다.
2 작중 행적
피의 발렌타인 사건으로 딸과 아내를 잃고, 제1차 야킨 두에 전역에서 전우를 잃음으로 내츄럴에게 강한 적개심을 갖게 된다. 따라서 패트릭 자라의 사상에 거의 동조하다시피 했고, 정전을 유지하려는 플랜트의 정책을 인정하지 못해, 같은 사상을 가진 탈주 자프트 병사들을 모아 신봉하는 패트릭의 신념을 관철키 위해 가족의 무덤과도 같은 유니우스 세븐을 지구에 떨어트려 내츄럴 몰살을 기도한다.
테러 도중 유니우스 세븐 파쇄작업을 위해 나타난 신 아스카, 아스란 자라와 대치, 교전중 패트릭을 신봉하는 발언으로 아스란을 동요시키고 아스란의 자쿠를 길동무 삼으려 했으나 최후에는 신에게 격추. 단역이었다고는 하나 구형기의 개량형인 진 하이메뉴바 2형으로 최신예기인 게이츠R을 거의 관광보내며 자프트의 에이스 파일럿들과도 호각으로 싸웠으며, 최후의 의미심장한 발언 및 유니우스 낙하라는 초반의 큰 전환점을 남겼단 점에서 여러모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다.
전쟁의 잔인함을 각인시키는 캐릭터이며, 어떤 특정한 사상을 극도로 맹신하는 데다가, 그 방법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잃게 하는 콜로니 떨구기라는 점에서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의 데라즈 플리트와 맥락을 같이 하는 캐릭터.
3 기타 매체에서의 대우
데스티니 초반의 행적이 스토리에 중요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풀네임도 안 나온 듣보잡인 일회성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대우가 좋은 편.
연합 vs 자프트 2에서는 사용 가능 캐릭터로 등장. 셀렉트 화면에선 헬멧을 벗은 쌩얼을 볼 수 있게 되었다[1]. 그리고 가정용인 PLUS 모드에서는 격투에 제대로 특화된 캐릭터로서 정찰진을 제외하면 전부 격투계 기체에 최후에 입수하는 기체가 데스티니 건담이라 최종적인 잠재능력은 높다. 동료로 참여 혹은 플레이어 직접 조작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신뢰도의 증가/감소에 관해서는 메테오 브레이커 관련미션에서밖에 본인이 등장하지 않으니 신뢰도 조절도 간단한 편.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세츠코 오하라 루트 초반, 브레이크 더 월드로 이어지는 유니우스 세븐 낙하저지 때 교전하게 되며, 캐릭터 컷인도 존재하는데다가 참기도의 액션에 쓸데없을 정도로 멋이 팍팍 들어가 있다. 여기에 더해 아스란으로 사토를 격추하는 것이 IF 루트 플러그 중 하나이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데스티니 관련 미션의 첫 스테이지에서 필수적으로 등장. 네임드로 당장해서 격추 관련 이벤트가 빠짐없이 존재하고, 그에 관련한 플래그도 당연하다는 듯이 존재한다. 대사도 물론 녹음되어 나온다.
4 명대사
- 여기에 무참히 흩어진 목숨의 한탄을 잊고, 가해자들과 거짓된 세계에서 웃는거냐! 네놈들은!!
- -그의 최초이자 최후의 출현화인 6화에서 발언한 대사. 테러의 동기를 엿볼 수 있다.
- 왜 모르는거냐! 우리들 코디네이터들에겐, 패트릭 자라가 제시한 길만이 유일한 정의란걸!!
- -마찬가지로 6화. 경위가 경위라고는 하나 제대로 된 정신을 가진 사람이 할 말은 아닌것 같다..
- 훗, 쏴 봐라…네놈들의 가식에 찬 평화를 위해!
- 하지만 기억해둬라! 그 일격이 향하는 것이 자신들의 마음이란 것을!
- -타카야마 미나미판 코믹스. 본편의 내용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2. 대기권에서 산화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