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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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al.

'자연의' 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 뇌출혈이 아니다.

1 기동전사 건담 SEED

유전자를 조작한 코디네이터와 달리, 유전자 조작 없이 자연 상태(Natural)대로 태어난 보통의 인류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내추럴은 그냥 평범한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다.

1.1 설정

유전자 조작을 통한 돌연변이 인류 코디네이터가 출현한후 종으로써 위협을 받는다. 초기에는 코디네이터를 금지하였으나, 우주고래의 출현으로 관용론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이윽고 코디네이터의 숫자가 증가하자 두려움, 시기심등 적대적 감정이 커지며 과격한 행동을 일삼으며 코디네이터와 종의 운명을 걸고 적대하게 된다. 대표적인 반코디네이터 단체로는 블루 코스모스가 있다.

모든 내츄럴이 코디네이터와 적대적인건 아니고, 공생을 원하는 온건파 내츄럴도 많다. 죠지 그렌 동호회는 전원 내츄럴로, 그를 신처럼 생각하며 다른 코디네이터를 그를 흉내낸 악의 앞잡이로 생각하고 있다. 외전 아스트레이에서는 야마부키 키사토 같은 죠지 그렌 빠순이가 등장햇다. 하지만 정작 온건파 내츄럴은 본편에선 거의 등장 안하고 본편에서는 대부분 코디네이터 때려잡는것만 묘사되는지라...

지구는 물론이고, 이나 라그랑주 포인트 L1 및 L3 공역의 콜로니에 거주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 내추럴들이었지만, 플랜트가 관할하는 L5 공역에는 내추럴과 코디네이터가 공존하는 콜로니도 많이 존재했다. 또, 주로 코디네이터가 살고 있는 플랜트에도 제 1세대 코디네이터의 부모나 인척이 살았다.

내추럴이 코디네이터에게 테러를 가하는 장면들도 뱅크신으로 우려먹는 장면 중 하나. 다소 잔인한 묘사도 있어 모자이크 처리가 되는 장면도 있으나 뱅크신의 특성상 보다보면 무덤덤해진다. 참고로 그 뱅크신 안에 키라 야마토&카가리 유라 아스하의 친부모 유렌 히비키비아 히비키가 살해당하는 씬도 교묘하게 섞여있다.

참고로 첼로 소녀는 니콜 아말피 다음으로 가장 많이 죽었다.

1.2 능력

강화되지 않은 내츄럴은 보통 모든 능력이 코디네이터보다 낮다. 그러나 일부 내츄럴은 선천적으로 코디네이터 이상의 재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경험을 쌓고 훈련을 하는것으로 코디네이터와 버금가거나 그 이상의 기술을 가질수 있다.[1]

생식능력은 코디네이터보다 뛰어나다.

코디네이터와의 전투력 격차를 메우기 위해 지구연합은 실험을 통해 강화인간을 제조하였다. 시드의 부스티드 맨(통칭 약물 3인방),데스티니의 익스텐디드 휴먼(통칭 요람 3인방)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능력은 파일럿이나 군인이 직업인 코디네이터 이상이였다.

2 랜디 커투어

미국종합격투기 선수 랜디 커투어의 링네임. 캡틴 아메리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3 ORANGE RANGE

일본믹스처 록밴드 ORANGE RANGE의 3번째 정규앨범. ИATURAL 참조.

4 미국의 야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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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에 제작되었다. 주연은 로버트 레드포드, 킴 베이싱어, 글렌 클로즈.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예기치 못했던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 야구 선수 '로이 홉스'가 30대 중반의 뒤늦은 나이에 만년 꼴치팀에, 중고 신인으로 입단하여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것이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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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반부의 마지막 야간 경기에서 주인공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장 조명이 마치 불꽃놀이처럼 터지는 장면이 잘 알려져 있다.[2]

주인공인 로이 홉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설적 강타자인 테드 윌리엄스를 오마주한 듯한 캐릭터다. 등번호가 9번이라는 점, 극 후반부에 자신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이들이 나를 두고 '저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로이 홉스가 지나간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라는 대사도 실제로 테드 윌리엄스의 어록 중 하나와 비슷.

그래서인지 극중의 야구 모습은 대충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타자용 헬멧 없이 공수 모두 일반 모자만 쓰고, 점수판은 수동이며, 글러브도 거의 맨손에 가죽만 대는 수준의 조악한 초기형.
  1. 코디네이터 항목 참조
  2. 1988년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LA 다저스의 커크 깁슨이 날린 끝내기 홈런과도 종종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