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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난히 삼성 라이온즈에게 강한 선수를 칭하는 단어. "삼성만 나오면 쌩큐"의 줄인말.
당연한 얘기지만 로나쌩이나 기나쌩으로 불리는 선수들보다 더 특별해 보인다. 롯데나 기아와 달리 삼성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 5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기록한 강팀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해나쌩 추가바람
2 삼나쌩에 해당하는 선수
2.1 미키 캘러웨이
삼나쌩의 원조이자 끝판왕
삼성의 저승사자
유독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에게 무지막지하게 강했다. 캘러웨이가 있던 3년간 기아는 848을 찍던 '꼴아 고양이즈(...)' 시절이지만 이 당시 삼성은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던 팀이다. 통산 삼성전 8승 무패를 기록.
2.2 더스틴 니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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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쌩의 아이콘
니퍼트가 한국에서 뛰기 시작한 2011년부터 4년간 1위를 놓친 적이 없었던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9경기 127.1이닝 ERA 2.33 13승 1패 QS 15회 QS+ 8회라는 경악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때문에 삼성팬들은 니퍼트 등판 경기는 언제나 마음을 비우고 본다고 한다. 니도니스
2014년에는 송일수 감독이 니퍼트를 삼성전에 표적등판시켜 니퍼트가 등판한 7경기 전승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비록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정규시즌에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한국시리즈 2차전에 등판해 7이닝 무실점, 사자사냥꾼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2016년 개막전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또 승리투수가 되며 1승을 추가하였다. 위 두 경기는 삼성팬으로서는 가슴 아플 수 밖에 없는 게, 한국시리즈 2차전의 경우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이고, 2016년 개막전은 정규리그 기준으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첫 경기다... 이 정도면 삼성 라이온즈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난도질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성근마저 "삼성을 이기려면?"이라는 질문에 "니퍼트 데려와야죠"라고 대답했을 정도... 확인사살 삼갤에서는 사실상 니퍼트는 절대 극복할 수 없는 악마같은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2.3 손시헌
앱등이
다른 의미로의 삼성맨[1]
이상할 정도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게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팀의 다른 타자들이 죽을 쑬 때 혼자서 멀티히트를 친다던가, 2013년 한국시리즈 때처럼 장타를 마구 때린다던가(...) 심지어 안타를 치지 못했을 경우에는 법력 시전 에러로 출루하기까지 하며(...) 호수비 또한 작렬하는 편. 2010년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박석민의 땅볼마저 잡았으면 완벽했다. 우스개소리로 "옴니아2 예약구매해서 쓰다가 삼성이 싫어진거 아니냐"던 농담이 앱등이란 별명으로 굳어졌다. 개인 통산 타율이 2할 5푼대의 타자인데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통산 3할 5푼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삼성 없었으면 제대로 멘도사가 된다. 대 삼성전 타율이 가장 낮았던 2011년조차 .304라는 타율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삼성을 상대로 누적 OPS가 1.5가 넘어간다. 2013년 2할 5푼대로 주전에서 밀려난 상황에서도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는 기어코 선발 출전해서 학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삼성 전력분석팀이 분석을 포기했다는 말까지 나돌 정도. 심지어는 삼성 팬들도 삼성에서 영입해서[2] 2군에다 꼴아박는 방법[3]이 제일 좋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2016년 7월 28일에는 삼성을 상대로 개인 통산 첫 번째 만루 홈런을 치며 팀의 위닝 시리즈를 견인하기까지 한다.
2.4 그 외 삼나쌩 선수 목록
이들 말고도 약 40명이 더 있다. 로나쌩과 기나쌩과는 비교도 안되는 크기.
삼갤에 올라온 현역 선수 중 삼나쌩 Best 10 글을 참조해보는 것도 좋다. 특히 손씨 선수들이 많다. 손승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