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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당시 로나쌩 클럽
2006년 2기 로나쌩 클럽
1 개요
유난히 롯데 자이언츠에게, 혹은 롯데에게만 강한 선수를 칭하는 단어. 즉 롯데 자이언츠를 사냥하는 선수들. "로떼만 만나면 나오면 쌩큐"의 줄임말. 발음상 편의를 위해 롯>로로 종성을 빼서 발음. 보통 제구력이 좋은 투수나 듣보잡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투수를 칭하는 말이긴 하지만 간혹 로나쌩 출신 타자들도 있다.
2 로나쌩 클럽 회장 및 멤버
초대 회장이자 로나쌩 본좌로 불리는 인물은 성준[1] 이며 이후 회장직은 성준의 흑마구 후계자이자 흑마구의 정점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 흑마신 전병호. 그 외에도 LG의 김기범이나 쌍방울의 박성기같은 선수들도 전성기에는 로나쌩이었다. 좀 눈치가 빠른 분들은 이미 알았겠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공이 그렇게 빠르지는 않은 좌완투수라는 점. 특히 마해영과 임수혁같은 우타 빅뱃이 가세하기 전 롯데 타선이 좌타자 일색[2]이었을 때 이 현상이 더 심했다. 저런 이유로 1996년에 입단한 전병호는 논외로 치고라도 나머지 세 투수는 모두 롯데전에서 맹위를 떨쳤다.
이외에도 사직구장 한정으로(…) 로나쌩인 김수경과 최영필, 이혜천 등 각 팀마다 꼭 한 두 명씩 존재하고 있으며 간혹 나오는 듣보잡 투수들은 일단 로나쌩 클럽 준회원급이기 때문에 롯빠들은 상대팀 선발투수로 유명한 선수로 나오는 것보다 들어본 적도 없는 선수가 나오는 것을 더 무서워한다. 뭐 선동열이 선수시절 내내 롯데에게 진 적이 없고,[3] 배영수 또한 로나쌩 클럽 회원이긴 하지만 이 두 사람이야 다른 팀한테도 강하니….
파일:Attachment/로나쌩 클럽/f0018015 4ea4ca54b0fef.jpg
사실 롯데및 KIA가 듣보잡 투수에게 약한 것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사실로,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에서 감사용에게 유일하게 1승을 헌납한 사실이 자막으로 나오기도 했다. 어쩐지 사진에는 감사용이 아닌 심수창
다만 2007년 시즌에 후덜덜하게 전병호 선수한테 갚아 준 적이 있으며 그 일로 인해 전병호는 잠시 로나쌩 회장역을 사임하게 되기도 했다.
참고로 롯데는 성준의 선수시절 그렇게 털려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나이먹고 퇴물이 된 성준을 사오기도 했다(…). 그래서 성준은 롯데에서 선수생활의 마지막 1년을 보냈고 은퇴 후에는 SK 와이번스의 투수코치로 있다 롯데로 오고 한화 이글스의 코치로 활동하다가 다시 친정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코치로 돌아왔다. 박성기또한 전성기가 지난 시점에서 1년간 롯데에서 선수생활을 한 적이 있다.
2008년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롯데와 삼성의 3연전이 있었다. 롯데와 삼성은 각각 7연승, 8연승을 달리고 있었고 안정적인 4강 진입을 위해서 선동렬 감독은 로나쌩 회원들을 투입시킨다.
결과는 떡실신!
아무리 로나쌩이라도 봄데 모드 롯데를 막기는 힘들었나보다. 하지만 봄데 약발이 떨어진 9월 12일 경기에서 전병호는 대구홈구장에서 롯데에 복수를 했다. 25일에는 배영수도 복수 성공.
전병호의 은퇴로 차기 회장직을 누가 맡을지에 온 롯빠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카더라.
신기한 건 롯데는 타 팀들을 미친 듯이 터는 선수들 특히 오승환만 나오면 날아다녀서 로나쌩의 반동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아, 물론 선동렬에게는 단 1승만을 거뒀을 뿐이지만……….
이 외에도, 롯데에서 뛰던 타자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로나쌩이 된다 카더라. 전준호, 김종훈, 최준석, 임재철, 이원석….
일각에서는 이 로나쌩이라는 단어가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8888577의 암흑기때 롯데의 승률은 4할 남짓. 즉 산술적으로 중간정도 실력의 투수라면 롯데 상대로 평균적으로 6할은 기록할 수 있고 리그 정상급쯤 되면 롯데를 상대로 4번중 3번은 이기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그들만이 특별히 롯데에게 강했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주장이다.
2009년도의 홍상삼도 시즌 9승 중에 4승을 롯데를 상대로 거두며 로나쌩 클럽이라고 불렸다.
한편, 2010 시즌에 과거 로나쌩 클럽에 이름을 올렸던 유한준님과 손승락이 각각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를 마치고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 사직의 롯빠들은 개막전부터 공포에 떨며 지냈다.
거기다 2010 시즌 중반부터 한화에 나타난 백전노장의 베테랑 투수 안승민이 로나쌩의 기운을 풍기면서 11시즌에서도 그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2010시즌에 롯데를 상대로 2선발승을 거두고 2011시즌 시범경기서도 털어버리더니 2011시즌 자신의 첫 등판에서도 관광보냈다. 류현진을 털어먹은 타선도 막아버리는 로나쌩의 파워!!! 아놔…. 또 로나쌩이야! 하지만 6월 12일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며 시즌 0점대였던 롯데전 방어율이 순식간에 6점대로 치솟으며 시망. 2012년 첫 등판에서도 롯데에게 7점을 내주면서 사실상 탈퇴된 상황.
넥센의 코리 알드리지가 한국에 와서 친 홈런 중 절반이 롯데에게서 뽑아낸 홈런이다. 게다가 롯데 상대로 성적이 제일 좋았다. 6월 19일 이후로는 사실상 로나쌩 회원. 하지만 방출쓰리런!
윤석민도 가입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물론 이 인터뷰 다음 날 롯데한테 털렸으니 희망사항일 뿐. "롯데 잡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2011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정인욱마저도 로나쌩의 기운을 풍겼다.[4] 5월부터 3경기 모두 롯데전에만 출장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꽤 준수했다.
2011 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심수창은 18연패 후 넥센 이적 후에 롯데전에서만 2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새로운 로나쌩클럽 회원으로 가입했다. 다른 경기에선 죽쓰다가 롯데전만 되면 수창쿠마 그러나 2012년 대차게 털리며 2군에 가는 바람에 보류 상태.
2012 시즌에 들어와 김광삼이 새로운 로나쌩 회원으로 거듭났다. 그 전 해부터 4경기 등판해 20.1이닝 2승 평균자책점 3.58로 본인의 기록[5]에 비해 나은 이닝 소화력과 피칭을 보여주더니, 2012년에 들어와서 본인의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그 전 날까지 두 자릿 수 안타를 치며 승승장구하던 롯데 타선을 묶어놨다. 이 날 경기를 보고 있던 롯데 팬들은 답답해 죽을 뻔했다고...[6]
2012년 SK 와이번스의 박희수도 8월 17일 기준, 방어율 1.23에 7 1/3이닝 15삼진, 816 대첩까지의 SK와 롯데의 접전에서 SK가 롯데에게 따낸 승리는 6승인데 박희수가 5승을 챙겼다.[7]
2013년에는 타자 김상수가 주목받고 있는데, 커리어 6홈런 중 3홈런이 롯데 상대이며, 시즌 초지만, 부산에서 5할을 치고 있으며, 롯데 상대 OPS는 무려 15할에 달할 정도.(...) 또한 신정락도 4월 28일 데뷔 첫 승을 롯데전에서 올렸으며, 9월 30일 기준 4경기 출장 3승에 방어율이 1.04라는 무서운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NC의 찰리 쉬렉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중. 2013년부터 2014년 6월 18일 경기까지 6경기 등판해 4승으로 39이닝 4실점 2자책점이라는 가공할 성적을 내고 있다.
2011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도 대표적인 로나쌩 클럽 일원이다.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압도적으로 강한 삼나쌩이라 묻히는 감이 있어서 그렇지 롯데 상대로도 매우 강하다.[8]
이승엽 역시 2014년 들어 롯데를 잡아주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8월 26일 기준 롯데전 성적은 타율 4할1푼5리(53타수 22안타)에 8홈런 23타점이다. 홈런은 롯데전에서만 시즌 홈런의 30% 가량을 기록했고, 타점도 전체 타점의 26%이다. 이외에도 강정호가 타율 0.487이라는 가공할 기록을 찍으며 롯데를 괴롭혔고(두번째로 강했던 한화와 거의 1할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와는 조금 못 미치지만 안치홍과 사직택박용택도 롯데에게 강했다.
2014년 타자 로나쌩 클럽 1~5위는 다음과 같다. 전체 팀별 순위를 보려면 이쪽
2015년 들어 SK의 박종훈이 로나쌩 클럽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딱히 눈에 띄는 성적이 아닌데 기이할 정도로 롯데만 만나면 탈탈 털고 있으며, 특히 9월 18일 롯데전에선 아예 대놓고 표적등판을 했는데도 롯데는 여전히 털렸다(...). 해당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박종훈의 성적은 타 8개구단에는 평균자책점 7.34, 롯데전에서는 1.38. 이 쯤 되면 제대로 호구잡혔다고 봐야된다. 그러나 2016년에는 탈탈 털리고 있다 6/19일 오늘도 털리면서 제명됐다.
또한 2016 시즌 새로운 로나쌩으로 에스밀 로저스가 있다. 작년 롯데전에서도 조쉬 린드블럼과의 대결에서 승리하였고, 2016 시즌 로저스가 예전만 못하다하면서도 5월 29일 롯데전에서는 9이닝 2실점 127구로 완투승을 따내며 새로운 로나쌩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로저스가 한국을 떠나면서 영원히 로나쌩으로 남게 되었다(...)
최승준도 로나쌩으로 떠오르고 있다. 홈런 9개중 4개가 롯데전에서 쳤고 그 홈런들이 결정적인 순간에서 나와서 롯데의 패배를 이끌었다. 그리고 6월 19일 시즌 10호 홈런을 롯데전에서 터트렸다!
이형종도 전체 14안타중에서 5안타를 레일리 상대로 뽑아내고 롯데 상대로 7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면서 로나쌩으로 거듭나고 있다. 참고로 2번째로 높은 상대는 3할3푼3리를 기록한 KT이고 3번째는 2할8푼6리의 두산이라는걸 고려하면 로나쌩으로 불려도 손색 없는 지경. 7월 28일 경기까지 롯데전 타율이 무려 .818(!!!). 또한 2016년 9월 11일 경기에서는 타자로서 처음 맞은 2사 만루 상황에서 윤길현을 상대로 2타점 결승타를 때리면서 로나쌩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9]
이천웅도 롯데전에서 4할 중반대로 상당한 로나쌩이다.
카스티요도 슬슬 로나쌩 기믹이 보이는데 개인 4승 중에 롯데전만 보면 2승이다!
NC 다이노스는 팀 자체가 로나쌩이다. 2013시즌 이후 계속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2016년 시즌엔 롯데 상대로 14연승 15승 1패를 하면서 명예 회원 확정.
나지완은 2016년 25홈런 중 8홈런을 롯데로 상대로 쳤으며 그중 6개를 사직에서 쳤으니 FA협상때 얼마를 받든 롯데 덕에 억단위로 몸값이 오른건 자명한 사실.
3 과거 멤버였던 선수
이외에도 추가바람
- ↑ 마구마구에선 이 로나쌩에 감명 받았는지 초대 회장인 성준의 제 1잠재력에 로나쌩을 추가해 주었다. 능력은 롯데 세트덱 상대시 체력제외 전 능력치 +3. 롯데는 게임에서도 로나쌩인가....
- ↑ 92년 3할타자 5명을 배출한 남두오성 시절 박정태를 제외한 나머지 넷이 모두 좌타자였다.
- ↑ 최동원 나온 날 빼고.
- ↑ 대놓고 팀에서 밀어주는 듯했다.
- ↑ 22경기 93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4.74
- ↑ 이 날 경기에선 김광삼에 이어서 이상열과 우규민이 올라왔는데, 우규민의 공 자체가 월등히 좋아졌긴 했지만 여전히 옛날의 등유규민만을 기억하는 팬들은 우규민을 털지 못하냐라면서 불만을 쏟아냈기 때문.
- ↑ 나머지 1승은 김광현이 챙겼다.
- ↑ 승수는 삼성전이 더 많지만 평균 자책점은 롯데전이 더 낮다.
- ↑ 참고로 이형종이 투수였던 시절 데뷔 선발 첫 승 경기가 바로 롯데 자이언츠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