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보기 : 병적과학
Cold fusion
常温核融合
1 설명
보통 초고온에서 발생하는 핵융합과는 달리, 일반적인 기온이나 일반적인 실생활 범위 내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발생하는 핵융합.
실제로 실현된다면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을 기술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실현된 적은 없으며, 그저 떡밥만 난무할 뿐이다.
영구기관처럼 과학자라 자칭하는 아마추어 연구가들이 이뤄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 전혀 가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반적인 핵융합조차 2050년 이후대부분의 위키니트들이 손자손녀 볼 때에나 실용화가 예상되는 판에 무슨….[1]
무려 20년 전 미국 유타대의 화학교수 2명이 이뤄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실험이 재연되는 데 실패했다.[2] 만약 진짜였다면 인류의 에너지 걱정은 그날로 끝인데 아쉽기도... 북한에서도 성공했다고 하지만 당연히 확인된 바 없다.[3] 우리나라에서도 성공했다는 기사가 있으나 # 이 역시 성급하게 실적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검증없이 발표해버렸던 것으로, 우리나라 과학사의 흑역사 중 하나이다.
- 일단 이 당시 실험이 어떻게 구성되었는가를 간단히 말하자면,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만든 뒤, 이를 팔라듐에 흡착시킨다. 일정량 이상의 수소가 모이면 이것이 퓨전하여 헬륨이 되고 이 때 발생한 에너지는 새로운 열에너지가 된다. 이에 따라 실험 전후 총 열량을 측정하여 증가하면 실험은 성공.[4]
이그노벨상 수상자의 논문에 따르면 닭의 체내에서는 칼륨이 칼슘으로 저온핵융합된다고 한다. 매커니즘은 불명. 복치환아냐? 그 외에 일부 신비주의자들이 식물이 원소를 합성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물론 아시다시피 그냥 대기와 토양(+일부 공생 박테리아)에서 뽑아다 쓱삭쓱삭해서 저장하는것.
2010~2012 사이 상온핵융합이 성공했다는 발표가 많았었는데, 실험 재연에 실패하거나, 에너지가 관측은 됐는데 관측된 에너지는 들어가는 에너지보다 매우 작은(...) 결과뿐이었다.
후자에 대해 에너지가 나왔으니 성공 아닌가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애초 에너지가 측정되면서 이거 핵융합 아냐? 라고 설레발 친거지 에너지가 핵융합에서 나온게 아니다. 게다가 에너지보다 나오는 에너지가 매우 적다는 것은 투입 에너지를 끊으면, 그 방출 에너지 마저 정지된다는 의미다.
2 매체에서의 상온핵융합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서는 미국 진영의 발전소가 무려 상온핵융합 발전소이다.
미래를 예언하는 게임이므로 곧 실현될 것이다.제어로드를 업그레이드하면 전력 수급량이 증가하는데 어째서인지 핵연료봉을 뽑아 노출시킨다(...). 체렌코프 현상에 의한듯한 형광빛 광채가 인상적.보병들 다 죽게 생겼다, 이놈들아!. 물론 실제 피해는 없고 심지어는 파괴될때도 중국 원자력 발전소와는 달리 방사능 하나 안남기고 사라진다! 그런데 제어로드를 별도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본적으로 공급되는 전력은 중국의 기본 원자력 발전소보다 딸린다… 음?
- 동방자가선에는 야사카 카나코와 코치야 사나에가 레이우지 우츠호의 핵융합 능력을 대체할 동력원으로 상온핵융합을 찾는다. 대체 언제 배운 것인지 사나에는 상온핵융합에 대해 꽤 정확하게 알고 있다(…). 바깥 세계에서 잊혀지거나 있을 수 없다고 여겨지는 것이 들어오는 환상향의 특성상 현실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상온핵융합이 가능하리라는 것. 그리고 금속의 신의 도움을 받은 레이무 덕에 카나코는 위에 언급된 유타대의 1989년 실험을 (환상향 식으로[5]) 재현하고 상온핵융합에 성공한다.
- 인디펜던스데이 리써전스에서는 아예 무기로 사용된다. 그쪽 세계관 명칭에 따르면 "저온핵융합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