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스(데빌 메이 크라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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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전, 마검사 스파다께서는, 그의 형제자매를 배신하고 인류를 위해 검을 드셨습니다.

Sanctus

데빌 메이 크라이 4에 등장하는 마검교단의 교주. 성우는 리엄 오브라이언/사와키 이쿠야.

게임에 등장하는 허연 머리 패거리를 제외한 나머지 인간들은 'your holiness'라 지칭한다.[1]

오프닝에 등장과 동시에 단테에게 헤드샷을 당하지만 놀랍게도 초반에 부활하고 단테 추격명령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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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혈연에 대한? 이 어리석은!!
필요한 건 오직... 절대적인 힘뿐이다.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최종보스
데빌 메이 크라이 3데빌 메이 크라이 4미정
버질상투스&구세주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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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스

아그누스에게 악마 시술을 받았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소생한 것.

이후 네로에게 단테 추격 명령을 내리는데 그 이유는 바로 게임 후반부에 등장하는 의 동력원으로 이용하기 위해서이다. 무슨 깡으로 이런 겁대가리 상실한 짓을 계획했을까?섬에서만 살아서 그런듯

그러던 중 네로가 스파다의 혈육임을 알고 계획 변경, 야마토를 뺏고 네로를 동력원으로 쓴다. 이때 크레도가 상투스를 공격하자 상투스는 크레도를 찌른 후 이 일과 관계 없는 키리에를 이용했기 때문에 배신했다는 말을 듣자 내동댕이 치면서 사랑따윈 어리석은 짓이며 절대적인 힘만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후 아그누스에게 야마토를 주면서 포르투나 섬의 지옥문을 열게 하고 악마떼가 민간인들을 공격하자 기사의 탈을 쓴 인공 악마들을 풀어서 싸우게 하면서 구세주가 왔다고 선언하고 악마들을 구세주로 쓸어 버리는 쇼를 벌인다.

나중에는 신의 중심부에서 스파다를 들고 싸우다 궁지에 몰려 스파다가 왜 자기에게 힘을 주지 않느냐며 절규하다 네로에게 "스파다에겐 마음이 있었는데 너에겐 그런 게 없다."며 디스당하고 키리에를 인질로 두는 등 생지랄을 펼치다가 네로의 버스터 맞고 칼빵 당해 사라진줄 알았으나...신과의 융합으로 인해 최후의 발악을 하다가 석상과 함께 안면부 박살 크리.[2]

2 공략

상기 서술했듯 총 두 번 맞붙는데 모두 네로로 싸운다. 끝판왕인데 버질에 비해 초라하기 그지없다.[3] 즉 클리어도 쉽다. 물론 졸개 잡듯이 쉽지는 않다.[4] 전편의 버질에 비해선 쉬운 편. 이상하게도 끝판왕인데 Bloody Palace에선 등장이 없다. 따라서 단테로 잡는 게 불가하다. 만약에 블팰에 나왔다면 계속 도망다니는데 반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해 줘야 대미지를 받는 상태가 되는 보스 특성상 양민 단테 유저들에게 더럽게 힘들었을 것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하지만 괴수들은 트레이너로 기어이 뽑아서 족친다. 헬바운드가 없으면 에어트릭으로 날아가면 되지 4SE에 근캐 중 기동성 최악[5]트리쉬가 단테 포지션으로 나오면서 이 판단은 매우 현명한 판단이 되었다.

3 기타

사실 단테에게 상대도 안되던 네로에게 졌기 때문에 단테보다 약한것은 당연한 부분. 최종보스 순으로 보면 문두스>버질>스파다의 힘을 손에 넣은 아캄>상투스 정도?[6]

여담으로 야심찬 책상 물림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데 의외로 무투파 출신. 성검교단의 야심찬 기사(!!)였다. 그것도 교주가 되기 직전엔 은퇴한 기사단장.

자신의 야심을 이루기 위해 이전 교주(솔렘니스)를 살해하고 그 자리에 올랐다. 놀랍게도 버질과 조우한 적이 있는데 교황이 된 날 밤 버질이 포르투나를 찾았을 때[7] 그에게 신 또는 악마냐고 질문한 적이 있다. 이에 버질은 "당신들이 스파다를 신으로 섬기던 말던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하지만 내가 그를 뛰어넘으면 누굴 섬길 거지? 신? 아니면 그의 아들?"이란 질문을 남긴 채 가 버린다. 이게 17년 전 이야기인데 이맘때쯤 나온 아이가 바로... 아마 이 때가 데빌 메이 크라이 4 SE 버질 에피소드의 시점인듯.

교황이 되기전의 상투스가 나오는 소설이 있는데, 당시 교황이던 '솔렘니스'를 2년이라는 기간에 걸쳐서 천천히 독살하는 등 악독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버질을 보고 쫄아버리는 찌질한 모습은 덤으로 보여주고(...)
  1. 가톨릭 계열이 아니니 교황님이나 성하가 아닌 교주님으로 번역하고 보는 것이 맞다.
  2. 간혹 여기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클리어를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들려온다.
  3. 스파다를 든 주제에 염마도를 든 네로에게 개발살났으므로 당연한건지도. 즉 설정 상으로도 염마도와 포스 엣지를 손에 든 버질에 비해 형편없다는 뜻이다. 아니 그 전에 제어불능이였지만 잠시나마 스파다의 완전한 힘을 손에 넣었던 아캄보다도 약하다! 스파다에게 애초 선택받지 못했으므로!
  4. 참고로 마지막에 상투스가 스파다를 들고 돌진할 때는 네로는 버스터, 레이디는 총검 스웝, 버질은 포스 엣지 스팅어로 팅겨내고 상투스가 버벅일 때 실컷 패자.
  5. 거의 누르면 꽂혀 있는 수준의 이나즈마를 이용한 전투 이동속도 자체는 수준급이지만, 네로의 스내치처럼 적을 끌어올 수단도, 단테의 에어 트릭처럼 적에게 다가갈 수단도 없다. 게다가 같은 4SE 추가 캐릭터끼리 비교하자면 무한 에어 트릭을 갖춘 버질의 등장으로 무진장 비참해진다.
  6. 2의 최종보스인 아르고삭스는 제외한다. 설정상 마계의 제패자라고 알려져있으나 문두스가 스파다에게 봉인당한 후였으므로 문두스와 동급이라기에는 좀 애매하므로.
  7. 버질의 성향으론 스파다의 흔적에 대해 찾아다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