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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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검정 고무신 4의 쥐 잡는 날편에 나오는 등장인물.

기영이 집에서 엄마, 아빠와 같이 살고 있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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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배고파하며 계속 고구마를 달라고 칭얼거린다. 심지어 아빠 쥐가 죽을 뻔했는데도 그 와중에도 고구마 타령한다. 밖은 위험하기 때문에 남편을 내보내고 싶지 않았던 엄마 쥐가 썩은 고구마라도 먹으라며 어르고 달래보지만 계속 신선한 고구마를 달라며 떼를 쓴다.

어쩔 수 없이 먹이를 구하러 간 아빠 쥐는 처음에는 고구마를 구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새끼쥐가 아빠 쥐를 다시 내보냈고 이번에는 아빠 쥐가 고구마를 가져오는데 성공한다.

고구마를 달라고 계속 칭얼거려서 아빠 쥐를 다시 내보내는 바람에 결국 아빠 쥐가 고양이에게 변을 당했는데도 정작 새끼쥐는 자기 때문에 죽은 아빠 쥐에겐 관심도 없고 계속 고구마를 달라고 떼쓰기만 한다!결국 하다 못해 이번엔 엄마 쥐가 고구마를 구해오겠다고 하며 나선다.

엄마 쥐 역시 아빠 쥐처럼 고양이한테 변을 당했다. 새끼쥐는 엄마 아빠를 찾으면서 계속 배고프다고 한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쥐들 중 어르신 쥐가 "자식이 원하는 대로 다 해줄려다 저렇게 된 거로군."이라 말하는데 이것을 인간의 삶에 대입해 본다면 참으로 슬프고 씁쓸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원작에선 부모의 죽음을 슬퍼한다. 아빠 쥐가 죽을 때도 울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엄마 쥐에게 배고프다고 떼쓰는 바람에 결국 엄마 쥐도 고양이에게 죽는다. 마지막에 엄마, 아빠를 찾으며 배 고프다고 우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등장이 없었다. 이 역시 원작을 훼손한 대표적 사례로 애니에서는 부모의 죽음에 일말의 신경도 쓰지 않고 배고프다고 떼쓰기만 했기 때문.

3 여담

사실 그 시절엔 쥐가 참 많아서였는지 학교나 몇몇에선 쥐 잡기 운동과 쥐 꼬리를 가져오는 숙제가 있어서 새끼쥐가 이렇게 비참해질 수 밖에 없었지만... 참고로 4기에서 비판받는 중 하나가 되었다. 애당초 부모님의 사정을 생각도 하지 않고 신선한 고구마를 달라며 떼를 썼으니 시청자 입장에서 분노할 만하다.

목소리 때문에 암컷이니 쥐돌이란 이름은 틀린 거 아니냔 지적이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미쥐가 쥐돌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일단 이름은 쥐돌이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 외형이 암컷, 수컷인지는 정확하게 구분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