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령

서영령(徐瓔玲).

산서일미(山西一美). 백학천녀(白鶴天女).
절정고수(絶頂高手). 부(父) 산서신협 서자강. 모(母) 불명.
천지일기공(天地一氣功) 부친 산서신협에 사사.
백학선법(白鶴煽法) 이지선(二指線)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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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무림서 인물편 제 이십 이장

주요 강호 인물 중에서.

한백무림서 2부 화산질풍검의 메인 히로인.

어렸을적부터 화산파를 방문한 아버지 서자강을 따라 놀러왔다가 연선하와 함께 매우 잘생긴(...) 청풍을 발견하고 장래 남자친구로 점찍어 놓는 조숙한발랑까진아이였다.

그리고 훗날 원로원의 임무를 맡고 강호로 나온 청풍과 우연히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게된다. 화산파 집법원 정검대 무사에게 쫓기는 청풍을 뛰어난 무공과 센스있는 지략으로 도와주는 재녀(材女).

사실 이때까지는 약간은 서먹한 관계였으나 이 시기 검들을 찾기 위해 함께 행동하면서 몇몇 무인들의 습격을 받기도 했는데 이 때 무심코 백호검을 잡아버린 바람에[1] 그날 밤 청풍을 덮쳐버린다. 말리려고 하던 청풍 역시 얼떨결에 백호검을 잡아버려서(...) 그렇게 의도치 않게 검열삭제를 하게 되지만 역으로 이를 계기로 청풍과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이윽고 완전히 연인 사이가 된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는 팔황 중 하나인 숭무련의 무상 서자강이었고, 청풍은 구파일방 중 하나인 화산파의 제자였기 때문에 강한 반발에 휩싸이는 것은 필연적이었고, 이 때문에 잠시 헤어지기도 하고, 서로 오해도 만들기도 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다시 서로의 연을 확인하고, 무를 숭상하는 숭무련의 특징을 이용해 청풍이 서자강과 담판을 지어 육극신을 쓰러트리라는 조건 하에 결혼을 승락받는다.[2] 이후 청풍이 육극신을 쓰러트리고 정식으로 결혼.

백강환을 이용한 이지선이 특기이며, 이지선을 쓸 때 마다 당철민이 때려 죽일까 봐 무서워 한다. 그외에도 철선이나 신법에도 제법 뛰어나다는 묘사가 나오기는 한다만, 명경이나 단운룡의 히로인이 다 초절정고수인지라 그에 비하면 제법 약해보이긴 한다.

에필로그에선 임신한 모습으로 나오며 완벽한 히로인 등극. 다만 누님 성향의 독자들은 서영령보다 연선하에 대해 아까워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출판된 무당마검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의 세권의 히로인중에서 가장 여자의 행복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편. 한명은 여전히 말타고 싸돌아다니며, 한명은 여태껏 별반 로맨스도 없으니.

청풍십익중 가장 성공한 인생의 반열에 올려 놓는데 한몫 거들지 않았을까.[3][4]

여담이지만 천잠비룡포 13권 나올 때까지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 3작품중에서 히로인 중에서는 가장 먼저 등재되어 있던 인물이다.
  1. 자격이 없는 사람이 백호검을 만지면 색욕(色慾)이 들끓게 된다.
  2. 서자강 왈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놈에게 내 딸을 줄 수는 없지 않겠나." "모든 은원을 마무리 짓고 오라. 무(武)의 증명이라면, 육극신과 겨루는 것으로 그 의지를 보이는 것도 괜찮겠지. 화산파의 촉망 받는 후기지수라 한들, 내 딸의 배필로는 달갑지 않지만 육극신을 꺾은 남자라면 이야기가 달라."
  3. 물론 십익의 이야기는 한명도 완결난 이야기가 없으니 단언은 금물이다. 그러나 청풍이 후일 신격화 비슷한 대접을 받는다고 할 정도면 보통 성공한 인생이 아닐테니 가장 성공한 인생의 반열에 오를 것이 예정되어 있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4. 십익들은 자신이 주인공인 각 편의 완결부에서도 완성된 것이 아니다. 한백무림서의 어벤져스라 할 수 있는 제천회 편에 이르러서야 그들은 성장을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