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 이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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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 No.7
세르지 이바카(Serge Ibaka)
생년월일1989년 9월 18일
208cm (6 ft 10 in)
체중111kg (245 Ib)
포지션파워포워드/센터
드래프트2008년 드래프트 1라운드 24순위
시애틀 슈퍼소닉스[1] 지명
소속팀CB 리오스피탈레트 (2007~2008)
리코 만레사 (2008~2009)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09년~2016년)
올랜도 매직 (2016년~현재)
레알 마드리드 (2011)[2]
등번호9번
수상 경력NBA All-Defensive First Team 3회 (2012~2014)
NBA blocks leader (2012,2013)
런던 올림픽 은메달 (2012)
FIBA 유럽 선수권 대회 우승 (2011)
2012~2013년 NBA 올해의 블락왕
앤드류 보거트세르지 이바카앤서니 데이비스

1 개요

NBA올랜도 매직에서 뛰고 있는 농구선수. 포지션은 파워포워드이다. 콩고 공화국 출신이지만 사정이 있어서 국적은 스페인. 별명은 에어 콩고 또는 Iblocka.

2 커리어

2.1 NBA 입성 이전

세르지 이바카는 콩고 공화국 브라자빌에서 태어났는데, 부모님이 둘다 농구선수였다. 이바카의 아버지는 콩고 공화국 대표로, 어머니는 콩고 민주공화국의 대표였다고 한다. 그러나 90년대 후반 콩고 내전으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는 정치범으로 수감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길거리 농구를 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16살때 클럽팀 활동을 하면서, FIBA 아프리카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면서 주목을 받게 된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에이전시 U1st Sports사의 도움을 받아 스페인 2부리그팀인 CB 리오스피탈레트와 계약했다. 여기서 신체조건, 운동능력, 인성등을 주목받았다.

이바카는 타고난 운동능력과 농구 선수로서 균형 잡힌 탄탄한 몸으로 많은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 성장이 덜되었다는 판단 아래 시애틀은 바로 부르지 않고 리코 만레사에서 뛰면서 기술을 갈고 닦았고, 2009-10 시즌을 앞두고 오클라호마 시티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

2.2 썬더의 기둥으로

팀에는 2008년 1라운드 24순위로 지명되었다. 다만 프로에 바로 오지는 않았고 Ricoh Manresa라는 팀에서 한시즌을 보내고 2009년부터 뛰기 시작했다. 첫 해에는 주로 식스맨으로 뛰었지만, 탄력적인 신체 조건으로 블락슛 능력과 허슬 플레이, 수비 능력등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젊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한 축으로 발돋움 했다 2010-11 시즌에는 제프 그린까지 트레이드 시키며 이바카에게 믿음을 주었다.. 주전으로 정착한 11-12 시즌부터 13-14 시즌까지 All-Defensive First Team에도 들었고, 올해의 블락왕에도 2번이나 수상되었다. 스페인 국적을 딴 영향인지는 몰라도 2011-12 시즌때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뛰기도 했다.

2012-13 시즌에는 미들슛을 장착하면서 공격능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즌이 끝나고 오클라호마 시티는 제임스 하든과의 재계약은 포기했으나 대신 이바카와 4시즌 재계약을 하면서 팀의 주축 프론트 코트로 밀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케빈 듀란트러셀 웨스트브룩을 받쳐주는 안정적인 3옵션으로 활약했으며, 2013-14 시즌 세미파이널에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에서 복귀했다. 이바카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팀은 탈락했지만...

2014-15 시즌에는 듀란트를 비롯해 여러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와중에 웨스트브룩과 팀을 지켰으나 결국 시즌말미에 부상을 당해 18경기를 결장했는데, 오클라호마 시티가 간발의 차이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겹부상 때문인지 기량하락이 확연하게 보이면서 2016년 샌안토니오와의 세미파이널에서는 클러치 타임때 스티븐 아담스-에네스 칸터 더블 포스트에 밀려나는 굴욕도 당했지만 6차전에서는 팀 던컨의 슛을 블록해 추격의지를 꺾어 체면치레를 했다.

15-16 시즌 종료후 올랜도 매직의 빅터 올라디포, 얼산 일야소바, 16-17 시즌 11픽으로 지명된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3:1 트레이드 되었다.

2.3 국가대표

2011년 스페인 시민권을 얻은 뒤로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FIBA컵 유럽 선수권 대회 우승을 이끌기도 했으며, 런던 올림픽 준우승등 가솔 형제와 함께 강한 빅맨진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2.4 플레이 스타일

탄력이 좋고 림프로텍팅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수비력은 3시즌 연속으로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들어갈 정도로 준수하다. 특히 블록 슛은 2010년 이래 게임 당 성공 수가 리그 5위 밖으로 나간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하다. NBA 입성 초기에는 공격능력이 뛰어난 수비력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2012시즌 이후로는 안정적인 슈팅 스트로크로 픽앤팝 이후 받아먹기 미들슛도 자주 성공시킨다.

대신 볼핸들링이나 드리블, 포스트에서 단독으로 득점을 만들어 내는 능력은 부족한 편이다. 스텝이 뛰어나지는 않아 픽앤롤 수비는 뛰어난 골밑 수비에 비해 모자란 편이고, 집중력이 떨어지면 수비력이 약해지는 것도 아쉬운 부분.

3 기타

  • 형제가 무려 18명인데, 이바카는 이중 16번째라고(..)
  • 언어를 배우는 것에 흥미를 가져서인지, 어린나이에 타국 생활에 익숙해져서인지 링갈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영어를 할줄 안다.
  • 콩고 민주 공화국의 스타인 디켐베 무톰보처럼 자국에 대한 사랑이 지대하다. 2011년 덩크 콘테스트에는 NBA AFRICA라는 문구가 새겨진 깃발을 들고 나와서 주목을 받았다. 매 시즌이 끝나고 자국에 방문해서 클리닉, 기부활동 등을 한다.
  • 10-11 시즌 NBA 올스타전 덩크 컨테스트에서 출전해서 자유투라인 덩크를 보여줬는데 닥터j가 처음 보여준 이래로 조던이 하고 NBA 선수가 아니어도 유튜브 찾아보면 종종 있기에 식상한 면이 있어서 보통 엄청난 덩크가 나왔을 때 보여주는 선수들의 리액션이나 관중들의 환호는 없었지만[3] 그래도 좋은 반응이었는데... 리플레이를 보니 자유투라인 뒤에서 뛰었다... 이게 왜 대단하냐면 조던도 선 밟고 뛰었다.[4] 참고로 이 덩크 콘테스트때 심사위원중 한명이 자유투라인 덩크를 처음 보여줬던 닥터j 줄리어스 어빙이었다.
  1. 그해 바로 오클라호마 시티로 넘어감.
  2. 파업당시 잠깐 뛰었다.
  3. 뭔지 모르겠으면 잭 라빈 덩콘이나 빈스 카터의 덩콘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4. 다만 조던은 이바카보다 훨씬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