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배기사단

星杯騎士団
Grals R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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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힘을 가진 아티팩트(고대문명의 유산)의 회수와 그것에 관계된 여러 사건을 담당하는 세프티아 교회의 기사단(비밀부대). 소속인원은 정기사와 종기사를 합쳐서 100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그들은 《수호기사》라고 불리는 12명의 특별한 기사들이 통솔하고 있다. 또한 메르카바라고 불리는 고성능의 전용비행선을 극비리에 보유하고 있다.

본부는 알테리아 법국에 위치해있으며 기본적으로 봉성국 산하에 있다. 영웅전설7에서 밝혀진 바로는 전례성과는 약간 대립하는 중인듯. 크로스벨 시의 에랄다 대사교의 경우로 보자면, 권력다툼이라기보다는 성배기사단의 행동방침상 목적을 이루기위해 은혜로운 여신의 가르침과 어긋나는 행동, 경우에 따라서는 살인도 불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대립의 원인인듯 하다. 즉, 사상의 문제.

이 중 수호기사는 능력도 능력이지만 기본적으로 성흔이라는 것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이 성흔이 생겨나는 조건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케빈 그라함의 언급에 따르면 아무래도 어떠한 트라우마를 겪을 때 생겨나는듯. 기본적으로 12개 밖에 없으며 따라서 수호기사는 언제나 12명이다. 발동하면 각종 상위 법술은 물론 악마조차 소멸시킬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을 쓸 수 있는 모양. 게오르그 와이즈맨은 이를 모방한 인조성흔을 만들었는데 그 초기 실험작이라 할 수 있는게 바로 요슈아 브라이트.

벽의 궤적에 등장한 새로운 수호기사인 와지의 경우를 케빈. 또 요슈아와 비교해보면 성흔이 어떤 식으로 힘을 발휘하는지 대략적인 추측을 해볼 수 있다. 케빈의 말처럼 트라우마가 성흔이 발동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요슈아의 인조 성흔과 비교해보면 성흔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트라우마가 필요조건인 것이 확실하다. 다만 요슈아의 인조 성흔과 케빈 와지의 진짜 성흔의 차이점에서 알 수 있듯이. 수호기사의 성흔은 아티팩트의 힘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서야 나타났고, 이 상황에서 아티팩트의 힘을 흡수하는 모습을 공통적으로 보인다. 이때 흡수한 아티팩트의 힘이 수호기사가 사용할 수 있는 성흔의 힘과 동일한 그 원천이라는 것.

이러한 성흔의 성격과 아티팩트의 힘[1]이 발현되는 상황을 생각하면. 여신의 힘의 흔적이라는 아티팩트와 더불어 성흔이라는 힘에 대해 미심쩍은 의심이 들기도 한다. 적어도 교회의 표현처럼 "성스러운 흔적" 은 아니라는 것. 세프티아 교회와 여신. 세계에 대한 떡밥 중 하나인듯 하다.

결사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비밀스러운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어지간한 베테랑 유격사들도 '말로만 들어본' 정도에 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일 처음 등장한 성배기사는 케빈 그라함이며 TC에서 조금 더 자세한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주요 역할은 아티팩트의 회수인데, 불법소지자나 자신들에게 위협이 될만한 인물들을 암살하기도 한다.

케빈 그라함이 이명을 바꾼다고 했을 때, 아인 세르나트가 기사단 천년의 역사에서도 상당히 드문 일이라고 말했는데 다른 설정을 보면 대붕괴 이후 세프티아 교회의 역사가 대충 700년쯤 된다고 나와 있다[2]. 이 천년이 나머지 300년을 대충 뭉뚱그려서 '대충 천년 정도의 시간'의 의미로 말한건지 그냥 단순히 대사를 만들 때 제작진이 실수한 것인지 칠요교회의 역사보다 오래된 단체인건지 알 수가 없는 상황. 다만 제로의 궤적 1장에서 크로스벨 교회의 사제와의 대화에서 칠요교회가 대붕괴 직후부터 존재했다는 설명이 있어서, 바깥무대에 드러나기 시작한게 700년 정도 전이고 실제로는 1000년전부터 존재해왔을 가능성도 있다.

벽의 궤적 시점에서 전력의 대부분이 에레보니아 제국에 집결해있다고 한다. 그래서 크로스벨 자치주오리올 이상의 아티팩트와 2명의 뱀의 사도가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호기사 2명밖에 보낼 수 없었다고.

그런데 어째서인지 섬의 궤적 2 시점에서 제국에 성배기사단 관련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아서 어리둥절해 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알고 보니 진작에 등장한 상태였다(...). 이는 2회차 플레이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히든 퀘스트에서 다수의 순회신부가 파견되었다는 언급이 나와서, 성배기사단 인원이 다수 파견되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전 대륙적으로 공통의 종교단체인 세프티아 교회의 소속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타국(알테리아 법국)소속의 정규 무력단체이기에 공식적인 방문[3]이외에 타국을 방문할 때에는 교회가 없는 작은 마을을 순회하는 신부나 수녀로서 신분을 숨긴다. 다만 꼭 필요한 경우에는 성배기사임을 굳이 숨기려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해당국가의 견재를 받으면 귀찮기에 피하기 위한 행동일 뿐 첩보요원같은 사유는 아니니까. 물론 수호기사의 경우는 예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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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 《종기사》
    • 리스 아르젠트 - 케빈 그라함 휘하의 종기사.
    • 로진 - 토마스 라이샌더 휘하의 종기사.
    • 스칼렛 - 종기사로서 첫 임무를 맡기도 전에 모종의 사건으로 일을 그만두고, 곧바로 테러리스트의 길에 들어선다.
    • 발드 바레스
  1. 작중 등장한 아티팩트들이 발현될 때의 사악함
  2. 대붕괴 이후 500년간 지속된 암흑시대를 끝내면서 나타났다고
  3. TC 서장의 시점으로 보자면 SC와는 별도로 '오리올의 회수'를 위해 성배기사의 직함으로 리베르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