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 |
성영재(成英在 / Young-jae Sung) | |
생년월일 | 1971년 3월 9일 |
출신지 | 광주광역시 |
학력 | 광주일고 - 인하대 |
포지션 | 투수 |
투타 | 우언우타 |
프로입단 |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 2차 1라운드 1순위 지명 |
소속팀 | 쌍방울 레이더스(1993~1999) SK 와이번스(2000) 해태 타이거즈/KIA 타이거즈(2000~2002) 두산 베어스(2003) LG 트윈스(2003~2005) |
프런트경력 | LG 트윈스 스카우트 팀 과장(2011~) |
SK 와이번스 등번호 17번 | ||||
구단창단 | ➡ | 성영재(2000) | ➡ | 이호준(2000~2001) |
1 소개
전 쌍방울 레이더스의 언더핸드 투수, 현 LG 트윈스의 스카우트/프런트.
각이 그리 크지 않아 '나노포크'라고 불리긴 했어도, 언더핸드임에도 잠수함 투수에겐 매우 드문 포크볼을 던졌던 투수로 유명하다. 얼굴도 나름 곱상하게 잘 생긴 편이라 쌍방울 시절에는 김원형만큼이나 얼빠들이 꽤 있는 편이었다(...)
2 선수 시절
광주일고 - 인하대를 졸업하고, 1993년 쌍방울 레이더스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계약금 1억 원을 받고 입단했다. 쌍방울 역사상 최초로 억대 계약금을 받은 신인. 데뷔 첫 해 성적은 타선의 지원을 못 받거나 상황이 여러 모로 꼬이면서 승운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동기생인 박충식이 1993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보여 준 강인한 이미지에 밀려서 그렇지, 입단 첫 해부터 쌍방울의 붙박이 선발로 등판하며 매년 120~150이닝을 먹어 주는 언더핸드 에이스 노릇을 했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1996년에는 10승 5패 ERA 2.37을 기록하여 쌍방울 팀 내 유일의 10승 투수이자 최다승 투수이기도 했다. 특히 현대 유니콘스,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강해서 김성근은 현대 유니콘스와의 1996년 플레이오프를 회상하면서 "1차전 선발이었던 영재가 손가락 부상만 당하지 않았어도 우리가 이겼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결국 쌍방울은 2차전까지 연달아 승기를 잡았지만 성영재의 공백을 실감한 채 남은 세 경기를 내줘 한국시리즈 진출 문턱에서 탈락해야 했다.
그러나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병역 문제. 과거 현역 판정을 받았던 그는 허리디스크 수술, 속도위반[1] 등 합법적인 선에서 병역 면제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뒤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었고, 의병 제대를 위해 국군병원 군의관에게 3,000만 원의 언더머니를 제공한 뒤 목표를 이룬다. 그러나 훈련량 부족과 누적된 어깨 피로로 인해 성적이 해마다 떨어졌고, 설상가상으로 고향 팀 해태 타이거즈에 트레이드된 후 2000년 겨울, 위의 병역비리 혐의가 적발되어 검찰에 구속 기소되었다가 이듬해 봄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되기까지 동계훈련을 완전히 공치게 된다. SK 와이번스에서 뛰다가 2000년 이호준을 상대로 해태 타이거즈에 트레이드된 후 2002년에 방출됐다. 이후 두산 베어스에 이적했으나 1패만 기록한 뒤 웨이버 공시됐고, LG 트윈스에 이적하여 2005년 시즌 후 은퇴했다.
3 지도자 시절
2006년부터 2010년까지 LG 트윈스의 투수, 불펜, 재활코치를 맡았다. 2010 시즌 후 코치 계약을 해지하고 스카우트로 보직을 바꿔 현재는 LG 트윈스 육성팀의 프런트로 재직 중이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 ||||||||||||||
년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완투 | 완봉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사사구 | 탈삼진 | |
1993 | 쌍방울 레이더스 | 24 | 116 | 5 | 0 | 1 | 13 | 0 | - | 4.03 | 111 | 73 | 75 | |
1994 | 28 | 147⅓ | 3 | 1 | 7 | 10 | 0 | - | 4.95 | 155 | 71 | 85 | ||
1995 | 27 | 154 | 5 | 1 | 9 | 14 | 0 | - | 5.04 | 168 | 78 | 92 | ||
1996 | 24 | 148 | 5 (4위) | 3 (2위) | 10 | 5 | 0 | - | 2.37 (4위) | 122 | 49 | 92 | ||
1997 | 23 | 107⅓ | 1 | 1 (4위) | 5 | 6 | 0 | - | 2.43 | 93 | 47 | 80 | ||
1998 | 36 | 138 | 3 (10위) | 1 (8위) | 7 | 9 | 1 | - | 3.51 | 145 | 48 | 76 | ||
1999 | 31 | 131⅓ | 1 | 0 | 5 | 16 | 2 | - | 6.10 | 155 | 57 | 74 | ||
년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완투 | 완봉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사사구 | 탈삼진 | |
2000 | 해태 타이거즈 | 31 | 111⅔ | 1 | 1 (1위) | 7 | 7 | 0 | 2 | 4.84 | 133 | 56 | 74 | |
년도 | 소속팀 | 경기수 | 이닝 | 완투 | 완봉 | 승 | 패 | 세 | 홀 | ERA | 피안타 | 사사구 | 탈삼진 | |
2001 | KIA 타이거즈 | 39 | 61⅓ | 0 | 0 | 5 | 4 | 3 | 6 (7위) | 5.72 | 67 | 26 | 36 | |
2002 | 1 | 1 | 0 | 0 | 0 | 0 | 0 | 0 | 9.00 | 3 | 0 | 0 | ||
년도 | 소속팀 | 경기 | 이닝 | 완투 | 완봉 | 승 | 패 | 세이브 | 홀드 | ERA | 피안타 | 사사구 | 탈삼진 | |
2003 | LG 트윈스 | 24 | 33⅓ | 0 | 0 | 1 | 1 | 2 | 2 | 3.24 | 37 | 16 | 17 | |
2004 | 16 | 13 | 0 | 0 | 1 | 0 | 0 | 4 | 3.46 | 14 | 4 | 6 | ||
통산 | 304 | 1165⅓ | 24 | 8 | 58 | 85 | 8 | 14 | 4.24 | 1203 | 532 | 707 |
5 기타
- 한때 마구마구에서 최고의 선발로 꼽힌 적도 있다. 언더패치 이전에는 뛰어난 제구력과 특유의 1mm 포크볼을 중심으로 하는 삼지선다로(직구,슬라이더,포크) 악명을 떨쳤으나 패치 이후에는 추억속의 카드로 사라졌다. 물론 지금도 쌍올을 중심으로 간간히 쓰는 사람이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