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 |||||
서울 방면 대 전 | ← 7.3 km | 세 천 | → 8.9 km | 부산 방면 옥 천 |
細川驛 / Secheon Station
세천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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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표기 | |
영어 | Secheon |
한자 | 細川 |
중국어 | 细川 |
일본어 | セチョン |
주소 | |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로 59 (舊 세천동 산 18) | |
일반 철도 | |
운영기관 |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
경부선 개업일 | 1922년 12월 25일 |
역등급 | 무배치간이역(옥천역관리) |
대전광역시 동구 세천로 59(舊 세천동 산 18번지)에 위치한 경부선의 간이역. 대전광역시 소재지만 이 지역이 도시화가 되지 않은 시골이라서 정차하는 여객열차는 단 한 편도 없고 화물열차의 대피를 위한 신호장으로만 쓰는 역이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이 역에 비둘기호급 보통열차가 상하행 각 1편씩 정차했다는 기록은 남아 있지만, 1977년에 모든 여객열차가 통과하는 역이 되었다. 지못미.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세천역 남쪽에 자갈채취선이 있어 화물 취급을 하였으나 구내 모양이 바뀌면서 없어졌다.
본래 상행과 하행 본선이 각 1가닥 씩 있고 가운데 중선이 Y선 형태로 부본선 기능을 하며 상하행 본선에 승강장이 존재했으나, 구내통과속도 향상(90km/h→110km/h)을 위한 개량공사 과정에서 승강장이 아예 철거되어 사라졌다.
또한 본래 대전역 방향으로 나 있는 터널(구정리 터널)은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본래 산을 돌아서 단선터널 2개 형태의 구정리터널이 존재했으나 역시 2002년경 함께 개량되어 현 터널로 이설되었다.
다음 로드뷰로 본 현재 모습은 정말 역 맞나 싶을 정도로 황폐하다. 대신 주변 풍경은 그럭저럭 좋으니까...하지만 이제 서지를 않잖아. 안될 거야 정 가보고 싶으면 대전 버스 607을 이용하자.
2011년 현재는 대전역과 옥천역 사이의 신호장 정도로의 역할만 하고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미군 제24사단장이었던 딘 소장이 대전에 고립되어 있을 때 구출하기 위해 33명의 미군 특공대가 미카 3-129 열차를 타고 옥천에서 대전 시내 쪽으로 접근했으나, 북한군의 총격에 한국인 기관사 故 김재현씨와 함께 다수의 특공대원들이 장렬히 전사한 곳도 이 역 부근 세천터널이다. 당시 순직한 기관사였던 김재현 씨의 기념비가 이 역과 대전역 사이에 있다.(서울역 기점 171.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