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Shuma-gorath.
능력치 | |
지능 | ■■■□□□□ |
힘 | ■■■■■■■ |
속도 | ■■■■■■■ |
체력 | ■■■■■■■ |
에너지 투사 | ■■■■■■□ |
전투 기술 | ■■□□□□□ |
한때 지구를 지배했던 고대의 존재. 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본래는 Many-Angled Ones[1] 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존재한 4인의 지배자 중 하나이다.[2] 문어처럼 여러개의 다리가 있으며 중심부에는 거대한 눈알이 박혀있다. 촉수괴물? 국내에서는 산낙지로도 불린다. 캐릭터 모티브는 크툴루 신화계통 신들 중 슈브 니구라스. 로버트 E. 하워드의 황금해골의 저주(The Curse of Golden Skull)에 등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본 모습은 형태가 없어서 보는 사람이 가장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한다. 혼돈 신, 즉 마블 유니버스의 '혼돈(카오스)'란 개념을 관장한다. 엘더갓들에게 봉인당한 그레이트 올드 원즈 중 하나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적답게 강대한 마법 능력을 비롯하여 불사 능력과 그외 여러 강력한 능력들을 갖고 있다. 그냥 자기 차원에서 밖으로 나오기만해도 열라 컨트롤하지않으면 그 존재감의 압력만으로 은하계들이 수십개 파괴되어버린다. 어지간한 히어로/빌런들은 상대가 안될정도.
한때 닥터 스트레인지와 동일체가 된 적이있다. 그러나 닥터는 슈마고라스(신)와 하나됨은 인간성을 포기하는 것임을 깨닫고 자살하여 동화에서 벗어난다. 물론 닥터는 부활해서 활동중이다.
<인베이더즈 나우!>에서는 차원을 건너오려다 인베이더즈 때문에 결국 실패.
그리고 인피니티 이벤트에서 타노스의 하수인, 에보니 모에게 조종당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루크 케이지가 이끄는 마이티 어벤저스가 싸우고 있는 뉴욕에 뜬금타로 소환해버린다. 다행히 소환된건 슈마고라스의 일부분이었고 블루 마블까지 가세한 마이티 어벤져스는 슈마고라스의 정신체와 육체를 모두 무찌른다.
마블 슈퍼 히어로즈,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VS 캡콤 2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서는 왠지 어미에 ~슈(シュ)를 붙인다.[3] 마블 VS 캡콤 3에서는 DLC로 나온다. 참고로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선 보라색. 코믹스에서 초창기 보라색으로도 출연했기 때문. 사실 마블 슈퍼 히어로즈를 제작할 때 캡콤이 나오게 해달라고 허락을 요구하니 누군가 했다가 간신히 기억해냈다는 풍문이 있다.
출연 작품 및 횟수는 많지 않지만 게임에 출연하기 전인 90년대까지 꾸준히 출연해왔다. 오히려 실사영화화된 캐릭터 중에서도 슈마고라스보다 출연 횟수가 적은 캐릭터가 있을 정도.
인피니티 스페셜(하이퍼 콤보)인 카오스 디멘전은 전작격인 X-MEN COTA에 등장했던 스파이럴의 메타몰포즈와 비슷한 형식이다. 공격 판정과 함께 기술이 발동된 뒤 일정시간 동안 중공격 이상의 기본기가 모두 잡기 모션으로 대체되고 이걸로 상대를 잡으면 본격적으로 기술이 발동되며 데미지를 주는 형식. 공중에서 쓰면 당연히 공중에 있는 상대만 잡는 공중 잡기가 된다.[4] 다만 메타몰포즈에 비해 더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한 것 때문인지(당장은 발동후 에어리얼 레이브 시동기를 쓸 수 있다!!!) 게이지 제한이 상당히 심하게 걸려있는데 첫등장한 마블 슈퍼히어로즈에선 게이지 스톡이 1개로 끝나고 이후의 작품에선 레벨 3 전용이라던지 하는 식.
마블 VS 캡콤 2에서는 지상 서서 약P가 1프레임[5]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발동속도를 자랑하고 카오스디멘션이 콤보 보정 무시 라는 초강화를 이룩했지만 캐릭등급은 약캐. 시스템상 공중기동력을 보완할 수단이 많아야 강캐가 되는 풍조에 의해 큰 피해를 본 캐릭터중 하나인데, 이것도 모잘라 커맨드잡기(카오스디멘션 말고)가 상대가 잡기풀기 가능한데다 풀어버리면 반격확정에, 카오스디멘션을 맞추고 대미지를 입은 뒤의 상대가 버튼과 레버를 연타하면 빨리 빠져나와지는 괴상한 버그가 있어서..
마블 VS 캡콤 3 제작 당시 슈마고라스를 넣을 수 있게 해달라고 캡콤이 요청했는데, 그 결과 상충안으로 디펄트 캐릭터가 아닌 DLC가 됐다. 캡콤측은 슈마고라스가 시리즈의 마스코트에 가까운 위치에 올랐다고 설득했다고. 일단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 등장한 후 마블 VS 캡콤 1편을 빼면 마블이 들어간 타이틀 내엔 꾸준히 등장하는 편이긴 하다.[6]
대전 대사도 좀 재미있는게, 마블 유니버스에서 상위권의 강력함을 가진 도르마무는 카오스 디멘션에서 추방당했었기에 둘이 붙으면 도르마무가 "언젠가 카오스 디멘션도 침략해주마" 라고 아주 적의를 불태우는데, "카오스디멘션은 좋은곳이여. 한번은 놀러와보슈" 라며 아주 갖고노는듯한 여유만만함을 보여준다. 반면 제 4의 벽을 왕래하는 데드풀의 경우 "저쪽은 카오스라기보단 터부입니데슈" 라면서 아예 상대를 안할려 한다.
마블 슈퍼 히어로즈 엔딩에서는 인피니티 젬을 모두 손에 넣어 거대화하여 우주정복을 달성한다. 마블 VS 스파엔딩에서는 몸이 여러개로 분열되더니 기어코 지구를 뒤덮고만다. 또한 달심과 만담을 하기도 한다. 마블 VS 캡콤 3의 엔딩에서는 츤데레틱하게 세계를 구한뒤, 인간들을 이길수없다면 인간들 사이에 섞여 들어가면 된다며 TV쇼의 호스트가 되어 출연한다.
- ↑ 차원과 차원 사이의 공간에 살고 있는 다중우주 바깥에서 온 악의 존재들로, 캔서버스가 가장 대표적인 이들에게 점령된 차원이다.
- ↑ 나머지는 크틀(Kthl), 요트 소터(Yot-Soter), 니얼라토르테크(Nyerlathortech)라는, 뭔가 알기 쉬운 이름을 가지고 있다.
- ↑ 일본어 대사 텍스트 한정.
- ↑ 정확히는 잡기모션이 가드불능 타격기인 타격 잡기 판정이라서, 보통의 잡기가 잡아내지 못하는(사쇼3제외)가드모션중의 상대도 잡을 수 있고, 연속기 중에도 잡을 수 있고, 좌표만 맞는다면 별에 별 상황에서 다 잡을 수 있다. 심지어는 스페이스젬 SP로 모든 공격을 씹을 수 있는 포스필드 전개중의 매그니토도 잡아버릴 수 있다.
- ↑ 지상 기본기가 1프레임 발동인 캐릭터는 매그니토, 록맨, 롤, 슈마고라스, 버서커차지중의 울버린의 5명인데, 이중 개캐에 들어가는게 매그니토 뿐이다.
- ↑ 일본에서는 나름 컬트한 인기가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촉수를 활용하는 동인지도 나오는 편이고, 미소녀의 전라랍시고 낚시용으로 쓰기도 하는데다 그냥 눈이 매력적이라나. 덤으로 배리어블 시리즈의 킥잡기는 상대를 촉수로 감아서 체력을 흡수하는건데, 이걸 여캐에게 실행하면 촉수물이 된다(...).
- ↑ 쇼거스의 오마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