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VS 캡콤 3

마블 VS 캡콤마블 VS 캡콤 2마블 VS 캡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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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란에 가면 각 캐릭터의 테마곡을 들을수 있는데, 신캐릭터를 제외하고 대다수곡이 기존 테마곡의 리메이크로 한 번쯤 들어볼 만하다. 음악이 안나오면 BGM(파란색 글씨)를 눌러 해제시킨 후 다시 누르면 재생되니 참고.

1 프롤로그

빅터 폰 둠(닥터 둠)은 자신의 세계에 존재하는 최고의 악당들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또 다른 세계가 있었으니...다른 세계의 악당 알버트 웨스커가 가세한 이 사악한 동맹은 두 세계를 한꺼번에 정복하기 위해 각자의 세계를 결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는 끔찍한 결과를 낳게 된다. 막강한 힘을 가진 거대하고도 위협적인 존재가 깨어난 것...이 위협은 두 세계를 통틀어 누구도 겪어보지 못했던 전쟁을 불러오게 된다. 이 전쟁은 두 세계의 운명을 결정짓게 될 것이다.

2 소개

MT 프레임워크를 사용, 3D로 제작했으며 2011년 2월 XBOX 360PS3로 발매된 배리어블 시리즈의 6번째 작품.[1] 아케이드로의 발매는 아직 예정에 없지만 당연하게도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때처럼 '게임이 성공하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는 얘기를 남겨뒀다.

처음 알려진것은 2010년 4월 16일로, Marvel.com의 에디터 라이언 페너고스가 트위터를 통해 마블 VS 캡콤 3가 확정됐다는 글을 남겼다. 프로듀서 및 디렉터는 니츠마 료타.

부제는 「Fate of Two Worlds - 두 세계의 운명」이며 그동안의 배리어블 시리즈들이 스토리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한 단순 드림매치 성격을 띠고 있던 것과는 달리 스토리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했지만 정작 엔딩은 그림 두 컷에 대사 몇 마디 뜨고 끝. 어쨌든 정식 코믹스화까지 고려 중이라고는 한다.

이외 마블 VS 캡콤 2에서 사라졌던 캐릭터별 엔딩이 부활한 것을 비롯하여 팀 구성에 따른 전용대사의 존재[2] 등 설정이나 스토리적인 면모로는 확실히 발전할 듯하다.[3]

또한 마블 캐릭터들이 그간 실사영화화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것을 의식했는지[4] 마블 VS 캡콤 2까지의 올드한 디자인을 일신했다. 아이언맨이 Mk.6 버전이라든지(역삼각형의 아크 리액터) 스톰, 캡틴 아메리카, 토르의 코스튬이 최신식으로 맞춰진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영화화된 시점과 맞춰 간다고 봐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5] 스파이더맨의 경우 어나더 컬러가 블랙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슈트 스파이더맨이다. 이런 부분은 확실히 3D의 혜택을 입었다. 그에 비해 캡콤 측의 캐릭터들은 코스튬(?)이 한결같은 캐릭터가 많은 때문인지 별다른 변화는 없다. 전작에서 바이오하자드1의 복장을 입었던 질 발렌타인바이오하자드5 버전으로 등장하는 것이 이례적.

물론 스트리트 파이터 4타츠노코 VS 캡콤처럼 그래픽은 3D이되 2D의 게임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졌으며 PC판 스트리트 파이터 4에 추가되어 있는 포스터 쉐이딩이 사용[6]되어 본격적으로 더 2D스러운 느낌을 줄 것이라고는 했으나, 시리즈 특유의 만화스러운 과장이 사라진데다가 스틸샷만 번지르르했지 전캐릭터 피격 및 다운, 기상, 어시스트 후 도발 모션들이 죄다 통일되어 있는 등 움직이는 모습은 되레 스트리트 파이터 4보다도 더욱 3D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우려를 불러모으고 있다. 그나마 게임의 진행 속도가 빨라서 눈에 잘 안 띈다는 게 다행.

이것을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비교적 나중에 공개된 센티널. 2D 시리즈에서의 센티널은 지상 피격시 상반신과 하반신이 거의 분리될 기세의 리액션을 보여주고 다운 도중 굴러서 기상할 땐 누운 자세 그대로 부스터를 가동, 지상에서 살짝 떠서 이동하는 등 로봇 특유의 테이스트가 살아 있는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이번작에서는 피격 및 다운 모션 등의 통일로 인해 그 큰 덩치를 그냥 데구르르 굴려서 일어나는 등 뭔가 보기 어색해졌다. 세세한 면에 신경쓰지 않은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전작의 3:3 태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타츠노코 VS 캡콤 제작진이 만든 탓에 시스템이 거의 타츠노코 VS 캡콤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개발이 진행되며 이런 저런 불만들을 수용하여 초기 E3 빌드 때와는 꽤 많이 바뀌었다. 변화는 피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전작의 느낌을 이어가려는 의도가 보인다.

일단 2와 비교했을 때의 시스템상 변경점. 타츠노코 VS 캡콤의 시스템을 일부 채용하였으나, 마블 VS 캡콤 2의 시스템도 대부분 이어져내려오고 있다. 캐릭터만 바뀐 타츠노코 VS 캡콤으로 보기는 어렵게 보일 듯 하지만 대시 캔슬이나 에어리얼 개시기를 제외한 타 통상기에서의 수동 슈퍼 점프 캔슬, 어드밴싱 가드 캔슬 등 은근히 중요하게 쓰였던 자잘한 시스템들이 변경 및 삭제된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

먼저 대시 캔슬의 경우 되는 캐릭터가 있고 헐크처럼 안 되는 캐릭터가 있다. 특히 웨이브 대시(대시 중 앉기로 캔슬하고 대시를 반복함으로써 빠르게 접근하는 것)도 캐릭터마다 가능 불가능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전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듯 싶다.

슈퍼 점프 캔슬은 사라졌지만 캐릭터마다 일반 점프로 캔슬이 가능한 통상기나 필살기 등이 별도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어떻게 대체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다단 점프를 지닌 캐릭터들의 경우 특정 공중 통상기가 2단 점프로 캔슬 가능하기도 하다...길티기어?

어드밴싱 가드 캔슬은 아래 언급된 가드 중 X 팩터 발동으로 대체를 하...자니 캐릭당 횟수가 한 번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 걸린다.

  • 6버튼 체제이지만, 마블 VS 캡콤 2와 달리 약, 중, 강, 에어리얼, 파트너1, 파트너 2의 체제로 변경. 타츠노코 VS 캡콤과 마블 VS 캡콤 2의 절충안. 에어리얼은 지상에서 누르면 에어리얼이 나가지만 공중에서는 별도의 강 공격이 나가며, 이 버튼을 이용한 전용 액션도 다수 존재한다. 헌데 타츠노코 VS 캡콤 때처럼 공중에서 같은 강도의 버튼을 다시 눌러주면 나가던 공격을 또 좌우 모션 반전으로만 때워넣었다.
  • 에어리얼 레이브 중 ↑ or ↓ or → + 에어리얼 버튼으로 교대, 콤보를 이어나가는 팀 에어리얼 시스템 추가. 어느 방향으로 넣느냐에 따라 제각각 효과가 다른데, 위로 넣으면 이후 교대로 등장한 팀원의 공격력이 대폭 상승하며 아래로 넣으면 보정은 그대로 들어가지만 게이지가 한 줄 찬다. 앞은 그 중간 효과.
  • 상대에게 팀 에어리얼 레이브를 맞는 중 반격을 날리는 시스템이 추가. 상대와 똑같은 방향으로 레버를 넣고 에어리얼 개시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타츠노코 VS 캡콤의 메가 크래시처럼 상대를 날려버린다.
  • 앉아 강공격으로 나가는 하단 판정의 다리후리기 계열 통상기가 상대를 띄워버리게끔 변경. 예외로 아이언맨은 앉아 중공격으로 나가는 슬라이딩이 상대를 띄우고, 앉아 강공격은 예전까지 앉아 강P로 나가던 그 미사일이다. 센티널도 앉아 중공격이 상대를 쓰러뜨리며 앉아 강공격은 앉아 강P로 나가던 그 레이저.
  • 에어리얼 레이브 등으로 상대가 강제다운된 중에도 필살기 사용 가능[7]
  • 배리어블 어택(교대)은 파트너 버튼 지속[8] 여전히 교대 후 도발 모션을 취하기 때문에 빈틈이 크지만, 날아오는 거리가 현저하게 줄어들어서 위험성이 어느 정도 낮아졌다.
  • 약 중 강 스페셜 4버튼을 다 누름으로써 X 팩터 모드를 발동할 수 있다. 발동 가능 횟수는 시합당 한 번씩으로 제한. 발동시 일정시간 동안 공격력이 올라감과 함께 대기상태가 아니더라도 붉은 게이지 부분이 회복되며 특수한 효과가 발동된다. X 팩터의 레벨은 X 팩터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캐릭터가 다운되면 올라간다. 덕분에 보통은 쓰지 않고 아껴두었다가 상대를 한번에 끝장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때나 본인의 조작 캐릭터 중 마지막 한명만이 남았을 때 사용해주는 것이 보통이다.
  • X 팩터 모드는 일반 상태는 물론이거니와 각종 상황에서 캔슬로 발동해줄 수도 있다. 장풍을 쏘면서 X 팩터 발동 - 바로 장풍 사용...같은 식으로 장풍 두 발을 겹치다시피 쏴줄 수도 있고, 기본기나 필살기 등은 물론이거니와 하이퍼 콤보 중에도 캔슬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보자면 사실상 타츠캡의 바로크 콤보나 다름없다. 하지만 주목할 것은 가드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상대가 가드 데미지가 심각한 공격을 날리고 있을 때 가드 도중 발동함으로써 암전으로 잠시 시간을 때워 가드 데미지를 감소시키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고, 아이언 맨의 아이언 어벤저처럼 무적 시간이 빵빵한 하이퍼 콤보라면 가드 중 X 팩터를 까고 바로 사용함으로써 역관광이 가능하다. 덕분에 AC 북두의 권의 사조성 시스템과 일격 필살기와 비교가 된다.

그 외 스냅 백, 어시스트 타입 선택, 딜레이드 하이퍼 콤보, 하이퍼 캔슬 등의 시스템은 여전히 건재. 별도 버튼으로 분리된 에어리얼 개시기는 필살기로의 캔슬이 불가능하며, 오로지 슈퍼 점프로만 캔슬 가능하게 변경됐다.

황당하게도 슈퍼 스크럴이 등장하는데 정작 판타스틱 4 멤버는 판권이 꼬여서 나올 수 없다고 한다. 위에서도 슬쩍 언급했듯이, 실사영화화로 인해 인지도가 너무 높아져버린 결과의 폐해. 숙적인 닥터 둠은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서부터 출연해왔는데! 게다가 보스는 갤럭투스. 빌런은 3명이나 나오는데 히어로는 한 명도 못나오고 있다.

이외 니츠마 료타가 밝힌 바에 따르면 고스트 라이더는 엔트리에 들어 있다가 최종단계에서 탈락했으며, 퍼니셔는 총기나 각종 병기를 이용한 전투 방식이 크리스와 겹쳐서 배제되었다고 한다.[9] 이외 갓핸드의 주인공인 진이나, 나루호도 류이치, 엠마 프로스트, 데어데블 등도 확실히 등장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 고스트 라이더와 나루호도가 엔트리에 추가되었다.

이외 출연이 유력시되는 캐릭터는 부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는 록맨과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어디서도 쓰인 적 없는 어레인지 버전 테마곡이 공개된 갬빗인데, 결국 최종 엔트리에서는 제외됐다. 전작에서 삭제된 캐릭이 근 2/3에 달하기 때문에 제발 DLC로라도 캐릭터를 추가시켜달라는 청원은 앞으로도 이어질 듯 하다. 특히 전작에서 탄탄한 유저층을 확보했던 케이블이나 사이록, 스트라이더 히류, 캡틴 코만도 등.

슈마고라스나 질 발렌타인은 게임이 발매되기도 전에 DLC용 캐릭터로 공개됐는데, 벌써부터 DLC로 캐릭을 얼마나 팔아먹을 속셈인지에 유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지어 공홈 시스템 소개란에 어따 팔아먹었는지 기본 시스템 소개는 없고 DLC 캐릭터 소개만 달랑 있던 시절도 있었다.

코스튬 팩도 DLC로서 판매예정. 2011년 3월초 발매한 첫 번째 코스튬팩은 (스트리트 파이터1 시절 모습), 단테(스파다), 크리스 레드필드(바이오하자드1때의 모습)/ 캡틴 아메리카(실드 국장 버전), 아이언맨(노먼 오스본아이언 패트리어트), 토르(원작 코믹스 버전)가 있다.

레벨3 하이퍼콤보는 몇몇 캐릭터 이외에는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 초반에는 전부 사용가능하려고 했으나 마블 VS 캡콤 2때처럼 밸런스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고해서 몇몇 캐릭터는 제외했다고 한다. 이런 캐릭터들의 경우에는 레벨 1짜리 하이퍼 콤보만 3개가 존재한다.[10]

이하 기본 등장 캐릭터 목록. 참고로 마블측 참전 캐릭터는 영어 음성만이 존재하지만 캡콤측 참전 캐릭터들은 일어 음성도 따로 존재한다. 특이한 점은 원작에서는 영어 음성밖에 없던 크리스, 질, 웨스커도 일어 음성이 존재한다는 것. 캐릭터간의 일어 음성 담당 성우들은 이름 옆에 표기.

2.1 관련 영상

마치 영화를 보는 것과도 같은 절륜한 에피소드 트레일러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시네마틱 정리 영상

2.2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2011년 11월, 본편이 나온지 1년도 안 되어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이 출시되었다.[11] 더군다나 슈퍼 스파 4 AE처럼 DLC를 통해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닌, 완전 별개의 패키지 게임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비판을 듣고 있다. 그렇다고 새롭게 바뀐 모습이냐면 그것도 아니다. 신규맵은 전작의 맵을 조금 변형시킨 모습이라 그게 그거같고[12] 많은 이들이 예상한 나올것이라 예상했던 스토리모드도 없다. 한마디로 바뀐 점이라곤 고작 밸런스, 신규 캐릭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히어로 VS 헤럴드 모드뿐이란 얘기.

그럼 믿을 만한 건 신규 캐릭터밖에 없는데, 고스트 라이더닥터 스트레인지, 나루호도 류이치 등 메이저급 캐릭터들도 등장하지만 팬들이 얘전부터 넣어달라고 징징대던 베놈록맨은 끝내 나오질 않았다. 게다가 마블 사이드는 앞으로 나올 실사영화를 의식해서인지 신규캐릭터는 앞으로 영화화가 예정인 녀석들 위주로 넣어서 그것때문에 팬들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그 대표적인 예가 당시로선 인지도가 매우 낮았던 로켓 라쿤. 넣으라는 록맨은 어디가고!! 더 열받는 사실은 DLC로 팔아먹었던 질과 슈마고라스가 기본 탑재되어 있지 않고 계속 DLC로 판매한다는 점.[13]

이에 대해서 프로듀서 니츠마 료타는 '디스크로만 낼 것이다. DLC로 내놓기엔 일정이 촉박.', '너무 큰 데이터라서 디스크로 내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다.' 등의 망언으로 유저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고 있다. 촉박하다는 이유도 일본 역사상 가장 큰 재해였던 도호쿠 대지진이라고. 그럼 그 동안 출시한 게임과 DLC는 무엇이란 말인가...결정적으로 전작을 능가하는 추가 복장 DLC가 다수 대기 중. 그 중에는 히류, 스펜서의 클래식 복장도 존재한다! 그 외에도 엑스의 몸의 제로(...)와 역시 똑같은 엑스의 몸의 프랭크 웨스트 라든가 메카고우키(...)라든가 린린과 똑같이 변한 레이레이라든가 스웨터차림 나루호도라든가 양복차림의 쉬헐크라든가 가론 코스프레한 아마테라스(...)등 상당히 재밌는 코스튬이 많다. 돈 많이 벌려고 작정했네 그나저나 아케이드판은 언제 내놓을겨?

일단 게임 자체는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상당히 바뀌었다. 성능이 엄청나게 변화된 캐릭터도 있고 신기술도 상당수 추가되었다. 악랄하기로 유명한 피닉스, 센티널, 매그니토 등이 많은 칼질을 당했지만, 그 밖의 캐릭터들은 대부분의 요소가 강화되었다. 공격력 조정으로 인해 전체적인 연속기 위력은 줄어들었지만, 캐릭터 성능은 대부분 상향 조정이 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카오스. 지금은 제로, 버질, 모리건, 알버트 웨스커(퇴물), 닥터 둠, 매그니토, 울버린 등이 강력한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모드인 히어로 vs 헤럴드 모드가 추가 되었다. 히어로 vs 헤럴드 모드는 히어로진영과 헤럴드진영[14] 중 한곳을 골라서 싸우는 모드. 가장 큰 특징은 어시스트 카드 시스템인데, 임의의 어시스트 카드를 세 장 조합하여 덱을 짜면 이를 통해 특수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영상을 통해 확인된 효과는 X 팩터 버스트[15], 투명화, 슈퍼 아머, 장풍계 기술에 대한 무적, 같은 캐릭터 3명으로 팀 구성, 체인 콤보 변형, 스피드 업, 어시스트 공격으로 스턴 유발, 다단 점프, 어시스트 나온 캐릭터에 슈퍼 아머 효과, 필살기에서 필살기로의 캔슬, 블로킹[16] 등으로 이외에도 더 많은 효과가 존재. 한마디로 대놓고 치트의 힘을 빌리는 막장 모드.

본 게임에 등장하지 못한 상당수의 캐릭터들이 이 어시스트 카드로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무료 DLC로 내놓을 예정이다.

특전으로 갤럭투스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모드가 있으며, 옛 시리즈에서 아포칼립스로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하다.

엔딩의 경우 오리지널판과는 다르게 작화 및 대사가 수정되거나 완전히 바뀐 장면이 꽤 된다.(#)

3 등장 캐릭터

3.1 마블 진영

3.2 캡콤 진영

4 최종 보스

5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추가 캐릭터

5.1 마블 진영

5.2 캡콤 사이드

6 밸런스 및 게임성 논란

발매 직후 저스틴 웡이 언급했던 대로, 게임이 너무 쉬워졌다는 부분에서 많은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캐릭터들의 연속기 루트가 비슷비슷해진데다가 상대가 강제 다운 중이거나 완전히 쓰러져 있는 상태 등 추가타가 가능한 상황이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별 놈의 연속기가 다 가능해졌고, 여기에 X 팩터까지 더해지면서 손쉬운 즉사 및 무한 콤보가 가능해졌다. 전작 또한 즉사 및 무한 콤보로 말이 많긴 했지만 적어도 버그나 캐릭 한정 등 조건이 달린게 대부분인데다가 상당히 연습이 필요한 것들이 많았다. 이 부분은 전작인 마블 VS 캡콤 2보다는 타츠노코 VS 캡콤에 가까운 편.

센티널을 예로 들었을 때, 전작에서도 비행과 조합하여 무한에 가까운 에어리얼 레이브가 가능하긴 했으나 에어리얼 개시기인 서서 강K이 느려서 맞추기 어려운데다가 구석 한정이라는 페널티가 존재했고, 결정적으로 공중 통상기에서 비행으로 캔슬한 뒤 다시 약공격을 넣는 타이밍은 꽤 연습이 필요했다.

본작의 센티널은 약공격에서부터 시작되는 체인으로 에어리얼 개시기인 지상 S를 아주 손쉽게 넣어줄 수 있고 에어리얼 레이브를 공중 S로 마무리하여 상대를 내리찍은 다음 약 로켓 펀치 - 하이퍼 콤보가 확정으로 들어가는데, 이미 여기까지 들어간 것만으로 웬만한 상대의 피는 3/4 넘게 까져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하이퍼 콤보 도중 X 팩터를 깐 뒤 다시 한 번 하이퍼 콤보를 쓰거나 딜레이드 하이퍼 콤보로 연결해준다면? 캐릭 하나가 그냥 죽는다.

센티널은 비행의 약화에도 불구하고 이런 연속기적인 강화와 전작의 강P를 베이스로 한 강공격의 강력함으로 인해 초반 강캐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약점이라면 비행의 약화로 인해 상대가 공중에서 날아다니면 어찌 손쓸 방법이 없다는 것.

이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상대가 바로 피닉스 되겠다. 피닉스의 장풍인 TK 샷은 유도 기능이 있는데다가 약으로 쓰면 탄속까지 느리게 나가고 화면에 여러 개를 쏴갈겨댈 수 있다.

피닉스가 마음먹고 슈퍼 점프 후 약 TK 샷을 난사해대면 어지간한 캐릭터는 단테처럼 순간이동계열 기술이라도 있지 않은 이상 피닉스에게 아예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며, 그나마 진공파동권, 피닉스 레이지 같이 공중에서 수평으로 발사 가능한 장풍계 하이퍼 콤보나 아이스 스톰, 매그네틱 쇼크웨이브 등의 화면 전체를 쓸어버리는 하이퍼 콤보로 대처가 가능하다지만 이 짓도 기 없으면 못한다.

매그니토나 스톰도 일렉트로 매그네틱 디스럽터, 훨 윈드 같은 지상 장풍기의 발동 및 속도가 빨라지고 딜레이가 줄어들면서 원거리 장풍난사질 플레이로 여러 상대를 골아프게 만들 수 있다.

전체적인 게임의 모양새는 개판 오분전이 되었지만, 덕분에 강캐와 약캐의 격차가 좁아지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준다. 무조건 5~6인 정도 캐릭터로 실제 선택영역이 제한되어 있던 2와 달리 대회에서 나오는 엔트리는 굉장히 다양한 편. 기존 시리즈에 비해 쉬우면서도 강력한 콤보와 불리한 상황이라도 뒤집을 가능성을 주는 시스템 등으로 밸런스를 맞춘 격이다. 링크는 신경쓰지 말 것 하지만 둘 다 공통점이 많아서 신경 쓰인다

7 캐릭터 랭킹

게임 꼬락서니가 개판 오분전이 되다 보니 캐릭터 랭킹에서도 개개인마다 상당히 차이가 난다. 하지만 여기서도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은 거의 정해져 있는데, UMVC 3 버전을 기준으로 가나다 순으로 나열하면 대략 이렇다.

  • 최상위권: 버질,[23] 모리건, 제로[24]
  • 상위권: 다크 피닉스(변신 후)[25], 닥터 둠[26], 매그니토[27], 울버린, 프랭크 웨스트(레벨 4 이상)
  • 중상위권: 레드아리마, 노바, 단테, 도르마무[28], 스톰, 스트라이더 히류, 스펜서, 피닉스(변신 전)[29], 호크아이, C.바이퍼, 웨스커, 아마테라스, M.O.D.O.K
  • 중위권: 센티널[30], 고우키, 닥터 스트레인지, 로켓 라쿤, 류, 마이크 해거, 뷰티풀 죠, 슈퍼 스크럴, 슈마고라스, 쉬헐크, 아서[31],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레드필드, 트론 본, 트리쉬, 펠리시아, 프랭크 웨스트(레벨 1~3), 헐크, 태스크마스터
  • 중하위권: 고스트 라이더, 네메시스, 데드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아이언 피스트, 질 발렌타인, 토르, X-23
  • 하위권: 나루호도 류이치[32], 레이레이, 춘리

못 써먹을 캐릭터가 2/3를 차지하고, 쓸만한 캐릭터의 절반이 어시스트 기계였던 MVC2에 비해서는 나아졌다. 버질이든 춘리든 일단 제대로 맞추기만 하면 콤보 하나로 죽일 수 있는 게임성이 한 몫을 했다. 그래서 캐릭터의 성능은 공격 판정, 콤보 연계 능력, 기동성, 그리고 한방 콤보의 유무로 주로 결정된다.

이 중에서도 닥터 둠/모리건 조합은 이 거 하나만 무섭게 파는 Chris G가 있어서 악명이 높고[33], 그 외에도 제로 메이 크라이(제로/단테/버질) 역시 사기라고 욕을 먹는다.[34] 이외에도 최상위/상위권 캐릭터들은 대회에서 주력으로 쓰인다. 중위권 까지는 공식 대회에서 종종 볼 수 있고, 최상위권 캐릭터와의 차이도 실력과 팀 조합에 따라서 좁히거나 역전시킬 수 있다.[35] 경쟁이 아니라 재미가 목적일 때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기 위해 중위권 캐릭터를 일부러 파서 즐기기도 한다.

여기에 헐크/센티널/해거 라는 상위권 강캐는 넣지도 않고 오직 남자의 로망 만으로 똘똘뭉친 파워팀을 사용하는 칠레 유저[36] Kane Blueriver는 이 파워팀으로 온갖 개캐들을 사용하는 최상위권 고수들과 대등하게 경기한다. 평소에는 대등하게 경기하긴 해도 항상 성능차이와 니가와의 벽을 넘지못하고 우승에서 밀려났었지만, 기어코 EVO 2015에서 우승해서 수많은 유저들의 로망을 실현시켜주었다. 다른 유명 고수 유저들을 운좋게 피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저스틴 웡을, 그것도 고우키 앵커까지 이기고 올라간데다, 덩치팀에게는 극악의 상성이라 할수있는 레드 아리마 + 슈퍼 스크럴 조합에 닥터 둠까지 쓰는 Apology Man을 꺾고, 전통의 강자 Ray Ray를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줄정도로 실력적으로 의심의 여지가 없어서 더욱 빛나는 우승.

그 외에도 EVO 2015는 전통적인 강자인 ChrisG, Filipino Champ, Clockwork, Cloud805, Nemo 등이 우수수 떨어지고 멕시코계 플레이어인 Frutsy[37]나 일본계인 Cross, RF[38] 등이 8강까지 올라가는 등 엄청난 이변이 계속 벌어진 대회였다. 이런 이변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은 UMVC3가 특정 조합에 정체되지 않은 채 대전격투게임으로서의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8 그 외

이 게임은 오리지널 버전 한정으로 플레이스테이션3엑스박스360센티널 체력 하향패치를 만들기 까지도 했다. 그 결과 패치 전 버전에서 이뤄진 센티널 리플레이 동영상을 볼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UMVC3에서도 이어져서 센티널의 현재 체력은 평균치인 90만이다. 그리고 워낙 파해를 많이 당해서 평범한 캐릭터가 되었다

9 판매 종료

2014년 4월, 마블 코믹스와의 판권 계약 기간이 종료되어 패키지 생산이 종료되었으며, XBOX 360과 PS3의다운로드판 판매 및 관련 다운로드 콘텐츠의 판매가 전부 종료되었다(각 플랫폼 온라인 샵에서 항목 자체가 사라져 버렸다). 미리 다운받았던 것은 새로 받을 수 있지만, 신규 구입은 불가능한 상황. 참고로 마블 코믹스의 판권이 디즈니 언저리로 넘어가면서, 2013년 연말에 캡콤은 물론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를 사용한 게임의 생산 및 온라인 판매도 무더기로 종료되었다.

PS VITA는 라이선스 기간이 좀 더 여유가 있었는지 2014/06/18~06/23까지 75% 할인 이벤트를 했고 24일 PSN에서 사라졌다.

이것으로 우리는 마대캡3를 할 때마다 디즈니 게임을 하게 됐다

  1. 발매순으로는 7번째이지만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메이트 올스타즈가 정식 속편보다는 확장팩에 가까운 형태이니 실질적으로는 6번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2. 어벤저스 멤버로 팀을 구성하면 등장시 전용대사 존재("Avengers Assemble! 어벤저스 집합!"),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은 서로 호출할 때 히어로 네임이 아니라 각자의 애칭으로 부르는 등등...
  3. 애초에 마블 VS 캡콤 2는 크게 정성을 들여 만든 물건이 아니었는데 의외로 대박을 친 케이스. 이런 게임 내부적인 요소뿐 아니라 발매 전 각종 홍보행사 등으로만 봐도 이번 3에 들인 공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4. 당연히 다른 세계관이다.
  5. 배리어블 시리즈의 선조격인 엑스맨: 칠드런 오브 디 아톰이 마블 캐릭터의 낮은 인지도(주로 아시아권)로 흥행에 고전했다는 사실을 되새겨 보면 참 세상 많이 변했다.
  6. 본디 타츠노코 VS 캡콤에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기기 성능상의 한계로 무산됐다.
  7. 원래 이런 상황에서는 무한콤보 방지를 위해 상대가 다시 일어날 때까지 단독이건 캔슬이건 절대로 필살기가 안 나가게끔 되어 있었다.
  8. E3 빌드에서는 타츠노코 VS 캡콤과 마찬가지로 방향키 뒤 + 파트너 버튼이었으나 변경되었다. 이제 뒤로 가면서도 어시스트를 부를 수 있게 되었다. 살짝 누르면 배리어블 어시스트, 길게 누르면 교대
  9. 대신 캡틴 아메리카의 코스튬 중 퍼니셔 코스튬이 있다.
  10. 2개뿐인 캐릭터도 있는데 태스크마스터네이선 스펜서다. 그래도 필살기 중 기동성이 남들보다 우월한 필살기를 지니고 있어서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닌 듯하다.
  11.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약 9개월 만에 출시되었다. 참고로 캡콤이 예전에 돈 뜯겠다고 9개월 도 안되어 발매한 게임이 하나 있다. 바로 록맨 X6. 물론 완성도는 이쪽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지만, 똑같이 캡콤의 막장 테크의 상징으로 거론된다는 것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12. 마계촌 맵은 그냥 흑백처리하는 그야말로 무성의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은 울트라 스파 4에서도 이어지는데..
  13. 대신 DLC 자체는 전작의 것이 그대로 연동되며, 복장 DLC도 연동된다. 또한 질과 슈마고라스에게 새로운 코스튬도 부록으로 주어진다.(질은 바이오하자드 3 시절의 그 복장에 세뇌장치를 달았고 슈마고라스는 정말로 괴이한 모습이 되었다...눈깔이 여러개(!)).
  14. 히어로나 헤럴드진영 전 캐릭터를 쓸 수 있고 헤럴드진영 캐릭터들은 모두 코스믹버젼으로 나온다.
  15. X 팩터 발동 모션에서 상대를 날려버린다.
  16. 공개 영상중에 이것을 이용하여서 춘리의 하이퍼 콤보인 봉익선을 류로 블로킹 한 다음에 카운터 진 승룡권으로 피니시하는 모습을 넣는 센스를 선보였다.
  17. DLC로 등장.
  18. (당연히) 일본을 제외하고는 아쿠마
  19. 바이오닉 코만도의 주인공. PS3로 나온 리메이크 버전의 모습으로 나온다.붉은색 머리 때 뭔일 났어?
  20. DLC로 등장. 바이오하자드5 때의 세뇌버전
  21. 최종보스로 등장, 일단 고우키, 웨스커, 닥터둠, 도르마무 중 2명의 코스믹 버전을 뱉어놓고가고 그 2명을 격파하면 바로 등장. 만약 플레이어가 여기서 패배하면 지구를 없애버린다. 패배시 나오는 자막도 Earth K.O. 참고로 판타스틱4가 판권문제로 못 나왔는데 등장대사로 판타스틱4처럼 너희는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이름만 등장시켜준다.
  22. 아야사토 마요이가 나루호도의 보조 스트라이커로서 나온다.
  23. 제로가 선봉의 패왕이라면 버질은 3번의 패왕이다.
  24. MvC3에서는 데미지 보정이 심해서 그냥 상위권이었지만, 쌍환몽 + 구석 뇌광섬(일명 라이트닝 루프)으로 실수만 안 하면 기가 다 떨어질 때까지 무한 데미지를 가하는 것이 알려지자 순식간에 최상위권이 되었다. 그리고 선봉 캐릭터로써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최강 캐릭터.
  25. 체력을 제외한 모든 것이 최강이지만 훅하고 불면 죽기 때문에 상위권에 머물렀다. X팩터가 없으면 체력이 감소하기 시작해서 더 약화된다.
  26. 모든 캐릭터의 성능을 비교할 때 기준이 되는 국민 캐릭터.
  27. 모든 캐릭터의 성능을 비교할 때 기준이 되는 국민 캐릭터 2.
  28. 마법의 활용법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평가가 조금 더 좋아졌다.
  29. 체력을 제외한 모든 것이 좋아서 체력만 90만이었으면 다크 피닉스 없이도 멀쩡한 상위권이었을 것이다.
  30. 집중적인 파해의 목표가 되어서 최상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떨어졌다가, 체력이 90만으로 너프당하면서 중위권이 되었다. 그래도 어시스트 성능 하나만은 최고급이라서 어시스트를 보고 많이 넣는다.
  31. X팩터 레벨 3에 갑옷을 입힌 동안은 버질 급
  32. 역전 모드에서는 상위권이나 평균적으로는 분류에 따라서는 나루호도 tier가 존재할 정도로 압도적인 약캐
  33. 콤보가 적을 죽인다는 게임의 불문율을 소울 피스트의 무시무시한 가드 대미지로 깨뜨리는 조합이다. 게임의 이 조합을 판 선수들도 여럿 있었지만 모리건의 조작 난이도가 스파이더맨/레드 아리마 수준으로 어려워서 보통 잘 나가다가 버질(...)에 눌려버린다.
  34. 의외로 맞아 떨어질법도 한것이 제로 영판 성우가 데빌 메이 크라이4 주인공인 네로를 맡은 조니 용 보쉬이기 때문
  35. 대표적인 예로, 저스틴 웡은 아직도 고우키로 막판 역전극을 밥먹듯 써내고 있다. 위의 Chris G도 크게 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36. 마블 VS 캡콤 시리즈는 북미에서의 인기가 워낙 압도적인 게임이라, 프로랭킹 20위 안에 드는 미국인 이외의 유저는 이 사람이 유일하다.
  37. 메이저급 플레이어 중에서는 M.O.D.O.K을 포인트로 쓰는 매우 특이한 플레이어로, 멕시코에서 최강자 중 하나이다. 해당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38. ChrisG의 모리둠 버질을 똑같은 모리둠 버질로 꺾었다. 관전하는 사람들은 물론 ChrisG 본인한테도 어마어마한 충격이었는지, 게임패드와 헤드셋을 집어던지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VO가 끝난 지 몇달 뒤인 9월 말에도 둠의 TAC 무한 콤보를 계속 실패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도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런 RF조차도 Cross에게 바로 탈락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