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10년도 처음으로 등장한 마블 코믹스의 평행세계다. Earth-10011로 분류되는 온 사방이 비정상적인 생명으로 가득찬 우주. 크툴루 신화에서 따온 듯한 정체불명의 촉수괴물 'Many-angled ones'[3]이 이 우주를 다스리는 듯 하다. 이 우주의 초인집단 리벤져스[4]와 디펜더스는 영웅이 아닌 이형을 가진 타락한 악당들에 지나지 않는다. 'Many-angled ones'의 영향을 받지 않는 비전과 기계, 안드로이드들이 저항군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우주의 죽음은 '네크롭시'라는 의식으로 소멸당했다. 때문에 캔서버스는 암적인 생명으로 가득찬 우주가 되었고, 죽음의 영향을 받는 우리가 아는 Earth-616의 타노스는 몸을 제대로 못 가누기도.
<왕들의 전쟁> 이벤트때 열린 폴트(The Fault)[5]을 통해 <타노스 임페러티브>에서 캡틴 마블의 캔서버스 악당 버전인 로드 마벨을 필두로 616 우주를 침공했으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팀과 타노스, 실버 서퍼, 노바, 갤럭투스, 글래디에이터, 로난 디 어큐저 등이 나서서 데스 본인과의 협공으로 결과적으로 캔서버스가 소멸하여 우주를 지켜낸다. 다만 'Many-angled ones'들이 소멸한 것은 아니고, 영향력이 크게 줄어서 한동안은 616 우주를 넘보지 못할 정도로 약화된 듯 하다. 다만 슈마고라스는 별 영향을 받지 않고 잘만 활동하는 듯.
참고로 이 세계에선 대 갤럭투스 병기로 '갤럭투스 엔진'이라는 무기가 나왔는데, 아무리 봐도 자기 우주의 갤럭투스를 마개조한 거다.(....)- ↑ 출처: http://marvel.wikia.com/Earth-10011
- ↑ 암을 뜻하는 Cancer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
암 우주 - ↑ 슈마고라스가 이들의 지배자 중 하나로 밝혀졌다. 슈마고라스 이외에도 크틀(Kthl), 요트 소터(Yot-Soter), 니얼라토르테크(Nyerlathortech)라는, 뭔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름을 가진 존재들이 있다.
- ↑ 캔서버스판 어벤져스.
- ↑ 왕들의 전쟁 당시 인휴먼스의 왕 블랙 볼트는 T-폭탄을 이용해 우주의 다른 종족을 인휴먼스로 만들어 전쟁을 끝내려고 했었다. 하지만 T-폭탄은 블랙 볼트의 목소리를 동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블랙 볼트가 탑승을 해야했고 블랙 볼트는 폭발에 휩싸일 수 밖에 없었다. 블랙 볼트는 자신을 희생할 계획이었지만 인휴먼스의 크리스탈이 록죠와 함께 T-폭탄으로 순간이동해오고 다른 종족을 인휴먼스로 만드는 기능을 비활성화 시킨다. 크리스탈은 블랙 볼트를 데리고 탈출하려고 했지만 불칸의 방해로 블랙 볼트는 탈출하지 못한다. 폭탄은 폭발하고 이 때 생긴 것이 폴트(The Faul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