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너/리워크 전

1 개요

스카너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흔하지 않은 리워크를 2번이나 거쳤던 챔피언이다.

2 1차 리메이크 이전 스킬

2.1 기본 패시브 : 솟아오르는 힘(Energize)

Energize.jpg스카너의 기본 공격으로 상대 챔프를 공격하면 모든 기술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1초만큼, 챔피언이 아닌 유닛을 공격하면 재사용 대기 시간이 0.5초만큼 감소합니다. 포탑을 공격할 때에는 발동하지 않습니다.

포탑을 때려도 패시브가 발동됐지만, 다른 상향을 받으면서 포탑은 제외됐다. 쿨감템이 없어도 정글을 좀 돌다 보면 궁이 금방금방 되돌아 온다. 어느 정도 공속이 확보되면 Q 난타로 무한 슬로우를 넣을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 스카너에게 블루를 강요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2.2 Q : 수정 베기(Crystal Slash)

파일:DPQfxaU.png(액티브): 발톱을 휘둘러 주변 적들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피해를 주는데 성공하면 수정 에너지가 5초간 충전됩니다. 수정 에너지가 충전된 상태에서 한 번 더 수정 베기를 사용하면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2.5초간 감소시킵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 3.5초
* 피해 범위: 350
마나 소모량:
20 / 22 / 24 / 26 / 28
물리 피해:
25 / 40 / 55 / 70 / 85
(+0.8 추가 공격력)
추가 마법 피해:
24 / 36 / 48 / 60 / 72
(+0.4 주문력)
둔화 효과:
20 / 25 / 30 / 35 / 40 %

주력 딜링기이자 파밍기, 광역 CC 역할까지 할 수 있는 기술. 적에게 끈질기게 따라 붙어 끊임없이 슬로우를 넣는 것이 스카너식 추노의 기본이다. 하지만 반드시 첫 타로 어떤 적에게든 피해를 입혀서 충전을 해야 슬로우와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이 골칫거리. 게다가 그 사이의 쿨 3.5초 때문에 적을 때려서 쿨을 줄인다고 하더라도 최소 2초 이상의 공백이 있어서 그 전에 스카너를 따돌리면 끝이라는 점이 단점이다.

이 스킬 때문에 스카너의 유일한 딜템으로 고려 되는것이 광휘의 검을 이용한 트리이다. 트포, 건틀릿 모두 매력적이고 스카너는 쿨감템을 최소 한개는 맞추게 되어 있으므로 뻥뎀을 터트리기 쉽다.

정글몹이나 미니언에게서 충전을 하고, W를 켠 뒤 슬로우 선빵을 때리는 꼼수가 가능하다. 보통 정글에서 놀게 되는 스카너로서는 습관화해두면 도움이 되는 부분.

사실상 스카너는 거의 Q에 의존해 정글링을 하기 때문에, 작은 조정에도 스카너의 흥망을 크게 좌우해 온 스킬이기도 하다.

2.3 W : 수정 외골격(Crystalline Exoskeleton)

파일:UraL7gW.png(액티브):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6초간 생성합니다.
보호막이 유지되는 동안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 18 초
* 마나 소모량: 60
흡수량:
스카너 최대 체력의 12/13/14/15/16%

추가 공격 속도:
30 / 35 / 40 / 45 / 50%
추가 이동 속도:
15 / 17 / 19 / 21 / 23%

보호막 + 공속 + 이속이 한꺼번에 달려있는 스킬. 람머르기니정도는 아니지만, 수정 외골격을 켜고 어느정도 접근하고 점멸로 달라붙어 꿰뚫기를 쓰면 상대는 회피할 시간도 없이 질질 끌려다니게 된다. 부가적으로, 공속 역시 패시브와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보호막이 사라지면 효과가 사라진다는 점은 좀 아쉬운 부분. 시즌4가 시작되면서 정글러에게도 돈 템이 생기면서 어느 정도 AP 템을 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실드의 보호량이 있으나마나한 수준이라는 것도 문제. 보호막이 방어력 수치에 영향을 받는다고는 해도 그리 두툼한 보호막은 아니다. 때문에 셀프 보호막 스킬인 주제에 정작 도주보다는 추격과 이니시용 스킬로 주로 사용된다.

2012년 11월 패치에서 재사용 대기시간이 4초 증가했다. 사실 궁극기 판정의 너프보다도 이쪽이 더 치명적인 패치로 평가된다. 이 스킬의 너프로 인해 스카너는 기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잃어버렸고, 이후 고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2.4 E : 균열(Fracture)

파일:TTTOEDD.png(액티브): 스카너가 수정 에너지를 소환하여 적에게 피해를 주고 표식을 남깁니다. 표식이 생긴 적에게 추가로 피해를 주면 표식을 소모해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적을 곧바로 처치해도 체력 회복 효과를 받습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 10 초
* 사정거리: 600
* 투사체 속도: 1800
마나 소모량:
50 / 55 / 60 / 65 / 70
마법 피해:
80 / 120 / 160 / 200 / 240
(+0.7 주문력)
회복량:
30 / 45 / 60 / 75 / 90
(+0.3 주문력)

여기에는 없지만 인게임 툴팁의 설명에는 2번째 회복부터 회복 수치가 50% 감소한다.

직선 관통 딜링 스킬. AP 계수도 준수한데다 체력 회복도 달려 있어서 꽤나 좋은 스킬로 보여지지만, 사실은 W 켜고 들러 붙어서 Q를 긁어대야 하는 스카너에게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그나마 정글링에서 체력 회복을 위해 포인트를 투자할 수 있겠지만, 정글 상위템이 나오면 정글링은 무난해지는데다, 표적이 적을수록 효율이 급감하기 때문에 미묘하다. 차라리 W를 더 찍어 보호막 수치를 늘리는 쪽이 정석 취급. 다만 1개 정도 찍어놓고 몬스터풀링, 부쉬체크, 코앞막타 등 잡다한 용무를 처리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4렙때 하나를 찍고 마지막에 몰아서 찍거나, 혹은 아예 q와 w를 마스터 한 이후에 찍는 기술. 궁 쓰기전에 밴시를 벗기는데 사용하자

탑솔 스카너에겐 라인 버티기용으로 쓰이는 기술. 어차피 파밍은 Q로 하게 된다. 체력회복량이 보잘 것 없어보이는데다가, 두번째 회복부터 절반으로 줄기때문에 회복력이 나빠보일수도 있으나, 미니언 웨이브에 전부 명중시킨후 Q로 긁으면 주문력 없이도 1레벨에 105, 5레벨에 315의 회복이 가능하다. 쿨타임이 10초지만 패시브효과덕분에 실질 쿨타임은 더 짧으므로 자주 사용 가능하다. 다만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는 챔피언에겐 앞에나와 미니언에 EQ나 끼얹고 있는 스카너는 잡아먹어달라고 간청하는것과 다름없으니 라인전에서도 애매한건 마찬가지.

2.5 R : 꿰뚫기(Impale)

파일:INIgvby.png(액티브): 스카너가 상대 챔피언 한 명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1.75초 동안 제압하여 끌고 다닙니다. 지속 시간이 끝나면, 상대는 같은 양의 피해를 한 번 더 입습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 130/120/110 초
* 사정거리: 350
마나 소모량:
100 / 125 / 150
1차 마법 피해:
100 / 150 / 200
(+0.5 주문력)
2차 마법 피해:
100 / 150 / 200
(+0.5 주문력)
총 마법 피해:
200 / 300 / 400
(+1.0 주문력)

우리가 스카너를 싫어하는 이유 역시나 티모가 죽었슴다

스카너의 자존심이자 6렙 필킬을 보장해 주는 궁극기. 워윅, 말자하, 우르곳의 궁과 함께 LOL 최강의 CC기인 제압[1]을 1.75초동안 걸고 원하는 대로 끌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적 한명을 무력화시킴과 동시에 아군에게 배달해 오는 미친 존재감을 갖고 있다. 사정거리가 다소 짧지만 W의 이속 증가나 점멸 등을 이용하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적을 물어 올 수 있어서, 블라디미르피즈 같은 S급 탈출기를 가지지 않은 이상 스카너가 불쑥 튀어나오는 것만으로도 점멸 정도는 뺄 수 있을 정도의 위엄있는 궁극기. 게다가 쿨이 길어 보이지만 패시브 덕분에 정글 좀 돌다 보면 또 금방 궁극이 돌아 온다. 후술할 Siv HD의 스카너 가이드에서 볼 수 있듯 제압이 풀릴 즈음에 적이 도망가기 어렵게 자리를 잡으면 더 좋다.

하지만 밴시의 장막이나 녹턴, 시비르 등의 스펠 실드에 얄짤 없이 막히며, 모르가나의 힘세고 오래 가는 칠흑의 방패 역시 뚫을 수가 없다. 올라프알리스타의 궁극기, 갱플랭크의 귤은 심지어 걸려 있는 제압을 풀어버리기 때문에 누구에게 꿰뚫기를 쓸지 잘 선택해야 한다.

또한 5:5 대치 상황에서 챔프가 납치되면 아군 적군 전 챔피언이 뛰어드는 강제 한타가 일어나기 때문에, 어떤 챔프를 물어와야 좋을지도 고민해야 한다. 포킹한답시고 튀어 나와 있는 메이지 같은 걸 물면 최고겠지만, 아무무모르가나, 알리스타, 카서스 같은 걸 물어오면 진짜 난리가 난다. 혹시라도 이런 실수를 했다면 아군은 스카너를 버리고 스카너는 적 한가운데에서 조용히 죽는게 나을 정도.[2] 오공, 가렌 같은 캐릭터들은 물려오는 와중에도 꿋꿋이 돌고 있다.

꼬리를 사용하는 스킬이라, 물어오는 와중에는 꼬리를 사용하는 E는 사용할 수 없지만 Q와 W는 사용이 가능하다. 물어오는 동시에 Q 차지하고 W 이속 증가를 받으면 적을 물고 뛰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그리고 R이 적중하느냐 마느냐의 판정거리가 상당히 미묘한데,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초근접에서만 가능할 것 같지만 의외로 적중할 수 있는 거리는 위 스킬 설명에 나와있듯이 미니언 한마리 정도 넓이만큼의 거리인 350이다. 분명히 짧지만, 아주 짧은 거리는 아니다. 5:5 대치 상황일 때, 앞에서 나대고 있던 상대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꿰뚫기 안 걸리겠지?" 라고 생각하다 자비 없이 끌려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꼭 스카너 궁의 리치를 생각하고 대치하는게 좋다.

원래 발동된 직후 대상이 사거리를 벗어나면 씹고 그냥 끌고 왔지만, 2012년 11월 패치 때 대상이 사거리 밖으로 나가버리면 취소되도록 수정되었다.

가끔씩 분명히 궁이 들어가고 심지어 효과음까지 났는데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버그인지는 모르지만, 소리만 듣고 끌고 오기 위해 반대편으로 이동했는데 궁이 안 들어가 있으면 허탈감과 함께 아군에게 욕을 먹을 수도 있다.그래도 쿨 안 돌아가는게 어디야

참고로 스카너가 궁을 찍는 순간 즉, 소리가 나는 순간에 적 챔프가 은신이 되면 궁이 취소된다. 샤코의 사기가 대표적인 예시. 또한 1초밖에 안되지만 은신이 가능한 베인도 회피가능하다.

궁이 발동될 경우, 시전 대상은 발동될 당시의 모습으로 파랗게 굳어 버린다. 2012년 섬머 시즌 대회에 쉬바나가 궁을 쓰는 순간 스카너의 궁도 발동되어 파란 용이 돌진하는 자세로 끌려 다니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어느 팀의 몇 경기였는지는 추가바람.

궁으로 적을 물고 있는 중에는 점멸을 사용할 수 없으니 점멸은 납치를 위한 접근용으로 사용하는게 좋다.
과거에 클라이언트 불안정성 때문인지, 점멸 사용을 막지 않는 버그가 생기기도 하였으며, 이 경우 스카너가 점멸을 쓰면 잡힌 대상도 끌려 왔다. 쓰레쉬 랜턴도 탈 수 없다. 그러니까 이 질문 좀 그만 올려

3 5.16패치 리메이크 이전 스킬

2015년 8월 25일에 있었던 5.16패치로 리메이크되기 이전의 스카너의 스킬들을 설명하는 항목이다.

3.1 패시브 - 수정 독침(Crystallizing Sting)

Skarner_Passive.png스카너의 공격 스킬이 적들에게 5초간 수정 독을 적용하고, 최대 3번까지 중첩됩니다.
수정 독이 3번 중첩된 대상에게 스카너가 다음번 기본 공격을 하면 꼬리로 후려쳐서 15+5x레벨(최대105)의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이 대상을 0.5/0.75/1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스카너는 기절시킨 대상에게 6초 동안은 수정 독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벨코즈브라움에 이은 양산형 패시브 3탄 [3]
6렙 전에 갱을 간다고 해도 갱킹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스킬이지만, 저레벨 구간에선 기절 시간이 있으나마나 한 수준이고 매커니즘 또한 스킬을 3번 적중시킨 뒤에 기본 공격까지 때려박아야하는 매우 불친절한 패시브. 바루스의 역병 화살과는 상반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바루스는 평타로만 중첩을 쌓아서 스킬로만 중첩을 터뜨릴 수 있다면, 스카너는 스킬로만 중첩을 쌓아서 평타로만 중첩을 터뜨릴 수 있기 때문.

사용하기 어려운 패시브 같아 보이긴 하지만 수정 베기(Q)와 수정 외골격(W)의 이동속도 버프 및 균열(E)의 둔화 덕분에 붙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고, 1~6레벨 구간의 0.5초 스턴도 어쨌든 스턴이라 스카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미약한 저렙 갱킹력과 떨어지는 한타 기여도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EQQ로 3스택을 쌓고 패시브를 터트리지 않으면 패시브의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다.

사소한 버그가 있는데 종종 3스택을 쌓은 대상에게 기본공격 명령 수행중 중지하고 그대로 포탑을 내려칠경우 포탑이 기절당하는 꽤나 심각한 버그가 있었다. 그러나 스카너 자체가 원체 픽률이 낮은 감이 있어 5.13 패치 노트에 언급되기 전까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참고로 패시브 스턴이 발동 되면 중첩되었던 수정 독이 모두 소모된다. 극딜을 위해 궁에 추가데미지를 박아야하는 상황이면 참고.

2015년 8월 5일 PBE 서버에서 리워크로 인해 스킬이 바뀌었다. 스카너가 전장에 있으면 적과 아군 쪽 레드·블루 버프, 바론, 드래곤 쪽에 점령 가능한 수정들이 6개 소환되고 아군이 점령할 경우 스카너가 이동 속도 100과 [35+레벨당 5]%의 공격 속도를 얻으며, 초당 최대 마나의 3%를 회복하는 장막을 생산한다. (시야는 제공하지 않음. 단, 점령 순간에는 수정 범위만큼의 시야가 순간적으로 제공된다.) 아군 쪽 수정은 처음부터 발동되어 있는 상태로 시작한다. 적은 이후 10초 동안 수정을 재점령할 수 없게 된다. 적이 점령하면 1.5초 동안 시야를 제공하며 15초 동안 점령을 못하게 막을 수 있다. 공통적으로 점령했을 때 약간의 돈(15g)을 준다. (최대 30g) 그럴 일은 없겠지만 미러전일 경우 아군 스카너의 수정에만 전자의 효과가 나타난다. 초반에 수정 점령으로 돈을 버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인지 게임 시작 후 1분 30초 동안엔 점령을 못하게 되었다. 단 아군 수정은 처음부터 아군이 점령한 상태로 시작한다. 기절 능력은 E로 넘어갔으며 수정을 잘 활용한다면 안정성이 좀 더 높아지겠지만 Q의 너프로 인해 수정 점령도 활용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기존 패시브보다는 정글링 속도에 치명적일 것으로 보인다. 장막 점령속도로 인해 정글링 시간도 손해를 보는데 범위도 정글 캠프 2곳 정도에만 간신히 닿아서 정글링에 쓰기는 굉장히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스카너에게 필요한 능력만 알차게 주기에 스카너가 전장에서 더욱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 보는 의견도 있다. 일단 영상에서 볼 때는 점령 속도가 매우 빠른지라(2초) 점령 속도에 관해서는 큰 걱정거리가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조금씩 패치를 통해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이동속도 증가량이 약간 너프되도 아군 수정은 처음부터 점령되어 있도록 바뀌어서 이동력과 마나 회복이 좋은 상태에서 시간 소비없이 정글링을 할 수 있게 된지라 정글링 안정성 면에서는 마나에 허덕이는 전보단 도움이 될 듯 싶다. 단 E로 기절이 옮겨가서 카정에 약간 위험해질 수도 있겠지만 이동속도 증가 덕에 킬 따이는 것은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을 듯. 그렇지만 정글링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Q의 너프때문에 더 쉬워질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3.2 Q - 수정 베기(Crystal Slash)

Crystal_Slash.jpg(액티브): 스카너가 집게를 휘둘러 주위에 있는 모든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유닛에게 공격이 명중하면 5초 동안 수정 에너지를 충전하여 5초 동안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상승하며, 최대 3번까지 효과가 중첩됩니다. 수정 에너지가 충전된 상태로 수정 베기를 하면 명중된 상대에게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기본 공격 시 수정 베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0.5초 줄어듭니다. 챔피언을 공격하면 이 효과가 두 배가 됩니다. (범위: 350)
* 재사용 대기시간: 3.5초
* 피해 범위: 350
마나 소모량:
16 / 17 / 18 / 19 / 20
물리 피해:
20 / 30 / 40 / 50 / 60
(+0.4 추가 공격력)
추가 마법 피해:
20 / 30 / 40 / 50 / 60
(+0.2 주문력)
공격 속도 상승량
8 / 10 / 12 / 14 / 16 %
이동 속도 상승량
2 / 3 / 4 / 5 / 6 %

데미지가 구린 주력 딜링기이자 파밍기. 반드시 첫 타로 어떤 적에게든 피해를 입혀서 충전을 해야 공격 속도도 상승하고, 추가 마법 피해도 입힐 수 있다. 쿨타임이 매우 짧은데다 패시브로 더욱 쿨타임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주문 검 계열의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극히 높으며, 덕분에 스카너의 가장 유용한 딜템으로 우선적으로 꼽히는 아이템이 바로 삼위일체와 얼어붙은 건틀릿과 리치베인이다. 공격속도 상승 버프 효과를 받아 끊임없이 쿨타임을 줄여가며 상대에게 Q와 주문 검 효과의 딜을 쏟아붓는 것이 스카너의 기본적인 딜링 사이클.

적 추격시에는 어떻게든 스킬이 데미지를 줄 수만 있다면 이속이 증가하므로 적 챔프를 못맞춘다 하더라도 근처에 미니언들이 있다면 미니언에 수정베기를 사용하여 이속증가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실상 스카너는 Q에 마나를 때려박아가며 정글링을 하기 때문에, 작은 조정에도 스카너의 흥망을 크게 좌우해 온 스킬이기도 하다. 리메이크 전에는 공격 속도 상승 효과 대신 적에게 슬로우를 거는 스킬이었으나, 리메이크 후 슬로우 효과는 E로 옮겨가고 공격 속도 상승 효과가 부여되어 정글 안정성 및 패시브와의 시너지가 상승하게 되었다. 이후 4.3 패치에서 추가적으로 초반 마나 소모가 줄어들었다.

4.10 패치에서 기본 피해량이 소폭 감소하고 계수가 대폭 깎여나간 대신 이동 속도 상승 효과가 추가되어서 수정 외골격과 조합하면 적을 더욱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수 있게 되었다. 이 패치로 인해 약간의 유틸성 버프를 얻었으나, 안 그래도 저조하던 딜템의 효율이 한 층 더 낮아지게 되었다.
4.11 패치로 물리 피해 & 추가 마법 피해가 2/4/6/8/10 감소하고 이동 속도 상승량도 1% 감소했다.
5.1 패치로 마나 소모량이 16/18/20/22/24에서 16/17/18/19/20로 감소했다.

5.5 패치로 물리/마법 피해 데미지가 모든 레벨구간에서 2저게 상향이냐씩 상승했다. 애매한 숫자를 싫어하나 보다 마법사의 최후도 공속이 42%에서 50%로 된 걸 보니

5.13 패치 이후 배부른 포식자를 갈경우 2번째 공격에서는 쿨타임이 1초가 줄어들어든다. 다시말해서 Q를 미친듯이 후드려 재낄수 있다.라는 뜻이다.
분명히 집게를 휘두른다며 충격파가 일어나네

기본 공격보다 약한 휘두르기

3.3 W - 수정 외골격(Crystalline Exoskeleton)

Crystalline_Exoskeleton.jpg(액티브): 스카너가 6초 동안 피해를 흡수하는 방어막을 얻습니다. 방어막이 유지되는 동안 스카너의 이동 속도가 3초에 걸쳐 서서히 증가합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 13 / 12.5 / 12 / 11.5 / 11 초
* 마나 소모량: 60
흡수량:
80 / 135 / 190 / 245 / 300
(+0.8 주문력)
추가 이동 속도:
16 / 20 / 24 / 28 / 32 % (3초간 서서히 증가합니다.)

이동 속도 상승 효과가 달려 있는 자가 보호막. 이동 속도는 스킬을 사용한 시점부터 3초간 서서히 증가해, 3초가 된 순간 최대치를 찍는다. 주로 추격이나 이니시를 위해 빠른 속도로 다가가는 용도로 쓰인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람머스의 Q와 흡사하게 쓰이는 스킬로, 수정 외골격을 켜고 어느 정도 접근한 후 점멸로 달라붙어 꿰뚫기를 쓰면 상대는 회피할 시간도 없이 질질 끌려다니게 된다. 물론 도주에도 나름대로 유용하나, 보호막이 사라지면 이동 속도 효과 역시 사라진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AP 계수가 0.8로 상당히 높으나, AP 스카너를 할 게 아닌 이상(...)[4] 아쉽게도 계수에는 크게 기대할 수 없다. 대신 방어막의 기본 수치가 높다. 아픈 스킬중 하나인 모르가나의 어둠의 속박과 기본 수치가 같다! 스카너가 삼위일체나 얼건 또는 리치베인등의 딜템을 가더라도 어느 정도의 탱킹력을 가질 수 있는 이유. 이전에는 패시브가 수정 외골격의 쿨타임도 감소시켜 한타가 오래 지속될수록 보호막의 덕을 톡톡히 볼 수 있었으나, 리메이크 이후로 쿨타임 감소 패시브가 사라져 탱킹력에서 손해를 본 꼴이 되었다.

3.4 E - 균열(Fracture)

Fracture.jpg(액티브): 스카너가 수정 에너지를 소환하여 여기 맞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2.5초 동안 속도를 늦춥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 12 / 11.5 / 11 / 10.5 / 10초
* 사정거리: 1000
* 투사체 속도: 1500
마나 소모량:
50 / 55 / 60 / 65 / 70
마법 피해:
40 / 75 / 110 / 145 / 180
(+0.4 주문력)
둔화량
45 / 50 / 55 / 60 / 65 %

일직선상에 2.5초간 높은 수치의 슬로우를 거는 투사체를 발사한다. 사거리가 상당히 긴 대신 투사체 속도와 피격 범위는 좁은 편. 궁극기를 제외하면 CC기가 E스킬 외에는 전무한 스카너인 만큼, 6레벨 이전의 갱킹에서는 이 스킬의 명중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스킬 판정이 정말로 좋지 않은 축에 들기 때문에 맞히기가 쉽지는 않지만, 리 신과 엘리스 등과는 달리 관통 투사체이므로 나름대로의 유리점은 있다. 비교하자면 정글 올라프의 Q와 흡사하게 사용하게 되는 스킬.

리메이크 된 직후에는 초반 슬로우 수치가 지금보다 훨씬 낮아 스카너의 스킬 포인트 분배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했었다. 스카너의 QW 스킬트리는 E의 존재감이 없다는 설계미스가 있었지만 바꿔말해 스킬 포인트가 전혀 낭비되지 않는다는 장점으로도 해석할 수 있었다. 스킬레벨 1의 위력 차이는 스킬 쿨이 금방 돌아오는 스카너에게는 더더욱 크고 뼈아팠으니, 예전에 비해 확실히 좋다고는 바로 말하기 힘든 상황. 그래도 소소한 장점이 있다면 압도적으로 길어진 사정거리 덕분에 포킹(...)이 가능하다는 점. 물론 형편 없는 계수와 기본 피해 때문에 데미지는 못 주겠지만, 마스터 시 65%라는 강력한 슬로우 덕분에 적중해놓으면 아군의 2차 포킹의 적중률을 올려주는 정도는 된다.

4.10 패치로 피해량이 심각하게 깎여나갔다. 마스터를 해도 기본 피해량 120에 계수 0.4인데 기본 피해량 120은 어지간한 딜스킬 2~3레벨 정도만 찍어도 나오는 피해량이라는 걸 감안하면 원래도 우선 순위가 낮은 스킬이 둔화 외에는 정말 무가치한 스킬이 되어버렸다. 둔화 효과도 다른 둔화 스킬에 비해 별로 나을 게 없다는 게 함정 하지만 애초에 둔화만 보고 찍던 스킬이라 우선 순위가 낮아서 데미지 너프는 신경쓸 게 못 된다는 게 중론.

5.1 패치로 쿨타임이 전 레벨 공통 12초에서 12/11.5/11/10.5/10초로 수정되었다.

5.5 패치로 다시 후반 피해량이 크게 증가했다. 그래도 여전히 낮다. 너프된 리산드라 Q가 190인데

3.5 R - 꿰뚫기(Impale)

Impale.jpg(액티브): 스카너가 1.75초 동안 적 챔피언을 제압하고 마법 피해를 줍니다. 기술이 지속되는 동안 스카너는 저항하지 못하는 대상을 끌고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효과가 끝나면 대상은 같은 양의 피해를 한 번 더 입습니다.
꿰뚫기를 사용하면 대상에 쌓인 수정 독 중첩이 모두 사라지며, 소모된 중첩 당 50/75/100의 마법 피해를 가합니다.
* 재사용 대기시간: 110 / 100 / 90 초
* 사정거리: 350
마나 소모량:
100 / 125 / 150
1차 마법 피해:
100 / 150 / 200
(+0.5 주문력)
2차 마법 피해:
100 / 150 / 200
(+0.5 주문력)
총 마법 피해:
200 / 300 / 400
(+1.0 주문력)

우리가 스카너를 싫어하는 이유 역시나 티모가 죽었슴다

스카너의 알파이자 오메가. 스카너를 픽하는 이유.

스카너의 자존심이자 6렙 필킬을 보장해 주는 리그 오브 레전드 내 최강의 CC 궁극기. 워윅, 말자하, 우르곳의 궁과 함께 LOL 최강의 CC기인 제압[5]을 1.75초동안 걸고 원하는 대로 끌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적 한명을 무력화시킴과 동시에 아군에게 배달해 오는 미친 존재감을 갖고 있다.[6] 다른 챔피언들의 제압 스킬은 시전자도 같이 움직이지 못하는 스킬들인 반면 스카너는 그런 제한이 없기때문에 제압의 미친 성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유일한 챔피언이다. 사정거리가 다소 짧지만 W의 이속 증가나 점멸 등을 이용하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적을 물어 올 수 있어서, 블라디미르피즈 같은 S급 탈출기를 가지지 않은 이상 스카너가 불쑥 튀어나오는 것만으로도 점멸 정도는 뺄 수 있을 정도의 위엄있는 궁극기. 거기에 모션 도중에 대상이 속박되므로 궁극기로부터 도망치려면 정화를 쓰고 칼같은 속도로 이동기를 써서 빠져나와야 한다. 후술할 Siv HD의 스카너 가이드에서 볼 수 있듯 제압이 풀릴 즈음에 적이 도망가기 어렵게 자리를 잡으면 더 좋다.

하지만 밴시의 장막이나 녹턴, 시비르 등의 스펠 실드에 얄짤 없이 막히며, 모르가나의 칠흑의 방패 역시 뚫을 수 없다. 올라프알리스타의 궁극기, 갱플랭크의 귤은 심지어 걸려 있는 제압을 풀어버리기 때문에 누구에게 꿰뚫기를 쓸지 잘 선택해야 한다.

또한 5:5 대치 상황에서 챔프가 납치되면 아군 적군 전 챔피언이 뛰어드는 강제 한타가 일어나기 때문에, 어떤 챔프를 물어와야 좋을지도 고민해야 한다. 포킹한답시고 튀어 나와 있는 메이지 같은 걸 물면 최고겠지만, 아무무모르가나, 알리스타, 카서스 같은 걸 물어오면 진짜 난리가 난다. 혹시라도 이런 실수를 했다면 아군은 스카너를 버리고 스카너는 적 한가운데에서 조용히 죽는게 나을 정도.[7] 오공, 가렌 같은 캐릭터들은 물려오는 와중에도 꿋꿋이 돌고 있다.

꼬리를 사용하는 스킬이라, 물어오는 와중에는 꼬리를 사용하는 E는 사용할 수 없지만 Q와 W는 사용이 가능하다. 물어오는 동시에 Q 차지하고 W 이속 증가를 받으면 적을 물고 뛰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그리고 R이 적중하느냐 마느냐의 판정거리가 상당히 미묘한데,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초근접에서만 가능할 것 같지만 의외로 적중할 수 있는 거리는 위 스킬 설명에 나와있듯이 미니언 한마리 정도 넓이만큼의 거리인 350이다. 분명히 짧지만, 아주 짧은 거리는 아니다. 5:5 대치 상황일 때, 앞에서 나대고 있던 상대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꿰뚫기 안 걸리겠지?" 라고 생각하다 자비 없이 끌려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꼭 스카너 궁의 리치를 생각하고 대치하는게 좋다.

가끔씩 분명히 궁이 들어가고 심지어 효과음까지 났는데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버그인지는 모르지만, 소리만 듣고 끌고 오기 위해 반대편으로 이동했는데 궁이 안 들어가 있으면 허탈감과 함께 억울하게 아군에게 욕을 먹을 수 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으나 수호 천사 아이템이 있는 챔피언에게 궁을 쓰면 효과음 궁 다 들어갔는데 쿨까지 도는 경우가 있다.자세한 사항은 추가바람.

참고로 스카너가 궁을 찍는 순간 즉, 소리가 나는 순간에 적 챔프가 은신이 되면 궁이 취소된다. 샤코의 Q스킬 속임수가 대표적인 예시. 또한 1초밖에 안되지만 은신이 가능한 베인도 회피가능하다.

궁이 발동될 경우, 시전 대상은 발동될 당시의 모습으로 파랗게 굳어 버린다.

타이밍을 잘 맞추어서 쓰면 궁 다음 점멸도 가능하지만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냥 못쓴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

꼬리로 끌고 올 때 항상 스카너의 뒤에 위치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제압이 풀리기 직전에 가던 방향을 반대로 꺾어주면 1 티모미터 조금 안되는 거리를 좀 더 끌고 올 수 있다.

2차 리메이크 이후 수정독 중첩수에 따른 추가데미지가 생겼는데, 6레벨때도 3중첩쌓고 궁쓰면 150이라는 무시못할 마법데미지가 추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활용하고 싶지만, 패시브 스턴이 터지면 중첩도 모두 소모되고 당분간 중첩 수도 쌓이지 않기 때문에 정작 활용하기가 애매하다. 추가마법데미지는 꼬리를 꽂는 순간 들어가기 때문에, 일단 궁꽂고 3중첩 쌓는다고 제압이 풀릴 때 추가데미지가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e-q-q 이후 스턴을 터트리지 않고 궁을 쓰기엔 이미 상대는 탈출기로 빠졌거나, 굳이 궁을 쓰지 않더라도 킬각이 나오는 상황이 대부분이기에 궁까지 쓰기엔 애매한 상황이 많다. 한마디로 계륵. 그냥 이런게 있는구나. 정도로 알아두는게 편하다.

스카너의 궁에 걸리면 스킬 사용 중이라도 얄짤 없이 끌려오기 때문에, 재밌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다리우스 풍선
리신 최후의 일격.gif
크로스 카운터 짝짓기
지금은 위에 링크에 가보면 사진이 깨졌다 해당 자료 원본 및 다른자료를 아시는분은 수정 바람

4 운영 및 평가

시즌 2까지는 다재다능한 A급 정글러였었다. 비록 돌진기가 없지만 W의 이속상승과 슈렐리아의 액티브, 튼튼한 몸과 사기적인 판정의 궁극기로 적 주요 척살에 매우 뛰어났고 정글에서 마주치면 도망치는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였으며 그러면서도 딜은 딜대로 강했다. 심지어 정글링도 빨랐다. 이 당시 유명했던 스카너 장인이 이현우(게임 해설가). 클템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8] 그러나 시즌 2가 종료되며 궁의 판정이 바뀌며 주요 딜러 물기가 꽤나 어려워져 레이팅 1200대에서도 스카너의 점멸-궁을 점멸이나 이동기로 심심치 않게 피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며 슈렐리아가 삭제되고 그외 갖가지의 온갖 직간접적 너프를 받아가며 고인화 당했다. 리메이크 이후 잠깐 승률과 픽률 모두 상승했으나 곧 바로 스킬들의 기본 데미지를 반토막내는 너프를 당해 관에 들어갔다. 심지어 정글 대개편으로 초반 정글링이 극도로 불안해져서 망했어요... 상태였다가 추적자의 검이나 슈렐리아의 대체제인 정당한 영광이 추가되며 홀대받던 시즌4 후반기보다 좋은 상황. 마침 PBE서버에서 스킬들의 기본 데미지가 올라가는 버프를 받았다.

- 장점

  • 필킬을 이끌어낼 수 있는 궁. 범용성이 에어본에 밀릴 뿐 사실상 LOL 내에서 최강의 CC인 제압을 거는데다 상대의 위치를 강제로 이동시킬 수 있기에 상대에게 수은 장식띠의 구매를 강요한다.사실 이건 장점이라고 하기가 매우 떨떠름하다
  • 6레벨 이후의 갱은 말할 필요도 없고, E의 높은 슬로우 수치와 패시브의 스턴 덕분에 초반 갱킹 능력도 나쁘지는 않은 편.
  • 블루만 성공적으로 먹는다면 비교적 빠르고 안정적인 정글링이 가능하다.
  • 튼튼한 맷집과 슬로우, 빠른 정글링으로 카운터 정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다만 아이템이 나오기 전의 딜링 능력이 절망적이기에 카정에는 썩 적합하지 않은 챔피언이 되었다.
  • 광역 슬로우(E), 빠른 이속(Q, W)으로 사실상 돌진기를 제외하고는 상대를 물고 늘어지기 위한 조건을 두루 갖췄다.
  • 점멸로 기습하거나 아군의 승천의 부적 혹은 정당한 영광을 활용하는 등 궁극기를 돌발적으로 적에게 꽂을 조건만 되면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하다.
  • 조작이 쉬운 편. 가장 큰 존재감을 담당하는 궁극기가 1인 타겟팅이며, 딜링 사이클 역시 Q와 평타를 섞어 끈질기게 달라붙는 것 뿐이기 때문에 다소 까다로운 투사체인 E의 사용에만 익숙해진다면 손쉽게 1인분이 가능하다.

Siv HD의 스카너 가이드. 대놓고 QW만 누르세요 라고 한다.

- 단점

  • 주요 딜러들이 수은 장식띠를 갖추거나, 모르가나, 시비르 등이 있는 경우 존재감이 폭락한다. 만약 적 팀의 구성이 끌어오면 안 되는 챔피언들만 모여 있는데 유일하게 끌어올 만한 주요 딜러가 수은 장식띠를 샀다면 최악의 상황. 그 순간 스카너의 수명이 끝났다고 보아도 좋다. 궁극기가 챔피언 존재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도 아이템 하나로 너무나도 쉽게 무력화 가능하다는 점은 도무지 해결할 길이 보이지 않는 스카너의 치명적인 약점.
  • 노딜. 리메이크 전이나 리메이크 직후에는 광휘의 검만 뽑아도 제법 딜이 나오는 챔피언이었으나, Q의 데미지가 심각할 정도의 너프를 먹은 현재는 제대로 된 딜링을 거의 기대할 수 없는 챔피언이 되었다. 지금 스카너의 Q 데미지는 비슷한 스킬인 헤카림의 Q와 비교하더라도 헤카림에게 큰 실례가 되는, 그야말로 딜링 스킬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울 수준이며 충전 데미지가 없을 경우 절반도 안됨 애초에 딜 구조 자체가 평타 위주이기에 트포나 얼건을 올린다고 해도 절대로 다른 정글러만큼의 효율을 낼 수가 없다.
  • 널뛰는 한타 기여도. 스카너가 있는 팀은 주도권을 잡기 쉽고, 일단 주도권을 잡으면 무서운 한타 기여도를 보여주지만 반대로 팀이 말리기 시작하면 스카너의 한타 기여도도 급락한다. 앞장서서 나대는 원딜이나 누커를 끊어 먹으면 좋지만 상대도 개념있게 진형을 짜고 있다면 채 끌고 오기도 전에 스카너가 죽거나, 아니면 물어온 적 챔피언을 순삭시키는 데 실패해 역공을 당하기 일쑤.
  • 점멸 의존도가 심각하다. 상대 팀의 수준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이상 한타 대치 중에 스카너를 경계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점멸이 없다면 상대 한 명을 물고 시작하는 기습적 이니시에이팅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는 스카너에게 이렇다 할 돌진기가 없는데다 주된 이동 속도 뻥튀기 수단인 W의 보호막이 깨질 경우 이속 상승 역시 사라지기 때문에 더욱 크게 부각되는 단점으로, 점멸이 없는 스카너는 궁극기가 있더라도 미적미적 눈치만 보며 한타가 열리기를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
  • 팀 조합을 크게 타는 편. 궁극기를 통해 주요 딜러를 물어오더라도 그것을 확실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후속 CC가 필요하며, 끌어오면 오히려 이 쪽이 큰일나는 챔피언이 상대방에 다수 포진해 있는 경우에도 그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발매 직후 만인이 인정하는 최약체 잉여 전갈로 손꼽혔으나, 상향 패치로 인해 꾸준히 대회에서 밴 리스트에 오르는 최상위 정글러로 탈바꿈한 챔피언. 빠른 정글 속도에 갱킹, 이니시, 탱킹 모두 수준급이며, 후반에 가서도 강한 존재감을 갖는 캐리력까지 보유한 챔피언이다. 람머스가 너프되면서 왕좌에서 내려온 이후 잠깐동안 정글 1인자 자리를 차지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금새 문도라는 뉴타입 정글러가 등장하면서 1인자 자리에서는 밀려났다. (다만 문도도 너프를 당해 1인자의 칭호를 탐내는 S급 정글러들의 각축전) 정글링 속도는 비슷하지만 6렙 이전 갱킹에서 밀리다 보니 문도가 뜨기 시작한 이후부터 대회에서 잘 안보였는데 챔스에서 김동준 해설이 말하기로는 한국 말고 해외 대회에서는 스카너 보기가 너무 힘든 정도라고 한다. 지금은 그나마 얼굴을 보이던 한국 대회에서도 잘 안보이게 되었다. 다만 이건 대회에서의 이야기고 아직까지 일반 유저들이 플레이하기에는 분명히 좋은 정글러이다. 2012년 7월의 대회에서는 다시 자주 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클템 빼고는 스필패라는게 함정[9]

2012년 9월 말 기준, 경기당 평균 데스수가 애니비아와 함께 뒤에서 공동 1위다. 환생 패시브를 가진 애니비아나 서포터인 소라카나 잔나, 그리고 AP가 아니라면 때려 잡을 엄두도 못내는 말파이트보다도 높다.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도 상위권.

블루만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 빠른 속도로 정글을 돌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슈렐리아와 오라클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고, 와드를 싹 지워버린 뒤 무시무시한 필킬 갱을 들어가는 방식의 운영이 일반적이다. 게다가 돈템과 탱템을 덕지덕지 발라도 광휘의 검 하나 정도만 들어도 무시할 수 없는 딜링이 나오기 때문에, 궁을 쓰고난 뒤의 한타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가진다.

정글링 속도도 엄청 빠른데다 튼튼하고, 1:1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어지간한 챔프는 다 이기는데다 도망가지도 못하게 하는 경악스러운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카운터 정글에 대해 상당히 안전한 편에 속한다.

제압을 통해 6렙 필킬갱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워윅과 비슷한 종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저렙 갱킹도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워윅과는 처지가 다르다. 실제로 스카너의 경우, 슬로우와 이속 증가가 있어 3~4렙 쌍버프 갱킹에서도 충분히 강력하다.

다만, 인베이드를 당해 블루를 뺏기는 경우 정글링 속도가 최악이 된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튼튼한 챔피언이기는 하지만 광역 슬로우와 제압 궁을 가진 주제에 정작 자신의 생존에 도움이 될 만한 스킬은 종잇장 수준의 W와 거기에 붙어있는 이속 증가가 전부라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 생존기나 제압 해제기가 있는 라이너들이 다수 나오거나스카너가 날 꼬리로 찔렀는데 귤 먹었더니 괜찮아 졌어!, 적들이 하나둘 퀵실버를 맞추기 시작하면 궁극기 필킬도 쉽지 않아 진다.

시즌 3에 들어서면서 여러 가지로 너프를 당했는데, 보호막과 궁극기 등 자체 성능의 너프는 물론 오라클 너프와 정글 대장몹의 체력 증가[10] 등의 간접적인 너프로 인해 정글 속도도 갱킹력도 모두 특출난 강점이 없게 되었고 실제로 대회에서도 거의 멸종했다. 하지만 초반 카정이나 역갱 상황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육식 정글러들과 비교해도 결코 약하지 않으며, 정글링 속도는 평균 수준이지만 안정성은 여전히 좋은 편이다. 특정 상황에서는 여전히 쓸만할 수 있지만, 예전처럼 무난하게 꺼내들기는 힘든 챔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5.5 패치로 잿불 거인이 추가된 이후, 스카너의 승률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모든 구간에서 50%를 돌파했으며 승률 5위 안에 들기도 한다.
잿불거인이 너프된 와중에도 갑자가 승률이 2위까지 치솟는 등 정말 픽률과 승률의 괴리가 심한 정글러가 되었다...승률 1위가 누군지는 말하지 말자하

4.1 리메이크

스카너&제라스 리메이크 패치에서 제라스와 함께 리메이크 되었다. Q에 있던 슬로우가 E로 옯겨가고, W의 이동속도 상승량과 보호막량이 대폭 상승되었다. 기본 공격 속도는 소폭 감소하였지만, Q에 공격속도 버프가 붙는다. 그리고 궁극기 준비동작중 대상을 속박시키는 효과가 붙었다. 북미/유럽 천상계 유저들의 평가로는 '고인 탈출'이라는 평. 시즌2의 필밴급 정글러의 위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훨씬 정글링 안정성도 높아지고, 삼위일체/얼어붙은 건틀릿을 정글러 전용 아이템 이후 2코어로 가는 아이템 빌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스카너 리메이크에 대해 선수 시절 스카너 장인이었던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의 평은 스카너는 더이상 나빠질 게 없는 챔피언이었다. 이런 챔피언에 변화를 줬다는 것은 긍정적, 챔피언 성능만 놓고 보면 상향이지만 오히려 더 쓰기가 애매해졌다. Q의 슬로우가 E로 옮겨가 원래의 스킬 트리에서는 E를 찍지 않았지만, 이제는 Q, W, E 모두 포인트를 투자하기 애매해서 누군가 최적화된 스킬빌드를 확립하지 않는 한 잘 쓰이기는 힘들거라고 밝혔다.원본 기사 Q를 줄이면 정글링 및 라인 정리 능력이 떨어지는데다 갱킹 시 딜이 안 나오고 W를 줄이면 궁극기 납치 능력과 정글 지속력이 떨어지고 E를 줄이면 갱킹력이 떨어지니 틀린 말은 아닌 셈.

다만 시간이 지나자 스카너의 승률은 전랭크 통틀어 리메이크 전보다 훨씬 줄어들어 버렸다.[11] 심지어 리메이크 직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던 북미, 유럽쪽마저 스카너의 승률, 픽률은 그야말로 고인으로 추락해버린 상황. 결국 제라스와 함께 실패한 리메이크가 됐다. 유명 정글러 유튜버 stonewall008의 스카너 리메이크에 대한 질타. 이에 라이엇도 E스킬의 저레벨 둔화율을 크게 높여주는 추가적 상향 패치를 단행했다. 그러나 패치를 단행해도 여전히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픽률은 바닥을 기고 있으며 승률도 높지 않다. 다른 정글 챔프들에 대한 폭풍같은 너프나 뭔가 스카너에게 크게 유리할 만한 메타의 변화가 없다면 1티어로의 도약은 무리일 듯 싶다. 일단 스카너가 쓸모있어 질 때까지 상향이 있을 것이며 E스킬에 대한 추가상향이 있을 거라는 라이엇 관계자의 언급이 있었고 리 신엘리스가 너프 대상에 오름에 따라 희망은 생겼다. 2014년 3월 20일 패치에서 균열(E)이 소폭 상향되었다. 균열의 투사체가 관통임을 감안하면 챔프의 갱킹에 영향이 생각보다 큰 편. E상향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스카너의 픽률은 오를 기미가 안 보인다. 리메이크 이전보다 승률은 많이 좋아졌지만 픽률이 리메이크 직후를 제외하고는 그대로라서 승률 통계가 별 의미가 없는 상황.

많이 쓰였던 시즌 2처럼 탱템만 둘둘 감는 초식형 정글러였던 리메이크 전과는 달리 리메이크 이후에는 평타와 Q의 무시할 수 없는 딜을 때려박아서 갱을 하는 육식형 정글러가 되었다. 빨강과 왕에 모두 쌍관룬을 박으면 평타와 QE의 딜이 무시 못할 정도로 아프게 박힌다. 단 딜템을 선으로 뽑는다면 후속 탱템이 나올 때까지는 이후 한타에서 역할을 잡는 것이 굉장히 위험해지기 때문에 세심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리메이크를 보면 그냥 아군 딜러 지키라고 말하는 것 같다[12]

4.5 패치에서 3차 신발 업그레이드인 왜곡에 점멸 사용 후 1초간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옵션이 추가되었는데, 이것이 스카너에게는 제법 괜찮은 간접상향으로 적용되었다. 애초부터 점멸이 매우 중요한 스카너에게 왜곡은 꿀 같은 업그레이드이기도 하고, 기습적인 궁극기 사용으로 적을 배달해 이니시에이팅을 할 때 꼭 필요하던 슈렐리아의 몽상이 승천의 부적으로 바뀌면서 사실상 서포터 전용템이 되어서 스카너가 올릴 일이 없어진 지금 그 빈자리를 왜곡으로 메꿔 적을 더 확실하게 배달할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하게 좋아진 점. 다만 챔피언 자체의 스펙이 변한 것은 아니고, 이니시에이터의 악몽과도 같은 밴시의 장막이 대유행이라 여전히 스카너가 쓰이기에는 주변 환경이 좋지 않다 하지만 밴시의 장막 쿨타임이 무려 40초로 늘어났기에 어느 정도의 희망은 생긴편.

스카너는 리메이크의 여부를 떠나 매우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챔피언이다. 궁의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을 전매특허로 삼고 있으나 다른 무기로 삼을 만한 하드 CC나 돌진기, 누킹기 등은 아무 것도 없고 그런 주제에 궁극기는 단일 타겟 스킬이라 수은 장식띠 하나만 나오면 깔끔하게 가치를 잃어버리는 결함품이다. 그 때문에 상대 딜러가 수은을 뽑기 전에 게임을 끝내야만 하나 그만큼 초반의 스펙이 파괴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수은을 강제함으로서 딜로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위안할 수 있을 만큼 메타가 호락호락하지도 않다. DPS와 전투 지속력을 살리려고 딜템을 가기에도 정글러라는 포지션이 발목을 잡고, 게임이 중후반부에 접어들고 적 챔피언들이 하나둘 밴시의 장막을 두르기 시작하면 스카너는 이니시에이터로서의 가치를 완전히 잃어버려 슬로우만 걸 줄 아는 슈퍼 미니언이 된다. 이는 챔피언 설계 단계에서 계속 안고 있었던 문제점이 이니시에 특화된 한타형 정글러들이 전체적으로 말라 죽어 가는 현 메타에서 곪아 터졌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의 참사이며, 웬만한 스펙 상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과거 트런들카르마가 그랬던 것처럼 챔피언을 아예 새로 기획/제작해야할만한 사례. 이 점이 해결되지 않는 한 스카너가 주류 정글러가 될 날이 올 것이라고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이와 같은 단점들이 정말 뼈아프게 작용하다보니 적 딜러를 무는 일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아군 딜러를 향해 달려드는 적을 역으로 짤라먹고 한타를 뒤집는 쪽으로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결국 라이엇 밸런스 팀은 스카너의 문제들을 인정하고 6월 19일 패치에서 스카너의 2차 리메이크를 적용시켰다. 수정 베기와 균열의 공격력이 감소한 대신 패시브가 쥐꼬리만한 기절을 걸도록 재설계되었고 수정 베기에 이동 속도 버프가 추가되었다.

이게 효과가 있었는지, 롤챔스 서머 16강에서 진에어 팰컨스의 정글러 Vin이 스카너를 깜짝픽했고 한타 때마다 직스, 코그모를 꿰뚫기로 배달해오고 패시브의 스턴으로 상대방의 딜로스를 유도하면서 활약했다.마지막엔 엘리스에게 궁을 꽂아 제압시키고 바론을 스틸하는 센스있는 플레이도 보여주었다. 물론 여전히 답이 없는 초반갱킹력(...)과 대세 서포터로 자리잡은 모르가나에게 약하다는 것도 문제.[13] 그리고 상대 딜러가 탈출기가 부실하거나 없는 직스/코그모였기에 먹힌것도 있다. 하지만 상대 조합을 모두 보고 마지막에 깜짝픽으로 선택하는 방법도 있으니 결국 스카너가 리신급 주력픽은 아니더라도 깜짝픽이나 후픽으로 등장할 여지는 생겼다.하지만 빈이 팰컨스를 나가면서 등장할 여지가 사라졌다

시즌 5 들어서는 어느정도 나아졌다. 상위 정글템 중 추적자가 스카너의 단점인 갱킹력을 어느정도 매꿔 줄 수 있으며, 무엇보다 현재는 사라진 '슈렐리아의 몽상'까지는 아니지만 스카너와 매우 잘 맞는 '정당한 영광'이 추가되면서 한타건 갱킹이건 훨씬 수월해졌다. 하지만 좋아진 점은 여기까지.

일단 단점이 더 많아졌다. 특히, 안그래도 지랄맞게 힘들던 저렙 정글링이 더더욱 힘들어졌다. 시즌 4때도 정글 도느라 골골거렸는데 정글몹들이 더 강력해지면서 뼈저리게 아픈데다, 마체테의 가격마저 올라 포션을 2개밖에 못들어서 더더욱 힘들다. 첫 귀환 전까지 쌍버프를 챙기는게 힘들정도. 여기에 정령석이 사라지면서 마나 수급이 안되어 오랫동안 정글링 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이건 뭘 어쩌라는건지... 그래도 어찌저찌 버프를 챙기고 집에 가서 2티어 정글템을 사는 것도 문젠대, 추적자를 들자니 안그래도 힘든 정글링이 더 힘들어지고, 그렇다고 정글링을 매꾸자고 경비대를 들면 갱킹력이 약화된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것조차 고통스러운 선택인 셈. 여기에 3티어 정글 템은 스카너와 특출나게 잘 맞는게 없다. 유일하게 올릴만한게 '돌격병'정돈데, 돌격병을 빨리 올려봐야 단단해지기만 할뿐 그외엔 별 이득이 되는게 없다(...) 안그래도 난잡했던 스킬트리가 새 시즌이 오면서 더 꼬이고, 여기에 정글링과 아이템마저 더 꼬이게 만들면서 너무나도 머리 아픈 챔피언이 되었다.

더 서러운건, 같잖은 리메이크 한번 이후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어 상향 받기는 요원한 상황이란것. 정글러들 대부분이 힘들어진 시즌5이지만 초식형 정글러, 그중에서도 아무무, 피들스틱 같은 고승률 정글러들을 제외한 초식형 정글러들(대표적으로 노틸러스, 세주아니 등)은 일단 상향도 받았고, 아니더라도 언급은 됐지만 스카너는 그런것도 없다. 특히나 리메이크 이후 스카너와 정글링 매커니즘이 거의 같은 헤카림은 정령석 삭제 이후 버프를 받았음에도 헤카림보다 안정성이 더 떨어지는 스카너는 그런것이 없다. 라이엇이 문제를 인식했는지 PBE서버에서 이전에 반토막 냈던 스킬들의 기본 데미지를 예전과 비슷한 수치로 올려주는 버프를 받았다.

그러다 큰 효과는 못보던 '돌격병'이 사라지고 '잿불거인' 인챈트가 추가되면서 위의 평가들은 전부 역전. 스카너의 약한 몸과 느린 정글링, 떨어지면서 안정성 등이 전부 보완될뿐만 아니라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초식형 정글러 중에서도 매우 빠른 클리어속도를 자랑하게 됐다. 그야말로 환골탈태. 물론 꿰뚫기에 치중되있는 한타 기여도와 이에 따른 불안정성은 남아있어 5.5 패치로 너무 날아올라 너프를 먹은(...) 세주아니와는 달리 대회에서 보기는 아직 이르지만 고인의 대표주자였던 챔피언이 이정도로 고려되고 있는 것만 해도 엄청난 버프인걸 방증한다. 이후에도 상위권 승률을 유지하는 중이다. 물론 여전히 상황을 많이 탄다는 단점 때문인지 픽률은 전체 챔피언 중 꼴등수준이지만(...) 그야말로 음지의 강자가 되었다.

2015년 7월경 갑자기 괴상한 빌드의 스카너가 유행하고 있는데 유틸특성에 21을 투자하여 아이템 재사용 대기시간을 20% 낮추고 서포터 전용 아이템인 승천의 부적을 올려 32초마다 승천의 부적 + 정당한 영광 더블 부스터를 사용하여 상대 딜러를 낚아채는 유틸 스카너가 급격히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괴의한 템트리는 뉴메타가 판치는 유럽서버 지역의 스카너 장인의 템트리를 어느 유저가 국내로 수입하여 생긴 결과인데 승천의 부적, 정당한 영관 아이템이 뜨는 순간 스카너가 날라다닌다는 장점이 있으나 유틸 특성에 과투자로 인해 딜과 탱이 어정쩡해진다는 단점도 생겨 호불호가 갈리는 템트리. 이런 게 있다는 것만 알아두자.

4.1.1 아이템 구매

스카너의 포지션은 99% 정글이다. 높은 맞다이능력과 갱호응도를 노리고 탑솔 스카너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정글러로서 운영하는편이 스카너의 특성을 더 크게 살려주기 때문. 그러니까 정글링하는 노예 스카너랑 탑솔밥먹고 잘 자란 귀족 스카너랑 별 차이 없단 얘기

주요 스탯으로는 이동속도와 체력, 방어/마저,공격속도, 쿨타임감소로 꼽힌다. 이동속도, 체력, 방어능력치의 경우 브루저의 필수소양이므로 말할 필요가 없고 공격속도와 쿨타임감소 경우 패시브와 Q가 합쳐서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방템과 공속템만 올려도 딜이나오는 좋은 기현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 또한 방어템의 만쿨감과 공속템이 합쳐지면 한타 시작시에 궁을 사용하고, 전투 후 추격/도주 상황에서 한번 더 사용할 수 있을정도

스카너의 주력 대미지 딜링 기술인 Q가 하이브리드 스킬이기 때문에, 시즌2 이전엔 스카너의 딜량을 올리기 위해 마법공학 총검이나 삼위일체가 고려되었다. 하지만 두 아이템이 지속적으로 하향되었고, 이전시즌의 가난한 정글러가 올리기에는 과도하게 비싼 아이템이었는데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궁극 셔틀 및 고기 방패 역할만 해줘도 1인분 이상의 활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스카너가 가격이 비싼 딜템에 꼭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인식이 대세가 되면서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시즌4 프리시즌 이후, 정글러의 골드수급이 크게 늘어나고, 시즌3에서 삼위일체가 패치된(가격감소, 주문검 위력 증가, 기본공격 시 이동속도 상승[14]) 덕분에 강력한 시너지를 보이므로, 조건만 충족한다면 생각해볼만한 선택이 되었다.

4.1.2 추천 아이템

핵심 아이템

  • 기동력의 장화
돌진기가 없는 대신 가속스킬이 있는 스카너는 안그래도 정글러의 진리신발으로 불리우는 기동력의 장화의 고정 이동속도와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비록 4.3 패치 후 전투 시의 이동속도가 25로 떨어지지만 균열(E)과 꿰뚫기(R)의 강력한 CC기를 생각하면 너프에 영향이 적은 편. 특히 스카너의 중반 이후 코어템이 얼어붙은 건틀렛 or 삼위일체인 만큼 일단 붙은 뒤에는 큰 영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왠만하면 거의 반드시 가게되는 신발이다.
  • 신속의 장화
적진으로 파고들어 한타를 이끌어내는 한타 지향형 정글러인 스카너는 한타 페이즈에서는 기동력의 장화의 옵션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기에 신속의 장화를 대체재로 고려할 수 있다. 적진에 진입하는 속도는 기동력의 장화에 비해 근소하게 뒤질수 있지만 적 하나를 물고 팀원이 척살하도록 끌고오는속도는 월등히 빠르다. 뚜벅이인 스카너에게 둔화 감소 효과는 깨알같은 보너스.
  • 정당한 영광
슈렐의 재림. HP와 MP를 제법 많이 올려주는데다 60%의 폭발적인 이동 속도 증가 액티브 효과를 가진 아이템으로, 스카너가 시즌 3에 들어서며 몰락한 이유가 궁극기의 너프 외에도 이니시에이팅에 유용하게 쓸 수 있었던 슈렐리아의 삭제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절실했던 아이템의 귀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위템인 수호자의 카탈리스트도 정글링 안정성이 매우 중요해진 프리시즌에서는 탱커형 정글러로서 나쁜 아이템이 아니며, 액티브의 쿨타임이 60초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점멸이 없는 동안의 공백기를 훌륭하게 메꿀 수 있다. 스카너의 새로운 코어템이라고 칭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아이템.
다만 스카너를 공격적으로 운용하고자 할 경우, 정당한 영광을 선템으로 뽑는다면 공격 관련 능력치는 전혀 붙어 있지 않은 아이템인데다 물방, 마방수치 둘다 일절 없는 아이템이란점을 생각해봐야 한다. 또한 정당한 영광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는 적 챔피언이나 적 타워를 향해 이동할 때에만 적용되므로,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는 데에는 유용하나 상대를 꿰뚫기로 물고 배달할 때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 역시 유의해야 한다. 물론 이것은 이동 속도 상승이 끝난 후 1초 동안 주위 상대의 이동 속도를 80% 감소시키는 정당한 영광의 또 다른 효과로 어느 정도 상쇄가 가능한 부분.
  • 경비대의 길잡이: 포식자
갱킹으로 이득을 보기 애매하다면 가장 무난한 인챈트가 경비대의 길잡이이다. 아무리 스카너라고 해도 버틸 수가 없게 된 정글 몬스터의 강력함 탓에 허덕이게 된 체력과 항상 부족한 마나를 보충할 수 있으며, 빠른 성장을 통해 궁극기를 습득하는 시기도 앞당길 수 있기 때문. 또한 높은 공격 속도와 평타에 묻어 나가는 마뎀을 지닌 상위 마법 부여인 포식자는 스카너와 매우 궁합이 좋은 아이템으로, 주 딜이 끊임없는 평타와 Q로 이루어지는데다 Q를 통해 공격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스카너와 상성이 좋다는 것은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다만 잿불거인이 스카너에게 더 잘맞는 아이템인 데다가 정글링조차 훨씬 수월하게 해주기에 포식자와 경비대 둘 다 선택률이 줄었다. 그 후 5.13 패치에서 포식자가 30 스택이 쌓인 후 배부른 포식자로 변해 2번째 공격마다 환영 공격을 해서 Q의 쿨타임 감소를 1초씩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면서 다시 한번 포식자를 선택할 여지가 생겼다.
  • 추적자의 검: 잿불거인
스카너의 구원자. 이 한마디로 정의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잿불효과로 정글링 속도나 지속딜이 훨씬 좋아졌으며 체력 수치도 쏠쏠하다. 게다가 추가체력 25퍼샌트라는 기가막힌 효과로 정당한 영광과의 시너지도 발군이다. 잘 큰 스카너가 그야말로 찰거머리 같이 적을 추격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다. 또한 잿불거인의 추가로 정글링이 수월해짐에 따라 추적자의 검을 가서 갱킹력을 높이는 방법도 더욱 선호되고 있다. 리워크 이후에는 포식자나 룬글도 자주가는 스카너에게 압도적으로 가장 좋은 템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리워크 후엔 정글링 속도도 느려지고 체템이 방템보다 선호될 가능성도 높은지라 기존에 방템을 더 중요시하던 스카너에게는 살짝 고민되던 잿불거인이 모스트가 될 확률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다. 얼망과 함께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게 될 듯?
  • 추적자의 검: 룬 글레이브
일단 룬 글레이브가 같은 주문검 효과인 얼건보다도 빨리 뽑을 수 있고 정글 클리어 속도도 상당량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스카너에게는 상당히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일단 룬글을 갈 경우 주문검 효과가 겹치는 얼건을 포기해야 한다. 대신 쿨감 20%에 가격도 저렴한 얼심을 가서 30%를 맞추어 초반부터 높은 쿨감으로 안정적인 스카너를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남은 쿨감 10%까지 룬, 특성으로 맞춘다면 초반부터 40%의 쿨감을 맞춘 스카너를 볼 수 있다. 거기에 스킬마다 40%의 슬로우를 묻히는 라일라이의 수정홀을 구입하면 적에게 근접하기도 편해지고 주문력도 자연스레 올라가 W의 실드량이 크게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광휘의 검
얼어붙은 건틀렛과 삼위일체와 리치베인의 하위템으로 스킬 사용시 기본 공격력을 보장해준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스카너는 탱킹과 이니시에팅을 해야 하지만, 초반에 광휘의 검 만큼 스카너와 시너지를 발휘해 정글링 속도와 갱킹 성공률을 높여주는 아이템도 없기때문에 선템으로 고려된다. 마나 옵션이 있어서 초중반의 마나 소모를 어느정도 완화시켜 준다.
  • 얼어붙은 건틀렛
모든 옵션이 스카너와 시너지를 일으키는 아이템 1. 풍족한 마나와 주문검효과에 추가로 붙는 광역슬로우, 더불어 방어력과 주문력, 쿨감까지 제공하는 꿀템. 스카너에게 필요한 옵션만 똘똘뭉친 아이템으로, 4.2 패치 후 슬로우가 균열로 가면서 지속적인 슬로우를 걸기 위해서는 얼어붙은 건틀렛이 필요하게 되었다. 전 챔프 기본공격력 공동1위를 자랑하는 스카너의 평타가 1.2배 뻥튀기 되서 광역으로 들어가는 점까지 생각하면 코어템으로서 손색이 없는 아이템. 아이템 가격이 슬쩍 비싸다는건 유념하자.
  • 삼위일체
모든 옵션이 스카너와 시너지를 일으키는 아이템 2. 탱커로서의 기대점은 고작 250의 체력뿐이지만, 일단 구매하면 양심이 없는 위력을 자랑한다. 주문검 효과는 말 그대로 전 챔프중 최강(최대 389)이기 때문에 탑에 탱키한 브루저/이니시에이터가 있는 조합의 경우 충분히 고려해 볼만하다. 삼위일체 하나만으로도 준 딜러급의 피해를 줄 수 있다. 다만 너무 비싼 가격과 함께 4.2 패치 후 위치가 애매해졌고 팀 조합이나 게임흐름이 나쁠경우 제역할도 못해보고 죽게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적절한 판단을 하자.

선택 아이템

  • 군단의 방패→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모든 탱커형 정글러들의 친구. 본인은 체력, 방어, 마방을 모두 올려주고 아군에게 마방 및 체젠 오오라까지 둘러주는 아이템이다. 가장 추천할 수 있는 아이템. 또한 군단의 방패에서 600골드를 더 주면 체력 +100, 쿨감 10%, 그리고 액티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솔라리의 액티브효과는 파괴되면 효과를 보지 못하는 W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 란두인의 예언
탱커형 정글러들의 코어 아이템 빌드인 거인의허리띠-란두인의 예언은 스카너에게도 아주 좋다. 거인의 허리띠를 통해 체력을 증가시키고 후반에 탱커 역할을 하게 되는 스카너에게 란두인의 예언은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 된다. 난전에서의 액티브 효과 또한 말이 필요없을 정도. 특히 물려는 적이 시비르 등 순간적으로 이동속도를 끌어올려 스카너에게 도망칠 수 있는 적이라면 액티브 효과로 슬로우를 건 뒤에 체크하는 것도 유효하다.
  • 태양불꽃 망토
Q로 자기주변에 광역피해를 입히는 스카너에게 안 어울릴리가 없는 방어아이템. 다만 중후반 이후에야 뽑을 수 있기 때문에 팀에 이미 태양불꽃의 망토를 두른 탱커가 있다면 란두인의 예언을 먼저 올리는 게 바람직하다. 이제는 잿불거인이 있으니 갈 필요도 없다 탑스카너?
  • 밴시의 장막
견제 스킬 한방에 무효화되는 돌진기인 W를 보완해주는 마방템. 체력제공량도 높고 스카너에게 치명적인 포킹에도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다.
  • 정령의 형상
쿨감과 체력, 마방을 제공해주는 아이템.
  • 헤르메스의 발걸음, 닌자의 신발
중후반 이후 기동력의 장화 대신 상황에 맞게 갈아타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얼어붙은 심장
마나, 쿨감, 방어력, 공속감소 오라 모두 스카너와 잘 어울려, 리워크 이전에는 선호도가 높았던 아이템. 하지만 리워크 이후로는 팀의 상황과 본인의 템트리에 맞추어 뽑아야 할 아이템이 되었다. 특히 선템으로는 절대 가지 말자. 초반에는 체력을 올리는 것이 몸빵에 더 도움이 된다. 또한 얼심의 공속 감소는 평타가 강하지 않은 초중반에 별로 의미가 없다. 정글러용 아이템들의 마나 회복 덕에 빠른 마나 확보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 상대가 AD 강세일 때, 평타가 강한 챔피언이 많을 때, 체력이 붙은 방어 아이템을 최소한 하나나 둘 이상 완성한 이후에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광휘의 검을 들고 있다면 이것 대신 얼어붙은 건틀릿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혹시나 둘 다 가진 말고 갔다면 무라마나 가라 두번가라


비 추천 아이템

  • 마법사의 최후
초반에 한두 가지의 딜템을 확보했다면 더이상의 공격 아이템을 가기에는 몸이 애매해지는 탓에 선택하기 꺼려지게 된다. 또한 Q에 생겨난 공격속도 옵션으로 더더욱 선호도가 낮아진 아이템.
  • 마법 부여 포식자나 광휘의 검의 상위 아이템들을 제외한 모든 딜템
스카너 운영의 핵심은 예전부터 적 하나를 궁극기로 물고 시작하는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이었기에, 필요 이상의 딜템을 구입했다간 적을 문 직후 그대로 점사당해 순삭당할 위험이 크다. 더군다나 마땅히 높은 계수가 붙거나 기본 데미지가 높은 공격 스킬조차 없어 AD나 AP 등을 깡으로 올려 봐야 효율이 극도로 낮다. 아예 저 딜템들마저 포기하고 탱템만 감는 사람마저 있을 정도로 스카너에게 탱킹력이란 매우 중요한 것.

4.2 흥망의 역사

  • 발매 이후 몇 달간 만인이 인정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최강 약체였다. 덕분에 요릭 2세라고 취급될 정도로 많이 까였다. 둘 모두 훗날의 상향으로 강자의 반열에 올랐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절로 느껴진다. 그리고 이 최약신 기믹은 어느 절대 영역의 소유자가 충실하게 물려받았다.
  • 2011년 9월 중순 갱플랭크의 괴혈병 치료가 순간이동을 즉시 시전 시켜 주는 것으로 시작된 순간이동 버그의 최대 수혜자. 궁을 켠 뒤 순간이동을 사용하고 정화를 발동하면 바로 우물로 텔레포트가 되어 필킬이 가능했다. 필킬이라는 메리트에 비해 쓰기도 힘들고 궁과 소환사 주문 두 개를 다 투자해야 하는 쓸데없이 고난이도 테크닉이었지만, 당연히도 칼같은 수정 패치로 묻혔다. 덤으로 스카너 다음에 출시되어 역시 약하다고 불평이 많았던 리븐은 이 패치로 1주일만에 상향되었다는 점도 스카너에게는 여러모로 안습한 상황이었다.
  • 그레이브즈 패치로 인해 공속 상향, Q의 마나 소모 감소, 궁극 지속 시간 증가 등의 버프를 받아 잉여 전갈에서 무한 슬로우를 자랑하는 A급 갱커이자 우디르에 버금가는 미친 속도를 지닌 정글러로 군림할 수 있었다.
  • 세주아니 패치에서 철퇴를 맞아, Q의 마나 소모가 원래대로 되돌아가고 이속 감소량이 줄었으며, 궁극의 쿨타임이 증가했다. 수많은 커뮤니티들은 스카너의 초반 마나 소모를 견디지 못할 것이므로 스카너가 고인이 되었다며 슬퍼(혹은 기뻐)했지만, 정작 패치 이후의 평가는 스킬을 너무 남발하지 않고 조심스럽게만 운영하면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2012년 11월에 뜬금없이 너프가 되었다. W의 쿨타임이 18초로 고정되며 꿰뚫기의 판정이 너프됐다. 그전까지는 꿰뚫기 시전 중에 타켓이 범위를 벗어나도 시전이 되었지만, 버그 수정이라는 이유로 하향을 먹은 것. 하향 후 스킬이 시전되어도 더 이상 점멸이고 비전이동이고 무시한 채 챔피언을 끌고올 수 없게 되어, 스카너의 강력한 점멸+꿰뚫기를 빠져나갈 방법이 생긴 것이다.[15] 궁 너프도 큰데 W 너프까지 겹쳐서 스카너 유저들은 스카너가 고인 아니, 고전갈이 된거 아니냐는 의견. 너프가 체감이 크다, 아니다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가지만, 스카너 장인으로 유명한 클템 이현우 선수 역시 대회급 경기에서 활용하기엔 지나치게 위험부담이 커졌다고 평가했으며,[16] 너프 먹은 이후에는 거의 픽조차 하지 않았다. 프로선수들의 말파이트의 점멸+궁을 점멸로 피하는 빠른 반응속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되는 주장이다. 사실상 버림받은 셈.
  • 시즌3에서는 현돌 하향, 슈렐리아의 몽상 하향, 황금의 심장 삭제 등 기존에 애용하던 템들이 전부 안습. 정글몹이 작은 몹은 약화되고 큰 몹은 강화되어, Q로 정글을 도는 스카너의 정글 속도도 느려졌다. 워모그를 낀 AD캐스터들이 대세가 되어 궁으로 끊어먹는 일도 시즌 2보다 어려워졌다. 시즌2 말에는 적어도 평타는 치던 인기 정글러였다가 시즌3에 적응을 못하면서 한순간에 몰락한 상황. 시즌3에 와서 간접 너프란 너프는 있는대로 받아버린 데다가 대세가 바뀌면서 몰락해버린 갈리오와 같은 꼴이 났다. 정글러로 썼을 때의 메리트가 시즌3에서는 거의 사라진 상황이다 보니 탑이나 미드로 보내는 빈도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
  • 2013년 IEM 파이널 4강전 겜빗과 CJ 프로스트의 경기에서 1:1 동률인 상황에 클라우드 템플러가 다시 한번 자신의 모스트 픽이였던 스카너를 픽했고 그동안 고인 소리 듣던 정글러가 맞냐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했다.[17] 궁으로 한타 때마다 한명씩 끌고 와 끊고 시작하면서 각성한 샤이와 건웅과 함께 겜빗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지만, 사실 이건 상대방이 스카너픽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였던 덕분이다. CC기라곤 슬로우가 고작이었던 프로스트의 픽에 방심하여 상대는 생존기가 없는 챔프들만을 가져갔고, 거기에 프로스트가 맨 마지막 픽으로 스카너를 선택함으로써 뒤통수를 맞은 것. 이후 결승전에서 블레이즈를 상대로 클템이 다시 한번 스카너를 픽하기는 했지만, 세번째 픽에 스카너가 나왔고, 4강에서 한번 봤기 때문인지 형제팀이기 때문인지 더이상 깜짝 픽이 아니었던지라 무난하게 망해버렸다. 시즌2 후반에 아군 적군 조합 가리지 않고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던 모습과 대비된다고 볼 수 있다.
  • 2014 시즌에서의 상황 역시 좋지 못하다. 리메이크도 스카너를 성공적으로 구원해내지 못했고, 추가적인 상향을 거쳤음에도 여전히 다른 쟁쟁한 1티어 정글러들에 비해서 사용 시의 메리트도 적고 메타에도 썩 맞지 않으며 운용 역시 불안정해 주목받지 못하는 상태. 때문에 픽률이 바닥을 기고 있다. 그 와중에 실로 오래간만에 롤마에서 삼성 블루의 이관형 선수가 스카너를 꺼내든 덕에 방송경기에 얼굴을 비추게 되었는데, 상대 정글러였던 올라프에게 휘둘리며 정말 아무 것도 못 하고 무난하게 망하면서(...) 해설 중이던 김동준의 입에서 '스카너는 이래서 안 쓰입니다.'라는 씁쓸한 대사가 나오게 만들었다. 후반에는 궁극기로 나름대로 역할을 했고 게임 자체도 이기기는 했으나, 현 메타에서의 스카너의 입지를 단적으로 보여 주었던 경기.
  • 그리고 같은 2014시즌 서머에서 진에어 팰컨스의 신민재 선수가 KTB전 상대로 뽑아들어 중요한 순간마다 주요딜러들을 기막히게 꿰뚫어 오면서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중간에 모르가나의 칠흑의 방패에 막힘에따라 역전패 당할뻔 하긴 했다. 어쨌든 이전처럼 보기 힘들다 라기 보단 상대 조합을 보고 뽑을 수 있는 픽으로 입지가 상승했다. 그전에 이관형은 88정글러 였던것을 잊으면 안된다
  • 2015 프리시즌의 경우, 취급이 상당히 애매하다. 추적자의 검과 정당한 영광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이 생기면서 스카너의 6레벨 전 갱킹력과 이니시에이팅은 보완이 되었지만, 스카너에게 가장 위협적인 카운터 아이템인 수은 장식띠의 가격이 대폭 하락하면서 궁 이니시의 성공률이 극히 낮아지고 말았다. 게다가 정글링 속도도 빠른 편이라고 할 수 없는지라 성장성 면에서도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 잿불거인의 추가 이후 픽률은 여전히 최하급이지만 승률만큼은 상급이 되었다. 여전히 상황타는 정글러인건 많지만 잿불거인이 스카너의 단점들을 많이 매꿔주는 편이라 이전보다 할만해진 것. 성장성도 이전보다 한층 높아졌다.
  1. 이동 및 일반 공격, 스킬, 액티브 아이템(수은장식띠 제외), 소환사 주문 사용 불가능, 강인함으로 지속 시간이 줄어 들지 않음.
  2. 이와 관련한 유명한 Fail 장면이 있는데 오더가 꼬여서 팀원들은 다 도망치는데 스카너 혼자 달려 들어서 궁깔린 피들스틱을 물어온다. 모든 멤버가 피들궁을 풀히트로 맞고 피들한테 쿼드라 킬을 주며 망했어요.
  3. 근데 스카너 리메이크가 저 둘보다 먼저 나왔다.
  4. 4.10패치로 공격 스킬의 ap계수가 반토막나서 더욱 쓸모 없게 되었다
  5. 이동 및 일반 공격, 스킬, 액티브 아이템(수은장식띠 제외), 소환사 주문 사용 불가능, 강인함으로 지속 시간이 줄어 들지 않는다. 이와 비슷한 수준의 CC기는 에어본이 있다.
  6. 그리고 워윅과 말자하, 우르곳은 제압을 걸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적이 채널링을 끊거나 하면 제압이 풀리지만 스카너는 아니라는 장점이 있다.
  7. 이와 관련한 유명한 Fail 장면이 있는데 오더가 꼬여서 팀원들은 다 도망치는데 스카너 혼자 달려 들어서 궁깔린 피들스틱을 물어온다. 모든 멤버가 피들궁을 풀히트로 맞고 피들한테 쿼드라 킬을 주며 망했어요.[1]
  8. 클템이 전성기가 끝난 결정적인 원인은 육식 정글러가 득세하면서 클템의 장점이 발휘될 시간까지 가기전에 게임이 터진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당시 스카너는 육식정글러가 들어오면 두들겨 패서 쫓아내는 정글러였기 때문에 이런 단점을 가려주었고, 스카너가 밴된 시즌 2 롤드컵 결승에서는 그 단점을 무참하게 후벼파이며 준우승에 그쳐야했다. 그 뒤 스카너가 너프되면서 클템의 전성기도 끝났다.
  9. 이는 갱킹보다는 성장에 집중해 한타에 힘을 싣는 클템의 플레이스타일, 그런 클템에 맞춰 수비적인 운영을 하는 프로스트의 팀컬러와도 연관이 있었다. 리 신같은 육식 정글러를 잘 못 다루는 것도 있다
  10. 대장몹의 체력증가와 더불어 주변 잡몹들의 체력이 줄어들면서 노틸러스 등과 같은 광역스킬을 가진 정글러들은 모두 간접하향을 당했다.
  11. 단 이건 스카너의 픽률이 워낙 처참하기 때문에 변동이 심하다는 것은 기억해야 한다. 요컨데 리메이크 전보다 더 약해진 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물론 그렇다라도 리메이크한 스카너고 리메이크 이전 스카너 모두 별로 좋지 않은 챔프인 건 분명해 보인다.
  12. w의 이속 버프가 되려 너프당하면서 적 딜러를 무는 것은 그야말로 꿈같은 일이 되어버렸다. 다만 제압 궁을 위시한 방해 효과는 여전히 막강하기 때문에 아군 딜러를 물러오는 적을 꼬리로 잡아버리고 두들겨 패는 것이 지금 추세에선 나을 수도 있다.
  13. 실제로 꿰뚫기가 모르가나의 블랙 쉴드에 무력화되면서 한타를 패배해 바론을 내줘 역전패를 당할 뻔 했다
  14. 스카너의 경우 W가 박살나면 이동속도가 급감하는데다가, 이전의 미묘한 슬로우효과는 특성상 Q와 겹쳐서 효율이 낮았다.
  15. 이 너프 예정이 공지됐을땐 가장 말이 많았던게 이즈리얼의 비전이동이었다. "상대방 원딜이 이즈리얼이면 스카너 고르지도 말아야겠네."라는 말이 나올정도. 그러나 정작 패치 후에 스카너 꿰뚫기도 짧은 시전시간이 있지만 비전이동도 짧은 시전시간이 있어서, 스카너의 궁을 비전이동으로 피하기는 쉽지 않다. 어차피 점멸+꿰뚫기를 보고 피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
  16. 클템은 하향 전 스카너 꿰뚫기의 이런 특징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한 적이 많다. 가장대표적인건 롤드컵에서 CLG.EU전에서 옐로우핏의 이즈리얼을 물어오는 장면
  17. 사실 이 경기 전에도 그동안 못한다고 욕을 먹던 신 짜오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