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렌(리그 오브 레전드)


"내 검과 심장은 데마시아의 것이다!"
가렌, 데마시아의 힘
Garen, Might of Demacia
역할군부 역할군소속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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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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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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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마시아
RpPoints.png 260

IpPoints.png 450
기타 정보
발매일2010년 4월 27일
풀네임가렌 크라운가드 / Garen CrownGard
디자이너지브스(Geeves)
성우엄상현(한국어)[1] / 제미슨 프라이스(영어) / 토치 히로키(일어) [2]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공격력(7)
방어력(7)
주문력(1)
난이도(5)
리그 오브 레전드의 @num@번째 챔피언
@c1@@c2@@c3@
{{틀: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설명문서}}

1 배경

데마시아 군대의 꺾이지 않는 의지는 발로란 전역에 잘 알려져 있다. 그 올곧은 의지를 칭송하는 사람도 있고 질색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구도 감히 그들을 얕보지는 않는다. 데마시아의 무관용 윤리 강령은 병사가 됐든 시민이 됐든 상관없이 엄격하게 적용되며 전투 중 그 어떤 상황에서도 도망치거나 항복할 수 없다. 지휘관들이 앞장서서 귀감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원칙은 자연스레 병사들에게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데마시아의 힘'이라는 칭호를 받은 전사 가렌은 특히 군 장교들의 모범으로서 전형적인 명장의 본보기였다.

데마시아와 그 숙적 녹서스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영웅을 탄생시켰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영웅의 목숨을 앗아갔다. 가렌이 처음으로 사악한 칼날 카타리나와 검을 맞댄 것도 양국 군대의 사납게 휘날리는 깃발 아래였다. 무용담이나 후일담이란 본래 살아남은 자들을 위한 것. 그 둘의 전투를 바로 앞에서 목격하고도 살아남은 병사들은 무기와 무기, 무기와 뼈가 수없이 부딪히며 아우성치는 전장의 교향곡 속에서 가렌과 카타리나만이 둘만의 치명적인 왈츠에 깊이 빠져 있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 싸움이 끝난 후 가렌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돌아왔다. 데마시아군의 자랑이며 불굴의 선봉대를 이끄는 그 가렌이? 아무리 격렬한 전투를 겪어도 단 한 번도 호흡을 흐트러뜨리지 않았던 그 가렌이? 병사들의 놀란 눈빛 뒤로 공공연한 소문이 퍼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피로 때문이 아니라 뭔가 다른 이유가 있다고? 가렌은 그날 이후 사악한 칼날 카타리나와 맞붙을 기회가 생길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앞장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곤 했고, 그럴수록 문제의 소문에도 힘이 실렸다. 그러나 데마시아 윤리 강령의 화신인 가렌은 한 번도 해명하지 않았다. 평범한 이들은 호적수를 만나는 전사의 기쁨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았기 때문이다. 하물며 그렇게 아름다우면서도 모든 면에서 자신과 정반대인 상대와 검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가렌에게는 살아가는 이유까지도 될 수 있는 것이다.

적을 처치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그 옆의 적과 함께 한 칼에 베어버리는 것이다. - 가렌, 야전 전략에 관한 토론에서

1.1 챔피언 관계

동맹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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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반 4세럭스신 짜오카타리나 여친 스웨인우르곳

동맹관계와 라이벌 관계가 매우 명확한 캐릭터. 자르반 4세는 어린 시절부터의 친구이자 전우이자 주군이고, 신 짜오는 자르반 2세 시절부터 왕가를 직접 보필하는 집사 겸 호위무사라 당연히 가까운 사이. 럭스는 친여동생이고 배경 설정상으로도 서로 사이가 좋다. 반대로 카타리나와는 각각 데마시아와 녹서스를 상징하는 챔피언인데 싸움 방식이 상이하다는 차이점이 있으며, 스웨인과는 각 나라를 대표해 최전선에서 싸우는 야전장군이라는 포지션 대립이 있다. 우르곳은 가렌에 의해 한 번 죽음을 맞이한 인생의 원수 취급.

다만 이 명확한 관계 때문에 끊임없이 이야기가 나오는 편인데, 다리우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다리우스는 전용 도발이나 농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벌 목록칸에 없는데, 라이엇 작가의 답변을 통해 한 때는 '주요한 라이벌 관계가 아니다'라는 것이 정설이었으나 이후로는 아무도 그 말을 안 믿는다. 정확하게는 탐 켄치 이전까지 친우/라이벌 관계를 각각 3명씩으로 한정했었던 흔적이 여전히 남은 것인데, 추후 칸이 늘어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하게는 녹서스 출신 중에 라이벌에 안 드는 캐릭터가 없을 수준.

특이사항이라면 역시 카타리나인데, 배경 설정상으로도 서로 눈이 맞았다는 정황이 있으며 이후로도 라이엇 측에서 계속해서 커플이라는 암시를 주고 있으나 여전히 라이벌 관계에 놓여 있다. 다만 이는 바뀐 설정상으로도 맞는 포지션인데, 카타리나가 다리우스와는 다른 의미로 녹서스를 대표하는 캐릭터인데다 라이벌이라는 의미가 '선의의 경쟁 구도나 신분 문제로 생긴 대립'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확장되었기 때문이다.

2 능력치

구분기본 능력
(+레벨 당 상승)
최종 수치
롤아이콘-체력.png 체력616.28(+84.25) 2048.53
롤아이콘-체력재생.png 체력 재생1.568(+0.1) 3.26
롤아이콘-공격력.png 공격력57.9(+4.5) 134.4
롤아이콘-공격속도.png 공격 속도0.625(+2.9%) 0.933
롤아이콘-물리방어력.png 방어력27.54(+3) 78.54
롤아이콘-마법저항력.png 마법 저항력32.1(+1.25) 53.4
롤아이콘-사거리.png 사거리175(-) 175
롤아이콘-이동속도.png 이동 속도340(-) 340

평타 모션은 우에서 좌로 혹은 좌에서 우로 사선을 그으면서 내려친다. 치명타 모션은 양손으로 찌르기를 시전한다.

기본 체력과 방어력은 상위권이나 성장체력과 성장 방어력이 낮아서 18레벨 체력은 중위권, 방어력은 하위권이다. 하지만 w의 기본지속효과를 감안하면 방어력이 마냥 낮은수치는 아니다.
기본 체력회복수치는 패시브를 감안해서인지 전체 챔피언 중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성장체력회복 수치가 낮아 18레벨이 되면 탑솔로 가는 챔피언중에선 하위권이다.

3 대사

선택 시

"내 검과 심장은 데마시아의 것이다!"

공격

"승리가 눈 앞에 있다!"
"저주 받을 악당 놈들."
"악행과 싸워라!"
"내가 선두에 서겠다!"
"비열한 놈들."
"악의 무리는 죗값을 치르리라!"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
"법이 안통하면 검으로, 정의를 실현하리라!"
"우리가 곧, 정의다!"
"우리가 불굴의 선봉대다!"
"데마시아의 힘을 보여주리라!"

이동

"전진!"
"데마시아를 위하여!"
"국왕 폐하의 이름으로."
"정의로 심판하겠다."
"두려워 마라. 내가 간다!"
"우리의 영토를 지키기 위하여!"
"언제든 준비되어 있다."
"이 땅에 희망을 전파하리라."
"우리의 대의를, 잊어선 안된다."
"데마시아는 하나다!"
"우리는 약자들을 대신하여 싸운다!"
"우리의 행적이 미래를 결정한다."
"두려움이 가장 큰 적이다."
"너 자신을 믿어라!"
"과감하게, 정의롭게!"
"우리의 용기는 굳건하다!"

결정타(Q) 사용

"돌격!"
"전진!"

용기(W) 사용

"확고한 의지로!"
"돌격!"
"버텨라!"
"데마시아!"

심판(E) 사용

"진형을 무너뜨려라!"
"눈도 깜짝 안한다!"

데마시아의 정의(R) 사용

"대의를 위해!"
"정의를 위해!"

도발

"이리 와서,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라!"
"몇 놈이 와도, 굴복하지 않겠다!"
"데마시아의 영광은,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

다리우스 전용 도발

"녹서스의 마수를 뻗치시겠다? 그 손목[3]을 잘라주지!"
"다리우스, 네 놈은 장군이 아니라 도살자에 불과하다!"

농담[4]

"어깨는 꾸준히 단련해야 하는 법."
"날 봐라. 내가 룬테라를 들어올리고 있다."
"하루 종일이라도 문제 없어."

다리우스 전용 농담

"다리우스, 너 따위는 한 주먹도 안 돼(웃음)!"

다리우스 처치 시 일정 확률로

"데마시아!"

카타리나 전용 농담[5]

"백만스물 하나! 백만스물 둘! 오, 거기 있는 줄 몰랐소."
"(느끼한 톤으로)데마시아~"

사망

"(숨을 거칠게 몰아쉰 후)데마…시아…….

AI전 채팅

(게임 시작)"데마시아의 정의로 심판하겠다!"
(게임 종료)"잘 싸웠다, 제군들!"

국뽕

3.1 리워크 이전 대사

선택 시

"정의의 전장으로!"

공격

"승리가 눈 앞에 있다!"
"저주 받을 악당 놈들."
"악행과 싸워라!"
"내가 선두에 서겠다!"
"비열한 놈들."
"악의 무리는 죗값을 치르리라!"

이동

"전진!"
"데마시아를 위하여!"
"국왕 전하의 이름으로."
"내 친히 적들을 심판하겠다."
"지체 없이."
"명령만 내리십시오."
"두려워 마라. 내가 간다!"
"우리의 영토를 지키기 위하여!"
"언제든 준비되어 있다."

용기(W) 사용

"돌격!"
"데마시아!"

도발

"앞으로 나와 명예롭게 죽음을 맞이하라!"

농담

"빨리 좀 끝내지? 화장실 급하단 말이야~"
"날 소환하면 후회하지 않게 해주지. 수풀만 준비해줘. OK?"[6]

4 스킬

가렌은 리븐, 야스오, 카타리나처럼 마나, 기력 등의 자원을 쓰지 않는 노코스트(무자원) 챔피언이기 때문에 모든 스킬은 재사용 대기시간만 돌아오면 얼마든지 다시 쓸 수 있다.
여담으로 Q스킬과 E스킬 모두 치명타가 터지므로 한때 Q 데미지가 몇천씩 나오고, E 데미지가 상상초월 믹서기가 되는 일명 '치명타 가렌'이 유행했던적도 있었다. 현재도 해당 템트리를 타면 높은 딜량 자체는 그대로지만 공격속도처럼 쓸데없어 버리게되는 스펙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사장되었다. 치명타가렌의 경우 딜만 더럽게 높고 다른 스펙들은 어중간하게 되는지라 정석 딜가렌에 비하면 아무래도 유틸성이나 범용성은 좀 많이 밀린다.

4.1 패시브 - 인내심(Perseverance)

Garen_Passive.png가렌이 일정 시간 동안 피해를 입거나 적의 스킬 공격에 맞지 않으면 초당 최대 체력의 일정 비율이 회복됩니다. 미니언으로부터 입는 피해는 인내심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11레벨 이상부터는 에픽 몬스터 외의 몬스터의 피해에도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16레벨이 되면 인내심의 위력이 대폭 상승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롤아이콘-사거리.png -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9 / 6 / 4
롤아이콘-체력재생.png 초당 최대 체력의 0.4 / 0.8 / 2%

가렌의 라인 유지력을 보장하는 패시브. 딜교환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수풀에 틀어박히거나 타워 허그를 하고 있으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수풀에서 체력을 회복하고 있는 가렌을 공격하기 위해선 수풀에 들어가서 시야를 밝혀야 하는데, 들어가는 순간 가렌은 우렁찬 함성과 함께 결정타를 날린 뒤 심판으로 적에게 딜을 가할 수 있다. 즉 가렌을 수풀 전사로 만드는 지속 효과라는 것. 다만 챔피언의 공격을 받으면 캔슬되니 딜교환이나 한타에서는 큰 의미는 없어진다. 그리고 티모다리우스와 같이 지속 피해를 입히는 스킬을 가진 챔피언 상대로는 패시브 효과를 보기 힘들다.

싸움이 길게 늘어지고 카이팅 위주로 플레이 할 때엔 더욱 빛을 발휘하는 패시브지만 정면 한타를 붙을 경우엔 패시브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는 시간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 어려운 점은 아쉬운 부분.

16렙이 넘는다면 본격적으로 회복량이 팍팍 오르는데다가 쿨타임이 4초로 팍 줄어들기에 체젠템으로 유명한 정령의 형상, 워모그의 갑옷을 끼고 결의 특성에서 체젠 관련된 특성들을 가주면 문도도 명함도 못낼 체젠을 자랑한다.[7]

다만 초반에는 5~6 정도의 초당 회복률을 보여 크게 체감되지는 않는다. 포션보단 적고, 기본 체젠 보단 높은 어중간한 회복력이다. 물론 초반부터 체감되게 빠르면 진작에 op가 됐을 것이다. 최소한 11렙이 되어 템도 어느정도 맞추고 초당 0.8퍼의 회복률을 가지는 시점에서야 회복률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 이때의 회복률은 템에따라 크게 차이나지만 초당 30~50 정도. 이후 16렙 찍으면 초당 90~150 정도의 회복률을 보인다.

정령의 형상과 워모그를 가면 16렙 패시브 기준 무려 초당 최대 체력의 6.25%+@를 회복한다. 방어 특성과 기본 체젠을 고려하면 실피에서 16초면 풀피가 되는 셈이다.

4.2 Q - 결정타(Decisive Strike)

GarenQ.png가렌에게 적용된 모든 둔화 효과가 풀리며 일정 시간 이동 속도가 30% 상승합니다. 4.5초 안에 하는 다음 기본 공격은 물리 피해를 입히고 대상을 1.5초 동안 침묵시킵니다.
롤아이콘-자원.png -롤아이콘-사거리.png -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8
롤아이콘-이동속도.png 1.5 / 2.0 / 2.5 / 3.0 / 3.5 초 동안 증가
롤아이콘-공격력.png 30 / 55 / 80 / 105 / 130 (+ 1.4 총 공격력)

가렌에게 주어진 유일한 cc기이자 이동기

총 공격력 계수는 높은 편이지만 그것 때문에 스킬의 기본 피해량이 낮아 실제 피해량은 평범하다. 그래도 다음 공격에 발동하는 평타 강화형 스킬의 특성상, 평타의 모션을 캔슬해주기 때문에 평타-Q로 높은 순간 피해를 입힐 수 있다.[8] Q의 추가 피해는 타워나 억제기, 넥서스같은 건물에도 들어간다. 치명타도 뜨는데 스킬의 기본 피해량에는 적용이 안 되고, 기본 평타 데미지에만 적용이 된다.[9]

가렌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군중제어기. 침묵은 적이 이동/방어 스킬은 물론 점멸 같은 소환사 주문까지 사용하지 못하도록 봉쇄하기에 이속 버프와 어우러져 가렌이 심판(E)까지 맞출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침묵은 잭스, 마스터 이, 트린다미어 같이 평타가 강한 상대로는 별로 효과가 없고, 미리 자신에게 버프를 사용하고 들어가는 챔피언 같은 경우에도 별 효과가 없으며,[10] 적이 걸어서 도망치는 것은 방해할 수가 없다는 것. 또 어디까지나 막히는 소환사 주문도 점멸, 유체화뿐인지라 힐, 배리어 등의 스펠로 인한 상대의 생존은 막지 못하고 강타 또한 막을 수 없으니 오브젝트 싸움에서 큰 변수 창출도 못한다.

다만 반대로 말하면 스킬 연계가 생명이거나 공격스킬 빼면 시체인 상대로는 매우 강력한 카운터가 된다는 말이다. 1.5초가 뭐 얼마나 큰 영항을 지닐까 싶지만 심판의 지속시간이 3초다. 즉 평타딜이 강한 챔프가 아니라면 가렌 콤보의 절반 이상을 얻어맞고 시작하는것이란 얘기.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결정타를 맞췄을 때의 얘기. 결정타의 펄쩍 뛰어 내려치는 모션은 매우 크고, 침묵또한 그 큰 내려찍는 모션이 끝난 뒤에야 들어가서 판정이 매우 구리기 때문에 맞는 순간에도 상대가 이동기나 회피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렌의 극히 단순한 q-e-r 콤보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사용하는것이 좋다. 단순 딜교라면 먼저 결정타를 박아 넣어 심판을 때려박는것이 좋지만 킬각을 재고 있다면 심판으로 갈고나서 결정타로 상대의 생존기나 도주기 사용을 막을것인지 등도 고려해야 하기때문. 상황에 맞는 신중한 사용이 요구된다.

결정타에 붙어있는 이동속도 증가도 좋다. 추적과 도주 모두에 도움이 되며, 게다가 시전 직후 결정타가 들어가더라도 이속 버프는 꺼지지 않는다. 즉 이어지는 E스킬 심판이 이동속도 증가 버프를 받은 상태로 나간다는 것그래서 원거리 챔피언중 cc기가 빈약하고 접근하면 딜교환에서 이기는 경우엔 초반에 q를 2개정도 더 찍어주는 경우도 있다. 사용 시 이미 가렌에게 걸려있는 슬로우 효과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무자원 챔프인 가렌의 특성상 쿨타임만 돌아오면 언제든 부담없이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이스킬이 있어도 가렌의 기동성은 다른 챔피언에 비하면 좋지 못한편이다.일단 성능상으로만 보면 룰루w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다.룰루w는 이동속도 뿐만 아니라 공격속도까지 상승 시켜주고 최대 지속시간이 4초나 되는데다 주문력계수까지 달려있어 이속상승량도 높일 수있다.

결정타를 넣어야 비로소 쿨타임이 돌기 시작하며, 슬로우 효과를 제거하는 타이밍도 잘 잡아야 한다. 그리고 Q는 근접 공격 스킬이라서 뛰어들지 않으면 맞히는 것도 힘든 기술이지만 레넥톤, 잭스, 이렐리아처럼 순간적인 접근이 가능한 돌진기가 아니라 볼리베어같이 이동 속도만 빨라지기 때문에 스킬 자체의 한계가 명확하다. 그래서 니달리, 룰루, 케넨 같이 이 기술로도 쫓아갈수 없는 상대에게는 한없이 무력해지는 것이 가렌이고, 그렇기에 가렌은 수풀에 숨어 있다가 적이 들어오는 순간 결정타를 먹이는 수풀맨이 될 수밖에 없다. 가렌이 다른 하드 CC(기절 등의 강한 방해 효과)를 다수 보유한 챔프들에 비해 힘을 쓰기가 쉽지 않은 이유 중 하나.

4.3 W - 용기(Courage)

GarenW.png기본 지속 효과: 유닛들을 처치하면 영구적으로 0.25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부여되어 최대 30까지 증가합니다.
사용 시: 가렌이 일정 시간 동안 자신을 방어하는 보호막을 치고, 적에게 받는 피해를 30% 감소시킵니다.
롤아이콘-자원.png -롤아이콘-사거리.png -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24 / 23 / 22 / 21 / 20
롤아이콘-물리방어력.png롤아이콘-마법저항력.png 2 / 3 / 4 / 5 / 6 초 유지
데마시아!


기본 지속 효과는 적을 처치하면 영구적으로 가렌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올라간다. 미니언만 먹어서 채운다면 120마리를 먹어야 한다.

CS만 먹어도 방/마방이 올라가기 때문에, 초반 탱킹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덕분에 초반 라인전이 유리한 경우 딜템부터 올릴 수도 있다.

과거와 지금의 유일한 공통점은 1만 찍고 가장 마지막에 마스터 한다는 점이다. 1렙 W의 지속시간은 겨우 2초라서 리븐의 E마냥 적의 공격이 들어오는 순간 회피기를 쓴다는 느낌으로 써야한다.

사용 효과는 알리스타 궁극기의 마이너 버전으로, 피해 감소를 가지고 있어 방어용 스킬 중에서는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고 봐도 좋다. 퍼센트로 피해를 감소시키는 구조라 체력, 방어력, 마법 저항력 세가지 능력치에 0.3 계수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동일하다. 브루저(딜탱)인 가렌의 유일한 탱킹용 기술인 만큼 정말 강력하지만 마스터시 최대 70%의 피해를 감소시키고 지속시간이 7초나 되는 알리스타 궁극기와는 달리 CC기를 푸는 효과도 없고 지속시간은 마스터시 6초로 1초 더 짫고 피해감소량도 더 낮은 완벽한 하위호환이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세가지로 나뉜다. 가렌 사용자가 상대 진형으로 들어가고 빠져나와 용기를 최소 두 번 이상 쓸 수 있거나(=상대보다 컨트롤 운영에서 밀리지 않거나), 용기로 폭딜을 버티고 상대를 무너뜨릴 만큼 가렌의 화력이 좋거나, 라인전의 이득을 많이 버리고 탱킹용 장비만 갖추는 것이다. 아니면 자신이 탱킹해야할 타이밍에 맞춰 쿨감을 빨리 확보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11]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많은 사람들의 착각과는 다르게, 가렌을 상징하는 대사 "데마시아!"는 이 스킬을 사용할 때 나온다.

4.4 E - 심판(Judgment)

GarenE.png가렌이 3초 동안 검을 들고 빠르게 회전하여 지속 시간 동안 근처 적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심판은 적 하나만 맞힐 때 피해량이 33% 증가합니다.
심판 시전을 취소하면 남은 지속 시간만큼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듭니다.
심판은 치명타가 적용되어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롤아이콘-자원.png -롤아이콘-사거리.png 325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9
롤아이콘-공격력.png 14 / 18 / 22 / 26 / 30 (+ 0.34 / 0.35 / 0.36 / 0.37 / 0.38 총 공격력) × 5 / 6 / 7 / 8 / 9 / 10회[12]
롤아이콘-공격력.png 399 (+5.054 총 공격력) - 최대 피해량[13]

통칭 믹서기탑블레이드

가렌의 주력 딜링스킬이자 파밍스킬. 이 스킬이야말로 가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결정타로 침묵을 걸고 용기로 버티면서 심판으로 긁는 것이 가렌의 기본 콤보이기 때문에 가렌의 공격은 심판으로 시작해서 심판으로 끝난다. 주변 적에게 일정간격으로 피해를 주며스킬 레벨이 오를 때마다 기본 피해량과 계수가 크게 오르고 파밍에도 매우 좋은 성능을 보이기에 가렌 장인들도 웬만하면 선마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정타(Q)를 먼저 키고 증가된 이동속도로 심판을 돌다가 취소하거나 끝나고 결정타를 먹일 수도 있다. 따라가기 힘든 상대나 한타에서 더 나은 무빙을 위해서 쓸 수 있는 콤보. 그리고 E 사용중에도 Q를 써도 이동속도가 증가한다.

채널링 스킬이 아닌 일종의 버프라서 스킬 시전 중에도 이동이 가능하며 각종 방해 효과에 맞아도 꿋꿋하게 돈다. 근거리에서 스턴을 거는 리븐, 이렐리아, 잭스 상대로 좋은 점이기도 하다. 공중에 뜨더라도 이동만 불가할뿐 돌수있고. 심지어 룰루에 의해 다람쥐로 변해도 돌고, 탐 켄치에게 먹혀도 돈다. 돌고 있을 때 모데카이저의 궁으로 죽어서 모데카이저의 노예 유령이 되면 데미지는 주지 않지만 유령 상태에서도 돈다. 그리고 존야를 써도 돌고 귀환하면서도 돌수 있다. 돈다는 스킬설정상 오공의 회전격과 비교되기도 한다.

심판 피해가 단일 타겟에게 전부 들어갈 경우, 최대 399(+5.054 총 공격력)라는 높은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 딜템을 낀 가렌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정말로 몸이 갈려나가는 느낌이 든다. 가렌이 낼수있는 풀콤보인 평QE를 계산하면 529 (+7.454 총 공격력)라는 소름끼치는 대미지가 나온다. 다만 이건 이론상으로 뽑아낼 수 있는 최대치일 뿐이다. 콤보를 전부 넣는 것은 한 세월이 걸려 힘들고, 적에게 바짝 붙어야 하기 때문에 딜가렌은 한타 단계로 가면 명확한 한계가 생긴다. 가렌 장인들 사이에서도 딜템위주의 유저와 탱템 위주의 유저가 갈리는 이유 중 하나.

특이하게도 심판 시전 중에 치명타가 발동할 수 있으므로, 공격력이나 치명타 아이템이 늘어나면 훨씬 아파진다. 치명타 추가 피해 및 무한의 대검 치명타 추가 피해도 적용된다. 단, 치명타 데미지는 계수 부분만 적용된다. 심지어 치명타 아이템들은 대부분 가렌에게 어울리지 않는 공격 속도를 주거나 다른 치명타 아이템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기(무한의 대검, 정수 약탈자) 때문에, 가렌으로 치명타 아이템을 갈 이유가 없다. 랭크 게임에서 사용할 경우 얄짤없이 트롤링 취급을 받는다. 치명타율을 올려주는 패시브를 붙여주던가 치명타가 적용되는 옵션을 삭제하고 스킬의 데미지를 올려달라는 건의가 발생하는 이유다.

이 스킬의 특징은 타격횟수가 스킬 레벨이 아닌 챔피언 레벨에 따라 강화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q를 선마하는 경우는 드물다. q는 고정계수지만 e는 스킬 레벨이 오르며 계수도 올라가며 라인클리어 차원에서 봐도 e선마 효율이 압도적으로 좋다. 만약 q가 이속시간 말고 이속증가율도 같이 올랐다면 특정 적을 상대로 q선마가 유행했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다리우스가 따라하고 싶어하는 스킬이다. 다리우스로 /농담을 하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듯 좌우를 살핀후. "녹서어어- 어어, 어어, 어어~ 어이구 이걸 어떻게 하는 거야?" 라고 하며 결국 가렌처럼 꿋꿋하게 끝까지 돌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4.5 R - 데마시아의 정의(Demacian Justice)

GarenR.png기본 지속 효과: 가장 최근 아군 챔피언을 처치한 적 챔피언은 악당이 됩니다. 악당에 대한 심판과 기본 공격은 대상 최대 체력의 1%에 해당하는 추가 고정 피해를 입힙니다.
사용 시: 가렌이 적 챔피언을 처단할 데마시아의 힘을 소환하여 마법 피해를 입히고 대상이 잃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악당에게는 고정 피해를 입힙니다.
롤아이콘-자원.png -롤아이콘-사거리.png 40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20 / 100 / 80
롤아이콘-주문력.png 175 / 350 / 525 (+ 잃은 체력의 28% / 33% / 40%)
"정의를 위해!"

데마시아의 단두대

기본 지속 효과는 가장 최근에 아군 챔피언을 처치한 적 챔피언을 악당으로 지목한다.[14] 악당의 머리 위에는 가렌의 검 형상의 그래픽이 떠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고, 가렌의 체력바 옆에도 악당 챔피언의 초상화가 뜬다. 다만 아군이 처치당할 때마다 악당이 바로바로 바뀌는 건 아니고 약간의 시간을 두고 바뀌는 듯. 악당으로 지목된 상대는 가렌의 공격에 맞을 때마다 최대 체력의 1%에 해당하는 고정 피해를 추가로 입는다.

사용 효과는 상대의 머리 위로 거대한 검을 꽂아 넣는 듯한 그래픽을 가진 단일 대상 누킹 스킬. 언뜻 보면 고정 피해에다가 킬을 먹으면 쿨타임 초기화까지 되는 다리우스의 궁극기 녹서스의 단두대의 하위호환으로 보일 수 있다. 다만 최대 피해를 입히기 위해서는 패시브 5중첩을 차곡차곡 쌓아야 하는 다리우스와 달리 가렌은 상대의 체력이 빠져 있다면 조건 없이 바로 최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물론 잠재 화력은 쿨타임 초기화 옵션 떄문에 다리우스가 훨씬 좋지만 최대 화력을 뽑아 낼 수 있는 시간 측면에선 가렌이 유리할 때도 많다. 운영하기에 따라 둘 다 일장일단이 있는셈.

마법 피해를 주기 때문에 마법 저항력에 피해가 감소되긴 하지만[15] 체력을 20~25%까지 빼놓고 쓰면 높은 확률로 킬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심하고 있는 적을 기습하면 순식간에 1킬을 따낼 수 있는 스킬이다. 점화와의 궁합은 최고, 보통은 궁극기를 쓰기 1초쯤 전에 점화를 걸어서 딜량 확보와 확인 사살을 모두 노린다. 상대 체력이 총 3000이라고 가정하면, 만렙 기준으로 상대 현재 체력이 1000일 경우 1325의 마법 피해가 들어간다. 물론 이 정도 체력을 가진 상대의 마법저항력을 고려한다면 데미지는 절반 이하로 박히는 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꽤나 강력한 스킬이다. 거기에 보통 가렌이 궁을 꽂는 상대는 물방, 마방 모두 안쓰러운 수준일 것이 분명한 원딜이나 누커일 확률이 높으므로 생각보다 좋다.

또, 상대가 탱커일 경우에도 악당이 찍혀 있다면 궁극기는 매우 유용하다. 16레벨 때 E(심판)은 10틱을 때려서 E(심판)을 모두 맞추면 상대 최대체력의 10%가 들어간다. 여기서 계산을 해 보면, 상대 최대 체력이 3500이고,지금 남은 체력이 1500쯤 된다 치자. 궁극기 3레벨때 상대 잃은체력의 40%가 추가된다. 현재 잃은체력(2000)의 40%는 800. 3렙 궁극기 기본데미지가 525. 이러면 800+525=1325라는 엄청난 대미지가 고정 피해 로 박히게 된다.

11레벨에 찍게 되는 2레벨 궁극기는 그 시점에서 유독 강하므로 필킬을 노려보도록 하자. 패시브를 이용해 피를 채우고 싸우는 것을 반복하여 적의 피를 절반 정도만 빼면 그 다음은 Q-E-R만으로도 순삭시킬 수 있다. 반격용에도 좋은 효율을 보이는데, 거의 죽어가던 가렌이 갑자기 궁을 쓰더니 자신이 회색화면을 보는 것도 적지 않은 일. 성장마저가 없는 챔피언의 경우 qe쿨이 도는 가렌을 얕보고 딸피로 맞다이를 하다 비명횡사 하는 일이 잦다.

단점으로는 판정이 매우 좋지 않아 시전 중에 상대가 시전 범위를 벗어나면 스킬이 나가지 않는 경우가 잦다. 예를 들어 적 아리한테 궁을 시전했는데 모션이 발동 되더라도 아리가 시전중에 혼령질주를 써서 사거리 범위밖으로 나가면 궁이 발동되지 않는다. 또한 상대가 시전 도중에 은신상태가 되어도 궁이 발동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베인에게 궁을 시전햇는데 베인이 시전중에 궁을 써서 구르기로 은신해버리면 베인에게 궁이 발동되지 않는다. 이 외에도 반무적 상태가 된 적(제드 궁이나 마이 알파처럼 아예 맵상에서 사라지거나, 피즈처럼 공격 대상으로 선택이 불가능한 경우) 역시 궁이 씹힌다. 즉 가렌의 궁은 헛점이 한두개가 아닌지라 컨트롤만 된다면 캔슬시킬 여지가 매우 많다. 과거에는 꽤나 좋은 판정을 가지고 있어 궁극기 모션이 발동만 하면 상대가 점멸을 써도 궁극기 데미지가 들어가는 등의 상황이 가능했었다. 잠수함 패치를 먹은게 아닌가 의심되는 부분.

궁극기를 시전하면 눈부신 빛으로 이루어진 검의 형체가 내리꽂힌다. 그리고 적을 궁극기로 마무리하면 시각 효과가 더욱 화려해진다. 참고로 이 강화된 시각 효과는 피격자와 가렌에게만 보인다.

악당으로 지목된 상대가 궁극기로 한 번에 처치할 수 있을 만큼 체력이 떨어지면 악당 이펙트가 빛난다.

머리를 찍는다는 점에서 라이벌인 다리우스와 비교되기도 한다.

5 평가

주력 공격기인 심판(E)이 광역기이면서 공격력도 강하고, 방어 스킬(W)이 있어 브루저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공격과 방어면에서 상당히 균형 잡혀 있다. 무자원 챔피언에 패시브가 체력 회복이라 라인 유지력도 뛰어나고, 이동속도 버프+침묵인 Q 스킬로 부쉬에서 튀어나와 적의 반격과 도망을 봉쇄하며 딜교환을 할 수 있다. 컨트롤도 쉬운 편이라 튜토리얼에 나올 정도로 정석에 가까운 브루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난이도가 쉽다는 점은 반대로 적과 나의 실력이 높아지면 한계가 드러난다는 뜻인데, 온갖 콤보와 유틸기, 전략으로 상대를 노려볼 수 있는 다른 챔피언들과는 다르게 가렌의 콤보는 거의 하나밖에 없다. 결정타(Q)-심판(E) 연계로 긁다가 체력 빠지면 패시브로 회복. 이러한 단순한 콤보가 통하지 않는 상대를 만나면 가렌은 아무것도 할 게 없어진다.

결국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챔피언 중 하나지만, 한계가 명확한 챔피언이다. 0에 가까운 공식대회 밴픽률이 가렌의 위상을 말한다[16]심지어 라이엇에서도 "가렌이 프로경기에서 나타나지 않은 건 그렇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닙니다. 가렌의 스킬셋은 솔로큐에 훨씬 적합합니다." 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5.1 장점

  • 쉬운 난이도: 가렌의 가장 큰 장점. 스킬셋과 컨트롤 전반이 AOS 장르 전반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조차도 바로 숙달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데, 가렌의 스킬셋을 일반적인 MMORPG에 등장하는 전사 계열 캐릭터들의 전형적인 공통점[17]에서 뽑아왔기 때문. 이렇게 쉬우면서도 딜링과 탱킹 능력이 우수한 가렌의 성능은 솔로 랭크에서 중상위권까지 충분히 통할 정도로 준수하다. 공식 챔피언 스포트라이트에서조차 소개하는 이른바 죽음의 수풀이라 불리는 연계 콤보는 브론즈에서부터 다이아까지 전혀 변하지 않을 정도로 일관적으로 사용되는 가렌의 정석이며, 이것만 할 줄 알아도 가렌의 반 이상은 숙달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 총 AD 계수 기반의 강력한 딜링: 가렌의 주 딜링 스킬인 결정타(Q)와 심판(E)은 추가 AD 계수가 아닌 총 AD 계수[18]를 적용받으며, 계수 역시 상당히 높다. 룬이 없는 상황에도 만랩 기준으로 다른 캐릭터가 BF대검 상위템 2개 분량의 아이템을 갖고 있는것과 같으며 여기에 칠흑의 양날도끼에 공격력 룬만 장비한 상황이라도 추가 공격력 계수를 적용 받는 다른 캐릭터가 무려 BF대검 상위템 3개분량을 장비한것과 동일한데 거기에 칠흑의 양날도끼의 총 방어구 관통 30% 의 고유효과는 왜 가렌이 칠흑의 양날도끼 하나만 들어도 왠만한 딜러들을 빈사 혹은 즉사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무지막지한 딜량이 나오는 이유. 거기에 가렌의 스킬은 모두 높은 공격력 계수를 적용 받는데 가렌의 Q-E 콤보는 단일대상 기준으로 529(+6.454 총 공격력)라는 상당한 대미지를 뽑아내며, 그래서 가렌은 칠흑의 양날도끼 하나만 들어주어도 상당한 딜링이 보장된다.
  • 막강한 킬 캐치 능력: 궁극기인 데마시아의 정의(R) 덕분에 가렌은 탱커임에도 불구하고 킬 캐치 능력이 상당하다. 거기에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높은 마법 대미지를 가하는 데마시아의 정의는 어느 정도 체력이 떨어졌을 때 상당히 위협적으로 다가오며, 만일 상대방이 악당으로 지정되어서 고정 대미지를 입힐 수 있게 된다면 더욱더 쉽게 킬 캐치가 가능하다.가렌이 뚜벅이 탱커임에도 불구하고 킬스코어가 다른 탱커들에 비해 비교적 잘 나오는 핵심 이유.
  • 상위권 탱킹 능력과 라인 유지력: 가렌은 용기(W)의 패시브로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최대 30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고. 액티브 효과의 피해 감소 30%는 상대 스킬 타이밍에 맞춰 써 주면 순간적인 폭딜 무력화도 노릴 수 있는 좋은 스킬이다. 흉악하기로 악명 높은 알리스타의 궁극기 피해량 감소가 최대 70%인 것을 생각하면, 일반 스킬이 가지는 이러한 탱킹 능력은 쉽게 무시하지 못 할 수준. 그리고 패시브로 인해 전투에서 벗어나 있으면 체력이 빠르게 차오른다. 스킬 사용에 전혀 제약이 없는 순수한 노코스트 챔피언에 체젠 패시브까지 더해지니, 전반적인 실력이 상향평준화되며 비전투 지속 시간이 길어지는 메타 특성상 가렌이 라인 유지력 측면에서 가지는 장점은 더욱 크게 부각될 수밖에 없다.

5.2 단점

  • CC기에 취약한 순수 뚜벅이 - 가렌이 양학챔 취급을 받는 이유 1: 원거리 견제력이 전혀 없는 순수 근접 챔피언이라 거리를 벌리고 CS를 챙길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그러다 보니 대회에서 자주 쓰는 전술인 라인 스왑 전략에 대처할 방법이 없다. 또한 적에게 접근할 수단마저도 제한적이며 본인이 걸 수 있는 CC기도 침묵뿐이라, 상대의 CC기에 걸려 허우적거리면서 아무 것도 못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그 때문에 한타에서도 다른 탱커들에 비해 진형 형성이 까다로운 편이고, 상대 누커나 원딜에게 본인이 다가가기도 힘든 반면 상대 탱커가 아군 누커나 원딜에게 달라붙는 걸 저지하는 것도 어렵다. Q에 둔화 효과 제거가 있다지만 마스터 이의 궁극기와는 달리 모든 둔화 효과에 면역이 되는 게 아니라 딱 한 번만 제거하는 것이므로, 그 이후에 쏟아지는 둔화 효과에는 알짤없다. 스킬 집중도가 떨어지는 하위 티어에서야 생각만큼 큰 문제는 아니지만, 탱커를 CC로 틀어막고 적군 딜러진들에 딜집중이 잘 되는 상위 티어에서 상대적으로 더 크게 부각되는 약점이다.
  • 쉬운 만큼 한계가 명확한 스킬셋 - 가렌이 양학챔 취급을 받는 이유 2: 가렌이 실론즈를 거쳐 골드 중위권 정도까지 성능이 보장되는 챔피언임은 맞지만, 당장 플래티넘 정도 피지컬까지 가도 그 효율이 급감하고 다이아부터는 밴픽률이 아예 고인 수준으로 추락한다. 이는 가렌의 스킬 콤보가 언제나 똑같은 Q-E-R인데다 피 떨어지면 도망가서 피 채우는 운영 또한 거의 언제나 동일하기 때문. 수풀 전략도 힘든게 플래티넘 만 되더라도 와딩이 굉장히 잘되서 수풀전략을 사용하기도 힘들다.상위 레벨에서는 침묵이 붙어 있는 Q만 적당히 파훼해 가렌의 스킬 콤보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데, Q 모션이 제법 느린 편이라 조금만 연습하면 대응이 그리 어렵지 않다. 게다가 스킬 콤보 들어가는 시간이 제법 긴 것도 문제인데, 당장 골드 정도만 가도 한타 중에 가렌이 자기 팀 딜러에게 달라붙어서 빙빙 도는 것을 가만히 눈 뜨고 지켜볼 서포터는 거의 없어진다.
  • 고급 CC기와 캐리력의 부재 - 가렌이 양학챔 취급을 받는 이유 3: 위에 잠깐 언급한 것과 같이 운 좋게 적에게 접근한다 하더라도 적을 제자리에 묶어둘 변변한 CC가 없어서 부담이 가중된다. Q에 붙은 1.5초 침묵은 상대방이 스펠을 사용하여 빠져나가는 것 정도는 막을 수 있을지 몰라도, 킬을 따낼 수 있을 정도의 시간을 벌기에는 너무나도 역부족이다. 패치가 누적되면서 초창기에 비해 챔피언들의 평균 이동속도가 증가하기도 했고, 화력보다 유틸성과 기동력에 균형추가 옮겨가는지라 상대의 발을 묶지 못하는 뚜벅이들이 소외되는 경향이 점점 늘어나는데 가렌 역시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뒤엉켜 싸우는 하위 티어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단점이지만, 조금만 티어가 상승해도 이 단점이 가장 크게 다가오게 된다. 특히 적이 포킹 조합일 때 이니시에이팅을 해 줄 아군이 없으면 가렌은 잘 커도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반대로 나르/말파이트/자크 같은 한방돌진형 이니시에이터들이 아군 진형을 파괴하고 한타에서 변수를 만드는 동안에도 가렌은 침묵 걸고 팽이 돌리는 것밖에 할 게 없어진다. 다리우스가 좁게나마 그랩을 거는 스킬이 있어서 점멸 이니시에이팅이나 발묶기가 가능해 천상계에서도 어느 정도 승률이 나오는 것과 비교해 보면 그저 한숨만 나올 뿐.

5.3 상성

비교적 어려운 챔피언 유형별로 상성을 서술하고 가렌을 기준으로 각 분류별 대표적인 챔피언들 위주로 서술했다. 단 해당 특징을 가진 모든 챔프들이 특히 악당 표식이 있을 경우 반드시 가렌에게 힘든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것.
  • 가렌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원거리에서 딜을 계속 넣는 챔피언
      • 라이즈 : 결정타를 쓰고 라이즈에게 접근하려 해도 룬 감옥이라는 속박 CC기로 인해 접근하기가 쉽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끝없이 견제하는 타입의 라인전을 펼치는 라이즈인지라 체젠 패시브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 케넨 : 티모와 마찬가지의 이유. 가렌이 결정타의 이속 버프를 받고 케넨을 쫓아가봤자 케넨은 순식간에 E로 도망가버린다. 케넨 입장에서는 원거리에서 짤짤이만 넣어도 가렌을 타워 안에 박아놓고 디나이를 시키는 등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가렌의 갱호응력은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뚜벅이인 가렌 입장으로써는 돌아버릴 지경.
      • 케일 : 주요 딜링 수단인 E가 원거리 광역 취급이라 아군 미니언 끼고 비켜선다 해도 스플래쉬 맞고 패시브가 꺼지며, 케일의 패시브에 의해 가렌이 W로 확보한 방/마방 둘 다 쭉쭉 깎여나간다. 설령 케일의 q슬로우를 결정타로 해제하고 달려간다 해도 케일 역시 W를 본인에게 시전한 뒤 도망가면 그만. 게다가 설령 궁극기 꽂을 HP까지 어찌어찌 줄여서 접근했다 해도 케일은 그 모든 것을 무시할 수 있는 무적 궁극기가 있다. 피차 스킬셋이 단순명료해 할 것이 정해져 있는 타입인데, 그 정해져 있는 역할군 속에서 가렌은 어지간해서는 케일에게 맞서기가 매우 힘들다. 그나마 케일 E의 사정거리가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서 필사적으로 타워 근처나 수풀에서 몸을 사리며 바보 같이 사정권 안으로 접근해 주길 기다리면 어찌어찌 버틸 수는 있지만, 그래봤자 케일이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라인을 밀리가 없으므로 입롤에 가까운 이야기.
      •  : 이 쪽은 단순히 안티캐리에 집중하지도 않고 라인전 단계를 넘어서 스플릿 단계에까지 힘을 발휘하는 타입으로, 도트뎀으로 패시브를 무력화시키는 티모와 달리 꾸준한 평타로 패시브를 무력화시킨 뒤 실명과 거리 벌리기로 가렌의 스킬 콤보를 거의 완봉에 준하는 수준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다. 가렌이 태양불꽃 망토나 가시갑옷 등을 뽑는다 해도 이미 성장 격차 때문에 퀸 쪽에서도 충분한 공속과 방관이 확보되었을 확률이 높으므로 역시나 두들겨 맞으면서 버티는 건 라인전 끝날 때까지 해당사항 없는 소리다.
      • 티모 : 뚜벅이인 가렌에게 티모의 원거리 공격과 유독성 함정은 재앙 그 자체. 특히 거리 조절을 잘해서 딜을 계속 넣는 티모는 지옥 그 자체다. 그놈의 도트뎀 때문에 라인 유지력의 핵심인 패시브도 무용지물이며 실명다트 때문에 결정타로 티모의 머리를 찍는 것도 힘들다. 티모 입장에서도 가렌이 결정타를 쓰고 뛰어와도 그냥 신속한 이동(w)을 쓰고 도망가면 그만이다. 가렌이 정령의 형상이나 밴시의 장막을 뽑을 때 쯤이면 이미 성장 격차 때문에 티모 쪽에서도 충분한 아이템이 확보되었을 확률이 높아 두들겨 맞으면서 버티는 건 역시 라인전 끝날 때까지 해당사항 없는 소리다.
      • 하이머딩거 : 뚜벅이인 가렌에게는 포탑을 깔며 라인 푸쉬를 해대는 하딩을 상대로 할 게 없으며, 광역 딜링 스킬도 E 밖에 없는데 이걸로 포탑을 까는 것은 역부족이다. 접근도 수류탄과 미사일 세례 때문에 힘들고, 갱을 부른다 하더라도 잘못하면 하이머딩거의 포탑과 궁극기 때문에 더블킬을 줄 확률이 더 높다.
    • 가렌의 방어력을 무시하는 챔피언.
      • 갱플랭크 : 극초반부터 날아오는 Q짤 때문에 패시브는 거의 발동시키기가 어려우며, 고정 피해를 가진 패시브와 방관 40%의 화약통 때문에 순수 근접 뚜벅이인 가렌 입장에서 정말 괴로운 라인전을 진행하게 된다. 게다가 갱플은 궁으로 인한 다른 라인 지원도 쉬우며, 가렌이 가진 침묵 CC는 귤 하나 까먹으면 간단하게 해제 가능하기에 사실상 전 구간에서 가렌을 찍어누를 수 있다. 화약통에 달린 슬로우를 결정타로 해제하고 갱플에게 접근하려 해도, 갱플랭크 역시 화약통을 터뜨리면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패시브가 있어 역시나 어렵다.
      • 다리우스 : 다리우스가 탱커들도 녹일수 있는 딜이 나오는 이유가 바로 포획의 패시브로 주어지는 방어구 관통력, 고정 피해를 주는 궁극기 때문이고 여기다가 칠흑의 양날 도끼로 방어력을 더욱 깎아버리면 다리우스를 상대하는 탱커 입장에서는 답이 없는데 이건 가렌도 마찬가지다. 시도때도 없이 긁어대는 Q짤은 너무나도 아프고 과다출혈 효과 때문에 패시브가 발동될 생각을 안하며 패시브인 과다출혈과 과다출혈 5중첩 시 발동되는 다리우스의 공격력을 대폭 상승 시켜주는 녹서스의 힘 효과 떄문에 맞딜과 지속딜에서도 처절하게 밀린다.가렌은 뚜벅이 챔피언이라 다리우스 Q의 도끼날 부분을 피하기도 너무 어렵다. 여기다가 가렌에게는 없는 적 챔피언을 궁극기로 처지 시 궁극기 쿨타임 초기화 효과까지... 어줍잖게 딸피 상태로 갱 오는 정글러가 있다면 다리우스의 먹잇감이 되어 더블킬을 안겨줄 수도 있다.
      • 트런들 : 트런들의 주력 딜링 스킬인 Q가 상대의 공격력을 깎고 자신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구조라 맞딜에서 이길 수가 없으며, 한타 기여도와 갱 호응력 모두 가렌보다 우수하다. 탱템을 둘러봤자 트런들은 가볍게 가렌에게 궁극기를 써서 가렌의 탱킹력을 다뻇으면 그만이고 그렇다고 딜템을 가자니 피차 뚜벅이인 상황에서 기둥 세우고 다이브하는 트런들을 막아 내기가 더 어려워지며 한타 때 탱커 역할도 못 하게 된다.
  • 가렌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스킬셋 구조가 가렌에게 유리한 챔피언
      • 야스오 : 야스오는 논타겟팅 스킬들을 질풍검으로 요리조리 피하며 바람장막으로 상대의 투사체 스킬들을 막아 상대를 엿먹이는 데에 최적화된 챔피언인데, 가렌은 투사체 스킬이나 원거리 견제 스킬 등이 하나도 없는 순수 근접 챔피언이라 이 모든 것이 가렌 앞에서는 의미가 없고, 가렌이 바미의 불씨를 사서 오는 순간 야스오를 압도하게 된다. 바미의 불씨의 주변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효과 때문에 야스오는 가렌에게 다가가기만 해도 기류 보호막이 소멸되고 가렌을 띄워서 궁극기로 다시 기류 보호막을 얻어도 바미의 불씨 효과 때문에 다시 기류 보호막은 즉시 소멸된다. 야스오가 가렌을 이길려면 야스오가 강한 타이밍인 1~3렙때 Q의 긴 사거리를 이용해 가렌을 끊임없이 견제하고 E로 미니언을 타고 치고 빠지는 식으로 딜교를 하거나, 가렌의 스킬이 다 빠졌을 때를 노려 재빨리 강철폭풍 2스택-에어본-궁극기로 마무리하는 것이 이상적인 플레이지만 둘 다 실현한다는 것이 입롤에 가깝고 굳이 저렙부터 가렌이 무리해서 싸워줄 필요도 없으니, 시간이 지날수록 야스오만 더 힘들 뿐이다.
      • 오공 : 오공이 EQ하는 것보다 가렌이 QE하는 게 더 아프다. 오공의 Q가 방어력을 감소시킨다지만 가렌은 W로 인해 방어력 좀 깎인다고 한번에 녹아내리는 챔피언도 아니며, 6렙 이후를 살펴보아도 W와 궁극기를 제외하면 가렌에게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거나 마찬가지.
      • 클레드 : 서로 물고 물리면서 비비는 구조의 챔피언인데, 스칼과 클레드 2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서 가렌이 솔킬각을 쉽게 계산할 수 있으며, 가렌은 우수한 탱킹 스킬인 w가 있어 클레드 폭딜의 핵심인 w의 데미지를 견뎌낼수 있으며, 6레벨 기준으로 클레드가 스칼을 잃는 그 순간 평타+점화+궁극기 콤보면 즉사한다. 설령 계산 미스로 죽이지 못했다 해도, 비전투시 체첸을 중점으로 운영하는 가렌에 비해 용기 충전식 호출 구조인 클레드 쪽이 장기적으로도 불리하다.

6 역사

6.1 출시 후 ~ 시즌 2

처음 나왔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강한 심판의 딜 덕분에 탑 라인을 지배하는 최강자로 군림했다. 아무리 탱커라도 가렌이 부쉬에서 한번 결정타를 먹이고 심판으로 돌고 궁을 쓰면 어지간해선 죽기 일쑤였다. 게다가 당시는 태양불꽃 망토 패시브 효과가 중첩이 됐기 때문에 가렌이 이 아이템을 2,3개 사고 한타하면 거의 완전체였다. 그 때의 가렌은 프로들 사이에서도 막강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때 가렌이 얼마나 강했으면 당시 롤에서는 'spin to win' 이라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하지만 가렌은 연이은 직간접 너프로 OP에서 내려왔고 이후 시즌 2 까지 저랭에서나 잘 먹히는 그런 챔피언 취급을 받게 되었다.

6.2 시즌 3

시즌 3에서는 가렌의 코어템 중 하나였던 야만의 몽둥이의 상위템이 칠흑의 양날도끼(이하 블클)로 바뀌고 블클의 옵션이 버프됨에 따라서 블클 하나만 들고 있는 가렌도 상당한 딜을 뽑아내게 되었다. 특히 블클의 옵션인 물리 피해시 4초간 5%, 최대 5번까지 중첩되는 25%의 방관이 가렌의 E스킬에 적용되게 되어 평타 뿐 아니라 Q로 이속 증가 -> E로 뎀딜 + 방어력 감소 -> Q 타격에 의한 순간 폭딜이 무지막지하게 강해졌다. 침묵 맞고 앗차하는 사이에 갈려버리더니 점화+궁극기로 순삭당하는 일도 비일비재. 하지만 결국 블클의 효과가 고유 패시브로 바뀌고 총 감소량이 25%로 줄어드는 너프를 받아서 상당히 약해졌다. 블클은 조합비도 비싸고 방어력 감소의 중첩이 콤보 도중에 중첩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딜량의 증가는 크게 없으며 가렌상대로 보통 방템을 두르기 때문에 최후의 속삭임을 두고 블클을 선템으로 올리는 경우는 많이 줄어든 편. 하지만 여전히 블클중첩을 쌓는데 엄청난 효율을 보이는 심판을 내세우며 높은 승률을 자랑하던 가렌은 여러 하향을 당하게 된다.

6.3 대량의 너프

결국 이 나오는 3.03 패치에서 하향을 먹었다. 일단 가렌의 라인 유지력을 보장해주는 인내심의 체력 회복률이 0.5% → 0.4%로 내려가고, 가렌의 탱킹을 책임지는 W의 기본 지속 효과가 방어력/마법 저항력 20% 상승이 룬, 마스터리, 스킬, 아이템으로 늘어나는 방어력/마법 저항력 20% 상승으로 바뀌어서 탱도 약해졌다. 무엇보다 잠수함 패치로 대대적으로 버프됐던 Q의 모션과 궁의 발동시간이 같이 너프를 먹었다. 그리고 너프의 결과로 인해 가렌은 망했다.

이 너프에 대해 가렌유저들은 이건 미친 짓이야 하는 반응이었지만 너프전 가렌은 북미에서 천상계 포함 상당한 강캐였으니 너프를 이해할 수는 있지만 너프한 것 치고도 리워크 이전 가렌보다도 못하다. 심지어 이전 가렌은 블클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엄청난 폭락은 리븐이나 레넥톤, 올라프와 같이 워모그, 블클, 브루탈의 너프와 이번 패시브/W패시브의 너프끼리의 시너지 효과에 몰락한 왕의 검의 유행과 탑에 브루저를 잘 보내지 않는 등의 메타변경이 겹쳐진 결과라고 판단하는게 옳다. 이 원인을 세세하게 보면, W 너프로 인한 방어력 손실은 1레벨 대략 4.2부터 18레벨 13.4까지다. 300원짜리 천갑옷 하나가 방어력 15라 큰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탑솔러들의 보편적인 룬 세팅중 하나인 노랑룬에 고정방어도배가 방어력 13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좀 미묘하다. 가렌의 방어성장률은 최하급이라 만렙때 기본방어력이 소나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걸 생각해보면 무시할만한 수치는 아니다. 무엇보다 W패시브만 너프한게 아니라 인내력 패시브의 회복력도 같이 너프한결과 라인전에서 압도해서 생긴 이득으로 한타까지 끌고가야하는 가렌이 라인전에서도 라인유지력 및 맞다이를 위한 방어능력이 떨어져 힘을 못쓰게 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메타의 변화도 성능 하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탑라인에 가렌으로 상대하기 쉬운 브루저들이 체력아이템의 너프와 함께 자취를 감춤과 동시에 상성을 많이타는 가렌으로는 라인전, 한타 모두 가렌보다 우수해 상대하기 매우 거북한 케넨을 비롯한 챔프들이 탑라인에 등장한 것도 성능 하락에 한몫했다. 체력메타가 워모그의 너프와 몰락한 왕의 검의 개편과 함께 와르르 무너지며, W와 체력의 시너지로 탱킹을하던 가렌에게 이 패치는 치명적이였다. 가렌의 스킬구조상 몰락한 왕의 검에는 매우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정도 상향은 필요하겠지만 픽률이 매우 낮고 고인이라는 인식이 적기때문에 상향을 보장할 수 없다는게 문제. 전체적인 픽률을 보자면 준수했지만 골드 이상의 랭겜에서의 픽률은 하위 20위에 항상 랭크될정도로 정말 낮은 것을 보아 아직 렙 30을 못 찍은 유저들이 낮은 가격덕분에 많이 하는 것이었을 뿐이었다[19]. 하지만 가렌은 초보자용 챔프이며 실버이하, 일반게임에서는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지금이 적당하다는 사람들도 꽤 많다.[20]

하지만 올라프 리븐과 다른 점이라면 이 캐릭터는 프로게이머들이 아예 쓴적이 없다. 시즌 1때도 프로들간의 경기에서 안 보였고, 시즌 2때도 안 보였고 시즌 3때도 안 보인다. 아무래도 시즌 4때 무식하게 버프를 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안 나올 듯해 보다.[21]

그러나 2014년 2월 14일 북미 NACS 스프링 결승 1경기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링크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인챔프 인증서 발급받으러 나왔다. 초반 문도 박사를 상대로 라인전은 그럭저럭 잘 풀어나갔으나, 텔포를 들고 스플릿 푸쉬를 해대는 문도에 비해 거의 공기급의 팀 기여도를 보여주며 팀이 처참하게 발리는데 일조했다. 그렇다고 한타를 제대로 한것도 아니고 몇번 보여준 활약이라고는 아군 딜러가 물려 죽어가는동안 갑툭튀해 점멸궁으로 킬딸치고 장렬히 산화해 버린것이 전부. 2014년 윈터시즌 현 탑챔프 3대장인 문도, 레넥톤, 쉬바나와 비교해 푸쉬력, 탱킹 스킬, 접근기, CC 등 모든 면에서 가렌이 어떻게 후달리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6.4 2014 시즌

얄짤없는 쉬바나레넥톤하위호환. 레넥톤과 쉬바나는 지금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대세 탑솔러에 대회 단골이었는데노잼톤 또바나 비슷한 챔피언인 가렌은 그때나 지금이나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렌의 현재 처지를 알 수 있다.

가렌이 다른 딜탱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다음과 같다.

1. 안정적인 광역딜 능력으로 인한 높은 푸쉬력.
2. 근접 브루저 상대로 가지는 높은 라인전 능력.
3. 상당한 수준의 라인 유지력.
4. 우수한 탱킹기인 용기로 인한 매우 높은 탱킹력.
5.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딜링기에 치명타가 터져서 딜템을 갔을 때의 딜 상승폭이 높음.

1~4번의 항목이 시즌 4의 탑솔에게 요구되는 능력에 부합하는 건 맞지만 레넥톤, 쉬바나가 더 좋다. 실제로 레넥톤과 쉬바나 상대로 가렌이 라인전을 높게 가져갈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비슷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레넥톤과 쉬바나는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쉬바나는 하드cc기가 없지만 궁극기의 이니시 능력은 근접 브루저들 중에서도 괜찮은편이고, 레넥톤은 미니언을 통해 e로 순간적으로 2단돌진이 가능하고 스턴이 있어서 대치상황에서 미니언이 있다면 미약하지만 이니시가 가능하다. 그에 비해서 돌진기가 전혀 없는 뚜벅이면서 cc기라곤 침묵뿐인 가렌은 이니시가 불가능해서 이들보다 한타에서 활용될 여지가 훨씬 적다. 또한 쉬바나의 경우 E로 라인전 단계에서 원거리 견제가 가능하다.
그런 주제에 레넥톤이나 쉬바나보다 라인 스왑에 대한 대처능력은 현격히 떨어진다. 쉬바나는 원거리에서 cs를 챙길 수 있는 방법이 있고 레넥톤은 q로 인해 순간적으로 라인정리와 체력 수급이 가능하지만 가렌은 3초나 빙글빙글 돌아야지 라인이 정리돼서 정리도 쉽지 않다는 게 문제.

그리고 5번. 치명타 의존도가 높은 딜탱이라는 점은 갈만한 치명타 아이템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단점으로 부각된다. 일반적으로 치명타 아이템에는 가렌에게 쓸모없는 공속이 붙는데다 탱킹 옵션이 전무하기 때문. 가렌이 유일하게 다른 딜탱들과 차별화되는 점인데 정작 갈 템이 없어서 다른 딜탱들에 비해서 딜 기대치가 낮다. 갱플이나 야스오, 트린다미어도 치명타 의존도가 높긴 한데 가렌의 딜량을 역할이 다른 얘네들하고 비교할 수 없는 노릇. [22]

사실 이를 반대로 말하자면 가렌에게 어울릴 만한 추가 아이템이 나오거나 추가적 상향만 있어도 충분히 레넥톤과 쉬바나와 비슷한 위치에서 쓰일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럼에도 신규 아이템은커녕 리워크 당시 있었던 상향 기획도 엎어진지 오래고 이미 리워크를 받은 챔피언이라 다음 리워크가 언제일지 모른다는 점은 가렌 유저들의 입에서 곡소리가 나오게 하는 원흉 중 하나였다.

6.5 4.17 패치

패시브의 회복수치를 괴랄할 정도로 상향했다. 수치로만 따지면 가공할 상향을 받은 패시브 덕분에 승률은 50% 언저리로 회복됐다. 하지만 스킬 구성상의 한계 자체가 극복된 건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로까지 올라오는 건 어려웠다. 그래도 상향을 등에 업은 패시브의 위용은 엄청나다. 특성과 아이템 조합이 된다면 초당 체력 회복량 100 이상이라는 괴물같은 전투 지속 능력은 문도 저리가라 할 수준. 대치 하는 상황에서 맞을 거 다 맞고 죽기 직전인 가렌이 잠깐 눈 돌렸더니 우물이라도 갔다 온 것 마냥 체력이 가득차 있는 등 암만 처맞아도 죽지 않으면 20초 내로 풀피가 되어나타난다.

다만 이를 맹신할 수 없는 것이 탑솔러가 16레벨을 찍을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승패가 기울어진 경우가 대부분인 데다 당장의 전투 자체에 도움이 되는 종류의 스킬이 아니라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실상 협곡보다 더 활약하는 곳은 도미니언과 뒤틀린 숲 등 소규모 교전이 잦은 게임. 노코스트 챔피언이라는 특성과 시너지가 폭발한다. 특히 회복 수단이 없는 칼바람 나락에서는 매우 도움이 된다.

2015년 3월 22일 LPL Snake vs EP 경기에서 아주아주 오랜만에 다시 대회에 나왔다. 결과부터 말하면 아주 처절하게 발렸다. 하필이면 상대 팀 Snake에는 포킹챔인 제라스와 코그모, 뚜벅이인 가렌이 걸어가서 무는 걸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는 잔나 등이 있었기 때문에 심판으로 빙글빙글 도는 것 빼곤 존재감이 없었다. 상대 렉사이에게 결정타를 먹이려 하는데 렉사이가 에어본을 쓰면서 도망가자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로 미니언한테 결정타를 쓸 수 밖에 없었던 것과 가렌을 뺀 다른 팀원들이 다 죽거나 도망간 이후에 Snake쪽 챔피언들이 가렌을 포위하고 일부러 딸피 상태로 놔둔 뒤 미니언한테 맞아죽게 만들고 사방에서 춤을 추며 능욕하는 것이 압권. 하지만 Snake가 EP를 너무 무난하게 바른 탓인지 인터뷰는 승리한 Snake 쪽 MVP가 아니라 가렌을 픽한 EP의 탑 라이너가 하게 되었다.

6.6 5.16 패치 이후

관짝돌파 가렌라간


다리우스, 스카너, 모데카이저와 함께 리메이크 대상으로 선정되어 결과가 공개 되었다. 레벨 16에서 세미 문도가 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보다 독특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변화를 준다고 한다.

가장 큰 버프는 시즌 2 이후 처음으로 가렌의 추천 아이템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일단 기본 사거리 50 증가, 성장 공격력과 방어력의 소폭 증가, 미니언 통과시 이속 감소 삭제 등 소소하지만 유용한 버프를 받았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E의 변화인데 기본 6회 회전에서 5회 회전으로 줄어들고 대미지도 너프 됐으나,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회전수가 늘어나서 만렙기준으로 3초동안 10회를 돌게 되었지만, 리워크 전과 똑같이 극탱으로 갈 경우엔 거의 전 구간에서 데미지 너프다. 단, AD계수는 후반일수록 버프이며(가렌 13랩 E랩5 기준, 리메이크전 AD 계수 초당 1.1이고 리메이크후 AD계수 초당1.ㅡ14다. 또한 16랩에 E회전이 1회 증가하므로 AD계수 초당 1.26이 된다.) 단일 대상에 대해서는 33% 추가 데미지가 있기 때문에(만랩 기준으로 e의 초당 AD계수가 1.684가 된다!) 옛날보다는 딜링 아이템을 갈 이유가 생겼다. 더불어 쿨타임이 9초로 고정되었으며, 취소시 남은 지속시간만큼 쿨타임이 감소되는 소소한 추가 버프도 있었다.

또한 매우 독특한 궁극기 패시브가 추가되었는데 가장 최근에 아군 챔피언을 죽인 적 챔피언은 '악당'으로 지정된다. 김갑환이냐 가렌이 악당을 평타나 E로 공격하면 각 틱이 최대체력에 1%에 해당하는 추가 고정피해를 주며 궁극기는 악당에게 마법 대미지가 아닌 고정 대미지를 주도록 변경되었다. 더불어 이젠 초가스의 포식처럼 죽일 수 있는 상대에게 별도의 표시가 보이는 소소한 버프도 있었다.

그 외에는 가렌의 상징 중 하나였던 Q의 침묵 시간이 1.5~2.5초에서 전구간 1.5초로 너프되고, 이속 증가 시간이 감소되는 너프, 성장 체력의 소폭 너프, W의 강인함이 삭제되는 대신 스택이 쌓아 추가 마법방어력과 물리방어력을 획득하는 등의 조정을 받았다.

함께 이루어진 스카너 2차 리워크 패치 때 마찬가지로 발표 초반에는 상당수의 가렌 유저가 리워크에 대한 매우 부정적 의견이 쏟아냈다. 일부에선 소소한(?) 버프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Q가 대폭 너프 되고 E 초반 대미지도 만족스럽지 못하여 기존의 암살자스러운 플레이가 힘들어졌고, 강인함이 삭제된 데다 성장 체력까지 깎여 나가는 등 탱키함마저 잃어, 이는 기존 가렌의 장점을 모두 빼앗아 가는 패치라 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결국은 스카너의 그것과 마찬가지여서 인색한 사전 평가가 무색하게도 전 지역, 전 구간에 걸쳐 승률과 픽률이 크게 상승했다. 당장 북미의 경우만 해도 출시 직후 54%로 전체 5위에 안착했고, 한국 서버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아 약 54%의 매우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필밴급 챔프로 꼽히기 시작했다.

일단 5.16 패치에 함께 추가된 뚜벅이 딜탱용 신규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매우 뛰어난 데다 바뀐 워모그의 효과 + 패시브를 통한 엄청난 체력 재생량[23], 궁과 E의 소소한 버프, 빌런 패시브 추가로 기존보다 스노우볼링을 굴리기에 더욱더 좋아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실상 스카너와 모데카이저의 임팩트에 가려진 감이 있지만 이쪽도 확실한 OP라는 평. 일부에서는 완전체 딜탱으로 거듭났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다만 오해하면 안 되는 것이 기존 가렌의 장점이 더욱 극대화된 것이지, 가지고 있던 단점까지 모조리 사라진 것은 절대 아니다. 아무리 버프를 먹었다 한들 기존 상성까지 씹어 먹는 건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하자..[24][25][26]

그러나 기존 가렌이 가지던 장점과 특색도 사라졌음은 분명하다. 어차피 패치 전에도 딜탱과의 싸움이라면 두려울 것이 없었고, 흥해서 딜템 달리면 원콤보 어렵지 않았다. 승률이 올라갔는데 무슨 소리냐 싶을 수도 있겠지만, 천상계에서의 승률이 떨어졌다는 것 에 유념해야 한다. 무슨 얘기냐면 가렌이 한계까지 뽑아낼 수 있는 잠재능력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용이 스택으로 바뀌면서 게임시간이 늘어난 메타에서는 한타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가렌은 정진정명 뚜벅이고, 게임의 랭크가 올라갈수록 원딜의 카이팅능력과 서포터의 기민한 보호로 인해 뚜벅이는 원딜에게 딜을 넣기 어려워지며 그 한계가 명확하다. 이는 기존 가렌이 랭크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탱템의 비중이 늘어나고 다3쯤 되면 딜템을 섞는 템트리는 멸종해 버리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27] 원딜을 물고 싶으면 돌진기가 있는 챔프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기존 가렌은 뚜벅이긴 하나 동템동렙기준 W로 인해 순간적으로 알리스타 다음의 탱킹력을 뽐내는 것, 그리고 극탱 달려도 사이온같은 챔프와는 달리 아차하는 순간에 궁을 이용한 누킹으로 몸이 약한 챔프는 물어죽일 딜은 나오기 때문에 좌시할 수는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던 챔프였다. 그러므로 게임이 입롤 즉 아군 적군 10명이 해야할 것을 명확히 해내는 그림에 가까워질수록, 가렌은 빠르게 태불망과 가시갑옷을 갖춰서 방관과 흡혈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원딜을 괴롭히며 상대편 전체의 딜 메커니즘을 무너트리는 것이 수순이었고 사실 그거 말고는 할 것도 없었다. 원딜이 초중반 한타 때 이런 탱커 상대로 가장 중요한 게 카이팅과 흡혈인데 가렌은 W로 인한 미친 방어력뻥으로 빠르게 닌탑과 가갑을 갖추면 원딜의 흡혈을 엄청나게 어그러뜨릴 수 있었고 뚜벅이라는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었다.

또한 라인전에서도 이번 패치로 기존 가렌의 장점만 극대화된 것이 아니다. 기존 가렌의 장점은 딜탱이 오면 딜템을 가던 탱템을 가던 맞싸움하고, 짤챔프가 오면 극탱으로 달려서 팽이로 라인클리어하고 패시브로 회복해 상대편의 마나를 먼저 마르게 하는 것이었다. 가렌으로 선픽을 쉽게 박을 수 있었 던 것은 카운터픽을 노리고 짤챔이 후픽으로 나온다 할지라도 바미의 불씨를 달리면 탱킹력도 보장되고 팽이 한 번에 라인클리어가 완료되고 망령의 두건을 가면 체력회복도 문제없기 때문에 짤챔프 상대로도 라인전이 문제없었다. 한타기여도는 강한탱킹력과 가시갑옷의 반사딜, 궁을 통해서 한 명을 순간적으로 보내는 킬캐치능력으로 해 볼만했다. 이 경우 가렌으로 선픽을 박는 미친 놈이 있었어?!룰루나리산드라도 가렌 상대로 마나가 먼저 말라서 포탑을 제대로 건들지도 못하고 울면서 집에 가기 일쑤였다.[28] 그러나 탱킹능력이 크게 저하된 지금은 저와 같은 플레이가 힘들어졌으며, 탱킹 잠재력도 확 낮아졌기 때문에 그 의미조차도 퇴색해 버렸고, 그때나 지금이나 룰루나 리산드라를 가렌이 때려서 죽이는 건 불가능하다. 가렌의 가장 큰 잠재력은 이와 같은 플레이에 내재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렌의 잠재력을 어느 정도 깎아낸 패치라고 할 수 있다. OP라는 지금도 원딜이 카이팅에 능하면 예전보다 훨씬 쉽게 픽 죽어버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이 패치가 가렌 장인들의 반발을 불렀던 것은, 썩 필요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공격력은 버프해줬으나 카운터 챔프에 대한 대처능력과 성장잠내재력은 크게 약화해 버려 가렌의 유틸성을 제한한 것에 있다.

결국 며칠 후 스카너와 함께 이동속도와 Q의 이동속도 증가율이 각각 5씩 감소시키는 긴급 패치를 하려 했으나, 스카너만 적용되고 가렌은 해당 너프를 피해 갔다. 그 전에 빨리 꿀을 찹찹 빨자 아예 조정을 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고, 강하긴 하나 현재로선 스카너 수준으로 아주 심각하진 않기 때문에 일단 5.17 패치 전까지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는 모양이다.

결국 5.17 패치로 이동 속도가 5, Q의 이동속도 증가량이 5%만큼 감소했는데 뚜벅이의 한계가 다시 부각되면서 승률이 급감했다. 공격력은 늘리고 탱킹력은 줄였는데 달라붙는 이동속도를 줄여버리니 뚜벅이가 픽 맞고 픽 죽어버리는 것은 당연하다.-쉽게 말해 거품이 빠졌다는거다.-이번 너프로 인해 라이엇의 밸런스 방식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는 의견이 크게 늘어난건 덤.

6.7 시즌 6

가렌에 대한 대처가 안되는 브론즈~골드 구간에서는 픽률도 준수하고 승률도 50%선을 유지한다. 허나 어느 정도 상대법을 아는 플레티넘 티어부터는 픽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승률도 46프로 정도이며, 그 위로는 더욱 많이 낮아진다. 이는 단점 쪽에 서술되어 있는 명확한 한계성 때문인데, 그러다 보니 티어별 승률 차이가 엄청 크게 나는 속칭 '양학챔'의 대표주자로 인식이 완전히 박혀버렸다. 다만 북미서버에서는 플래티넘 이상에서도 49%대 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그 아래에서 괜찮은 승률이 나와 주는데, 이는 덜떨어진 핑의 영향과 손싸움 경우의 수가 적은 북미서버만의 특징이 그대로 녹아든 결과라고 할 수 있다.

7 아이템

7.1 추천 아이템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방패 + 1포 : 무난한 상대라면 가렌의 시작템은 도란방패로 간다. 마나가 없기에 부패물약도 별로고 뚜벅이에 별다른 견제기가 없기에 선공권이 없는 가렌은 초반 라인전을 맞으며 버티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
  • 천갑옷 + 4포 : 평타보다는 스킬딜 위주의 ad챔피언을 상대할때 도란방패 대신 가는 시작 아이템.
  • 신속의 장화 + 4포 : 상대가 AP 원거리 짤짤이 챔피언일 경우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사기도 한다.
  • 롱소드 + 3포 : 상대가 왕귀형 챔피언이라든지 해서 초반에 상대를 찍어눌러야할 필요가 있을때 가는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 태양불꽃 망토 : 상대에게 접근해서 심판을 켜고 비비는게 플레이의 전부인 가렌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아이템. 라인전에서 근접 AD상대로 높은 효율을 보이고 심판의 푸쉬력을 극대화해줘서 미니언을 정말 빠르게 쓸어먹을 수있다.
  • 칠흑의 양날 도끼 :우리팀 조합이 올AD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없고, 체력, 쿨감, 공격력, 방관 어느 하나 필요없는 스탯이 없다. 격분 효과 덕에 상대에게 붙기만 한다면 가렌에게서 도망치기 힘들어진 데다가 심판으로 빠르게 중첩을 쌓을 수 있다.
  • 망자의 갑옷 : 뚜벅이들의 영원한 친구. 결정타와 함께라면 뚜벅이라고는 생각지도 못 할 만큼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풀스택 기본공격시 터지는 슬로우와 추가데미지도 쓸만하다.
  • 정령의 형상 : 가렌을 부쉬전사로 만들어준 아이템. 체력, 체젠, 쿨감, 마저, 그리고 고유 패시브인 받는 모든 치유 효과 25%상승 효과 덕분에 인내심의 체력회복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다. 어느것 하나 가렌과 맞지 않는 효과가 없는 아이템.

공격 아이템
  • 요우무의 유령검 :10%쿨감으로 스킬 쿨이 긴 가렌이 좀더 빠르게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방어구 관통력 20덕분에 딜러에게 끔찍한 딜량을 박을 수 있다. 액티브 효과는 q의 이속효과와 시너지가 좋아서 원딜을 물기가 좀더 용이해진다. 단점으로는 그만큼 가격도 많이 비싸고 칠흑의 양날도끼, 맬모셔스의 아귀 등과는 달리 탱킹에 도움이 되는 능력치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아이템 선택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주문포식자 - 맬모셔스의 아귀 : 주문포식자는 라인전에서 AP챔피언을 상대로 영혼의 맞다이를 할때 유용하고 상위템인 맬모셔스의 아귀도 가성비가 이전에 비하면 많이 올라서 고려할 수 있게 되었다. E와 궁의 마법대미지는 주문흡혈 효과를 받으니 참고.

방어 아이템
  • 가시 갑옷 : 적 조합이 올ad일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 없고, 트린다미어나 야스오, 마스터 이 등의 평타 딜링 기반 챔피언을 상대로도 좋고, 원딜이 흡혈템을 가기 전에 구입해줘도 좋다. 적 원딜 입장에선 자기에게 다가오는 가렌을 안 때릴 수도 없으므로 원딜이 흡혈템이 없으면 딜링 수단이 되고, 흡혈템을 올리더라도 원딜의 피흡을 방해할 수 있다.
  • 란두인의 예언 : 액티브의 4초 슬로우도 접근해서 지속적으로 비비기를 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원딜의 평타딜, 야스오, 트린다미어 같은 치명타딜을 상대로 정말 좋은 아이템.
  • 스테락의 도전 : 순수 탱템이라기보단 약간의 딜탱템. 18레벨 공격력이 전 챔피언 4위인 가렌에게 스테락의 기본 공격력 25%추가 옵션은 꽤나 매력적이다.Q와 E가 모두 총공격력 계수를 적용받아 딜량도 상당히 늘어나고 또한 순간적으로 폭딜을 맞앗을떄 생기는 보호막 덕분에 가렌이 적의 공격으로부터 꽤 오랫동안 버틸수있게 해준다.
  • 워모그의 갑옷 : 체력을 800 올려준다. 체력 비례 데미지를 주는 챔피언이나 아이템에게 상성이 나쁘고 칠흑의 양날도끼 이상의 조합비가 발목을 잡는 것이 문제지만 상대편이 AD,AP가 고루 섞여서 딱히 방어나 마저를 둘 다 챙기기 애매할 경우라면 쓰는 걸 고려해볼 수 있다. 체력이 3000이상에서 인내심과 함께 발동되면 가렌의 체력이 궁쓴 문도이상으로 차오르는 걸 볼 수 있다.
  • 얼어붙은 망치 : CC기가 없는 챔피언이나 마찬가지인 가렌에게 둔화라는 CC기를 제공해주는 아이템. Q에도 슬로우 효과가 묻기때문에 한번 접근에 성공하면 슬로우 효과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수 있다.

신발

  • 닌자의 신발: 적 탑라이너가 AD캐릭터일때 또는 적이 올ad일때 선택하는 신발.
  • 신속의 장화 : 탑에 거리 들이 올라왔을 때 고려해볼 만한 아이템. 이동속도를 꽤 많이 올려주기 때문에 유용하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 : 적당한 마법저항력은 물론, 챙기기 힘든 강인함이 붙어있어 CC기에 취약한 가렌의 특성상 자주 선택하게 되는 신발이다. 가렌의 최대 취약점 중 하나가 cc기 라는걸 생각하면 적절한 선택.

7.2 비추천 아이템

  • 몰락한 왕의 검: 액티브 효과는 좋긴 하지만 공격력이라곤 고작 25밖에 올려주지 않는데다가 평타위주의 챔피언이 아닌 가렌에게 몰왕검의 공속과 패시브는 활용하기 어려워 도움이 별로 안된다.
  • 모든 공속, 치명타 아이템: 가렌은 평타 딜러가 아니라서 공속템과 궁합이 맞지 않는다. 더군다나 가렌은 적에게 근접해야 하기 때문에 심판과 결정타에 치명타가 터진다고 치명타 템으로 도배하면 탱템이 없이 물렁한 가렌은 적에게 순삭당하기 십상.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가렌은 트린다미어나 아트록스같은 평타 딜러 챔피언이 아니다. 그래도 예능을 찍고 싶다면 Q사거리를 늘려주는 고속연사포를 뽑아보자
  • 굶주린 히드라: 심판을 돌리는 중에도 히드라 액티브를 발동시킬수 있으니 생각보다는 꽤 괜찮은 아이템이라면서 가는 딜가렌이 종종 있다. 비싼 가격은 둘째치고, 굶주린 히드라의 메인 옵션은 기본 공격에 의한 흡혈인데 가렌은 리븐, 레넥톤같은 챔피언들과는 달리 한타 때나 라인 클리어 때나 기본 공격을 별로 쓰지 않아서 효율이 구리다.
  • 거대한 히드라: 굶주린 히드라와 같은 이유다. 체력과 공격력과 체력 재생까지 가렌에게 버릴 것 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티아맷을 올려야하기 때문에 탱로스도 심하고 평타를 얼마 치지 않는 가렌에게 별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주문력이나 마나를 올려주는 아이템 : 가렌은 주문력 계수와 마나가 전혀 없는 챔피언이다. 황금팽이 같은 걸 하려고 존야 가는 짓 같은건 하지 말자.

8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포지션은 탑 라인이며, 가끔 EU 스타일의 원딜 AD + 서포터 조합을 카운터하기 위해 봇 파괴 조합으로 고려되는 경우가 있다. 나캐리 로코도코편에서 등장하기도한 조합.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예능 조합이고 상대 봇 라이너를 그야말로 박살내놓지 않으면 픽한 의미가 전혀 없게 되니 랭크 게임에서는 자제하자.

정글러로는 정말 비추천이다.가렌처럼 cc기가 거의 없지만 정글 사냥속도는 정글 챔피언중 최상위권인 쉬바나와는 달리 가렌은 공격속도도 낮아 정글 사냥속도도 느린데다가 돌진기도 없는 뚜벅이에 cc기 라곤 고작 1.5초짜리 단일 대상 침묵이라 갱킹도 정말 구리다. 마스터 이 같은 후반을 바라 볼 수 있는 왕귀형 챔피언도 아닌데다가 골드를 라이너에 비해 많이 얻기 힘든 정글러 특성상 안 그래도 탱템 두르기도 벅찬데 딜 넣겠다고 딜템을 섞어버리면 딜도 탱도 안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결정적으로 라이엇에서 가렌정글을 의도적으로 하지못하게 11레벨 전까진 몬스터에게 공격 받으면 패시브가 꺼지도록 설계해놔서 정글링도 안정적이지 못하다. 다른 좋은 정글러들을 두고 갱킹도 나쁘고, 안정성도 나쁘고, 정글링도 느리고, 후반 왕귀형 정글러도 아닌 단점이 지나치게 많은 가렌 정글을 랭크 게임에서 굳이 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애초에 가렌은 탑에 서라고 있는 챔피언이지 정글 돌라는 챔피언이 아니다. 노코스트 정글러를 쓰겠다면 차라리 그 상위호환인 쉬바나나 렉사이같은 정글러를 쓰는게 훨씬 효율이 좋다.

8.1 탑 솔로

초중반에 상대를 찍어 눌러서 성장을 방해하고, 그 기세를 후반까지 이어가는 것이 주요 전략이 되곤 한다. 또한 탱킹 스킬인 용기 덕분에 초반에 잘 성장하면 후반에는 탱도 되고 딜도 되는 이상적인 브루저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가지고 있는 방해 효과라곤 고작 스킬 사용을 방해하는 침묵 밖에 없어 적을 완벽하게 무력화할 수 없으며, 거기다가 돌진기도 없는 뚜벅이 챔피언이라 상대 딜러를 무는 능력이 떨어지
는 게 단점. 만약에 라인전에서 망해버리거나 제대로 성장할 수 없다면 딜도, 탱도 안되며, 거기에 CC기 셔틀도 못하는 완전한 잉여가 되어버린다.

8.2 라인전 / 한타 전술

상대가 가렌처럼 근접 챔피언이면 cs먹을 때마다 결정타로 견제해 주고 결정타-심판, 혹은 심판-결정타[29]로 이어지는 콤보로 계속 피를 깎아 주면서 패시브로 체력을 회복하고 용기로 상대 딜을 줄이는 능력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결정타를 꽂아넣고 용기를 켠 다음 심판을 돌리면서 나오는 방식으로 딜 교환을 하면 된다.

가렌의 딜교환은 용기(W)가 생기고 심판의 회전 수가 6번으로 늘어나는 4레벨 정도부터가 이득을 볼 수 있는 구간이다. 하지만 패시브 덕분에 가렌은 몇몇 챔피언을 제외하고 딜교는 해 두면 이득인 경우가 많으므로 틈틈이 딜교를 걸어놓으면 좋다. 물론 심판(E)이 쿨일때는 가렌은 상당히 약해지기 때문에 치고 빠지는 식으로 딜교를 하도록 하자. 상대에 따라 심판-결정타를 쓸것인지, 결정타-심판을 쓸것인지를 잘 고려해 w로 상대의 딜을 받아내며 딜교를 성공적으로 해내는 것이 이상적이다.

가렌은 접근 스킬이라고는 q를 키고 뚜벅뚜벅 달려가는 것 밖에 없으므로 평타나 스킬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챔피언을 만나면 대단히 괴로워진다. 탑 라인에 티모, 케넨, 니달리 같은 챔피언이 올라오면 라인전도 말리기 쉽다. 파밍하기 위해 체력이 깎이고, 깎인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패시브에 시간을 낭비하거나 패시브가 상대방 견제 한두방에 사라지다 보면 파밍을 못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게다가 이런 짤짤이형 챔피언들에겐 용기로 상대 딜을 반토막내는 술수가 통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라인 스왑에도 약한 편. 사실 이게 근본적으로 프로 경기에서 가렌이 픽 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프로경기에서는 상성 관계에 따라 라인스왑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원거리 견제기를 가진 챔피언이 탑에 오기라도 하면 초반 이득은 이득대로 못보고 성장 또한 거의 불가능해지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부쉬를 잘 활용해보면 된다고? 와드 박으면 끝이다. 볼리베어와 함께 하루 종일 카이팅을 당하는 대표적인 브루저.

뚜벅이에다 CC기가 단일 대상 1.5초 침묵 외에는 전무한 가렌은 절때 이니시에이팅을 할수있는 챔피언이 아니다. 중반부 한타시에 가렌은 광역 CC 등을 보유한 다른 아군이 이니시에이팅을 성공했을시, 용기를 켠 상태에서 진형 안으로 파고들어 최대한 많은 딜링을 견뎌내면서 결정타와 심판,데마시아의 정의로 상대팀 딜러의 킬 캐치를 노려야 한다.. 순식간에 파고들어 심판을 돌리는 가렌은 상대팀 입장에서는 죽이자니 잘 죽지도 않고, 안 죽이자니 궁극기로 우리편 딜러가 순삭당할 우려가 있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껄끄러운 존재가 된다. 가렌은 결코 홀로 돌진하여 탱킹과 이니시에이팅을 담당하는 챔피언이 아니다. 오히려 알리스타말파이트처럼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한 다른 챔피언과 함께 전방에서 어그로 핑퐁을 유도하며 궁극기로 딜러 순삭을 노리는 '탱킹 암살자'에 가깝다.

그러나 핵심 딜러들이 대부분 수은 장식띠를 갖추고, 원딜러의 평타 지속딜과 AP 딜러의 순간적인 누킹이 지배적인 극후반부 한타에서는 가렌은 다소 힘이 빠진다. 아무리 탱키한 가렌이라고 해도, 돌진기나 하드CC가 전무한 입장에서 가렌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중후반부에야 가렌의 탱키한 인파이팅과 궁극기를 통한 킬 캐치가 상대팀에게 상당히 부담스럽게 작용하지만, 풀템 원거리 딜러가 카이팅을 하며 딜을 꽂아넣는 극후반부에는 가렌은 대치 시에 포킹을 견뎌내는 고기방패 외에는 아무런 역할을 할 수가 없게 된다. 난전 중에 점멸을 통해 순간적으로 접근하여 몸이 약한 상대팀 딜러를 결정타와 궁극기를 통해 순삭시켜야만 1인분이 가능하다.

가렌은 물론 순수 탱커로 가면 가렌의 패시브와 용기의 액티브효과로 인해 아무리 때려도 죽지않는 괴물이 되지만, 반대로 말하면 탱킹에 굉장히 유리한 용기라는 스킬로 인해 방템을 조금 덜 둘러도 충분히 한타때 메인 탱커로서의 역할을 해 낼수 있다. 가렌은 순수 탱커로 가기에는 어그로를 끌 CC기도 침묵뿐이라 빈약하고, 결정타-심판 콤보 이후에는 스킬이 돌아올 때 까지 평타질밖에 해댈 게 없어서 한타 때 가렌이 어그로를 끄는게 힘들어 진다. 칠흑의 양날도끼 정도만 들어줘도 미드 메이지나 상대 원딜같은 물살 챔프들에게는 무시하기 힘든 딜이 들어가는 만큼, 가렌을 순수 탱커보다는 딜탱으로 만들어주는 편이 좋다. 가렌의 스킬들은 유틸성 보다는 딜링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딜템을 최소 하나라도 전혀 올리지 않으면 후반 가면 그저 간지러울 뿐인 고기방패가 될 뿐이다.

9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뒤틀린 숲칼바람 나락에서는 꽤나 쓸만한 편. 단 상성을 조금 탄다는 것이 단점이고, 여전히 카이팅에 취약하다는 것도 여전하다.

다만 상대가 접근을 해주면 유리해지는 가렌의 특성상 두 전장 모두 맵이 좁고 그 맵 안에서 수풀이 이곳 저곳 적절한 곳에 박혀있는 데다가 와드도 없어서 부쉬에 숨어있다 결정타를 찍고 심판을 돌기엔 생각보다 어려운 편이 아니다.

9.1 URF 모드

우르프 모드에서의 가렌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가렌의 존재감이 발휘될 여지가 거의 하나도 없다. 다른 맵에서 은근히 큰 도움이 되는 가렌의 패시브는 1초도 쉬지 않고 날아오는 상대의 스킬 난사 때문에 활용하기가AFK하는게 아닌이상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한다. 챔피언 자체가 노코스트이기 때문에 모든 챔피언들을 노코스트로 만드는 우르프 모드에서 재미볼 것이 거의 없다. 우르프 모드의 쿨감 혜택은 가렌은 야스오나 아칼리같은 이 모드 한정으로 최약체인 몇몇 챔피언들처럼 쿨감 효율을 극도로 못받는 챔피언은 아니기 때문에 무시못하지만 우르프에서는 가렌같은 딜탱보다 극딜 누커들이 훨씬 쌔졌기 때문에 가렌이 설자리가 도저히 안나온다. Q에 붙은 침묵은 우르프의 핵심인 상대의 스킬 난사를 어느 정도 봉쇄할 수 있기 떄문에 좋은 CC기긴 하지만 근접이라 상대가 근접 챔피언이 아닐 경우에는 아무리 써도 거의 활용을 못하는 스킬이고 W로 인한 지속적인 탱킹력은 좋지만 이 맵에서 OP대접을 받는 쉔이나 소나가 AP템을 올리고 지속적으로 쓰는 쉴드 스킬과 힐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다. 게다가 가렌은 스킬셋 특성상 적에게 붙어야지 뭔가 해볼 수 있는 챔피언인데 우르프에서는 모든 챔피언들의 이동 속도와 이동기와 점멸 쿨타임이 대폭 짧아졌기 때문에 원거리 누커들이 판을 치는 모드 특성상 가렌이 적에게 붙기가 평소보다 훨씬 힘들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적에게 붙기도 힘든데 적에게 붙어도 다른 근접 챔피언들에 비해 별볼일 없다. 예를 들어 이 맵에서 OP취급을 받는 헤카림과 이블린은 주력 스킬들 쿨타임이 우르프에서는 사실상 1초 이하인지라 적에게 붙기만 하면 어지간한 적은 곧바로 순삭시킬수 있고 다리우스같은 경우도 적에게 어떻게든 붙기만 하면 쿨타임 짧은 Q를 계속 난사하면서 무쌍하는게 가능한데 가렌은 적에게 붙는데 성공해도 위력이 떨어진다. 가렌의 주요 딜링기인 심판이 다른 챔피언들의 주력기처럼 일정 수준의 폭딜을 한방에 때려박는게 아니라 몇 초에 걸쳐 지속딜을 넣는 스킬이기 때문. 가렌이 심판을 아무리 쓴다 해도 쿨타임은 심판이 종료되고 나서 돌아서 우르프의 쿨감 혜택을 제대로 못받는 데다가 상대가 이동기를 쓰거나 조금만 거리를 벌려도 딜이 안박힌다. 즉, 다른 맵에 비해 기대 딜량의 차이가 거의 없다. 궁극기 역시 가렌의 스킬에 피해가 누적된 적한테나 제대로 딜이 박힌다는 특징 떄문에 쿨타임이 대폭 짧아져도 가렌이 적에게 붙어서 제대로 된 딜을 하기가 힘든 우르프 특성상 별로 혜택을 받는 측면이 없다. 우르프에서는 가렌 픽의 메리트가 없는 셈.

그런데...

2016년 우르프에서는 평가가 반전됐다! 우르프 한정으로 E를 쉴새없이 연타하면 E의 딜이 중첩되어 들어가는 버그가 발생했기 때문[30] 황금장방형?. 이 맵 한정으로 최약체 취급을 받는 카시오페아의 Q와 W스킬의 데미지가 연사하면 연사할수록 도트딜이 몇 배로 중첩되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31]거기에다 가렌의 Q와 W의 쿨도 우르프 쿨감을 받고 매우 짧은지라 E를 시전하면서 Q의 이속 효과와 W의 탱킹력이 뒷받침이 되어서 한타 기여도가 배가 된다는 점은 덤. 회피기나 도주기가 없는 챔피언은 한번 가렌의 E의 막강한 딜을 맞으면 어지간하면 가렌의 궁에 필킬이 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거기에다 2016년 우르프 모드는 포킹 챔피언들이 2014년 우르프 모드처럼 강세를 보이지 못하고 근접 AD챔피언들의 픽률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가렌의 기존의 우르프에서의 단점도 많이 상쇄된다. 이 덕분에 가렌의 우르프 모드 승률은 거의 5할 근처까지 상승했다. 이전까지 우르프 모드에서 가렌의 승률이 30%후반에서 40%초반을 기고 있던걸 생각하면 엄청난 도약인 셈.

일반 맵과 달리 여기서의 가렌은 왕귀형 챔피언이다. 초반에는 상대에 cc기 두세개만 있어도 붙을 수가 없지만, 코어템 몇개 뽑고 16레벨이 되는순간 아무도 가렌을 못이긴다. 작정하고 요우무 무대 블클 정령 워모그를 뽑으면 문도 저리가라하는 피젠, 알리가 궁켜도 갈려버리는 딜, 계속 cc를 풀어주는q, 더 탱탱하게 해주는 w의 존재로 우르프 전통 최강케인 제드는 궁 쓰는순간 q맞고 산화하고, 이블린은 가렌 피 절반을 빼기도 전에 자기가 먼저 갈린다. 심지어 ad라서 갈리오도 발라버린다. 초반만 버티면 탱딜 다되는 왕귀형 만능 챔피언.

9.2 칼바람 나락

가렌에게 돌진기가 생긴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제대로 보여준다.

칼바람나락에선 대표적인 근접 강캐로서, 어떻게 가든 보통이상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롤 대표 뚜벅이인데다 원거리 견제 스킬조차 하나 없는 완벽한 근접 챔피언으로서 칼바람 나락 호구 제 1일것 같지만, 사실은 칼바람 나락에서 정말 강력한 챔피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훌륭한 돌진기인 소환사 주문 표식의 등장도 한몫 했지만, 여러 차례의 버프와 칼바람 나락의 시스템 구조 일부가 바뀌기 시작하면서 더더욱 강한 챔피언이 되었다.

우선 귀환이 불가능한 맵 특성상 노 코스트 챔피언이라는 점은 말 할 필요도 없는 커다란 강점이며, 가렌이 원체 튼튼한 챔피언인데다 롤 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체젠기술인 패시브가 맞물려서 아무리 흠씬 두들겨줘도 몇 초 뒤 풀피로 나타나는 가렌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언뜻 보면 10명이 한 라인에 모이게 되므로 온갖 포킹과 스킬들이 난무하는 전장에서 패시브를 활성화 시키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지만, 바꾸어 말하면 나를 견제할 적 뿐만 아니라 도와줄 아군 역시 곁에 존재한다는 뜻이므로 정 안되겠다 싶으면 아군이 대치하는 동안 잠깐 타워쪽으로 빠져서 패시브를 활성화시킬 시간을 벌 수 있다.

또한, 악당 시스템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협곡에서는 맵 크기도 문제이지만 잠깐이라도 자릴 비우면 금세 타워가 밀려 경부고속도로가 형성되는 탑 라인 특성상 중반 본격적인 대규모 교전이 일어나기 전까진 사실 악당을 처치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그러나 칼바람 나락에선 10명이 모여 끊임없이 죽고 죽이고를 반복하므로 악당을 처치하기도 쉽고 새로운 악당이 등장하기도 쉽다. 어차피 한타때는 한놈만 제대로 물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추가로 고정 피해를 입히는 패시브나 다름없다. 이같은 강점 때문에 가렌을 상대로 만나면 딜러들은 앞에 나서기가 꺼려지기 마련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팀이 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돕는다. W스킬도 무시할수 없는 게, 칼바람에서는 스택이 2배로 쌓인다. 즉 방어적인 면에서 모든 적군에게 플레이 내내 우위를 점할수 있고 그 방어력을 앞세워 적을 갈아버리고도 살아남는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점점 강력해지는 체젠 패시브와 맞물려 겨우 한숨 돌릴까 해도 자기혼자 HP 다 채워서 또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는 가렌을 목전의 둔 상대는 그야말로 버틸수가 없다. 여기에 간간이 눈덩이를 던져서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선 피가 얼마 남지 않은 아군을 궁으로 순식간에 죽여버리고는 얻어맞으면서 사라졌다가 10초 정도 뒤에 다시 체력이 꽉 찬 상태로 나타나는 꼴을 보면 기가 찰 노릇이다. 요약하자면 한마디로 딜탱 완전체.

아이템트리는 정령-태불-망자-밴시의 극탱트리와 칠흑의 양날도끼 + 정령 + 망자 +워모그 + 란두인을 가는 딜탱형 트리가 있다. 딜러를 녹여야 한다면 2딜 3탱템정도 둘러주면 안성맞춤. 블클하나만 나와도 딜은 무시무시할정도로 강한 편. 만약 딜템을 섞는다 하면 무한의 대검이나 죽음의무도(정령의 형상과 같이가면 돌면서 계속 체력이 차는 가렌을 볼수있을것이다.) 혹은 요우무정도가 괜찮은편. 요우무가 이속+방관 시너지가 뛰어나서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광휘의검과 트포를 가보자. 빠른 이속과 쿨감 40%, 굉장히 강력한 결정타가 몹시 쓸만하다[32]

요약하자면,

  • 돌진기가 생기면서 뚜벅이라는 단점 극복
  • 패시브의 체력회복으로 조금만 지나도 풀피로 나타나며
  • 용기와 탱템으로 꿋꿋하게 탱킹하면서 계속 돈다
  • 칼바람 특성상 빠른 템수급과 적은 탱부담도 가렌의 캐리력에 일조한다.

9.3 뒤틀린 숲

뒤틀린 숲의 경우는 원거리 딜러들이 잘 나오지 않고 소규모 교전에 강한 가렌 특성상 힘을 쓰기 좋다. 대략 심판이 4레벨 정도 찍히는 7레벨 시점에는 큰 몹에 결정타를 찍고 심판을 돌면 정글 캠프 하나가 먹어진다. 협곡과는 달리 상당히 약한 정글 몬스터의 특성상 가능한 일.

10 스킨

사실 가렌도 스킨복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7개나 되는 스킨을 가지고 있어서 스킨복이 좋아보일수 있지만 이 중 6개는 그냥 겉모습만 바뀌는 스킨이고 스킬 이펙트,사운드, 귀환 에니메이션, 사망 모션, 악당 표식등 퀼리티가 달라지는 스킨이 강철 군단 스킨을 제외하고 없다. 하지만 강철군단 가렌 스킨도 가렌이 비주얼 업데이트를 받은 뒤부터는 퀼리티가 썩 뛰어나다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

10.1 기본 스킨

가격450IP / 260RP동영상#
구 일러스트#중국 일러스트1, 2

구 일러스트에서는 이즈리얼급은 아니여도 나름 롤에서 몇 안 되는 미남축에 속할 정도였는데, 업데이트 후 폭삭 늙었다. 아무래도 표정 때문에 그런 듯 하다. 대신 어깨갑이 더욱더 커지고 간지, 퀄리티 모두 상승했다. 사실 늙었다 늙었다해도 롤 내에선 여전히 이정도면 몇 안되는 탑 급 미남들과 어깨를어깨뽕을 나란히 하는수준.

10.1.1 가렌 고결(Garen Noble)

가격590RP

10.2 핏빛 가렌(Sanguine Garen)

가격520RP동영상Old / New
구 일러스트#

색으로 봐서 데마시아보단 녹서스 장군같은 스킨.
비주얼 업데이트 전엔 단순한 색장난에 가까운 스킨이었으나 업데이트 후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북미 일러스트는 너무한 수준이라 이 스킨만큼은 중국 일러스트를 사용하는 가렌 유저들도 많다.

6.7 패치로 중국 일러스트로 변경되었다.

10.3 사막 특전사 가렌(Desert Trooper Garen)

가격520RP동영상Old / New
구 일러스트#
북미에서는 레거시 스킨으로 분류되어 더는 구할 수 없다. 머리 스타일이 좀더 쿨하게 바뀌고 무기가 넓찍한 만도로 바뀐다. 항일대도? 2014년 8월말에 마지막 세일을 끝내고 2014년 9월 1일부로 은퇴스킨이 되어 국내에서도 더 이상 구할 수 없게 되었다.

6.7 패치로 칼부분과 머리부분이 변경된 중국 일러스트로 변경 되엇다.간지가 펄펄난다

10.4 특공대 가렌(Commando Garen)

특공대 스킨 시리즈
특공대 신짜오특공대 가렌특공대 갈리오
가격520RP동영상Old / New
구 일러스트#

정글 가렌용 위장색
데마시아 챔피언들과 테마를 공유하는 스킨.솔로 특공대 신짜오, 갈리오, 자르반 4세, 럭스가 이 스킨을 가지고 있다.

특공대 스킨들은 모두 선글라스를 끼고 있기 때문에 이 스킨을 사용할 경우 레오나의 패시브인 햇빛으로부터 받는 피해가 1 줄어드는 이스터에그가 존재한다.

비주얼 업데이트 후 베레모를 쓰고 어깨에는 독수리 문양으로 변경되었는데, 마치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의 말콤 처럼 보인다. 사진

6.8 패치로 중국 일러스트에서 수정된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10.5 공포의 기사 가렌(Dreadknight Garen)

공포의 기사 스킨 시리즈
공포의 기사 가렌공포의 기사 나서스
가격975RP동영상Old / New
구 일러스트#

어깨뽕 가렌

공포의 기사 나서스와 컨셉을 공유하는 스킨. 보통 '공기가'라는 줄임말로 통한다. 비주얼 업데이트 전엔 강철군단 스킨이 나오기 전까지 가장 사랑 받던 스킨이기도 했다. 물론 스킬 시각 효과 등은 바뀌지 않지만 복잡한 갑옷이나 서리한검 문양, 어두워보이는 중2병적인 느낌 덕분에 인기가 좋았다. 그러나 비주얼 업데이트로 인해 어색할 정도로 큰 어깨갑주나 색이 가벼워진 점 때문에 구려졌다는 반응이 많다.

게다가 4.13패치로 일러스트가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는데, 기존의 것이 아주 잘 그린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분위기가 있었는데 중국 일러스트는 고릴라 같다는 반응. VU에 더해진 부관참시 수준이다. 그래도 칼바람 나락 로딩 화면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

북미서버에서는 라이엇걸 트리스타나처럼 공짜로 뿌려지는 스킨. 트위터에 회원가입을 한 뒤에 리그 오브 레전드 트위터를 팔로우하면 받을 수 있다. 라이엇 코리아도 좀 하자..

10.6 방랑자 가렌(Rugged G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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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러스트#

짐 레이너
복장은 반지의 제왕 아라고른의 패러디. 일러스트에서 보기 힘들지만 왼쪽은 어깨 보호대가 없다. 비주얼 업데이트 이후 양쪽에도 생겼지만 어깨가 너무 커서 반발후 다시 오른쪽만 있는 것으로 되돌아왔다. 여타 스킨처럼 상당한 중무장도 아니고 투박한 복장이라 스킬 사용시 어깨 보호대만 빛이난다. 다만 인게임에서 잘 뜯어보면 상당히 신경써서 만들어져있다. 복장도 검도 오래된 흔적들이나 의상의 가죽 질감이 일품인 스킨
심지어 일부 사람들은 강철군단 가렌보다 더 좋다고 하는사람도 있다. 짐 레이너 닮았다 그리고 왠지 더 가벼워서 뚜벅이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10.7 강철 군단 가렌(Steel Legion G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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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스페이스 마린이...
강철 군단 럭스와 세트인 스킨.

강화복을 입고 있는 컨셉이어서 그런지 머리의 크기가 타 스킨보다 좀 더 작다. 덕분에 CMC 전투복처럼 인체 비율 문제가 생겼다.

리워크 전엔 타 스킨에 비해 월등한 모션과 이펙트 퀄리티를 자랑했으나 비주얼 업데이트 이후 챔피언 기본 모션과 효과의 퀄리티가 이 스킨부럽지 않을 만큼 올라왔기 때문에 인기가 적어진 편.

그래도 이스킨은 다른 스킨과는 달리 사망모션이 다르다. 다른 스킨들이 무릎을 끓고 손을 처절하게 뻗으며 사망하는것과 달리 이스킨은 그냥 철푸덕 쓰러진다.또한 q스킬을 킬 시 나오는 사운드가 기본 스킨과는 다른 전기의 검이 빠지직하는 사운드로 바뀐다.

악당 표식이 다른 스킨과 다르다. 다른 스킨들은 악당 표식 색깔이 노란색이지만 강철 군단 가렌 스킨은 푸른색이다.

10.8 흉포한 제독 가렌(Rogue Admiral Ga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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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누가 악당이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 흉폭한 제독이라고 하지만, 안대를 두르고 커틀러스 비슷한 박도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제독 코스프레만 하는 영락없는 해적이다. 뭔가 나쁜 남자 이미지에 가까워서 심쿵한 사람도 있는 반면, 정의는 어디에 내버린 거냐며 지금까지 보여왔던 가렌의 이미지와 불일치한다는 이유로 언짢아하는 사람도 있다.
갑옷이 아니라서 여타 가렌 스킨에 비해 덩치는 비교적 작아보인다. 근데 몸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 아트록스, 말파이트와 스킨 일러스트를 공유한다.

11 기타

튜토리얼인 "전투 훈련" 미션에서 애쉬, 라이즈와 함께 기본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챔피언이다. 난이도가 제법 있는 나머지 두 챔피언과 달리 진짜로 '튜토리얼'에 걸맞는 챔피언인 셈.

이름이 로 시작하기 때문에 한국 서버 픽 화면에서 맨 왼쪽 맨 위에 위치하게 된다.[33] 이름이 가로 시작하고 두 번째 글자가 '렌' 앞이거나 띄어쓰기 되어있거나 이름이 숫자로 시작하는 챔피언이 나오지 않는 한 바뀌지 않을 듯.

저널 오브 저스티스에 의하면 풀네임은 Garen Crownguard이며 부모님과 동생인 럭스 모두 데마시아 소속 군인이다. 자르반 4세의 친위대인 불굴의 선봉대 대장이며, 같은 데마시아 챔피언인 의 예고편에서도 언급되는 것을 보면 인정많은 원칙주의자. 고집불통. 여기

자르반 4세와는 어릴 때부터의 친구이다. 자르반 4세가 우르곳에게 처형당하기 직전에 돌격대를 이끌고 가서 구한 일이나, 자르반이 포로를 압송할 때 먼저 다가가 도와주겠다고 말한 일 등으로 인해 팬들에게는 자르반 4세의 광빠로 인식된 상태이다. 가렌×자르반

카타리나와는 둘 다 빙빙 돈다는 점, 무자원 챔피언이라는 점 등이 닮았으며,[34] 라이엇 공식 커플로 취급되고 있다. 배경 스토리에서부터 가렌은 전장에서 카타리나를 찾아다니며 카타리나와의 전투에서 하악하악거렸다는 이야기 때문에 카타리나와의 염문설이 언급되고 있으며, 저널 오브 저스티스에서는 술집에서 데마시아 인들과 녹서스 인들이 싸우는 걸 둘이 함께 말렸다든가, 블리츠크랭크결혼 정보 서비스에서 둘이 천생연분으로 나왔다든가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물놀이 직스 스킨의 일러스트에서도 카타리나, 다리우스와 풀장에 함께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 밖에 연미복 이즈리얼 스킨과 공룡 나르 스킨에도 같이 출현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탐 켄치의 대사나 그 이후에 출시된 챔피언의 대사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되는걸 보면 공식 커플 확정. 롤 버젼 로미오와 줄리엣 운명이 갈라놓은 연인이라... 언제나 매력적인 소재지.

저널 오브 저스티스에서 자르반을 따라 데마시아로 온 카타리나가 오해로 인해 불굴의 선봉 대원에게 공격받자 뛰어들어 막아주는 등, 아무래도 정말 공식적으로 밀어주는 듯한 분위기다. 더불어 카타리나는 현재 사라진 탈론을 대신해 불굴의 선봉대에게 경호를 받고 있는 상태. 이번에 리워크를 통해 카타리나와 숨겨진 대사가 등장하는 걸로 봐서 공식 커플링은 사실상 확정인 듯 하다.

애국심, 장남, 비슷한 포지션, 상관에 대한 충성, 서로 대칭되는 기술, 뚜벅이, 고인 때문에 다리우스와 가렌은 흔히 라이벌 관계로 묘사된다.

게임 내의 모습은 젊지만, 가렌 포스터에 등장하는 가렌은 세상사를 다 겪은 듯한 백전노장의 포스를 보여준다. 그리고 스킨들도 대부분이 다 노안 대장 포스가 철철 흘러넘치지만 우정 출연한 직스의 12년 9월 신스킨에는 회춘 말끔하게 생긴 젊은이로 나온다. 그리고 라이벌 다리우스는 초상화에 없던 흉터가 다시 생겼다.

잘생겼고 성격도 괜찮은, 리그 내 몇 안되는 상식인에 정상인남캐임에도 불구하고 동인계에서는 오히려 영 좋지 못한 취급을 받을 때가 대부분이다. 럭스나 카타리나에게 꼼짝 못하고 잡혀 산다거나, 변태 중증 시스콘으로 묘사된다거나. 여러모로 안습이다. 그래도 초보자들이 접하기 쉽고 이런 멀쩡한 캐릭터가 적은 롤의 특성 덕에 어느정도의 인기는 가지고 있다.

파일:Attachment/brush02.gif
눈이 마주친 순간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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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에서도 튀어나오는 수풀왕 가렌의 위엄 그것보다 잡초를 왜 무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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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풀
그 와중에 티모가 죽었다

풀숲에 잠복하고 있다가 불쑥 튀어나와 화면을 흑백으로 만드는 더러운 Bush Warrior라는 이미지가 고착된 챔피언. 심지어 한국판 구 가렌 대사에서는 자신의 농담에서도 수풀을 운운한다. THIS IS DEMACIAAAAAAAAAAA! 이는 봇에 딜탱 2명이 내려가는 전략이 정석이었던 시절 수풀을 점거하고 다가오는 족족 당시의 흉악한 성능으로 상대를 흑백화면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당시 봇은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었다. 물론 탑에 혼자 서는 지금도 가렌의 수풀 플레이는 여전히 중요하다. 저널 오브 저스티스 1권 13호에서는 대놓고 소환사의 협곡의 수풀의 이파리들이 지치고 시들어 탄력 있게 수정해줄 것을 요구하며 Bush Warrior라는 이미지에 못을 박았다.

데마시아!라는 특유의 함성은 동생인 럭스, 친구이자 상관인 자르반 4세도 사용하고 있다. 브롤라프도 쓴다 참고로 가렌은 궁 쓸 때 외치는 게 아니라 용기를 사용했을 때 외친다. 럭스와 자르반 4세가 궁을 사용할 때 외치기 때문인지 의외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트런들과는 6렙 이후부터 사이 좋게 목청 대결을 할 수 있다.

롤스타 결승전 후 공개된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에 등장했다. 카타리나랑 영혼의 맞다이를 까다가[35] 궁으로 바닥을 박살내 떨어뜨려 기절시켜버린다. 이후 카타리나를 마무리 하기위해 내려오나 마검 트린다미어를 만나 또 싸운다. 싸움 도중 검을 찔러 넣는데 성공하나 트린이 궁을 써버리고 오히려 역관광당하려는 순간 애니한테 도움을 받는다.


여담으로 중국의 16세 소년이 이틀동안 롤을 하다가 밖을 나왔는데 풀 무더기가 보여 야만의 몽둥이 막대기를 들고 그곳에 숨어 있다 사람이 지나가면 "데마시아!"라고 소리치며 머리를 내려 찍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한 시민은 그 애가 6렙전이라 다행이었다는 드립을 쳤다 ##, ## 뿐만 아니라 PC방을 홍보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1:1 가렌 피규어를 관우로 착각해서 절을 올린 할머니도 계신다. 공교롭게도 이 해프닝의 장소 역시 중국이다

비주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가렌의 춤도 바뀌었는데...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했던 'Johnny Bravo'의 주인공이 추던 춤(20초부터)이라는 설, Do the monkey의 춤이라는 설, 이 춤이라는 설도 있고, 카즈야 댄스라는 , 심지어는 프릭이 추던 춤이라는 설까지 있다. 다만 아무래도 Do the monkey의 춤 가능성이 높다. 일단 롤 챔피언들의 춤과 실제 춤을 비교해 보여주는 유튜브 영상에서는 Johnny Bravo의 춤이 쓰였는데, Johnny Bravo는 춤을 출 때 "Do the monkey with me!"라고 한다. 춤 이름이 Do the monkey인듯.
이런것도 있다
2016년 1월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에 가렌의 프로필이 gif로 바뀌고 가렌 챔피언 소개 항목에 들어가면 의문의 동영상이 재생됐다.이건 의 출시 예고로 밝혀졌다.
링크
파일:Deadeyegaren1.png
파일:Deadeyegaren2.gif
근데 왜 진이 가렌을 쏘는지는 스토리가 나오면 추가바람.원거리 딜러한테 고통받는 뚜벅이의 아픔을 표현한 것이다

각각 나온 가렌, 소나, 제드, 바이는 얻고싶은 걸 얻을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렌은 사랑하는 카타리나를 다른 나라의 장군으로 결코 사랑할수 없으며, 소나는 목소리, 제드는 궁극의 그림자 비술, 바이는 자신의 과거.
허나 가렌은 진과 관계는 없는 유일한 챔피언이다.[36]

일부 유저들이 잡으면 룰루나 블리츠크랭크만큼 정신 사납게 시끄럽다... 가령 컨트롤1키를 난타하며 땅을 판다던가 '대마대마~ 혹은' '이리이리~이리 와서' 등 연달아 나오는 그 소리는 가히 제드급으로 깨방정을 떨어서 어그로가 끌리기 쉽다.끙끙끙끙끙끙끙 허헛허허허헛 헤헤헤헤헿헨 칼 내려놓는 소리도 있어서 더 시끄러워진다 팅팅팅팅팅팅팅팅
  1. 야스오도 맡았다.
  2. 마스터 이 담당의 후지와라 케이지의 인터뷰중, 인상깊은 대사를 묻는 질문에 가렌의 대사로 답하여 상당 기간 잘못 알려져있었다.
  3. 다리우스의 타이틀이 바로 녹서스의 실력자(The 'Hand' of Noxus)다. 즉 다리우스의 손목보다 다리우스 본인을 베어버린다는 중의적인 표현.
  4. 물구나무 서서 한 손으로 팔굽혀펴기를 한다. 움직이거나 자동 공격이 나가지 않는 한 계속 지속된다. 심지어 심판(E) 시전 중에도! 게다가 제드의 그그내그내처럼 연타하면 앞부분 소리만 반복적으로 나와서 상당히 시끄럽다
  5. 위에 첨부되어있는 영상에서는 "오 니놈이 거기 있는 줄 몰랐군"이란 억센 어조의 대사인데, 현재는 아래와 같은 대사로 수정되어있다. 수정 전의 대사는 가렌과 카타리나 커플에 대해 몰랐던 한국측에서 저지른 번역 실수.솔로천국 커플지옥 대한민국
  6. 북미판 대사에서는 '보장하지(I garentee it)'다. 이쪽이 가렌의 영어 발음이 '개런'인 것을 이용한 일종의 말장난이라면, 한국판은 수풀왕 가렌의 캐릭터성을 강조한 농담.
  7. 물론 문도야 항시 발동되는 패시브이고 가렌은 조건이 달려있는 패시브이니 이 둘의 성능이 비슷하거나 같다면 밸런스가 맞지 않는것이 당연하다.
  8. 이때의 피해량은 만렙기준 130 + (+2.4 총 공격력)이 된다!
  9. 이는 모든 평타 강화 스킬(온 넥스트 힛)이 같다. 갱플랭크의 '혀어어어업상' 처럼 스킬 자체가 평타 취급되는(온 힛) 스킬은 제외.
  10. 침묵은 스킬의 '시전'을 막는것이지 이미 시전해 걸려있는 이로운 효과를 제거하지는 못한다
  11. 5레벨에 쿨타임 감소 40%기준 지속시간이 6초에 스킬쿨이 12초여서 6초마다 사용할 수 있다.
  12. 기본 5타. 이후 4/7/10/13/16레벨마다 타격 수가 1회씩 늘어난다.
  13. 16레벨+5레벨 심판 풀 히트+단일 대상일 경우
  14. 가렌 본인을 처치한 적은 포함되지 않는다. 만약 가렌을 처치해도 악당이 될 경우 맞라인에서 킬을 따면 오히려 불리해지는 불공평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
  15. 마법 피해를 준다는 특징 때문에 가렌을 상대할 때는 주문포식자가 의외의 변수가 된다. 마법 피해를 받아 체력이 30% 이하로 내려가면 보호막이 생성되는 주문포식자와, 잃은 체력에 비례해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는 가렌의 궁극기가 묘한 시너지(...)를 일으켜, 상대 메이지가 무서워서 둘렀던 주문포식자에 가렌의 궁극기가 완벽히 씹히면서 킬을 확신했던 가렌도 놀라고 죽을 줄만 알았던 상대도 놀라는 기묘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예 가렌과 맞라인을 설 때 주문포식자를 사는 경우도 있을 정도. 물론 악당에게 시전할 경우엔 마법 피해가 아니라 고정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주문포식자가 발동하지 않고 그대로 죽는다.
  16. 공식대회는 아니지만 배틀로얄에서 천주가 레넥톤의 카운터픽으로 들고 나온 바 있다. 요우무, 도란방패, 신속의장화 등 시즌2 추천템으로 템트리를 맞추는 등 이해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딱히 연습이나 준비를 한게 아니라서 그냥 추천템으로 올렸다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말했다. 여튼 승리.
  17. 타겟팅 단독 공격 스킬, 패시브+액티브 구조의 탱킹 스킬, 훨윈드, 마무리용 추가 피해 궁극기.
  18. 룬이나 아이템으로 얻는 추가 공격력만이 아닌, 레벨 상승으로 얻는 공격력까지 전부 더한 총합에 의해 스킬 피해량이 올라간다.
  19. 마찬가지로 450 ip인 애쉬도 렙 30 못 찍은 유저들 사이에서는 픽률이 굉장히 높은 것과 같은 이유다.
  20. 덧붙여 설명하지만 롤에서 브론즈~실버 구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랭크게임 유저의 2/3이다.
  21. 사실 배틀로얄 시즌2 에서 최천주가 한번 사용하여 승리를 거둔적이 있기는 하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뿐
  22. 사실 따져보면 가렌이 갈만한 치명타 아이템이 무한의 대검뿐인데.. 다만 문제는 무한의 대검 하나만 가지고 있어서는 별로 힘을 못쓴다. 그 무한의대검이 원딜들의 딜량을 크게 늘려주는 것은 크리량을 대폭증가시키는 유령무희의 힘을 빌리는 부분이 크기 때문인데 유령무희는 가렌에게 어울리는 아이템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
  23. 워모그의 효과를 받으려면 최대 체력이 3000이 되어야 하지만, 워모그 + 정령의 형상이면 3000에 가까워진다. 정령의 형상이면 체력 재생량이 더 많아지기도 한다.
  24. 가렌의 그런 약점이 두드러지지 않는 건 가렌의 천적이라 할 만한 카이팅형 챔프들이 탑에서 모습을 감춘 탓도 있다.
  25. 특히 베인을 밴하자. 적 원거리딜러가 베인이더라도 답이 없고, 탑에 올라오기라도 하는 날엔...
  26. 애당초 가렌이 아니더라도 뚜벅이 근딜은 짤짤이 챔프가 올라오면 뭘 해보기가 어렵다. 뚜벅이 근딜이 짤짤이 챔프보다 이속이 빠르다고 해도 고작 15~25정도 빠른 수준이고 버프로 이속 뻥튀기를 하고 달려도 멀리서 짤짤이 하던 상대가 뒤로 빼기만 해도 닭 쫒던 개가 되기 일수다. 게다가 상대 짤짤이 챔프가 도주기까지 가지고 있다면 뚜벅이 근딜은 라인전에서 처참한 샌드백 신세를 면할 방법이 없다. 부쉬를 이용한 플레이로 어떻게 해보는 것도 논타켓 스킬을 가진 짤짤이 챔프가 많아서 어려우며 갱을 부르자니 상대도 정글러가 있다. 설사 갱을 불러서 킬을 먹었다고 해도 1~2코어 이상 차이가 나는 게 아니라면 라인전이 지속되는 이상 뚜벅이 근딜이 짤짤이에 고통받기는 마찬가지라 CS수급에 차질이 생겨 벌어졌던 격차가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든다. 여담이지만 이러한 이유로 라이엇의 뚜벅이 근딜과 짤짤이 챔프 간의 밸런스는 엉망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다.
  27. 물론 저랭크대에서는 게임에 따라 킬을 많이 내서 아군의 사기를 올려서 전의를 유지하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하고, 엄청나게 흥한 채로 탱템만 올려서 20초는 딜을 받아줘도 아군이 호응을 못하거나 딜을 못 넣어서 지는 일도 분명히 발생하므로 딜가렌의 의의 역시 탱가렌 못지않게 크다고 할 수 있다.
  28. 이렇게 해도 가렌이 버티지 못하고 포탑이 먼저 터지는 챔프는, 블라디미르를 제외하면 티모처럼 한타기여도가 낮은 챔프들이었다,
  29. 미니언 어그로를 끌기 싫을 때
  30. 근데 버그가 아닌 것도 같은 게, E를 쓰다가 취소하면 남은 만큼 재사용 대기 시간이 줄어드는데, 우르프에서는 E의 대기 시간이 1.8초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E가 총 3초를 돌기 때문에 E를 취소할 때까지 최소 1초가 필요하다고 해도 1.8초인 재사용 대기 시간을 넘는 2초가 줄어들어 계속해서 돌 수 있게 된다. 그야말로 진정한 탑블레이드가 완성되는 셈.
  31. 실제로 카시오페아의 Q와 W는 우르프에서 아무리 연사를 해봐야 데미지가 중첩이 안되어서 다른 챔피언들의 누킹기에 비해 아무 위력이 없는 스킬이 되었다.
  32. 트포 블클이면 쿨감40에 Q쓰고 E다돌면 다시 Q쿨이 차서 은근히 주문검을 잘 써먹는 편이다. Q데미지가 500정도...
  33. 참고로 북미판은 영어 이름이 Aa로 시작하는 아트록스(Aatrox)이다. 그 다음은 아리(Ahri).
  34. 가렌의 심판스킬은 설정상 '죽음의 검무'라는 이름이 있고 카타리나는 '사악한 검무'라는 스킬을 쓴다. 한타 때마다 커플끼리 춤이나 추고있다.
  35. 이때 심판스킬은 가렌이란 챔피언을 표현을 위해 카타리나의 칼을 잘라버릴 때 사용됐다.
  36. 위의 티저는 진의 상상으로 밝혀졌다. 즉 죽이고 싶었던 챔피언들이라는 이야기인데 제드는 말이 필요없고 소나의 경우 진은 유명한 예술가를 아름답게 죽이려는 성향이 있어서 발로란에서 유명한 소나를 죽이고 싶은거고 바이의 경우 스토리 작가가 미래에 진이 바이한테 큰 위협이 될거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