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주아니


"네가 가진 힘, 믿을 건 오직 그뿐이야!!"
세주아니, 혹한의 서릿발
Sejuani, the Winter's Wrath
역할군부 역할군소속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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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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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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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렐요드
RpPoints.png 880

IpPoints.png 4800
기타 정보
발매일2012년 1월 17일
디자이너볼티(Volty) / 메들러(Meddler)[1]
성우 정유미(한국어) / 레베카 슈바르처 (영어)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공격력(5)
방어력(7)
주문력(6)
난이도(4)
리그 오브 레전드의 91번째 챔피언
빅토르세주아니직스

1 배경

대부분의 사람은 프렐요드의 척박한 환경에 무릎을 꿇고 말았지만, 세주아니는 달랐다. 물론 처음부터 그녀가 지금처럼 강인하고 용맹한 전사의 모습이었던 것은 아니다.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으로 인해 이 불모의 땅에선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세주아니는 어려서부터 부족의 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자신의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며 자랐다. 자신의 형제 중 유일하게 10살이 넘도록 살아남기는 했지만, 머지않아 주변 사람이 그래 왔듯 비참한 죽음을 맞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주아니는 절망적인 마음이 되어 점성술사를 찾아갔고, 놀랍게도 그녀에게 주어진 운명은 비참한 죽음이 아니라 분단된 프렐요드 영토를 하나로 통일할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신탁을 받게 된다.

그녀는 이 운명을 굳게 믿었고, 온갖 시련을 겪으면서 혹독한 추위에서 살아남으려면 스스로 가차 없이 냉정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주아니는 다른 사람이라면 죽고도 남았을 고통을 견디며 극한의 수련에 돌입했다. 음식도 털옷도 마다한 채 눈보라와 정면으로 맞서 살갗을 에는 매서운 바람을 그대로 견뎌냈고, 이 혹독한 환경에서 야만적인 전투 기술을 몸에 익히며 고통이 힘으로, 배고픔이 용기로, 추위가 약자를 걸러내는 아군으로 바뀔 때까지 수련을 거듭했다.

세주아니 휘하의 병사들 역시 패기 있게 견뎌내거나 아니면 깨끗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도록 단련되어 갔다. 동시에 부족에서 제일 강한 전사들과 한 명씩 차례로 대련을 펼치며, 다리가 풀려 더 이상 서 있지 못할 지경까지 훈련하는 나날이 계속됐다. 그리고 마침내 세주아니는 부족의 지도자 자리를 물려받게 된다. 그녀는 자신을 우러러보는 부족 전사들에게 자신을 본보기로 삼을 것을 명령했고, 세주아니의 통치 아래 부족은 전에 없이 강성해졌다. 언젠가 그녀가 프렐요드를 정복하는 날이 오면, 살아남은 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막강한 왕국을 건설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리라.

그러나 세주아니가 계획했던 대정벌은 피 튀기는 전쟁의 모습이 아닌 느닷없는 평화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겨울이 시작되는 첫날, 세주아니의 진영에 애쉬가 보낸 사절단이 곡식을 선물로 들고 줄줄이 찾아들었다. 애쉬의 의도는 불 보듯 뻔했다. 두 부족이 결합하게 되면 겨울 발톱 부족은 다시는 굶주림에 허덕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 세주아니에게 이것은 선물이 아니라 모욕이었다. 전투 대신 농사를 선호하는 애쉬 부족의 생활은 실로 경멸스러운 삶 그 자체였고,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마르고 약해빠진 그들을 보며 그녀는 코웃음 쳤다.

이윽고 세주아니는 부족민을 한데 모으고서 애쉬가 보낸 곡물에 불을 질렀다. 그녀는 연단 위에 올라서서 애쉬의 이런 자선행위는 우리 부족을 나약하게 만들고 결국엔 괴멸시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 선포했다. 세주아니는 사절단이 들고 온 보급품을 갈기갈기 찢어서 그들의 품에 돌려보냈다. 오직 강자만이 프렐요드에서 살아남을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아바로사 부족에게 똑똑히 보여주어야 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을 뒤로 한 채 세주아니는 자신의 부대를 소환했다. 그리고는 오늘의 뼈아픈 교훈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원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나는 얼음에서 태어나 폭풍우 속에 빚어져 혹한으로 단련됐다." - 세주아니

1.1 챔피언 관계

동맹라이벌
80px80px파일:Attachment/v235.jpg80px80px
우디르올라프볼리베어애쉬트린다미어

우디르는 세주아니가 프렐요드의 전통적이고 영적인 면모를 보여주기에 그녀의 편에 섰다. 볼리베어의 어사인 족은 세주아니의 동맹이며, 올라프는 세주아니와 일종의 계약을 맺었다. 애쉬와 트린다미어는 아바로사 진영의 우두머리이므로 적대.

2 능력치

구분기본 능력
(+레벨 당 상승)
최종 수치
롤아이콘-체력.png 체력600(+95) 2215
롤아이콘-체력재생.png 체력 재생1.62(+0.17) 4.51
롤아이콘-자원.png 마나400(+40) 1080
롤아이콘-자원재생.png 마나 재생1.38(+0.09) 2.91
롤아이콘-공격력.png 공격력57.5(+3.3) 113.6
롤아이콘-공격속도.png 공격 속도0.67(+1.45%) 0.835
롤아이콘-물리방어력.png 방어력29.54(+3)80.54
롤아이콘-마법저항력.png 마법 저항력32.1(+1.25) 53.35
롤아이콘-사거리.png 사거리125(-) 125
롤아이콘-이동속도.png 이동 속도340(-) 340

능력치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최상급의 기본 방어력과 기본 마나량. 1레벨 방어력은 람머스, 다리우스에 이어 전체 3위고, 1레벨 마나량은 피들스틱, 그라가스와 함께 공동 2위다.

일반적으로는 기본 공격 시 세주아니가 철퇴를 휘둘러 적을 공격한다. 매서운 북풍 철퇴의 2차 효과가 발동 중일 때는 철퇴를 빙빙 돌리는 세주아니 대신 브리슬이 들이받는다. 죽을 때에는 브리슬에 깔려 죽는다.

세주아니는 이동 속도 증가 시 이동 동작이 바뀌는 첫 챔피언이었다. 세주아니의 출시를 기점으로 새롭게 출시되거나 리모델링된 챔피언, 혹은 준 전설급 이상의 스킨들도 이동 속도에 따라 둘 이상의 이동 동작을 갖게 됐다. 리워크 때 세주아니의 모델링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당시의 동작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3 대사

3.1 기본 스킨

선택

"네가 가진 힘, 믿을 건 오직 그뿐이야!"'

공격

"멧돼지 먹이감들이로군."
"무기는 써 보지도 못하고 죽게 될 거야!"
"어디 한 번 덤벼 보시지!"
"가서 뭉개 버려!"
"난 정복의 화신이다!"
"버티고 싸워!"
"날 상대할 수 없을 걸?"
"난 혹한의 힘으로 태어났다."
"날카로운 송곳니 맛 좀 보실까?"
"밟아 버려!"
"브리슬, 물어!"
"한 놈도 살려두지 않겠어."
우리 것을 되찾는 거다!"

이동

"끝장내 주지."
"안 싸울 거면 저리 비켜!"
"그만 떠들고, 행동으로 보여 주시지."
"겁쟁이들은 떠들라고 해. 난 싸울 테니까!"
"착해빠져서는 전리품을 챙길 수 없지."
"벌벌 떨면서 사느니 차라리 죽어버리겠어."
"나약함 따위 용서하지 않겠어."
"남의 등 뒤에 숨지 않겠어."
"브리슬이 오늘 배가 고픈 모양이야."
"너 따위에게 고개 숙일 것 같나?"
"혹한은 자비가 없어."
"고분고분할 거라 기대하지 마."
"프렐요드는 내 것이야!"
"고통은 당연한 대가지."

도발

"겁쟁이처럼 내빼 보시지!"
"브리슬, 걱정 마. 네 몫은 남겨 줄게."
"덤볐다간 피의 대가를 치르게 될 걸?"

특정 챔피언 전용 도발

"브리슬, 좀 참아. 서리 궁수는 내 밥이야."
"너랑 네 활 중에 뭐를 먼저 부러뜨려 줄까?" (애쉬)
"얼음 마녀? 산산조각 날 준비는 됐겠지?"
"하하하하하, 겨우 고드름이 전부야?" (리산드라)

농담

"누가 배고플까, 우리 브리슬? 적들을 짓밟아 뭉개 버리기 전엔 안 돼."
"겁쟁이 냄새가 나지? 어때, 브리슬? 가서 먹어치워!"

혹한의 맹습 사용

"돌격하라!"
"전속력으로!"
"전진!"

만년 서리 사용

"죽어라!"

빙하 감옥 사용

"도망쳐 봤자 소용없다!
"프렐요드가 주는 선물로 생각해라!"'

프렐요드 패권전쟁 퀘스트 시작

"여기서 결판을 내자!"

프렐요드 패권전쟁 퀘스트 승리

"내가 프렐요드의 지배자다!"

3.2 (구) 세주아니

선택

"겨울이 다가온다."

공격

"들이받아 버려."
"공격해 브리슬!"
"선조들의 복수다!"
"한놈도 살려두지 않는다!"
"밟아 뭉개주마."
"심장을 꿰뚫어라."

이동

"이건 우리의 싸움이다."
"돌격하라!"
"내가 있을 곳은 전장이다."
"프렐요드는 내가 통치한다."
"어떤 희생을 치르든 승리하리라."
"우린 기필코 이긴다."
"끝까지 싸우리라."
"머뭇거리지 마!"
"얼마나 잘 하는지 볼게, 소환사."

도발

"멧돼지 먹이로 넌, 딱이야!"
"나한테 맞서면 다 부숴 버린다!"

농담[2]

"야! ...어휴, 일어나! 몇 번을 말해, 전투중에 자지 말라고!"
"일어나라고! 오늘 저녁 굶을 줄 알아."

혹한의 맹습 사용

"전속력으로!"
"뭉개주마!"

4 스킬

4.1 패시브 - 서리 갑옷(Frost Armor)

Sejuani_Passive.png스킬이나 기본 공격으로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2초 동안 방어력이 증가하고, 세주아니가 받고 있는 이동 속도 둔화 효과가 감소합니다.[3] 세주아니가 이미 서리 갑옷 효과를 받고 있는 경우, 지속 시간이 2초 증가합니다.
롤아이콘-물리방어력.png + 10 / 15 / 20 / 25[4]
둔화 효과 감소: 10 / 15 / 20 / 25 %[5]

적 공격 시 발동하는 조건부 패시브. 효과 지속 중에는 세주아니의 몸통 주위로 푸른 냉기가 감돈다. 재차 발동될 때마다 기존 지속 시간이 초기화됨과 동시에 지속 시간이 2초씩 늘어나서 최대 6초까지 오른다.

발동 조건은 까다롭지 않다. 세주아니는 원거리 이니시에이팅이 가능하고, 매서운 북풍 철퇴와 만년 서리는 추가타로 넣기 좋은 스킬이며, 매서운 북풍 철퇴의 광역딜 효과 때문에 교전 도중 적에게 붙어있는 동안에는 계속 공격 판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발동 대상의 제한도 없기 때문에 정글링 도중에도 적용받을 수 있다. 갑자기 적에게 물리는 상황을 빼면, 전투 도중에 항상 방어력과 둔화 저항 효과를 얻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방어력은 전투에서의 탱킹력 및 정글링 시의 유지력을 증가시켜 주고, 둔화 저항은 상대의 카이팅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준다.

4.2 Q - 혹한의 맹습(Arctic Assault)

SejuaniArcticAssault.png전방으로 돌진해 적들을 공중으로 띄우면서 마법 피해를 줍니다. 적 챔피언 하나를 공중으로 띄우면 이동을 멈춥니다.
롤아이콘-자원.png 80 / 85 / 90 / 95 / 100롤아이콘-사거리.png 65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5 / 14 / 13 / 12 / 11
롤아이콘-주문력.png 80/ 125 / 170 / 215 / 260 (+0.4 주문력)

돌진 도중 적 챔피언을 접하면 하드 CC를 걸면서 정지하는 형식의 돌진기. 광역 피해를 입히기에 파밍용으로 쓸 수 있으며, 이동 도중에 방해를 받아서 끊길 위험이 있다는 점까지 몸통 박치기금고 부수기 등과 유사한 측면이 많다.

보통 상대의 시야를 피해 이동하거나 적을 공격할 때 사용한다. 이동 거리가 상당해서 벽을 넘어 이동하거나 목표물을 물기에 좋은 편이다. 하드 CC인 에어본을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날아가는 도중 빙하 감옥을 던질 수 있기도 하고, 부딪힌 적 챔피언 근처에 다른 챔피언이 있다면 여러 명을 동시에 띄울 수도 있기에 갱킹 및 이니시에이팅 능력도 우수하다. 계수는 높지 않지만 기본 피해량은 상당해서 초중반에는 화력도 꽤 뽑히는 편.

이동 거리가 긴 만큼 도주 시에도 대체로 유용한 편이나,적 챔피언과 부딪히는 순간 멈추기 때문에 상대가 몸으로 이동 경로를 막아버리면 곤란해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투 도중 혹한의 맹습으로 빠져나가기는 꽤 어려운 편이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꽤 길고 마나 소모도 적지 않아서 마구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이동기이기도 하며, 이동 속도가 빠르지 않은 탓에 대놓고 쓰면 상대가 어렵지 않게 피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여러 CC 동반 이동기들처럼 혹한의 맹습 또한 점멸과 연계해서 쓸 수 있다. 날아가는 동작 중에 점멸로 이동하면 해당 지점에 멈춘 것으로 판정되어 근처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중에 띄운다. 경로가 직선적이고 이동 속도가 빠르지 않은 혹한의 맹습의 단점을 가리기에 좋은 테크닉 중 하나. 세주아니가 달려드는 것을 보고 이동기를 써서 빠져나가려는 챔피언들의 이동 경로에 점멸을 쓰면 적 이동기를 끊으면서 CC를 적중시킬 수 있어 특히 유용하다.

4.3 W - 매서운 북풍 철퇴(Flail of Northern Winds)

SejuaniNorthernWinds.png세주아니의 다음 기본 공격은 대상과 그 주변의 적들에게까지 영향을 줍니다. 영향을 받는 유닛은 모두 자기 자신의 최대 체력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그 다음 세주아니가 철퇴를 휘둘러 4초 동안 주변 적들에게 세주아니의 체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이 스킬을 다시 사용하면 세주아니가 즉시 철퇴를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40 / 35 / 30 / 25 / 20롤아이콘-사거리.png 35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1 / 10 / 9 / 8 / 7
롤아이콘-주문력.png 대상 최대 체력의 4 / 4.5 / 5 / 5.5 / 6% (+0.03 주문력%) - 최초
롤아이콘-주문력.png 40 / 70 / 100 / 130 / 160 (+최대 체력의 10%) (+0.6 주문력) - 4초 지속

스킬 사용 후 3초 내에 가하는 첫 기본 공격이 공격 대상과 그 주변 적에게 각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게 강화하고, 이후 4초 동안은 세주아니 주변 적에게 세주아니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는 독특한 구성의 스킬. CC 위주의 스킬 구성을 가진 세주아니의 주력 딜 스킬이다.

시전 후 첫 기본 공격은 강화된 효과를 적용받는다. 기존 평타 동작을 캔슬할 수 있으며 동작이 무척 간결하기 때문에 적과 근접한 상황에서 맞히기는 어렵지 않다. 평W 혹은 평W평 콤보가 상당히 빠르고 부드럽게 들어간다. 강화 기본 공격에는 대상과 그 주변에 각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가 더해진다. 대상의 체력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단단한 챔피언에게도 위협적이다.

강화 기본 공격을 하거나, 스킬 시전 후 3초가 지나거나, 이상의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스킬을 재사용한 다음에는 4초간 세주아니가 철퇴를 빙빙 돌리며 세주아니 주변에 지속적으로 광역 피해를 입힌다. 비슷한 유형의 스킬에는 타오르는 고통 등이 있는데, 매서운 북풍 철퇴에는 딜 외의 부가적인 효과가 없고 피해 범위도 다소 협소한 편이다. 대신 딜 기댓값은 발군이다. 탱커로 육성되는 세주아니의 최대 체력에 비례해 피해량이 상승하는 덕분에, 잘 성장한 세주아니는 탱커치고 상당히 강력한 광역딜을 할 수 있다. 만년 서리의 서리 효과도 광역으로 적용하기에 보너스 마법 피해와 둔화 효과까지 얹을 수 있는 것은 덤.

4.4 E - 만년 서리(Permafrost)

SejuaniWintersClaw.png기본 지속 효과: 스킬이나 기본 공격으로 적들에게 4초간 서리 효과가 적용됩니다.
사용 시: 서리 효과를 받는 주변 적들은 마법 피해를 입고 1.5초 동안 둔화에 걸립니다.
롤아이콘-자원.png 55롤아이콘-사거리.png 100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0 / 9 / 8 / 7 / 6
롤아이콘-주문력.png 80 / 105 / 130 / 155 / 180 (+0.5 주문력)
롤아이콘-이동속도.png - 50 / 55 / 60 / 65 / 70 %

조건부 광역 둔화기. 공격한 적에게 일종의 더미 디버프인 서리 효과를 남기고, 만년 서리를 시전하면 서리 효과를 적용받고 있던 적 모두에게 마법 피해와 둔화 효과를 적용한다. 아무에게도 서리 효과를 적용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아예 스킬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만년 서리 시전 후 기존에 남겼던 서리 효과는 모두 사라지며, 만년 서리에 걸린 적에게는 효과가 사라진 시점부터 3초 동안 서리 효과가 쌓이지 않는다.

원거리 논타겟 광역기, 광역 피해 판정의 돌진기, 근거리 지속 광역기까지 세주아니는 다양한 방식으로 다수의 적에게 서리 효과를 걸 수 있다. 일단 세주아니에게 맞기 시작한 적은 만년 서리의 마법 피해와 둔화를 확정 추가타로 얻어맞게 되고, 달려드는 세주아니를 떼어내기가 느려진 만큼 어려워져 말 그대로 만년 서리에 시달리게 된다. 단순한 조건에 비해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고 둔화 효과도 준수해서 적의 발을 지속적으로 묶기에 적합하다.

서리 효과는 세주아니의 고유한 더미 디버프라서, 수은 장식띠 등으로 해제할 수 없고 냉기를 연상시키는 각종 스킬 및 아이템의 둔화 효과와는 상호작용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마법의 수정화살에 맞은 적에게는 서리 효과가 적용되는데 버그인지 이스터 에그인지는 불명.

4.5 R - 빙하 감옥(Glacial Prison)

SejuaniGlacialPrisonStart.png세주아니가 얼음 정수로 만든 올가미를 일직선 상으로 던집니다. 올가미가 적 챔피언을 맞히면 부서지면서 대상과 주변 모든 적들을 기절 시킵니다. 챔피언을 맞히지 못하고 올가미가 사거리 끝까지 가면 부서지면서, 적들을 30% 둔화에 빠뜨립니다.

올가미가 부서진 범위 내의 모든 적들은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롤아이콘-자원.png 100롤아이콘-사거리.png 1175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30 / 115 / 100
롤아이콘-주문력.png 150 / 250 / 350 (+0.8 주문력)
방해 효과 지속 시간: 1.25 / 1.5 / 1.75 초

시전 시 양쪽이 얼어붙은 철구로 되어 있는 커다란 올가미를 던진다. 올가미가 적 챔피언에 직격하면 대상과 주변 적을 모두 기절시키는데 이때는 일반적인 기절 동작이 나오지 않고 적이 얼음에 갇힌다. 올가미가 적 챔피언에게 맞지 않고 끝까지 날아가면 사거리 끝에서 터지면서 근처 적들에게 둔화를 건다. 어느 경우에도 피해량은 동일하다.

논타겟 스킬이라 빗나갈 위험이 있고, 투사체의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라서 상대가 보고 반응해서 피할 수도 있다. 처음 맞는 챔피언을 기점으로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가 세주아니의 궁극기를 의식하고 서로 간격을 충분히 벌리거나 탱커 계열 챔피언이 일부러 앞으로 나와 세주아니를 견제할 경우 빙하 감옥이 원하는 대상에게 적중할 확률이 무척 낮아지기도 한다. 세주아니처럼 CC에 특화된 챔피언의 가장 강력한 CC기가 적 딜러진에게 들어가지 않으면 교전에서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

대신 빗나가더라도 사거리 끝에서 투사체가 부서지면서 주변에 마법 피해와 오래 지속되는 둔화 효과를 걸기 때문에 아예 뻘궁이 될 확률은 적은 편이며, 명중 시 효과는 굉장히 강력하다. 하드 CC인 기절을 상당한 범위에, 꽤 오래 동안 걸 수 있기 때문. 다수의 적 챔피언에게 적중할 경우 빙하 감옥만큼 강력한 CC기는 드물다. 여러 탱커들과는 달리 직접 돌진하지 않고도 하드 CC를 걸 수 있기에 궁을 잘못 쓰더라도 그 자리에서 혼자 맞아 죽을 일이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혹한의 맹습으로 날아가면서 빙하 감옥을 진행 방향으로 던져 투사체를 세주아니의 몸으로 가리거나, 혹한의 맹습을 측면으로 써서 상대의 눈을 속이고 원하는 지점에 빙하 감옥을 명중시키거나, 혹한의 맹습 도중 빙하 감옥과 점멸을 빠르게 연계해서 점멸로 이동하는 즉시 해당 지점으로부터 빙하 감옥이 날아가게 하는 등의 응용법을 익히면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재미있게도 프렐요드 3대 세력의 부족장들은 포지션은 저마다 각양각색[6]이면서 하나같이 적을 얼려 기절시키거나 느리게 만드는 궁극기를 갖고 있다. 세주아니의 빙하 감옥은 논타겟팅 광역 기절 or 슬로우, 리산드라의 얼음 무덤은 타겟팅 기절 or 주변에 슬로우를 거는 무적기,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은 논타겟팅 투사체를 쏘는 단일 대상 기절 + 주변 슬로우 글로벌 궁극기. 각각의 위치와 스킬의 성격이 천차만별이라 성능 비교는 힘들지만 기절 + 둔화의 구성을 셋 모두가 공유하는 점은 흥미롭다.

5 평가

5.1 장점

  • 강력한 갱킹력
혹한의 맹습은 하드 CC와 기동성을 모두 갖춘 스킬이며, 초반에는 피해량도 꽤 된다. 덕분에 세주아니는 빠르면 2레벨부터 무척 위협적인 갱킹을 할 수 있다. 기본 스킬 3개만 갖춰져도 순간적인 적 제압 및 돌진, 후속 CC, 적이 붙잡힌 동안 지속적인 화력 지원까지 여러모로 갱킹 면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우수해진다. 6레벨 후에는 원거리 하드 CC까지 하나 추가되어 더욱 강력한 갱킹이 가능해진다.
  • 우수한 한타 기여도
세주아니에게는 광역 CC가 셋이나 있고, 그 중 둘은 하드 CC다. 한타 기여도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빙하 감옥은 그것 하나만 잘 사용하더라도 한타 때 1인분 이상은 보장되고, 다소 미숙하게 써도 광역 둔화 덕분에 최소한의 기여는 가능할 정도. 계속 둔화를 걸면서 자기 자신은 추가 방어력과 둔화 저항을 바탕으로 비비고 들어가는 식으로, 탱커의 본분이라고 할 수 있는 적 딜러진 봉쇄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도 능하다.
  • 위협적인 화력
매서운 북풍 철퇴는 세주아니의 체력에 비례해서 강해지기 때문에 방어 아이템만 구매하더라도 자연스럽게 딜이 향상된다. 덕분에 세주아니는 방템만 두른다고 해서 소위 고기방패로 전락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상당수의 탱커들이 갖지 못한 장점이며, 방템으로 어느 정도 화력을 충당할 수 있는 탱커들 중에서도 세주아니의 화력은 상위권에 위치한다.

5.2 단점

  • 다소 부실한 탱킹
세주아니의 스킬 중 직접적으로 탱킹에 기여하는 것은 패시브 뿐이다. 그마저도 방어력을 최대 25 제공하는 수준이라 빈말로도 탱킹 능력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아이템으로 능력치를 충분히 보충하거나 CC로 적 딜러가 딜을 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지 못하면, 세주아니는 주 역할군인 탱커보다는 부 역할군인 전사에 가까워진다.
  • 떨어지는 유지력
세주아니의 고질적인 약점이자, 어떻게 보면 세주아니가 정글 사냥꾼으로 고정된 이유. 특히 초반에 두드러지는데, 체력을 보존할 마땅한 수단이 없고 그렇다고 파밍이 빨리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라인에 서서 치고받기에는 체력 관리 면에서 너무 불리하고, 정글을 돌아도 정글 몬스터들에게 맞다 보면 어느새 체력이 없어서 집에 가야 한다.
  • 정글러간 싸움에 약함
세주아니는 공격 시 강력한 광역 CC가 빛을 발하는 정글러이며 성장 시 탱킹력과 지속 화력이 모두 좋아진다. 하지만 성장 전에는 반대로 딜과 탱이 모두 부실하고, CC는 세주아니가 공격하는 상황을 전제로 하기에 공격을 당할 때는 별로 힘을 못 쓴다. 가뜩이나 체력이나 레벨 관리가 다른 정글러보다 어려운 세주아니이기에 상대 정글러가 카운터 정글링이나 역갱 등으로 적극 견제하면 손해를 보기 쉽다.

5.3 상성

비교적 어려운 챔피언 유형별로 상성을 서술하고 각 분류별 대표적인 챔피언들 위주로 서술했다. 단 해당 특징을 가진 모든 챔프들이 반드시 해당하는 상성 관계는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것.
  • 세주아니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초반 카운터 정글링에 능한 챔피언 : 세주아니는 초반에 약하다. 정글링이 빠르고 전투력이 강한 정글러가 초반부터 카정으로 치고 들어오면 손해를 보기 쉽다.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빠지는 정글러들을 상대로는 그나마 초반에 약간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대면을 피하면서 후반을 기약하는 운영이 가능하지만, 스노우볼링 능력이 우수하거나 캐리력이 좋은 정글러를 상대로는 그마저도 쉽지 않다.
    • 역갱이 위협적인 챔피언 : 갱킹을 위해 세주아니는 뛰쳐 들어가야만 하며, 확실한 킬 찬스를 만들기 위해 보통 들어가는 순간에 온갖 CC기를 쏟아붓기 마련이다. 장점인 CC가 모두 빠졌을 때 세주아니보다 전투력이 강력한 정글러가 뛰어들면 세주아니에게는 대처할 수단이 없다. 한타 단계로 가도 세주아니의 이니시에이팅을 역으로 받아칠 수 있어 껄끄럽다.
  • 세주아니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생존기가 부실한 챔피언 : 라인전 단계에서도 한타에서도 세주아니에게 시달리는 챔피언들이다. 생존기가 없거나 어설픈 챔피언들은 사실상 무빙만으로 CC를 동반하는 돌진기와 꽤 광범위한 원거리 CC를 피해야 하는데, 사거리 끝에서부터 보고 반응하더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일단 물리고 나면 만년 서리의 둔화 지옥이 기다린다.

6 역사

6.1 리워크 전

구 세주아니는 리워크 후에 비해 장단점이 훨씬 극명한 챔피언이었다. W의 범위가 훨씬 넓었고 궁 판정도 더 후했으며, 궁은 직격 시 2초에 빗맞아도 1초 기절을 걸었기에 한타 때 궁 대박을 치거나 W 광역딜로 전장을 헤집고 다니는 능력이 돋보였다. 둔화는 애쉬처럼 패시브 옵션으로 주어졌었다. 대신 직접적인 탱킹 수단이 없어서 못 컸을 때 탱커 역할을 아예 수행할 수 없다시피 했고, 에어본 없던 Q와 E의 존재감이 낮아서 특정 스킬에 기대는 느낌이 강했다.

구 세주아니는 대체로 인기가 없는 편이었다. CC 오브 레전드라고 불릴 정도로 CC가 중시되고 탱커는 딜보다 단단함이 우선되던 시절에는 노틸러스의 하위호환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타형 초식 정글러의 시대에는 대체로 이나 아무무 등에 밀렸고, 리 신 등이 주도하던 육식 정글러의 전성기에는 초반 안정성 문제 때문에 설 자리조차 없었다.

한국 시간으로 2013년 4월 3일 PBE 서버에 트런들과 함께 세주아니의 스킬 및 비주얼 리워크가 업데이트되었다. 리워크된 사항은 거의 변동 없이 5월 2일 본 서버에 적용되었다.

6.2 2013 시즌

리워크 후 기존 세주아니 유저들이 가장 불만을 표한 것은 W의 지속 시간 및 범위 하향과 피해량 감소였다. W에서 나오는 강력한 광역딜이 다른 탱커형 정글러들과 세주아니를 차별화하던 요소 중 하나였는데 리워크로 평범한 고기방패형 탱커에 가까워졌다는 주장이었다. 라이엇에서 내세운 안정성 향상 공약도 패시브에 방어력이 추가되기는 했지만 W가 약해진 탓에 정글링 시간이 늘어나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손해라는 지적이 많았다. 그밖에는 라인 클리어가 다소 느려진 것과 명중하지 않았을 때 빙하 감옥의 CC가 짧은 기절에서 둔화로 바뀐 것을 아쉬워하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래도 사거리가 약간 줄어든 대신 적을 공중에 띄울 수 있게 변경된 혹한의 맹습이나 WE 광역 둔화 연계 등은 기존에 없던 장점이었고, 후반 존재감이 많이 상하지 않은 상태에서 초반 갱킹력이 향상되어 결과적으로 리워크 후 성적은 좋아졌다. 꽤 긴 시간 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한 결과 아트록스 출시 때 혹한의 맹습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하향되었고, 세주아니는 다시 비주류 정글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세주아니의 고질적인 단점인 안정성이 또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6.3 2014 시즌

세주아니가 계속 묻혀 지내자 4.21 패치에서 라이엇은 패시브와 궁극기를 제외한 스킬들을 약간씩 변경해 주었다. 패치 결과 후반 딜링이 상향되어 후반에 리워크 전 이상의 화력을 보유할 수도 있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세주아니의 가장 큰 문제였던 초반 안정성에는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상황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6.4 2015 시즌

세주아니를 포함해 대부분의 초식 정글러들은 꽤 오랫동안 눌려 지내왔고, 이에 라이엇은 5.5 패치에서 탱커 정글러를 위해 기존의 돌격병 아이템을 대체하는 잿불거인 아이템을 추가했다. 그런데 잿불거인이 다소 오버스펙이었을 뿐만 아니라, 추가 체력을 제공하며 주변에 마법 피해를 입히는 효과가 세주아니와 굉장히 잘 어울린 덕분에 세주아니의 주가가 급격히 올랐다. 패치 직후 승률이 50% 중반대까지 치고 올라가며 갑자기 대세 정글러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갑자기 지나치게 강해진 세주아니는 패치의 칼날을 피해갈 수 없었다. 바로 다음 패치인 5.6 패치에서 매서운 북풍 철퇴 첫 기본 공격의 계수와 빙하 감옥의 둔화 효과가 하향되었고, 이후 대회를 시작으로 그라가스에게 조금씩 밀려나더니, 5.10 패치에서 재차 하향된 이후에는 다시 대회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픽률도 서서히 떨어져 어느새 평범한 비주류 정글러로 돌아가 버렸다.

6.5 2016 시즌

6.5 패치에서 매서운 북풍 철퇴 반응성 상향 및 만년 서리 초반 피해량 증가, 빙하 감옥 범위 표시 등의 자잘한 상향을 받았고, 6.9 패치에서는 세주아니의 코어템인 잿불거인이 상향되었다. 그 뒤를 이은 워모그의 갑옷 개편까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여러 상향을 거치며 솔로 랭크에서의 승률이 50대 초반 정도까지 향상되었다. 하지만 대회에서는 캐리형 정글러의 시대가 저물어 가는 6.11 버전을 기준으로도 선택받지 못하는 중.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9주차 SKT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2세트 경기에서 간만에 등장했지만 존재감이 전혀 없었다.

7 아이템, 룬/특성

룬/특성

표식 중에는 공격 속도, 정수로는 주문력 룬이 주로 사용된다. 인장은 방어력이나 체력 등 필수적인 방어 능력치를 얻는 데 사용되며, 문양으로는 상황 및 취향에 따라 마법 저항력,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주문력 등을 넣는다.
특성은 탱커답게 방어 위주로 투자하는 12/0/18 페이지가 보편적이다. 핵심 특성 중에서는 체력을 증가시켜 주고 최대 중첩이 쌓인 다음에는 유지력을 향상시키는 영겁의 힘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시작 아이템

  • 사냥꾼의 부적 : 세주아니는 평타로 정글을 도는 타입이 아니다. 잘 맞지도 않는 사냥꾼의 마체테로 시작해서 정글링 속도를 약간 올리는 것보다 사냥꾼의 부적으로 체력과 마나 관리를 하는 편이 더 낫다.

핵심 아이템

  • 마법 부여 - 잿불거인 : 세주아니를 관짝에서 꺼내준 은인. 기본적으로 탱커형 정글러를 위한 아이템이니만큼 방어 능력치를 제공한다는 점만으로도 반쯤 필수적인데, 세주아니의 체력에 비례해서 강해지는 광역딜 스킬 매서운 북풍 철퇴와 잿불거인의 두 효과가 모두 찰떡궁합이기까지 하다. 불사르기 효과로 파밍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덤.
  • 얼어붙은 심장 : 높은 방어력 및 마나, 공격 속도 감소 오오라,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능력치까지 모두 세주아니와 잘 어울린다. 얼어붙은 심장을 올리면 마나 관리를 위해 정글링 도중 매서운 북풍 철퇴를 제외한 다른 스킬을 마음껏 쓰지 못할 일이 없어지고, 방어력과 함께 주어지는 공격 속도 감소 오오라는 적진으로 돌진해 들어가는 세주아니에게 귀중한 탱킹 수단이 되어 준다.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는 세주아니가 끝없이 철퇴를 돌리며 서리를 무한으로 터뜨릴 수 있게 만든다.
  •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 세주아니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하고 팀파이트 가성비가 훌륭한 군단의 방패 및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체력과 마법 저항력을 모두 적절히 제공하며 근처에 있는 아군 모두에게 적용되는 오오라와 보호막으로 아군을 보호할 수도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체력 재생도 은근히 크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 : 탱커용 신발. 마법 저항력을 올려줄 뿐만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구하기 쉽지 않은 강인함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적을 추격해야 하는 세주아니에게 딱이다.

공격 아이템

  • 마법 부여 - 룬의 메아리 : 룬의 메아리 등장 후 주문력 계수를 가진 탱커들 상당수가 룬의 메아리를 사용하는 빌드를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고질적인 딜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이동 속도 상승 효과도 적을 쫓아가야 하는 탱커에게 나쁜 옵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주아니의 경우 잿불거인의 효용이 무척 뛰어나다 보니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편이지만 천상계에서 적게나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방어 아이템

  • 가시 갑옷 : 대 AD 결전병기급 방어 아이템 중 하나. 탱킹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세주아니에게 무려 100이나 되는 방어력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비치며 기본 공격으로 받은 피해를 되돌려주는 효과는 세주아니의 우수한 딜링과 시너지를 일으켜 상대가 세주아니를 쓰러뜨리기 전에 먼저 나자빠질 확률을 높여 준다. 가격도 꽤 저렴한 편. 방어력 외에 탱킹 능력치가 하나도 없는 것이 흠이다.
  • 란두인의 예언 : 훌륭한 체력과 방어력, 세주아니의 광역 둔화를 한층 더 무섭게 만드는 고유 사용 효과, 적 AD 캐리의 힘을 빼놓는 치명타 피해량 감소 및 공격 속도 감소 효과까지, 여러모로 준수한 아이템이다. 그러나 세주아니의 코어 아이템 중 하나인 얼어붙은 심장과 역할이 겹치는 점이 아쉽다.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나 마나보다 치명타 피해량 감소 등이 더 필요할 경우 고려할만하다.
  • 수호 천사 : 적당한 값으로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챙길 수 있다는 면에서도 나쁘지 않으나, 수호 천사의 진가는 역시 부활 효과에 있다. 탱킹력이 확충된 상태에서 수호 천사를 구매하면, 상대는 죽이기도 힘든데 죽어도 살아나는 탱커를 보고 전의를 상실하기 일쑤다.
  • 워모그의 갑옷 : 체력 능력치의 효율이 좋은 세주아니와 잘 어울리는 아이템. 체력 하나만큼은 후하게 제공하며,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능력치도 유용하다. 비전투 시 체력을 빠르게 채워주기에 유지력도 향상된다. 첫 코어로 보통 잿불거인을 올리는 세주아니의 특성상 체력 특화 아이템인 워모그를 구매하는 시기는 보통 4코어 이후로 미뤄진다.
  • 정령의 형상 : 마법 저항력 아이템 중 가장 탱킹 능력치가 우월한 아이템. 체력이나 마법 저항력 모두 많이 올려 주며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체력 재생 능력치도 유용하다. 하나 아쉬운 것은 세주아니에게는 회복기가 없어서 고유 효과와 궁합이 좋지는 않다는 것. 아군에 소라카처럼 좋은 힐러가 있거나 워모그의 갑옷 등으로 체력 재생을 많이 높일 경우 값어치가 올라간다.
  • 닌자의 신발 : 탱커용 신발 2호. 헤르메스의 발걸음에 비해 범용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기본 공격으로부터 받는 피해를 상당히 줄여주기 때문에 AD 위주 조합을 상대할 때는 경쟁력을 갖는다.

8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세주아니는 출시 직후부터 계속해서 거의 정글 사냥꾼으로만 활용되었다.

앞서 여러 차례 언급되었듯, 세주아니는 초반에 취약한 정글러 중 하나다. 전투력이 약하고 유지력이 떨어지는 특성상 적 정글러에게 견제받다 보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시야 확보를 철저히 하고, 상대가 초반부터 세주아니를 괴롭힐 수 있는 정글러거나 적 라이너가 적극적으로 정글에 개입한다면 약간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정글링 동선을 꼬거나 일부 몬스터는 과감히 포기할 각오도 필요하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위험 지역을 얼씬거리다가 자칫 잘못하면 완전히 망해버릴 수 있다.

갱킹은 초반부터 강하다. 2레벨부터 갱킹이 가능하며 3레벨~5레벨 구간에는 대부분의 정글러보다 위협적인 갱킹을 할 수 있다. 6레벨에 빙하 감옥을 배우고 난 다음에는 갱킹력이 더욱 강해지며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잡아낼 수도 있게 된다. 단, 역갱에는 취약한 편이므로 적 정글러의 동선이 파악되지 않았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라인전 단계가 무난히 종료된 이후 세주아니가 할 일은 간단하다. 요충지에 시야를 밝혀 두고 아군 근처에서 움직이며 한타를 준비하는 것이다. 세주아니는 딱히 운영이 가능한 정글러가 아니라서 쓸데없이 홀로 돌아다니는 플레이는 좋지 않다. 한타 기여도는 초식 정글러 중에서도 상급에 속하는 챔피언이기에 대부분의 경우 아군과 같이 행동하는 쪽이 더 이득이다.

한타 때는 빙하 감옥으로 최대한 많은 딜러를 묶는 것이 중요하다. 끊어먹는 상황이 아닌 이상, 탱커를 둘 이상 묶어 봐야 주요 딜러가 쌩쌩하면 별 의미가 없다. 궁 각을 잘 봐야 하는 이유. 궁과 혹한의 맹습을 이용해 적 딜러진의 발을 묶고 뛰어들어서, 매서운 북풍 철퇴 쓰고 만년 서리 터뜨리며 딜러를 붙들고 늘어지면 밥값은 한다.

9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9.1 칼바람 나락

일장일단이 있다. CC가 강력하고 성장 기댓값이 높아서, 잘 풀릴 경우 돌진기 2개와 원거리 CC로 교전을 강제한 다음 마구 들이받으며 다 부숴버리는 파괴전차가 되기도 한다. 반면 유지력이 최악 수준에 포킹 능력이 전무하고 라인 클리어도 잘 못 하기 때문에 말리기 시작하면 얻어맞기만 하다가 끝나기 일쑤다.

10 스킨

곰 기병 세주아니부터 괴물 사냥꾼 세주아니까지 리워크 이후 나온 스킨들은 모두 멧돼지가 아닌 짐승을 타고 있으나, 스킨 대사가 바뀌지 않는 탓에 세주아니는 여전히 타고 있는 동물을 브리슬이라고 부르며 상대를 멧돼지 먹잇감이라고 하고 애쉬가 세주아니를 도발할 때도 멧돼지를 언급한다.

10.1 기본 스킨

가격4800IP / 880RP동영상#

원래 여왕 세주아니 스킨이 라이엇의 제작 계획에 있었으나, 리워크 과정에서 기본 스킨에 컨셉이 흡수되었다.

10.2 칼날 어금니 세주아니(Sabretusk Sejuani)

가격975RP동영상#
중국 일러스트#

원래 세주아니의 스킨 모델링들은 다 넓적다리가 긴데, 이 스킨은 유난히 더 길어보인다.

10.3 암흑 기수 세주아니(Dark Rider Sejuani)

가격975RP동영상#
중국 일러스트#

리워크 이후 방패 사이즈가 줄어서 팔목 보호대 같은 느낌으로 변했다.

10.4 (구) 세주아니(Traditional Sejuani)

가격975RP
(한정판)
동영상#
중국 일러스트#

구세주 아니

리워크 이전에 세주아니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지급한 스킨. 음성도 구 음성을 그대로 사용한다.

리워크 전에 출시된 스킨들의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듯 원래 세주아니는 왼손에 사용하지는 않는 큰 방패를 들고 있었는데, 리워크 이후 세주아니는 왼손에 방패 대신 고삐를 쥐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에 일러스트에 그려진 커다란 방패는 들 수가 없게 되었다. 라이엇은 방패 크기를 버클러만하게 줄여서 왼손목에 장착한 형식으로 해결을 봐 버렸다.

뭔가 프렐요드와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 비키니 복장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숨겨진 비화가 있다. 세주아니의 일러스트는 당시 외주로 그림을 그리고 있던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렸는데, 라이엇의 주문은 캐릭터 컨셉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이 그냥 "멋진 것을 탄 여자 전사 그려주세요" 수준의 주문이었고 그에 따라 그려서 제출하고 난 뒤에 확인해 보니 추운 지방 전사였다는 것(...). 어쨌거나 이 북극 비키니는 꽤 놀림거리가 되었는데, 사실 애쉬나 트린다미어 등 초기에 출시된 프렐요드 챔피언들을 보면 그다지 특이한 복장은 아니다.

10.5 기병 세주아니(Bear Cavalry Sejuani)

가격1350RP동영상#

러시아 런칭 기념 스킨. 2013년 8월 2일에 발매되어 8월 6일까지 975RP로 할인했다. 붉은 별이 박힌 우샨카(러시아 털모자) 등 복장이 전체적으로 소련군을 연상시키는 점이나 전차처럼 장갑을 두른 곰 등을 볼 때 구 소련 및 러시아 전차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스킬의 색깔이 전체적으로 붉은색 계통으로 변경돼서 눈에 잘 띈다. 빙하 감옥의 투사체는 드럼통으로 변하며 적 챔피언을 맞히면 폭발한다. 빙하 감옥으로 기절한 적들은 얼어붙는 대신 쇠사슬에 묶이는데, 다른 스킨에 비해 눈에 덜 띄어서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귀환할 때는 세주아니가 곰 위에 서서 코사크 댄스를 추는데, W를 발동시킨 상태라면 철퇴도 돌리면서 춤을 추는지라 은근히 인기가 있다.

10.6 포로를 탄 세주아니 (Poro Rider Sejuani)

2014 눈맞이 축제 스킨 시리즈
겨울 동화 룰루
눈꽃 시비르
눈싸움 달인 신지드
눈싸움 달인 말자하
겨울 동화 오리아나
포로를 탄 세주아니
눈싸움 달인 바드
눈싸움 대장 나르
눈싸움 여왕 신드라
가격975RP동영상#

롤챔스 해설자들이 아주 좋아하는 스킨

이름 그대로 세주아니가 거대한 포로를 타는 스킨. 무척 귀엽다는 반응이 많다. 브리슬이 포로로 바뀌며 철퇴는 포로 간식 모양으로 바뀐다. 일러스트에는 포로를 탄 세주아니와 함께 출시된 눈맞이 축제 스킨들, 즉 구체를 탄 겨울 동화 오리아나와 얼어붙은 상태의 눈싸움 달인 말자하가 보인다.

빙하 감옥의 투사체가 포로 간식 철퇴로 바뀌는 것을 제외하면 스킨 파티클이나 모션의 변화는 없으나, 포로가 혀를 내밀고 있어서 혹한의 맹습을 사용할 때와 매서운 북풍 철퇴 지속 도중에 기본 공격을 할 때에 포로가 상대를 핥는 것처럼 보인다. 그밖에 귀환 동작과 사망 동작이 변경된다. 귀환할 때는 새끼로 추정되는 자그마한 포로가 나와 거대 포로와 장난을 치며, 사망 시에는 거대 포로가 뒤집혀 죽고 세주아니가 그 아래에 깔리는데 자그마한 포로는 세주아니가 사망한 자리에서 홀로 조용히 앉아 있는다.

10.7 괴물 사냥꾼 세주아니(Beast Hunter Sejuani)

괴물 사냥꾼 스킨 시리즈
괴물 사냥꾼 드레이븐
괴물 사냥꾼 세주아니
괴물 사냥꾼 트린다미어
미정
가격750RP동영상#

몬스터 헌터 컨셉을 차용한 스킨 시리즈의 일원. 아무래도 몬스터 헌터 온라인의 중국 퍼블리셔가 텐센트이다 보니 이런 스킨을 제작할 수 있던 모양이다.

세주아니가 원시 울트라리스크 네눈박이 공룡형 괴수를 타고 있는 스킨인데, 디노 라이더 세주아니라는 커스텀 스킨에서 영감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일러스트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가 정말 안 좋다. 대체로 좋지 않은 평을 듣는 단체 일러스트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불릴 정도. 동시에 툴시된 괴물 사냥꾼 드레이븐 & 괴물 사냥꾼 트린다미어와 일러스트를 공유하는데, 전체 일러스트에서 세주아니는 협곡에는 등장조차 않는 괴물보다 몇 배는 작게 그려져 있고, 인게임에서는 저 작은 그림을 확대해서 쓰기 때문에 퀄리티가 한층 더 낮게 느껴진다는 악평을 듣는다.

참고로 괴물 사냥꾼 시리즈 스킨이 등장하면서 렝가괴물 사냥꾼 렝가 스킨의 번역명은 인간사냥꾼으로 바뀌었다. 영칭이 해당 스킨과 마찬가지로 Headhunter인 스킨들은 원래 모두 인간사냥꾼으로 번역되었으므로 납득할 수 있는 변화.

10.8 여명추적자 세주아니 (Sejuani Dawnchaser)

바론 원정대 스킨 시리즈
술통 파괴자 그라가스
백색의 라이즈
용맹한 브라움
여명추적자 세주아니
성기사 제이스
음유시인 바드
대마법사 카서스
미정
가격750 RP동영상#

RPG 풍의 스킨 중 하나. 멧돼지가 사자로 바뀌고, 세주아니는 마치 엘프처럼 변한다. 한국 서버에서는 강한 여성 분위기가 물씬 나는 세주아니의 음성과 여명추적자 세주아니의 얼굴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11 기타

2012년에 처음 추가된 챔피언.

프렐요드의 시조격인 세 자매 중 세릴다의 먼 후손이다. 겨울 발톱 부족의 수장이며, 애쉬가 이끄는 아바로사 진영과는 적대 관계다. 겨울 발톱, 아바로사, 서리 방패 부족은 세주아니가 태어나기 한참 전부터 오랜 전쟁을 해왔던 모양.

언어학적인 관점에서 세주아니는 세유아니로 발음되어야 옳다. 프렐요드(Freljord)의 '요' 발음은 j가 y처럼 발음되는 북유럽 언어의 특징을 따르는데, 그 규칙을 적용하면 세주아니(Sejuani)의 j 역시 y의 음가를 갖게 되므로 세유아니가 된다. 그러나 한국 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에서도 세주아니로 발음하며 심지어 게임 내에서 프렐요드 출신 다른 챔피언들도 세주아니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라이엇이 언어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만든 모양이다.

타고 있는 멧돼지의 이름은 세주아니 브리슬(bristle).[7] 브리슬은 "거센 털"이라는 뜻이다. 칼바람 나락 파랑 팀 상점 주인 그레고르의 대사를 보자면 프렐요드에서는 전투용으로 맷돼지를 타고 다니는 것이 일반적인 모양이다. 참고로 도타 올스타즈의 영웅 중 가시멧돼지를 모델로 쓰는 브리슬백이란 영웅이 있다. 패러디.

유저들은 농담 삼아 멧돼지가 바로 세주아니고 그 위에 탄 여성은 미니언보다 조금 센 프렐요드 잡병이라고 말하고는 한다. 프렐요드식 유머 프렐요드 대격변 이후로는 애쉬도 세주아니 전용 도발에서 누가 멧돼지고 누가 사람인지 모르겠다며 비슷하게 디스한다. 참고로 이런 농담의 근원은 워크래프트 3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이다. 호랑이를 탄 여사제 영웅인데 영웅 아이콘에 위에 탄 여사제가 아니라 호랑이가 대문짝만하게 나오기 때문에, 사실 호랑이가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이고 위에 탄 녀석은 그냥 아처 잡병이 아닐까 하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시작된 드립. 그래도 본체가 하는 행동이 거의 없어서 윌럼프와 혼동되는 누누에 비하면 세주아니는 직접 하는 일도 많고 모델링 및 일러스트에서도 뚜렷하게 구분되기 때문에 헷갈릴 일은 별로 없다.

프렐요드 대격변 패치 전에는 애쉬가 트린다미어와 정략 결혼하고 다른 부족들을 규합하여 프렐요드 연합을 선포했을 때, 혼자 애쉬를 비난하며 동참에 거부했던 독불장군 이미지였다. 당시 정의의 저널에 의하면 서리 방패의 리산드라도 애쉬의 밑에 기꺼이 들어갔고, 심지어 겨울 발톱 부족원들조차 연합을 환영하고 세주아니를 비판했다. 프렐요드 쪽의 모든 챔피언들이 다 애쉬 산하였기 때문에 당시 세주아니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외톨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이후 프렐요드 대격변 패치를 통해 볼리베어, 올라프, 우디르 등의 동조 세력을 얻었고, 세주아니 자신을 포함해 여러 챔피언의 배경 이야기가 조금씩 변경되어 세주아니도 어느 정도 명분을 갖게 되었다. 그밖에 프렐요드 패권전쟁 등의 상징적인 퀘스트가 추가되면서 왕년의 외톨이 취급에 비하면 입지가 상당히 안정되었다. 그래도 세주아니가 차지하고 있는 지역은 눈밖에 없는 척박한 땅이고 인구수도 아바로사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여전히 세력 면에서는 애쉬가 우위.

리워크 때 외형도 약간 바뀌어서, 북극 비키니라는 오명을 듣던 이전과 달리 튼튼해 보이는 갑옷을 차려 입은 정복군주가 되었다. 들고 있던 철퇴도 얼음 결정을 연상시키는 날렵한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방패는 사라졌다.

다음은 리워크 전의 배경 설정.

세주아니가 태어났을 때, 부족의 점성술사들은 입을 모아 분단된 프렐요드 영토를 하나로 통일할 지도자가 되리라고 예언했다. 세주아니의 부족은 혹독한 프렐요드의 동토에서 계속 변방으로만 밀려나며 수백 년 동안 굶주림 속에 고통 받았고, 이런 고난은 타고난 운명을 따라 이 땅을 제패하고야 말겠다는 그녀의 갈망에 불을 지폈다. 세주아니는 음식도 따뜻한 털옷도 사양한 채 눈보라 속으로 나아가, 살갗을 에는 매서운 바람을 그대로 견디며 극한의 수련에 정진했다. 부족에서 제일 강한 전사들과 한 명씩 차례로 대련을 펼치며, 다리가 풀릴 때까지 훈련하는 나날이 계속됐다. 다른 이였다면 죽고도 남았을 부상을 입어도 오로지 의지력 하나로 다시 일어서고야 마는 그녀를 부족에서는 '눈보라의 심장'이라 불렀다.

스무 살 생일을 맞던 날, 세주아니는 동족을 이끌고 이 고립 무원을 벗어나 적들의 영토를 정복할 것을 선언했다. 수련을 끝마치고 이제 적대 부족의 지도자들과 맞설 준비가 된 것이다. 세주아니의 무예는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라 있었고, 휘하의 병사들 역시 새로운 힘과 결의로 한껏 사기가 올라 있었다. 그러나 대정벌에 나서기도 전에 애쉬가 프렐요드 땅에 평화를 선언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들어가 전쟁을 종식시키고 말았다. 세주아니의 눈에는 전통을 무시하고 비겁하게도 프렐요드의 귀한 자원을 독차지하려는 계책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대대로 겪어 온 고난을 드디어 벗어나리라 믿으며 벅차게 꿈꾸던 새로운 미래를 한 순간에 놓쳐버린 동족의 좌절을 목격하며, 세주아니는 자기야말로 프렐요드의 진정한 통치자임을 증명해 보이리라 다짐했다. 그러자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무대 위에서 재론의 여지 없이 애쉬를 완전히 꺾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줘야만 할 것이다.

"프렐요드는 선택 받은 소수만을 먹여 살릴 수 있다. 나머지 사람들에게 '평화'란 죽음을 의미할 뿐이다." - 세주아니
  1. 리워크 담당.
  2. 리워크 때 각종 동작들도 변경되었는데 구 스킨에도 새로운 동작들이 적용된 탓에, 자려고 드러눕는 브리슬을 꾸짖으면서 다리로 때려 깨울 때의 대사를 당근처럼 철퇴를 흔드는 동작을 하면서 말한다.
  3. 둔화의 지속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둔화율이 감소한다. 신속의 장화 등과 같은 효과.
  4. 레벨 7 / 레벨 12 / 레벨 17 때 5씩 증가한다.
  5. 레벨 7 / 레벨 12 / 레벨 17 때 5%씩 증가한다.
  6. 주 라인은 각각 세주아니 = 정글, 리산드라 = 탑이나 미드, 애쉬 = 원딜. 게임 내에서 담당하는 역할도 세주아니는 탱커, 리산드라는 딜탱형 AP 누커, 애쉬는 원딜으로 모두 다르다.
  7. t가 묵음이라 브리스틀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