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하크

(스카자하에서 넘어옴)

Scáthach

켈트 신화의 등장인물. 영웅 쿠 쿨린의 스승으로서 유명하다. 스카하다, 스카다, 스카아하 등으로도 표기된다.[* 옛 아일랜드어Sengoídelc에서는 th는 언제나 thing과 같은 소리가 나고, ch는 loch와 같은 소리가 나므로 [skah'-thakh] 정도가 올바른 발음이라 할 수 있겠다. 현대 아일랜드어에서는 skaw-hakh.

일본 쪽을 출처로 북유럽의 저승과 겨울의 여신 스카디와 동일인물이라는 둥 소리가 돌아다니지만 켈트 신화 문헌 털어봐도 그런 얘기는 없다. 그림자 왕국이나 비슷한 이름같은 다소의 유사성, 나아가서는 여신전생에서 스카자하가 스카디로 변신해서 나온 설인 듯.

1 개요

스코틀랜드의 스카이 섬의 둔 스카흐 성의 주인이다. 가족으로는 딸 우어하크 혹은 우아사하가 있다. 주로 전사를 가르치는 스승의 이미지이며, 냉정하고 칼같은 차가운 면모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녀가 잘 가르치는, 잘 하는 격투는 권투.

쿠 쿨린은 에머Emer에게 반해 청혼하지만 그림자의 나라에서 수련을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갔다. 페르디아 막 다만도 이때 같이 수련을 받았다. 쿠 쿨린은 그녀의 제자로 들어가 전투를 배웠다. 게 불그도 이때 얻은 무기.

수련중에 아이페라는 여전사가 싸움을 걸었는데 쿠 쿨린이 난입해 그녀를 제압[1]하고 검열삭제를 해버렸다. 그 때 둘 사이에서 아들 콘라가 생겼으며[2], 아들도 역시 스카자하의 제자가 되었으나, 후에 아버지(쿠 쿨린)과 싸움을 하게 된다. 스카자하는 쿠 쿨린을 더 아꼈기 때문에 원래 그 아들에게 줄 게 불그를 쿠 쿨린에게 주게되고, 그로 인해 쿠 쿨린은 이겼으나 최후는 비참했다.

2 대중문화 속의 스카자하

2.1 여신전생의 등장 악마/페르소나

여신전생 시리즈에도 나오는데 이름이 스카하로 나온다.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는 파워업전에는 요염한 마녀였던 스카하가 스카디로 변이하자 머드팩한 아줌마가 되는 충공그깽을 보여준다. 스카디는 최강의 물리기술인 대지진을 배우고 약점인 전격도 전격반사를 자력으로 배워 막아내지만 생긴게...

스카디는 아마라 붉은 신전의 보스로도 등장한다. 스카디에게로 가는 던전은 그림자를 밟으면 땅밑에서 손이 튀어나온 뒤 주위가 붉게 변하는 섬뜩한 구조. 보스 버전 스카디는 물리공격이 통하지 않으므로 주의하자.

페르소나 시리즈에서는 그 강약이 반대인 것 같다. 대표적으로 페르소나 4에서는 스카디는 일반 페르소나로 등장하는데 스카하는 여법황 커뮤니티 MAX로 나온다. 외모 중시?
007.jpg
변신전.

016.jpg
변신후. OME.

배우는 기술
진 여신전생3 녹턴

<여신 스카하>

기술명습득레벨
회심초기 기술
마하잔다인초기 기술
충격반사레벨 65
정천의 계약레벨 66
심판의 뇌화레벨 67
승리의 챠크라레벨 68
진공인레벨 69

<지모신 스카디>

기술명습득레벨
마카쟈마온레벨 75
마카카쟈레벨 76
전격반사레벨 77
대지진레벨 78

2.2 마비노기NPC 스카하

마비노기NPC 스카하의 모델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2.3 Fate 시리즈

2.4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아이라의 아들로 나오는 자식편 등장인물인 스카자하의 이름 모티브가 되어있다. 묘하게 원전이 된 인물의 안습함을 엿볼 수 있는 델무드랑은 달리 이름만 차용한 정도로 끝인데, 아버지 후보중 하나인 호린의 이름 모티브는 스카자하의 제자인 쿠 훌린이라 호린이 아버지가 되면 사제관계가 부자관계로 역전되는 웃기 힘든 해프닝을 볼 수 있다.

2.5 괴리성 밀리언아서에 등장하는 마녀

  1. 사실 싸움에서는 원래 아이페가 이기고 있었는데, 쿠 쿨린이 거짓말로 아이페의 말이 전차를 달고 달아난다고 소리쳤고, 아이페가 놀라서 뒤돌아보는 사이에 제압했다고 한다.
  2. 결혼하려고 수련하던 놈이... 그러나 아이페를 임신시켜 놓고는 유유히 에머에게 돌아가서 결혼했다! 그런데 고대 켈트 사회에서는 여권이 훨씬 강했기 때문에 현대의 도덕관념으로 판단하기에 애매한 면이 있다. 애초에 경제권 자체가 여자한테 있는데 남자가 '책임진다'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간강한 게 커버가 되진 않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