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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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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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부로 만든 음식을 판다
대표상품으로 돼지껍데기가 있다.

2004년 대한민국화장품 회사인 아이피어리스에서 런칭한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로고를 보면 'Since 1957'이라고 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1957년에 스킨푸드가 오픈한게 아니라 모회사인 아이피어리스를 말하는 것. 현재 아이피어리스는 스킨푸드의 자회사로 되어 있다.

모회사인 피어리스는 IMF로 인하여 회사 사정이 많이 어려워지면서 부도를 맞았고, 창업주 조중민 회장의 장남인 조윤호가 당시에는 블루 오션으로 각광받던 저가 로드샵 브랜드로 눈을 돌렸다. 2004년 미샤더페이스샵의 2강 체제에 스킨푸드가 과감하게 뛰어들어 현재는 로드샵 업계 3위의 중견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후 조용히 미샤, 더페이스샵과 더불어 로드샵 브랜드 매출 Top 3를 고수하고 있다.

브랜드 컨셉은 '푸드 코스메틱(Food Cosmetic)'. 모델은 핑클의 멤버였던 성유리로 청순한 컨셉이 묘하게 잘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낳았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성유리가 6년 간 모델을 했으며, 레전드 광고가 여러차례 나왔다.(5차 토마토 화이트닝 라인광고가 대표적) 이후 이민정으로 대체. 하연수의 로즈 크림 블러셔 광고를 찍고 칙톡쿠션이 출시된 시점부터 김유정이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았다.

푸드 코스메틱을 브랜드 컨셉으로 내세우고 그에 맞춰서 음식을 이용한 화장품이라는 특이한 이미지로 그 당시 유행하던 웰빙트렌드에 영합하여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흑설탕, 당근, 토마토, 사과 등의 음식그림을 케이스에 그려넣고 깜찍한 아기천사 그림으로 만든 브랜드 로고를 넣은 귀여운 디자인(폰트를 빈티지풍으로 쓴다.) 때문에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음식 추출물이 들어가있다고 선전하여 피부에 바를때 몸에 좋은 천연제품이라는 이미지를 크게 각인시켰다.그렇지만 사실 그래봤자 1% 내외가 전부로, 실제 천연 음식을 사용했다기보단 어디까지나 '모티브'를 음식에서 따왔다고 생각하는게 좋다. 다른 화장품과 다를 바 없이 인공적인 각종 화학 물질이 들어가는 것은 마찬가지다.

단순히 건강에 좋을 거 같은 음식 외에도 별사탕, 와플케익 등의 달콤하고 귀여운 과자 컨셉의 색조도 많이 내놓았다.

2012년 3월에는 위장크림을 내놓았다. CF까지 제작되었다! 유튜브 링크

미친듯이 무세일 정책을 고수하다가 2013년부터 3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쿠폰을 주는 행사를 어쩌다 한 번씩 진행하고 있다.

팔리건 안 팔리건 팔린 품목은 한번 다 팔아 버리고 나면 절대 다시 재입고가 안 되는 칼단종으로 유명하다. 닥치고 돈 좀 받아

2012년 에바 알머슨 한정판 이후 점점 예뻐지고 있다. 특히 2013년 봄 리미티드 에디션이 여성들에게 인기. 스킨푸드가 푸레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색조화장품에서 뽕을 빨았다며 여초 사이트마다 칭찬이 자자하다.

자연 공화국과 여러 후발주자 로드샵의 세일 추격(신상품 및 매점확대)에 밀리는 현상이 보인다. 더군다나 함께 세일을 거의 하지 않던 더페이스샵미샤에게 콩라인으로 밀리면서 세일을 자주 하는지라 콧대높게 '노 세일'을 주장 못하는 상태. 한 때는 TV광고로 노세일 정책을 선전했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세일 아닌 세일을 하려고 용 쓰는 중.

어지간히 안 팔렸는지 얼마 이상을 사면 화장품을 증정해 준다든가, 2013년 1월 처음으로 적립금 형태의 세일을 했다. 그러나, '뒷북? 현금 세일도 아니고?' 라는 반응으로 심지어 화장품 세일이면 마구 들뜨는 여초 사이트에서조차 짜게 식었다. 안습.

하지만 타 브랜드와는 달리 최고 우수 등급인 구어메 회원에게 두 달에 한번 생푸드 천연팩을 직접 제작, 증정하면서 푸드 코스메틱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있다. 생푸드 천연팩은 입소문이 나면서 실제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나 별도의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였으나 세 번째 증정 이후로 몇몇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생푸드 천연팩을 판매하는 매장은 미니 냉장고직원들 간식 저장창고 들여놓(...)고 판매 중.

그리고 기어코 2015년 3월 5일부터 7일까지 처음으로 전품목 30% 세일을 시작했다. 거품 뺀 가격이라며

2 히트작 (신상품 순으로 정리)

  • 비타톡 워터 팩트 - 고체 파운데이션 열풍에 따라 제작된 스킨푸드의 최종병기. 밀착력, 지속력 면에서 로드샵의 물건치고는 괜찮다는 평가도 있다. 한정판의 케이스가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스킨푸드에서 꽤 재미를 봤는지 흑석류 팩트, 정글 스월 팩트 등 다양한 고체 파운데이션을 발매하고 있다. (...)
  • 마이쇼트케이크 아이섀도우 - 여자들이 엄청나게 좋아하는 아멜리와 동등한 제조사에서 만들었는데, 가격은 1/4에 불과하다며 여초 사이트들마다 난리. 하지만 미친듯이 반짝이는 펄땡이가 얼굴에서 굴러다니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아멜리도 마찬가지 바를때는 미친듯이 아름다우나, 지울때는 지옥을 볼 수 있다.
  • 윈터체리 블러셔 - 한정으로 나왔다가 온고잉으로 자리잡은 제품. 해조 아이라이너도 좀 그렇게 해주지? 자르르한 금펄로 여성에게 적당한 홍조를 부여한다. 그리고 엄청 튀는 예쁜 색깔에 반하게 되지
  • 해조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 2011년 여름 대히트한 아이라이너. 다양한 색의 화려한 아이라이너는 당시 큰 인기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대히트를 쳐놓고 물량공급을 못해 흐지부지되어 버렸다. 여긴 맨날 이런 식이다
  • 슈가 쿠키 블러셔 3호 베베 라벤더 - 볼에 홍조가 심한 여자들이 바르면 여리여리한 핑크빛의 뺨을 만들어준다. 단 발색이 정말 안되기 때문에 처음에 긁어내고 써야한다. 브러쉬로 쓰면 티도 안나니 보아퍼프를 쓰도록 하자. 엄청난 짐승용량도 또다른 매력이다.
  • 후르츠 립앤 치크 - 외국 화장품 브랜드인 부르조아에서 나온 제품을 살짝 카피한 듯 싶은 빈티지 틴케이스 디자인과 작고 귀여운 휴대용 사이즈가 특징. 립스틱과 크림블러셔로 활용가능한 팟타입 립&치크. 2009년에 첫 선을 보인이래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 립 앤 아이 리무버 - 단종시키면 본사로 뛰어가겠다는 여인네들이 즐비.
  • 복분자 아이크림 - 스킨푸드 기초중 제일 잘 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제품, 로드샵 제품중 아이크림을 논하면 항상 나오는 스테디셀러로 실제 효과를 봤다는 간증글(...)이 심심찮게 보인다만...일부에서는 향내나는 바세린으로 취급. 차라리 양 많고 값 싼 바세린을 바르겠다는 의견도 은근히 있다.
  • 청포도 파운데이션 -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 품질로 인기가 있었다. 단 청포도 냄새 때문에 개인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리므로 주의할 것. 그리고 타 회사들의 파운데이션의 호수와 비교하면 많이 어두운 편이라 피부가 상대적으로 흰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가 있다.
  • T&I존 파우더 - 배우 이영아가 사용한 하이라이터의 저렴이 버전으로 유명하다.(참고로 그 하이라이터는 먼 옛날 크리스챤 디올의 한정) 가루형 하이라이터로 노란색이지만 얼굴에 바르면 핑크색 윤광이 나와서 여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단 가루타입이라 사용하기 불편함. 그래서 그런지 파우더 굳히기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파우더에 소독용 알코올을 섞은 뒤 알코올이 휘발되기를 기다리면 된다고 한다.
  • 블랙슈가 스크럽 - 흑설탕을 모티브로 만든 페이셜 스크럽. 정확한 명칭은 '블랙 슈가 마스크 워시 오프'인데 다들 블랙슈가 스크럽이라고 부른다. 냄새는 달고 상큼한 콜라향이 난다. 맛은 지옥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만 먹을 것.왜 먹어 굉장히 인위적인 향이라 이 향에 대해선 조금 호불호가 갈리는 편. 스킨푸드 최초의 히트작으로 후에 여러 브랜드에서 아류작이 나왔다. 근데 블랙슈가 스크럽도 타 브랜드 제품을 베낀 것이라는 게 함정. 어쨌든 스킨푸드의 이름을 처음 대중에게 각인시킨 제품.
블랙슈가를 기본으로 스트로베리 마스크, 허니 마스크가 출시되었으며, 블랙슈가 퍼펙트 라인이 출범하면서 블랙슈가 퍼펙트 에센셜 스크럽 2X제품까지 총 4종류가 있다. 기본 블랙슈가는 거칠어서 자극적이라는 평이 많은데, 물을 더해 설탕을 녹여가면서 써야 한다. 번거롭다면, 스트로베리나 허니는 사용감이 부드럽다고 하니 그쪽을 이용하자. 마스크용 스크럽이지만, 바디 스크럽으로 활용해도 좋다.
  • 블랙슈가 첫세럼 - 미샤의 트리트먼트 에센스 히트 이후로 여러 브랜드에서 부스팅 에센스가 출시되었고 스킨푸드 역시 부스팅 에센스를 출시하였다. 많은 브랜드들이 발효효모, 갈락토미세스 등을 위시한 부스팅 에센스를 출시한 것에 반해, 자사의 이미지를 살린 음식을 대표 이미지로 삼은 부스팅 에센스를 발매하였다. 이후 좋은 반응을 얻어 스킨푸드의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등극. 타 브랜드와의 차이점은 블랙슈가 첫세럼 전용의 화장솜을 증정한다는 것과 흑설탕의 이미지에 힘입어 각질케어까지 강조한다는 점.
  • 웨지 퍼프 - 슈에무라 펜타곤 스펀지 저렴이로 나와서, 뛰어난 밀착력으로 뷰티유투버와 블로거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품절 대란이 일어났었다. 4개입 1300원.

3 이야깃거리

일본의 스킨푸드 매장은 국내에 비해 약 3배정도 비싸다. 대한민국으로 치면 설화수급 대접을 받는단다. 설화수급 대접은 절대 아니다. 일본에서 스킨푸드는 중저가 브랜드를 다루는 쇼핑몰에 주로 입점되어 있다. 예를 들면 일본 쇼핑몰 루미네, 파르코, 마루이 정도. 가격차이도 3배 정도는 아니고 2배 정도 차이이다.그래도 비싸다

2012년 봄 시즌 CF에서 풋 사과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제작진이 작정하고 약을 빤건가...

필리핀 스킨푸드 매장에서는 토너 하나에 6만원을 받는다고. 대한민국에서는 만원이면 사는데. 알아도 어차피 못 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