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너 선샤인

일본어 : ストナーサンシャイン
영어 : Stoner Sunshine

겟타로보 시리즈의 진 겟타-1의 필살기.

파일럿 3명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적을 분자단위로 소멸시켜 버리는 거대한 기탄을 날리는 진 겟타-1의 필살기. 처음 등장한 것은 '겟타로보 고'에서 겟타로보의 부활로 진 겟타로보가 나오면서 등장한 필살기이다. 부제가 스토너 선샤인으로 되어있는 에피소드에서 출현한 기술 모션을 바탕으로 하며, 진 겟타로보 코믹스판에서도 비슷한 모션의 기술을 사용한 적이 다수 있다.

원작에서의 스토너 선샤인은 총 2가지가 존재한다. 첫번째로는 에네르기파처럼 손에 에너지를 모아 날려버리는 기술. 맨 처음 등장한 것은 진 겟타를 갉아먹는 수많은 거대곤충들을 날려버리기 위해 사용한 것. 이때 스토너 선샤인을 쓰기 위해 전신에 겟타 에너지를 모으는 과정에서 진 겟타의 몸에 붙어있는 곤충들이 산화하는 장면이 있는 걸로 보아, 기술 시전 중에는 상당한 에너지가 전신을 감싸는 듯 하다. 그 위력은 진 겟타 주위를 포위하고 있던 수백 기의 거대곤충들을 일격에 전멸시킬 정도. 그 이후 진겟타의 크기의 10배 정도를 넘을 정도로 큰 암모나이트 형태의 본체가 등장하자, 스토너 선샤인을 연발로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진 하야토 혼자 탑승한 상태에서의 겟타빔 일격만으로도 전방에 있던 산의 반 가량을 소멸시킨 진 겟타로보이니 스토너 선샤인의 위력 역시 이로 미루어 짐작할 만하다. 진 겟타로보 사가에서는 진 겟타보다 2배 가량 큰 적을 일격에 작살냈지만, 이 때는 슈퍼로봇대전으로 진 겟타로보의 존재가 상당히 이미지가 붕 떠버린 상태라 위력의 공정성에 문제가 생긴다.

두번째로는 전신으로 사용하는 스토너 선샤인인데 이 기술을 쓰기 위해서 파일럿 전원이 겟타와 동화되는 모션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이후, 케이가 일시적으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다이도우 가이도 정신에 이상이 온다. 이때 마치 소행성 충돌을 연상시키는 대폭발이 일어나며 그 여파로 거대 크레이터가 형성되기에 이르는데, 그 와중에도 진 겟타로보의 외형은 아무 손상이 없었다.

당시를 생각해보면 겟타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전개. 시간적으로 보면 료마는 이미 과거 사오토메 연구소 근처에서 스토너 선샤인을 써본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를 몰라, 메시아 타일이 스토너 선샤인을 사용하도록 유도해줘야 했다. 아무래도 이 당시에는 진 겟타로보 코믹스의 과거 스토리를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았거나, 설령 생각했더라 해도 나중에 진 겟타로보 코믹스에서 스토너 선샤인의 모션을 넣어준 것은 슈퍼로봇대전이나 진 겟타로보 OVA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격으로 넣어준게 아닌가 싶다. 결과적으로는 설정파괴가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얼버무리면 료마가 15년 동안 기억력이 붕어가 되어버렸다고 박박 우기면 되긴 된다만

진 겟타-1의 필살기로써 자주 등장하지만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서는 사오토메 박사가 탑승한 메탈비스트 겟타로보G를 격파할 때만 멋졌지, 이후에는 목성의 위성에 집어던졌더니 되려 반사되어서 자기가 맞거나, 지나가던 인베이더에게 튕겨나가기도 하는 등 안습 일직선을 달리는 기술로 묘사된다. 게다가 작중 진 드래곤과의 합체기 파이널 겟타 토마호크,진 샤인 스파크 등 신기술이 잔뜩 등장하니 이래저래 안습. 한술 더 떠 진 겟타로보 VS 네오 겟타로보에서는 이 기술이 나오지도 않는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제1형태인 손에서 발사하는 형태만 등장한다.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그냥 에너지탄 하나 날리는 기술이었지만, 명중시의 연출이 무척 화려해서 나름대로 인상깊은 기술. 몇몇 작품에서 진 샤인 스파크나 겟타 파이널 크래시 등에게 최강의 자리를 내주기도 하지만, 보통은 진 겟타로보 최강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이후 신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코믹스판의 모션을 채용하고,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에서는 코믹스 버젼의 모션, 2차 α에선 OVA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서의 연출을 재현한 듯한 모션도 보여준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TV판 겟타 팀이 조종하는 진 겟타 1의 스토너 선샤인을 보여준다.1분 46초부터

슈퍼로봇대전 AP에서는 2,3차 알파의 연출을 더욱 강화시키고 격추시 연출도 추가되었지만, 격추 후 오픈겟으로 이탈할 때 겟트머신이 겟타로보 G의 것이라는 치명적인 연출오류가 존재한다. 강화형 합체기로 스토너 선샤인 스파크가 존재하는데, 이쪽에서는 이탈시 겟트머신의 연출오류가 없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원작 초반부만 재현한터라 등장하지 않는다. 재세편에서 추가되었는데, 세최날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스토너 선샤인 사용 장면에서 사용된 BGM인 용장이 나오지 않은데다 기술명을 위 영상처럼 길게 외치지 않고 짧게 외치고 끝내버려서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커스텀 BGM을 사용할 수 있어서 어렵게나마 원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천옥편에서는 무기별 BGM 설정이 가능해졌기에 용장을 깔고 원작재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맞으면 서서히 분해되서 가루가 된다. 세계최후의 날에서 이런식으로 연출해서 그런지 게임 연출도 이쪽을 따라가는 듯.

판타지 소설 가즈나이트의 주인공 리오 스나이퍼의 필살기인 데이브레이크의 원형도 이 기술로 추정. 통신판에서는 오메가 선샤인이란 이름이었다. 본작의 묘사는 샤인 스파크에 가깝고, 최신작인 R에서의 묘사는 위 동영상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