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톰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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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Joining the Stromclocks
윈드헬름에 있는 왕들의 궁전 성채로 들어가면 울프릭 스톰클록과 갈마 스톤피스트를 만날 수 있고, 울프릭에게 말을 건 뒤 갈마에게서 본격적으로 퀘스트를 받아 스톰클록에 입단할 수 있다.
스톰클록이 노르드 순수주의를 기반으로 한 단체이기 때문에 노르드 이외의 다른 종족으로 찾아가면 갈마의 질문이 약간씩 달라지는데, 이에 대해 주인공이 "너네는 노르드만 받냐?"고 되물어보면 그런 게 아니라며 "우리는 용병을 구하는 게 아니라 남녀 구분 없이 진심으로 싸울 사람을 찾는다"는 설명을 덧붙인다. 심지어는 탈모어 옷을 차려 입은 알트머 캐릭터라도 동일한 대답을 하며, 이후로는 진행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1]
다만 주인공을 제외하면 스톰클록에는 오로지 노르드뿐인데, 일단 랜덤 인카운터로 스톰클록에 가입하겠다는 다른 종족을 만나볼 수는 있지만 실제로 가입에 성공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 윈드헬름의 실태를 보고 환멸했는지[2] 아니면 아이스 레이스를 죽이고 오라는 퀘스트에 실패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스톰클록 중에서 주인공 이외에 노르드 아닌 멤버는 이 게임 끝날 때까지 절대로 찾아볼 수 없다.
위에도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Serpent Stone 섬에 서식하는 아이스 레이스를 때려잡는 게 임무인데, 조무래기 산적들 때려잡으면 되는 제국군 쪽과 달리 쪼렙때 몸으로 때우기 어려운 퀘스트라 그런지 갈마가 냉기 저항 엘릭서를 손에 쥐어준다. 갈마가 살아서 보자는 식으로 살짝 겁을 주는데, 거기엔 아이스 레이스 하나뿐이라 엘릭서 빨고 신중하게 플레이하면 굳이 노르드가 아니더라도 클리어 자체는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다. 정 발컨이라 힘들다면 동료 캐릭터 중에 넘쳐나는 게 노르드이므로 아무나 데리고 가서 몸빵 쓰면 된다.
클리어하고 오면 갈마는 울프릭과의 술값내기에서 이겼다며 기뻐하고(...) 입단 선서를 시킨다. 제국군 측과 달리 울프릭의 사병 집단이라는 느낌이 훨씬 강하게 드는 것이 특징.
2 The Jagged Crown
하이킹의 상징적인 유물인 Jagged Crown을 찾는 임무. 여기서 갈마 스톤피스트와 랠로프, 그 외 스톰클록군들과 같이 제국군의 방어선을 뚫고 유적을 탐색하여 왕관을 회수해야 한다.
왕관은 몬스터가 지키고 있고 이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다. 몹이 강력하긴 하지만 다수의 스톰클록군이 서포트를 해 주니 그리 걱정할 건 없다. 여기서 얻은 왕관을 윈드헬름의 울프릭에게 갖다 주는 것이 퀘스트 완료 조건인데, 배신을 때리고 싶다면 이것이 마지막 기회가 된다. 왕관을 적대적 세력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이 때이기 때문이다.
3 Message to Whiterun
배달 임무. 제국군 임무와 반대로 울프릭의 도끼를 발그루프에게 갖다 준 뒤 그 대답을 울프릭에게 전해 주면 간단하게 끝난다. 울프릭의 도끼를 본 발그루프는 이릴레스와 프로벤투스의 의견에 따라 제국군의 힘을 빌리기로 하고, 제국군과 함께 스톰클록의 침공을 막아내기로 결론낸 뒤 도끼를 반납하며 응답을 전해달라고 한다. 울프릭은 내심 발그루프가 자신들과 함께 하기를 원했던 모양인지 반납받은 도끼를 보고 실망한 기색을 보이고, 화이트런 출정을 결심한다.
참고로, 헬겐 탈출 이후 메인 퀘스트를 '하나도' 진행하지 않은 채로[3] 본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면 발그루프가 "지금은 드래곤의 일이 더 급하다"며 편지를 받길 거부하고 퀘스트 라인을 황량한 절벽 무덤 퀘스트로 강제 전환해 버린다. 모드 등의 이유로 메인퀘를 진행하지 않은 사람들은 참고할 것.
4 Battle for Whiterun
발그루프가 제국군에게 도움을 요청하리라고 주인공에 의해 확인된 이상, 울프릭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곧바로 화이트런을 무력으로 제압하기로 한다. 이에 따라 스톰클록의 일원이 되어 화이트런 공성전에 공격측으로 참전하는 임무. 제국군과 달리 최대한 직접전투를 피하며 나무 바리케이드를 부숴서 제거한 뒤 입구의 도개교를 내리는 것이 1차 목표이고, 그렇게 화이트런으로 진입해 발그루프에게서 항복을 받아내는 것이 2차 목표이다.
궁전에 들어가면 이릴레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발그루프가 직접 갑옷을 입고 출전하는데, 궁전을 지키고 있는 마지막 경비병들을 처치하고 이릴레스와 발그루프를 무력화시키면[4] 발그루프가 항복 선언을 하며 공성전이 마무리된다.
화이트런을 접수하고 나면 기존의 관리계층이었던 발그루프-이릴레스-프로벤투스 3인방이 비그나 그레이메인에 의해 축출당하게 되고, 그가 새로운 야를의 지위에 오르며 완전한 스톰클록파로 돌아선다.[5] 발그루프는 솔리튜드로 떠나기 전 주인공에게 이 일을 곧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비난하고, 갈마는 울프릭에게 승전보를 전해달라고 한다. 이렇게 스카이림 중앙부에 확실한 전진기지를 확보하게 된 스톰클록은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제국군 몰아내기 작전을 전개한다.
제국군 루트와 달리 발그루프를 굴복시키는 것이 퀘스트의 목표이므로 버그에 걸릴 일은 없으나, 리스폰되는 화이트런 경비병이나 제국군들을 무턱대고 잡는다고 해서 퀘스트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므로 난이도는 이 쪽이 조금 더 상위. 에센셜 판정이 아닌 동료들과 함께 퀘스트를 진행할 경우 잘 지켜서 데리고 끝까지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고, 궁전 안쪽에서 지키고 있는 경비병들과 좁은 공간에서 싸우는 것도 신경을 써야 한다.
5 Liberation of Skyrim
스카이림 지역에서 제국군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는 퀘스트. 제국군측 요새를 탈환하는 퀘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툴리우스 장군이 거점으로 삼은 솔리튜드를 장악하기까지의 퀘스트다.
5.1 Rescue from Fort Neugrad
팔크리스가 있는 지역인 팔크리스 홀드를 탈환하기 위한 퀘스트로, 뉴그라드 요새 안에 잡혀 있는 스톰클록 동료들을 구출한 뒤 협공하여 요새 안의 병력들을 척살하는 것이 목표. 랠로프와 합류한 뒤 계곡 근처의 지하동굴로 잠입해서 몰래 감옥문을 열고 내부 소란을 일으키는 것이 기본 목표이지만, 그냥 대놓고 정문으로 진입해서 다 썰어버릴 자신이 있다면 밀고 들어갈 수도 있다. 다만 정문으로 밀고 들어가서 죽이는 인원과 퀘스트 목표로 잡아죽여야 하는 인원이 완전 별개인데다 내부에서도 표시된 인원 이외에 또 다른 제국군들이 있어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하니, 어지간해서는 기본 목표대로 잠입하는 것을 추천. 제국군측의 Rescue from Fort Kastav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구출한 동료들이 모두 죽어도 퀘스트 완수에 아무 지장이 없다.
동료 구출과 목표 병력 척살을 완료하면 랠로프가 요새 점령을 위한 뒷마무리를 하겠다고 하며, 울프릭에게 승전보를 전해 달라고 한다. 그리고 울프릭에게 소식을 전한 뒤 다음 목표에 대해 물어보면 곧바로 다음 퀘스트로 연계된다.
5.2 Compelling Tribute
마르카스가 있는 지역인 리치를 탈환하기 위한 퀘스트로, 마르카스의 리렉이 숨겨진 탈로스 신자라는 첩보를 입수했으니 이와 관련한 증거를 확보한 뒤 그를 협박하라는 지령을 받게 된다. 마르카스 궁 안에 그의 방이 있는데, 그 근처에서 경비 한 명이 항상 지키고 있으므로 어떻게든 문을 따고 후딱 방 안으로 들어가 서랍에서 탈로스 아뮬렛을 회수한 뒤 이를 가지고 협박해야 한다.
리렉을 설득하거나 협박해서 군자금 운송 마차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것을 갈마에게 보고한 뒤 작전 대기 중이던 랠로프의 분대와 함께 마차를 습격해 내용물을 탈취하고 다시 갈마에게 보고하면 된다. 보고 후 곧바로 다음 퀘스트로 넘어가게 된다.
5.3 The Battle for Fort Sungard
선가드 요새에 주둔한 제국군을 섬멸하는 퀘스트. 세력 퀘스트의 중간 정산 업적을 따는 퀘스트이기도 한데, 제국군측 그린월 요새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최종 퀘스트까지 콘솔로 일괄 패스하는 경우 때문에 이 쪽 업적이 오히려 클리어율이 더 낮은 기현상을 보인다.
5.4 A False Front
모쌀이 있는 지역인 흐얄마치를 탈환하기 위한 퀘스트. 제국군의 전령을 처치하고[6] 갈마가 조작한 명령서를 모쌀 영주의 장원에 상주하는 제국군 장교에게 갖다 주면 된다.
소소하게 제국군 군단장에게 조작한 서신을 넘겨줄 때 제국군 복장이라면 군소리 없이 그냥 문서를 받는데 제국군 복장이 아니면 처음 보는 얼굴인데 왜 제국군복을 입지 않느냐고 묻는다. 도바킨은 쓰레기라적의 주의를 끌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며 적당히 둘러댄다.
5.5 The Battle for Fort Snowhalk
솔리튜드의 지역인 하핀가르를 정복하기 위해 지역 요새인 스노우호크 요새에 주둔한 제국군을 모두 제거하는 퀘스트. 이 퀘스트를 완수한 뒤 울프릭에게 보고하면 갈마가 입은 옷과 같은 스톰클록 간부 세트를 받게 된다.
5.6 The Battle for Fort Hraggstad
갈마에게 다시 보고하면 위 퀘스트에 이어 솔리튜드 근방의 요새인 흐라그스타드에 주둔한 제국군을 모두 제거하는 퀘스트를 연속으로 수행한다.
5.7 Battle for Solitude
제국군을 스카이림에서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 본진인 솔리튜드를 공격하는 임무. 성문 쪽으로 가면 이미 공성전이 시작됐고 울프릭이 스톰클록군에게 연설하는 걸 볼 수 있다.
울프릭과 갈마와 함께 솔리튜드로 진입하게 되는데, 안에는 먼저 돌입한 선발대와 제국군 병력이 한데 뒤엉켜 난장판이고 궁지에 몰린 제국군의 저항 또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여기까지 진행할 정도면 잡졸들은 별 문제도 없이 처치할 수 있을 것이고, 최후의 저항을 뚫고 툴리우스의 거처인 캐슬 두르로 들어가게 된다.
들어가면 툴리우스 장군과 군단장 리케가 기다리고 있고, 툴리우스가 자포자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케가 울프릭과 갈마의 항복 요구를 무시한 채 칼을 빼어들어 전투가 벌어지는데, 그냥 멀리서 구경만 해도 퀘스트 보정이라 승리한다. 이 때 툴리우스의 최후를 도바킨이 처리할 것인지 그냥 울프릭에게 맡길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처치하면 수많은 사상자를 낸 기나긴 내전을 종식하여 임무 완수. 이 때 툴리우스를 직접 처치하기로 결정하면, 제국군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울프릭에게서 흡혈 옵션 붙은 한손검을 받게 된다.
툴리우스를 처형한 직후에 여러 지역에서 제국군 야영지가 발견되었다고 갈마가 말하며, 울프릭은 보는 대로 그들을 전부 퇴치해 달라고 부탁한다. 스톰클록 야영지와 마찬가지로 부상자나 관리인까지 죽일수 있는데 장군들은 에센셜이 걸려서 완전히 죽이는 게 불가능하고 다시 살아난다. 다만 Unofficial Skyrim Patch를 적용할 경우 모두 죽일 수 있다.- ↑ 다른 경비병들에게 말을 걸어 보면 알겠지만 탈모어 의상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도 않고 알트머라고 해서 딱히 다른 반응을 보이지도 않는다.
- ↑ 스톰클록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태생적으로 노르드 순수주의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뿌리 깊게 박혀 있는데다가, 윈드헬름 들어오자마자 던머를 협박하는 노르드 주민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노르드 아닌 종족들에 대한 차별이 도시 전체적으로 꽤나 심한 편이다.
- ↑ 정확히 말하면 폭풍전야 퀘스트 이후로 진행하지 않은 경우
- ↑ 이릴레스와 발그루프가 에센셜 판정이며, 치사량의 피해를 입혀야 퀘스트가 진행된다.
- ↑ 스톰클록 측이 제국군 측에 비해 인기가 없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스토리상으로 별다른 비중도 없는데 단지 화이트런 내 친스톰클록파 가문의 수장이란 이유 단 하나만으로 야를의 자리에 낙하산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발그루프 치세 시절과 비그나 치세를 비교하면 이래저래 구관이 명관이라는 암시가 곳곳에 깔려 있어 확인사살까지 당한다.
- ↑ 드래곤브릿지와 로릭스테드의 여관을 왕복하는데, 그 사이 구간에 잠복해 있다가 소매치기로 목표물을 탈취하던지 살해해서 뺏던지 하면 된다. 다만 여관을 포함한 마을 내부 지역에서의 살인은 범죄 페널티가 걸리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급적 전령이 이동하는 뒤를 밟아서 외진 지역으로 들어섰을 때 건드리거나, 대화를 통해 도발을 걸어서 선공을 유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