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항목 : UFC 역대 챔피언,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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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Stipe Miocic |
생년월일 | 1982년 8월 19일 |
국적 | 미국, 크로아티아[1] |
체격 | 193cm, 115kg[2] |
종합격투기 전적 | 18전 16승 2패 |
승 | 12KO, 1SUB, 3판정 |
패 | 1KO, 1판정 |
주요 타이틀 | UFC 19대 헤비급 챔피언 |
새로운 선수층 유입이 전무한 헤비급 세계에서 기존 강자들을 하나둘씩 꺾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세계 최강의 파이터
크로캅의 아성을 뛰어넘은 크로아티안 파이터의 아이콘
세상에서 가장 강한 소방관
1 소개
크로아티아계 미국인으로 국내에서는 이전부터 유명했던 크로아티아 출신 선수 미르코 크로캅에 빗대어 속칭 짝퉁캅이란 별명으로 유명했다. 근데 크로캅보다 커리어로 보나 신체능력으로 보나 몇배는 강하잖아 미국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을 지낸 적이 있으며, NCAA 디비전1 레슬러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서 클리블랜드 주립대학교에서 야구선수로도 활약한 적이 있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마이너 대회에서 6승 무패(5KO 1SUB)라는 막강한 전적을 기록하며 UFC 옥타곤에 입성했다.
2011년 10월 8일 UFC 136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조이 벨트란을 상대로 기대치에 비해 압도적인 경기력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타격과 레슬링에서 모두 앞서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2012년 2월 15일에 열린 UFC on Fuel TV 1에서 영국인 파이터 필 데 프리스를 상대로 1라운드 43초 만에 두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왼손 라이트 카운터를 적중시키고는 그대로 몰아붙여 쓰러트린 다음 파운딩으로 끝냈다.
2012년 5월 26일에는 UFC 146에서 타격가 셰인 델 로사리오를 만났다. 원래 대진은 델 로사리오 vs 가브리엘 곤자가 였으나 곤자가의 부상으로 대타 출전을 하게 되었다. 이 경기는 11승 무패의 로사리오와 8승 무패의 미오치치의 이른바 초신성 매치업으로 기대를 받게 되었는데, 1라운드에서 로사리오에게 타격으로 밀려 고전했으나 2라운드부터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며 리드를 잡고, 파운딩과 엘보우를 연타하면서 2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사실 이 경기에서 준메인인 케인 벨라스케즈 vs 안토니오 실바의 김장매치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 경기도 유혈이 난자한 김장 매치로 끝났다.
공교롭게도 셰인 델 로사리오가 가브리엘 곤자가와 닮은 유인원 상이고, 미오치치가 이날 입고 온 트렁크가 크로캅의 그 트렁크여서 우스갯소리로 짝퉁캅 vs 짭자가 매치라고 불렸고, 이때부터 짝퉁캅이란 별명이 대중적으로 쓰이게 되었다.
이렇게 9승 무패, UFC 데뷔 후 3전 3승을 달리고 있었으나 2012년 9월 29일 UFC on Fuel TV 5에서 만난 문지기상위권의 관문이라 불리는 스테판 스트루브와의 메인 이벤트 매치에서 충격과 공포의 TKO패를 당했다. 1라운드는 그럭저럭 리드해 나갔으나, 2라운드에선 자신의 장기인 복싱에서 농락당하며 케이지에 몰리고는 다리가 풀린채로 비틀거리다가 스트루브의 펀치 연타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생애 첫 패배. 패배 요인 중에는 쉽게 만나기 힘든 긴 상대에 대한 맞춤 전략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나 거리재기에 능통한 미오치치가 항상 하던대로 거리를 잡았지만 계속해서 스트루브의 펀치가 안면에 들어갔고 데미지 축적으로 2라운드 후반에 이런 상황이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미오치치가 해결해야 될 마지막 남은 숙제로 보인다.
1패 이후에 2013년 6월 15일 UFC 161에서 만난 상대는 UFC 헤비급의 또다른 문지기라 할 수 있는 로이 넬슨이었다.[3] 당시 로이 넬슨은 데이브 허먼, 맷 미트리온, 칙 콩고를 모조리 1라운드 KO로 격침시키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미오치치는 그런 넬슨의 강력한 라이트 훅을 최대한 경계하며 경기를 조심스럽게 운영했다. 거리 싸움을 통해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넬슨을 끊임없이 두들겼으며, 결국 3:0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여담으로 이 매치업에서 넬슨은 'UFC에서 KO패 당하지 않은 선수들 중에 가장 많은 유효타를 허용한 파이터'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고, 미오치치는 단숨에 UFC 헤비급 랭킹에서 탑 10안에 드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4년 1월 25일 UFC on Fox 10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 가브리엘 곤자가를 3:0 판정으로 제압했다. 이전 경기와 비슷한 전략을 들고 온 미오치치는 3라운드 내내 효과적인 아웃복싱으로 곤자가를 압도했으며 3라운드 막판에는 파운딩으로 피니쉬 직전까지 갔지만 무리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넬슨에 이어 곤자가도 압도적으로 잡아내면서 문지기 검증을 완벽하게 마쳤다. 데이브 허먼과 숀 조단을 1라운드에 초살하며 기세가 올라 있었던 가브리엘 곤자가는 이 패배를 기점으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5월 31일 UFC Fight Night 대회에서 파비오 말도나도[4]와 대결했다. 말도나도는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형 파이터로, 터프함을 통해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수차례 역전승을 만들어 낸 선수였다. 미오치치는 화려한 타격에 비해 물주먹이란 평을 받았기 때문에 의외로 명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 팬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미오치치는 말도나도를 잽 한방으로 스턴시킨 후 재차 카운터 펀치를 작렬하여 35초만에 압살해버렸다. 간만에 헤비급의 위엄을 보여준 경기.
2014년 12월 13일에 UFC 헤비급 타이틀의 문턱이라 볼 수 있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의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으로 패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주도산의 승리를 점쳤고 타격에서 한참 뒤쳐질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접전을 펼치며 주도산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특히 3라운드에는 주도산의 왼손에 다운되면서 KO 직전까지 갔지만 버텨내는 무서운 투혼을 보여줬다. 주도산은 미오치치의 펀칭 거리가 예상보다 훨씬 길었던지 거리를 잡는데 꽤나 어려움을 겪었다. 이전 경기를 놓고 비교해보면 도대체 스트루브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건지, 주도산이 약해진건지 미오치치가 강해진건지 시청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으나, 이 경기를 통해 새로운 헤비급 대권 주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편파적인 판정이라는 이전 서술이 있었지만 라운드별 타격 데이터를 보면 주도산이 모든 라운드에서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하지만 세부 점수에서 49 : 46 정도로 스코어가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다.
2015년 5월 10일 UFC 헤비급 대결에서 만난 상대는 마크 헌트였다.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막상 경기에 돌입하니 1라운드부터 미오치치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마크 헌트는 미오치치의 미묘한 타격 거리에 시종일관 잽를 허용하며 데미지를 누적했고 레슬링 싸움에서도 밀렸다. 5라운드 내내 미오치치는 헌트에게 일방적인 폭행파운딩을 하면서 막판 TKO승을 거두었다.
2016년 1월 3일 UFC 195 대회에서 안드레이 알롭스키 와의 대진이 확정되었다. 처음에는 전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레슬라이커 대결이 기대가 되었으나 정작 UFC에서 지목한 것은 극강의 베테랑 스트라이커인 알롭스키로 신구를 대표하는 동유럽계 선수들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미오치치는 초반부터 펀치를 몇 방 적중시키며 거리를 좁힌 후 제대로 관자놀이를 2번 맞춰서 알롭스키가 무릎 꿇고 두 손을 짚는 등 무방비 상태가 되자 파운딩으로 마무리하며 TKO승을 거두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타이틀 샷을 달라고 주문했는데 확실히 이제는 베우둠이나 케인 벨라스케즈도 미오치치를 만만히 볼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한 듯. 그리고 그동안 마음에 쌓인 것이 많았는지 (실력이 있음에도 타이틀 라인에서 제외된 것) 승리 후 거의 발광에 가까운 포효를 하며 UFC 회장단들에게 어필했는데, 조 로건조차도 인터뷰에서 먼저 '이제는 타이틀 샷에 이견이 없을 것 같다.'라며 그를 인정했다.
2016년 2월 7일로 예정된 헤비급 타이틀전에 베우둠의 상대로 출전예정이던 케인 벨라스케즈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미오치치가 대체자로 들어가게 되었다.기사 하지만 바로 다음날 베우둠까지 부상으로 아웃을 선언하면서 미오치치만 안습한 상황이 될 뻔 했다가 2016년 5월 14일 베우둠과의 타이틀매치가 확정되었다.
2016년 5월 15일 헤비급 타이틀전의 1라운드에 계속 따라오며 공격을 해오던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오른손 카운터로 2분 14초를 남겨놓은 상황에 KO를 시키고 새로운 헤비급 챔피언이 되었다. 두번이나 연속으로 성급하게 러시해 들어오던 베우둠을 뒤로 물러나면서 침착한 라이트훅으로 침몰시켰다. 이로써 그동안 존경해온 미르코 크로캅의 아성을 뛰어넘고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남자가 되었다.
2016년 9월 10일 열리는 UFC 203에서 미오치치의 1차 방어전 상대로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확정되었다. 경기 장소는 미오치치의 홈타운인 클리블랜드. 경기장에서 도망다니며 소극적인 경기를 펼친 오브레임을 상대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오브레임의 펀치를 정타로 맞으며 다운된 후 길로틴까지 걸리며 위기에 몰렸다. [5] 그러나 큰 데미지를 입은 상태에서도 길로틴을 손으로 뜯어버리는 강력한 맷집과 힘을 보여주며 위기에서 벗어난 이후 좋은 복싱 능력으로 밀어붙였다.여기서 주목할점은 미오치치가 여태것 오브레임이 이겨왔던 다른 타격가들과는 다른 양상을 연출했다는점인데 다른 상대들이 오브레임을 케이지로 몰아붙였을때 이때다 하고 커버링 위로 타격을 강하게 휘두르면서 오브레임의 철벽 가드에 공격이 모두 무력화되고 괜히 힘과 체력만 빠지면서 결국 오브레임을 다시 놓아줘버리는 양상이였지만 이와 달리 미오치치는 오브레임을 케이지로 몰면서도 냉정침착하게 가드를 관찰하면서 커버링을 뚫고 정확도 높은 핀포인트 타격을 툭툭 적중시켜 결국 오브레임을 휘청이게 만들었다. 시종일관 도망다니던 오브레임이 지친 상태에서 중심을 무너뜨리며 날린 오블리크킥을 피해낸 뒤 곧바로 테이크다운시킨 후 파운딩 세례를 퍼붓기 시작, 결국 마지막 2번의 파운딩이 오브레임의 턱에 작렬하며 오브레임을 링 바닥에 대자로 드러눕혔다. 1차 방어 성공. 위기를 극복한 뒤 뚝심있는 경기운영으로 침착하게 승리를 가져간 모습이 돋보인, 챔피언다운 경기였다.
여담으로 항상 경기를 홈이 아닌 외지에서 하며 야유를 받으면서도 담담하게 경기를 해왔던 미오치치라서 이번에 홈에서 유달리 환호를 받으며 입장에 그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 주었기에 더 더욱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 무너져가던 클리블랜드 메인이벤트를 클리블랜드의 남자가 살려냈다
2 파이팅 스타일
헤비급 최고의 웰라운더
제 2의 크로캅이란 별명답게 타격 스킬이 매우 출중하다. 긴 리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레인지 복싱을 할 수 있다. 과도하게 힘을 싣지 않은 깔끔한 핀포인트 타격을 구사하는 것도 인상적인 포인트.인파이팅 아웃파이팅을 모두 구사하는게 미오치치 타격의 장점이라 볼 수 있는데 거리 싸움을 중시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니어 도스 산토스 같은 상대들에게는 전진압박으로 상대를 케이지에 몰어붙이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상대방쪽에서 먼저 압박을 걸어오는 마크 헌트, 파브리시오 베우둠, 로이 넬슨 같은 상대들은 스텝을 밟고 아웃복싱을 하면서 긴 리치의 잽과 예리한 카운터를 이용해 상대방을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또한 디비전1 레슬러 출신인 만큼, 그라운드 스킬도 뛰어나다. 로사리오전에서는 타격에서 밀린다 싶으니 곧바로 그라운드로 끌고 가서 승기를 잡은 다음 파운딩으로 끝냈을 정도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여줬다.주로 타격과 레슬링을 병행해서 강력하게 압박을 거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최근 경기들에서는 브라운을 괴롭혔던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킥을 컷해버리고 오히려 로우킥을 적중시키고 오브레임을 미들킥으로 케이지에 몰아놓는 등 킥에 능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타격 능력만 따진다면 전성기 기준으로 링에서 보여준 그 어마어마한 하이킥과 뛰어난 펀치스킬도 갖춘 미르코 크로캅과 정확한 비교를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나이가 들어서 왔긴 하지만 그 미르코 크로캅도 못이룬 UFC 챔피언을 이룬데다가 크로캅 버금가는 펀치스킬을 가진 그에게 캅빠들은 엄청난 관심과 더불어 크로캅이 UFC에 잘 적응했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라 예상하는 이들도 있다.
처음엔 약점이 맷집이 아닌가 하는 지적을 받았었다. 스테판 스트루브 전에서 펀치를 몇 방 허용하니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다가 코너로 몰리면서 TKO를 당했다. 로이 넬슨전에서도 넬슨의 한방을 극도로 피하면서 치고 빠지기를 하다가 급기야는 펀치 공방 도중 등을 보이고 도망가기까지 했을정도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16분 20초경을 보자 다만 여기에는 반론이 존재하는데 조금 폼이 떨어진 상태이긴 했지만 헤비급 최고의 하드 펀처인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펀치를 견뎌내며 치고 받아서 판정까지 갔던 미오치치를 맷집이 약하다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오죽했으면 UFC 해설자인 김대환이 경기를 해설하다가 중간에 미오치치가 스트루브에게 졌던 경기를 떠올리며 "왜 이렇게 강한 사람이 스테판 스트루브한테 진거죠? 집에 가서 그 경기를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1차 방어전에서는 하드펀쳐인 오브레임의 강펀치를 얼굴 정면으로 맞고 길로틴까지 한번 당했던 상태에서도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고 그 이후로는 오브레임의 펀치를 그냥 대놓고 맞아주면서 뚜벅뚜벅 걸어들어가는 대단한 맷집을 선보이며 더 이상 맷집이 약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3 기타
크로아티아계 미국인으로 고국의 영웅인 크로캅을 굉장히 존경해서 크로캅의 붉은 체크무늬 팬츠를 입는다고 한다. 크로캅을 존경한다는 것 외에는 전형적인 미국인. 미식축구를 보며 사진도 찍고, 대학에선 아마추어 레슬링 대회도 나갔다.
크로캅이 가브리엘 곤자가에 대한 복수전을 준비하는 것을 도와주었으며 크로캅과 투샷을 해맑은 표정으로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 다닌다. 크로캅의 하이킥은 여전히 빠르고 강하다며 팬캅빠다운 모습을 보였고 크로캅은 미오치치와의 훈련이 마음에 들었는지 이제서야 진정한 트레이닝을 받은 것 같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특히 그가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은 바로 그의 본업이 소방관이라는 것이다. 그가 말하기론 본업을 Oakwood 소방서에서 일하면서 부업을 UFC의 파이터로 한다는 것이다.흠좀무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 소방관은 사회적으로 매우 존경받는 직업으로, 히어로로 불릴 정도인 소방관이라는 직업과 묵묵한 격투가 이미지 때문에 상당히 호의적인 평이 많다. 돈 프라이가 좋아합니다.
사실 미오치치는 이 경기 전만해도 크게 주목을 받는 파이터는 아니었다. 사실 이 경기도 베우둠vs케인의 경기에서 케인이 부상으로 파토내며 땜빵식으로 열린 경기여서 잠시 쉬어가는 경기(...)처럼 느끼는 팬들이 많았다. 헌데, 미오치치가 데뷔했을 무렵 모 격투 커뮤니티에서 미오치치 광팬(...)이 매일같이 미오치치 찬양하는 글을 올렸었고, 사람들은 뭐야 하는 반응이었는데, 특히 스테판 스트루브에게 미오치치가 어이없이 패하자 그 광팬을 조롱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헌데 결국 그런 미오치치가 2016년 UFC챔피언에 등극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스트루브에게 패했을 때만 해도 누구도 미오치치가 UFC챔피언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당시엔 케인,산토스가 워낙 압도적인 2강 체제였던지라. 다만 위의 내용에 상당히 틀린 점이 있는데 물론 스트루브 한테 패했을 때만 해도 미오치치가 진 것은 커녕 이름도 몰랐던 격투팬이 많았지만 주도산 전 이후로는 차기 챔피언 이라고 생각한 팬들이나 격투기 커뮤니티 반응들도 있었다. 단순히 생각해도 주도산 급 펀치와 스킬 거기다가 케인이 넘겨도 넘어가지 않을 정도의 레슬링 스킬을 가진 그를 차기 챔피언이라고 생각했어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물론 그 당시 주도산이 폼이 조금 떨어진 것을 감안하더라도.
베우둠과 경기 후 5주 뒤에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다고 한다. 승리 후 여친 까지 옥타곤 위로 올라와 함께 승리를 맘껏 만끽했다.
챔피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소방관 일은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을 돕는 것이 좋다고.
챔피언이 된 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구장에 놀러가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프리 배팅을 하다 홈런을 쳤다(...). MMA 파이터가 되기 전 원래 꿈이 야구선수였던만큼 아직도 클래쓰가 여전한 모양. 제삼자의 증언에 의하면 클리블랜드 주립대 야구팀에서 한 시즌동안 선수로 활약했다고 한다 (...)
챔피언이 된 후 인터뷰에서 언급하길 루저 시티로 이름높은 클리블랜드의 징크스를 본인이 깬것이 자랑스럽고, 농구팀의 우승을 응원하였는데, 실제로 우승하였다. 이후 퍼레이드의 맨 선두에서 함께 시가행진을 하기도.
목소리가 상당히 인상적이라는 평이 있다. 리암 니슨같다는 의견이 꽤 있는듯. 직접 들어보자.#- ↑ 태어난 곳은 미국이나 아버지의 태생 국적이 크로아티아라서 똑같이 이중 국적을 취득하게 되었다.
- ↑ 경기를 안 할때는 120kg넘게 나간다고 한다.
- ↑ 원래는 미오치치 vs 소아 파렐레이였으나, 흥행의 우려로 인해 대회 한달전에 급변경되어 상대가 넬슨이 되었다.
- ↑ 말도나도의 주 전장은 라이트헤비급이지만 이 경기는 헤비급으로 치뤄졌다.
- ↑ 초반에는 오브레임이 전략적인 아웃 파이팅으로 미오치치를 크게 당황시켰으나, 지나친 아웃 파이팅은 체력적인 부담을 수반한다. 게다가 아웃 파이팅 전략을 간파한 미오치치가 바디킥으로 퇴로를 조금씩 차단하며 오브레임과 정면승부를 벌일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했으며, 애초에 정면승부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 오브레임은 반격할 새도 없이 커버링 위로 쏟아진 미오치치의 정타를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