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너(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상위 항목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등장인물, 빌런 연합

캐릭터북 스테이더스
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협조성
C	D	B	D	D

1 개요

スピナー

옷차림에서부터 눈가리개에 망토, 온 몸에 찬 각종 날붙이들까지 대놓고 스테인을 흉내낸 것이 티가 나는 파충류 인간 모습의 빌런.

2 작중 행적

88화에서 밝혀진 본명은 이구치 슈이치(伊口秀一). 같은 빌런 연합의 동료 다비처럼 자신을 '스테인의 꿈을 잇는 자'라고 공언하고 있다. 원조가 보는날엔 피꺼솟하는 건 최소 확정

작전 결행과 동시에 와일드 와일드 푸시 캣츠 소속 히어로 픽시 밥를 쓰러뜨린 채로 담력시험 출발을 대기하던 미도리야 이즈쿠를 비롯한 일부 A반 학생들과 대치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스테인의 표적으로 찍혔음에도 그를 리타이어시킨 이이다 텐야를 신경쓰는 눈치. 등에 매고있는 대검은 단순한 검이 아니라 마치 그의 광기를 대변하듯 칭칭 감긴 붕대 밑으로 사메하다마냥 온갖 단검들과 날붙이들을 쇠사슬과 벨트로 꽉 묶어 뭉쳐놓은 흉악한 무기.

스테인의 사상을 근본주의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상대하는 히어로의 생사여탈 여부도 스테인의 분류 방식에 달렸다고 할 정도이며, 그와 마그네가 픽시 밥를 쓰러뜨린 걸 두고 호랑이가 이제 막 시집가려 노력하는 노처녀 얼굴을 상하게 한 데에 화를 내자 히어로면서 일반인들과 똑같은 행복을 누리려 하느냐며 만덜레이에게 달려든다...만은, 만다레이가 텔레파시로 "스피너, 빌런치고 얼굴이 내취향이네~^^"라고 말하자 순간 놀라서 방심하는(...) 사이에 공격을 허용하는 등 영 모자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테인 발암각 활약상이 더 나와봐야 되겠지만 지금까지는 원조의 카리스마가 하도 후덜덜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실망스럽단 독자 의견이 많은 듯(...). 지못미.

게다가 77화에서는 만다레이와 싸우는 와중에 대검을 휘두르나 아이자와 쇼타의 전언을 구하러 난입한 미도리야가 날라차기로 대검을 인수분해해버렸다.(...) SMAASH

그래도 사상 자체는 철저하게 받아들이는지라 스테인이 구해준 적이 있다는 이유로 미도리야 이즈쿠를 마그네의 손에서 구해줬다. 하지만 그 와중에 만다레이에게 얻어맞아 쓰러졌다(...) 개그캐 확정 이 때 우선처리 대상자 목록에 올라와 있는 이즈쿠를 왜 감싸는 거냐는 마그네의 당연한 항의에 대해 '그건 시가라키 개인의 의사일 뿐'이라는 식으로 조직의 수장을 무시하는 답변까지...

실제로 이후 미도리야를 만난 토가 히미코의 모습을 보면 우선처리 대상자니 하는 건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그저 자기가 맘에 드니까 죽이려 들었다. 얘는 사랑=끔살(...)이니까 그딴 건 상관없지 않나.

그 후에 만덜레이에게 붙잡혀 있다가 쿠로기리가 와준 덕분에 탈출했으며 85화에서 다른 네임드 빌런들과 다시 등장해 바쿠고에게 자기의 지금 히어로에 관한 걸 말하는 데 히어로들이 사람들을 도와준 뒤에 대가를 바라는 현실적(스테인 기준으론 속물적)인 형태로 변질되어 더 이상 히어로가 히어로답지 않다고 평하는 등 확실히 스테인을 정말 철저하게 따르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아마도 나중에 스테인이 어디 있는지 알게 되면 반드시 가장 먼저 나서서 구하러 갈 녀석.

88화에서 올마이트의 어머아머한 위압감에 "올마이트... 이게 스테인이 원하던... 히어로... "란 대사를 하며 크게 움츠러든 모습을 보인다.

한편 현시점까지도 개성에 대한 단서가 조금도 드러나지 않은 유일한 네임드 빌런이기도 한데, 81화에서 그를 붙잡아놓은 만다레이가 개성을 하나도 쓰지 않은 데 대해 의문을 표하는 장면이 나와 이 녀석의 개성의 정체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 프로 히어로와 싸우면서도 끝까지 개성을 쓰지 않았는데, 이걸 굳이 언급시켰으니 굉장히 쓰기 까다로운 개성이거나 아니면 비인간형인 모습 자체가 개성일 뿐인 준 개성 미보유자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