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價總額 / market capitalization
1 개요
시가총액은 전(全) 상장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총액이다. 주식시장용어지만, 파생상품시장과 부동산시장에서도 쓰인다.
시가총액은 말 그대로 현재 상태의 주식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시가총액이 큰 주식시장일수록 세계구적인 지명도와 인기를 얻는다.
2 상세
한국이 미국 다음으로 균형잡힌 평가가 되있다. 100%에 가까우므로 거품이 거의 없다는 소리.
일반적으로 어떤 국가의 GDP와 그 국가의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1:1의 비율이 적정하다고 알려져 있다. 시가총액이 GDP보다 높으면 고평가되어있는 시장으로 간주된다. 참고로 일본버블 때 니케이 시가총액은 일본GDP의 3배를 넘었으며 중국버블 때 상해증시 시가총액은 중국GDP의 6배를 넘어 역사상 전세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의 시가총액을 산출하는 방식은 정말 간단하다. (개별 상장종목의 주식수)×(개별 상장종목의 현재가). 주식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개별종목 시가총액 산출식 앞에 ∑만 붙여버리면 된다.
예를 들어, 현재주가가 10,000원이고 주식시장 상장주식수가 500만주라면 10,000×500만주 = 500억원이라는 엄청 간단한 계산.
시가총액식 주가지수의 경우, 주가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시가총액이 크면 클수록 더 커진다. 삼성전자같은 경우는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 혼자서주가가 5%정도 올랐는데, 코스피지수가 0.6% 오른 기록도 있다.(다른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다 떨어져서 상승폭은 제한됨)
부동산시장에서 시가총액은 개별 부동산 가격 앞에 ∑를 붙여버린 것. 부동산은 공급이 단 하나밖에 없으니 곱하기 계산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은 1000~1100조원 가량 되고,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100~110조원 가량 된다.
옛날에는 NTT, IBM, AT&T, 엑슨모빌, 페트로차이나, 제너럴 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세계시가총액 1위 기업이었고 현재는 애플이 왕좌를 차지하고 있다. 알파벳(구글의 모회사)이 왕좌를 계승하... 였다가 하루만에 2위로 내려왔다. 일일천하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기업공개를 검토하고 있는데, 아람코가 진짜 상장하게 되면 전 세계에서 넘사벽 1위를 차지하게 된다.
2013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유진파마교수에 따르면 자산의 시가총액이 낮을수록 자산가격의 기대상승폭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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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연말 기준 세계 증권거래소 시가총액 순위. 뉴욕증권거래소 - 나스닥 - 도쿄증권거래소 - 상하이증권거래소 - 런던증권거래소 순. LSE는 이탈리아 밀라노증권거래소와 합병해서 영국 + 이탈리아 두 나라를 담당하는데도 일본과 중국에 밀려버렸다. 그래서 2016년 LSE와 세계 9위의 독일 DE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된다면 시가총액 35조 규모의 세계 2위로 등극한다.
사람들이 종종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가총액은 기업의 주식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지 시가총액 하나만으로는 기업 규모를 평가할 수 없다. 애시당초 국가별 시가총액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1]
3 관련 링크
일본기업 시가총액 순위 - 실시간
(코스피)대한민국 기업 시가총액 순위 - 실시간
(코스닥)대한민국 기업 시가총액 순위 - 실시간
(전세계 시가총액순위)List of public corporations by market capitalization
List of stock exchanges(전세계 증권 거래소 순위)
4 관련 항목
- ↑ 즉,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작은 나라에 상장한 거대기업이 시장 규모가 큰 나라에 상장한 일반 기업보다 시가 총액이 작을 순 있다. 그러나 기업 자체의 규모가 작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