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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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 좋아, 디아루가! 시간의포효!

디아루가 : 5시 27분!
트레이너 : ...

파일:Attachment/RoarofTime.gif
프리져대신 라프라스가 있는지는 묻지말자

포켓몬스터기술. 디아루가의 전용기.

Roar_of_Time.png
Roar_of_Time_2.png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드래곤특수150905
시간의 포효ときのほうこうRoar of Time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사용 후 1턴 간 행동할 수 없다.---

파괴광선과 타입을 제외하면 위력, 기술 효과가 동일하다. 위력이 150으로 용성군을 뛰어넘는 드래곤 기술 최강기. 하지만 1턴간 행동 불능이라는 페널티가 너무 큰 편이라 펄기아공간절단처럼 편하게 쓸 수가 없다. 제 아무리 전용기라고 해도 이것보다는 차라리 용성군을 채용하는 경우가 안정적.

파괴광선, 하드플랜트, 블래스트번, 하이드로캐논도 안 쓰이는 판에 이 기술이 잘 쓰일 리가 없다. 차라리 용의파동 두 번 쓰는 게 더 나은 데다가 정 쓰겠다면 파괴광선처럼 죽기 전에 쓰든지, 다음 턴에 죽을 각오를 하고 쓰든지, 자신의 체력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마지막 한 마리 처리용으로 쓰든지. 이에 더불어 "전용기 있는 포켓몬은 전용기 안 쓰면 고자라능!"이라고 외치는 몇몇 변태성 쩌는 포덕들은 그냥 이걸 채용한다고. 그리고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포효'임에도 불구하고 '방음' 특성을 지닌 포켓몬에게 잘만 통한다.

에니에서는 파괴광선의 강화판처럼 표현되었고,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는 세계 멸망급 기술로 표현되고 있다. 창기둥에 한정하여 어느 곳은 시간이 느려졌다가 빨라지기도 하며, 한 번 있던 일이 반복되기도 한다. 또한 애니 극장판에서 디아루가가 이 기술을 쓸 때는 등에 있는 지느러미가 커진다.[1] 6세대의 3D 애니메이션에서 시간의포효를 쓸 때 몸의 하얀 부분이 빛나고 지느러미가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리즈 전통으로 용성군과 더불어 상당히 위압적인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데, 기를 모았다가 폭발하는 순간에 하얗게 점멸하는 연출을 보면 성능과 결과를 떠나서 매우 통쾌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6세대에 들어서 그 특유의 애니메이션은 더욱 발전하여 폭발 직전에 마치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화면이 잠시 하얗게 점멸하며 정지하는 연출은 간지가 넘친다.

포켓몬스터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방 전체 판정을 지녀서 본가하고는 차원이 다른 효용성을 보여준다. 특히 몬스터 소굴 같은 데서 한번 쓰면 간단히 청소 가능. 게다가 시스템 특성 덕분에 반동의 디메리트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것이 장점. 단점이라면 역시 5밖에 안되는 PP가 문제다. 결국 최대 PP 수를 늘려 주는 지능스킬인 다재다능이 있는 펄기아의 공간 절단에 밀리게 된다. 이쪽은 급소보정도 되니까.
  1. 극장판 10기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에서 펄기아에게 상처를 입히고 도망가게 한 기술이 이 기술. 디아루가에게 무난하게 막혀버린 펄기아의 공간절단에 비해 필살기의 위엄을 살렸다. 펄기아의 굴욕 공간절단은 1배고 시간의표효는 2배라서 뭐 정확히 말하면 디아루가는 방어 기술로 공간절단을 막았고 펄기아는 방어도 못하고 정통으로 맞아서 그런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