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항목 : 포켓몬스터/목록/4세대, 전설의 포켓몬, 사기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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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의 전설의 포켓몬 | ||||||||||||||||||
지방 | 메인 전설의 포켓몬 | 그 외 전설의 포켓몬 | ||||||||||||||||
관동지방 | 뮤츠 | 프리져 | 썬더 | 파이어 | ||||||||||||||
성도지방 | 칠색조 | 루기아 | 라이코 | 앤테이 | 스이쿤 | |||||||||||||
호연지방 | 그란돈 | 가이오가 | 레지락 | 레지아이스 | 레지스틸 | |||||||||||||
레쿠쟈 | 라티아스 | 라티오스 | 테오키스 | |||||||||||||||
신오지방 | 디아루가 | 펄기아 | 유크시 | 엠라이트 | 아그놈 | |||||||||||||
기라티나 | 히드런 | 레지기가스 | 크레세리아 | |||||||||||||||
하나지방 | 레시라무 | 제크로무 | 코바르온 | 테라키온 | 비리디온 | |||||||||||||
큐레무 | 토네로스 | 볼트로스 | 랜드로스 | |||||||||||||||
칼로스지방 | 제르네아스 | 이벨타르 | ||||||||||||||||
지가르데 | ||||||||||||||||||
알로라지방 | 코스모그 코스모움 | 카푸꼬꼬꼭 | 카푸나비나 | |||||||||||||||
솔가레오 | 루나아라 | 카푸브루루 | 카푸느지느 | |||||||||||||||
네크로즈마 | 타입:널 실버디 | 울트라비스트 |
300px |
디아루가 |
목차
483 디아루가
이름 | 도감 번호 | 성비 | 타입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전국 : 483 신오 : 149 | 없음 | 강철 드래곤 |
디아루가 | ディアルガ | Dialga |
특성 (PDW 특성은 *) | |
프레셔 | 다른 포켓몬이 자신에게 기술을 사용할 때 PP가 1씩 더 줄어든다. |
*텔레파시 | 더블배틀을 할 시 자신의 포켓몬이 전체판정 공격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 |
분류 | 신장 | 체중 | 알 그룹 |
시간 포켓몬 | 5.4m | 683kg | 미발견 |
진화 | |
483 디아루가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2배 | 1배 | 0.5배 | 0.25배 | 0배 |
격투 땅 | 불꽃 얼음 고스트 드래곤 악 페어리 | 노말 물 전기 비행 에스퍼 벌레 바위 강철 | 풀 | 독 |
종족치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100 | 120 | 120 | 150 | 100 | 90 | 680 |
도감설명 | |
다이아몬드 Y 알파사파이어 | 시간을 조종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신오지방에서는 신이라고 불리며 신화에 등장한다. |
펄 X | 디아루가가 태어났기 때문에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하는 전설을 가진 포켓몬. |
플라티나 블랙·화이트 블랙·화이트 2 | 디아루가는 그 심장이 움직이면 시간이 흘러간다고 여겨지는 신오지방의 전설 포켓몬이다. |
하트골드 소울실버 | 시간의 흐름을 자유롭게 조종하는 것으로 과거나 미래로 이동할 수 있다. |
전용기 | 시간의포효 |
1 개요
포켓몬스터 DP 디아루가 패키지 프로필 |
4세대 시리즈인 다이아몬드·펄·플라티나에 등장하는 신급 포켓몬. 이름의 유래는 다이아몬드(Diamond), 외형은 용각류를 연상시킨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남색 바탕의 몸에 푸르스름한 줄무늬가 있다. 머리, 등, 가슴에 은빛 철갑이 붙어 있는데 특히 가슴 부위의 철갑 한 가운데에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결정이 박혀 있다. 후두부에는 수정 기둥 모양으로 길게 돌출된 형태이다.
신오지방 신화에 따르면, 펄기아, 기라티나와 함께 태초에 창조신 아르세우스에게서 창조된 창조신의 분신이다. 창조신에게 창조된 태초의 또다른 분신인 펄기아와 함께 '존재' 를 염원하여 만들어냈다고 한다. 이와 대비되는 창조신에게서 태어난 세마리는 '마음' 을 만들어냈다고 전해진다.
시간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시간의 신이라 불리며, 신오지방을 창조했다고 전해진다. 공간을 조종하는 펄기아와는 대립점에 있는 포켓몬이다. 동세대 포켓몬 게임의 메인 포켓몬 2마리 중 하나로서 펄기아와 대비되는 위치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체중은 683kg으로, 신오지방에서 가장 무거운 기라티나 어나더폼 다음으로 무겁다.
형제들 중에서 그나마 제일 아르세우스를 닮았다. 4족보행, 머리 뒤로 솟은 돌기와 두 개의 뿔, 하체에 있는 돌기 등.
2 상세
다이아몬드의 패키지와 타이틀 화면을 장식한다. 게임 등장 시 47이라는 어정쩡한 레벨에 전설답지 않게 비교적 만만한 포획률을 자랑한다. 각 포켓몬마다 고유한 포획 수치가 존재하는데, 여태까지의 전설의 포켓몬은 모두 3이라는 미칠 듯이 낮은 수치를 지니지만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경우 자그마치 30이나 된다. 이 수치는 해피너스와 동일하며, 잠만보(25), 불카모스(15)보다 높은 수치다.(...) 대략 만나자마자 퀵볼을 던질 때 조금만 운 좋으면 잡힐 정도. 이것은 붉은 쇠사슬을 통해 소환되어 약해졌기 때문이다. 결국 아이러니하게도 태홍 덕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태홍은 디아루가 소환 이벤트 직전에 있는 갤럭시단 아지트에서의 전투 후 플레이어한테 마스터볼까지 준다. 그리고 초딩들은 이 마스터볼을 디아루가 잡는데 써버린다.
알파사파이어에선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이 엔트리에 있다면 무로마을 남쪽에서 크게 갈라진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 접근하면 디아루가와 대결 및 포획할 수 있다.
전용 아이템인 금강옥을 장비하면 강철타입과 드래곤타입 기술의 위력이 1.2배로 올라간다. 레벨을 좀 높여주면 디아루가 하나로 사천왕과 챔피언 난천까지 혼자서 쭈욱 밀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캐. 난천이 쓰는 한카리아스도 지진만 버텨낸다면 바로 다음 턴에 용의파동 혹은 시간의포효로 순살 가능하다.
3 실전
4세대에서부터 한 번도 메이저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전통의 강캐. 특공 종족치는 초전설급 최상위 클래스에 해당되는 150으로, 강철타입 1위에 드래곤타입 5위. 불리한 공격 상성을 높은 종족치와 우수한 기술폭으로 커버하는 드래곤타입의 정석을 그대로 보여주듯 온갖 타입의 고위력 공격기를 배우며, 보조기 폭까지 상상을 초월한다. 리샘열매, 로플열매, 구애의 안경, 돌격 조끼, 금강옥 등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는 것도 강점. 노력치 보정과 아이템 여하에 따라 난수조절이 천차만별로 뒤집힌다.
강철/드래곤이라는 정신나간 타입 조합으로 전 타입 18개 중 10개를 반감 및 무효시키는 기가 막힌 상성을 자랑한다. 6세대 현재 이 타입 조합을 가진 포켓몬은 디아루가가 유일하다. 6세대 들어 강철 속성에 고스트와 악에 대한 내성이 사라져 방어 면에서는 약화되었으나, 새로 추가된 페어리타입에 1배 데미지를 입어 오히려 드래곤 잡으러 나온 페어리타입에게 러스터캐논 등 자속 강철타입 기술을 날려 역관광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페어리타입의 등장으로 드래곤의 위상이 이전만 못한 가운데 페어리타입을 역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드래곤.
생긴 것에 걸맞게 방어가 단단하기 때문에 HP에 노력치를 몰아줄 경우 공격 풀보정 그란돈, 랜드로스 영물 폼의 지진을 초저난수 1타로 버틴다. 아르세우스의 신속도 반감한다는 것 또한 강점. 요주의 대상은 뮤츠, 펄기아 등의 파동탄 사용 포켓몬과 그란돈, 아르세우스 등의 지진 사용 포켓몬. 비자속이라도 약점에 찔리면 확정 1타는 안 나더라도 확정 2타는 심심찮게 나온다. 또한, 제르네아스의 특공 풀보정 지오컨트롤 문포스에는 체252 디아루가도 얄짤없이 확정 1타다.
일반적으로는 HP·특공에 노력치를 준 딜탱형으로 쓰이며, 약점이 격투, 땅뿐이기에 상성 싸움과 1배 싸움에서 굉장히 강하고, 파티 연계의 중심으로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기술폭이 한정적이라 자기 역할이 딱딱 정해져 있는 것이 보통인 초전설전에서 아르세우스와 함께 올라운더 역할을 수행 가능한 극히 드문 만능형 포켓몬. 결코 빠른 스피드가 아님에도 이 정도로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한 포켓몬은 플랫 룰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트릭룸을 사용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가이오가나 제르네아스를 견제하는 트릭룸팟의 선봉장으로 많이 이용된다. 비록 디아루가 자신은 스피드가 90이라 보편적으로는 트릭룸과 상성이 좋지 못하지만 메이저 초전설급 중에는 더 빠른 포켓몬도 많기에 스피드를 최저로 맞추면 트릭룸의 메리트를 얻을 수 있는 경우도 많다. 하트골드·소울실버의 발매로 GBA를 거치지 않고 모든 670~680족 전설의 포켓몬을 포획 가능해졌기에 WGC 2010의 대회 룰에서부터 펄기아와 함께 가이오가에 대한 대항마 역할을 맡는 중이다.
항상 거론되는 펄기아와의 싸움은, 펄기아 쪽이 더 빠르지만 대지의힘이나 파동탄은 비자속 기술이라 디아루가를 첫 턴에 일격사시키기 힘든 반면 반대로 디아루가는 용성군으로 자속 약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1] 디아루가 쪽이 더 유리하다. 펄기아가 생구, 안경을 끼고 특공 풀보정 기합구슬을 날리면 H252 디아루가가 일격에 쓰러지지만 디아루가는 돌격조끼의 채용률이 높다. H252+돌조 정도만 보정해도 안경 기합구슬을 버텨내는데다 기합구슬의 명중률 자체가 낮아서 동등한 조건 하에서는 디아루가의 낙승.
4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4.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한의 탑의 주인이자 1부 스토리의 최종 보스. 미래 세계에서는 시한의 탑이 붕괴된 영향으로 어둠에 물들어 폭주한 '어둠의 디아루가'의 모습으로 나온다. 영어판에서는 'Primal Dialga(원시 디아루가)'뭐요?로 번역되었으며, 이성을 잃고 생존 본능만을 가진 원시적인 존재로 퇴화했기 때문에 Primal Dialga라 불린다고 언급된다.
파일:Attachment/디아루가/Praimal Dialga.png
어둠의 디아루가는 몸에 있는 푸른색 선이 주황색이고 가슴에 박혀 있는 푸른 보석이 붉은색이다. 야느와르몽이 디아루가에게 말을 걸면 대답을 못 하고 포효하기만 하는데, 나무돌이는 이런 모습은 더 이상 디아루가가 아니라고 주인공 일행에게 말한다. 시간의 화랑에 도착한 이들을 제거하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시간의 회랑을 통해 원래 시대로 돌아가면서 실패하게 된다.
1부 마지막 챕터의 마지막 던전인 시한의 탑을 돌파하면 탑의 붕괴로 벌써 어둠으로 물들기 시작한, 그러나 아직 제정신이 조금은 남아있는 디아루가를 만나게 된다. 주인공과 파트너가 시한의 탑을 무너뜨리기 위해 온 줄로 착각하고 미친 듯이 폭주하며 대전이 시작된다.
1회차 최종 보스로 대전 시 전체 판정의 시간의포효와 메탈크로우, 드래곤크루, 원시의힘을 사용한다. 기술 하나하나마다 데미지도 높은 데다 디아루가의 공격과 특공도 높아서 맞으면 HP가 금방금방 줄어든다. 가뜩이나 1부 스토리에선 진화도 못해서 아무리 레벨을 올려봤자 체력이 140 근처이기 때문에 메탈크로우나 드래곤크루에 맞으면 체력이 절반 이상 닳게 되고, 시간의포효에는 거의 빈사 상태가 되거나 재수없으면 원턴킬 당할 수도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능스킬 '위압감' 때문에 공격이 실패할 수도 있다. 이 두 개가 겹쳐서 제대로 된 공격도 못 해보고 원턴킬 당하면 진짜 뒷목 잡고 쓰러질 지경.
디아루가와 싸우기 전에 회피율을 높이거나 데미지를 받지 않는 기술을 배우는 건 필수이다. 시한의 탑 최상부에 기술머신 '방어'가 몇 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주워서 파트너와 주인공에게 가르치면 좋다.[2] 시간의포효를 쓴 뒤 한 턴 쉬는 것과 수면의씨앗 같은 행동불능류 씨앗들을 사용해 움직일 수 없을 때 집중공격을 퍼부어야 하는데, 싫은소리나 사악한씨앗 (시간의 탐험대 한정) 등으로 방어력을 왕창 떨어뜨리고 격투타입 기술머신 깨트리다나 힘껏펀치 등을 갈기면 디아루가의 체력을 많이 떨어뜨릴 수 있다. 주인공과 파트너 모두에게 격투타입 기술을 가르칠 것을 강추. 만약 주인공이나 파트너가 하늘의 탐험대 한정으로 고를 수 있는 리오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나 둘 다 네 발로 다니는 포켓몬이거나, 두 발로 다녀도 격투타입 기술을 배우지 못하는 포켓몬이면 많이 힘들어진다. 물짱이는 땅타입 기술인 진흙뿌리기를 초반에 배우기 때문에 이걸로 상대 가능하고,[3] 아차모는 카운터 기술인 따라하기로 시간의 표효를 반사시키는 방법이 있으나 나머지는 디아루가에게 유효타를 넣을 기술들이 부족하다. 정말 데미지가 안들어간다고 생각된다면 스토리 진행 동안 구멍파기를 어찌어찌 구해 사용하는 것도 방법인데, 본작의 구멍파기는 그 자체로 데미지가 상당한데다가 땅타입이고,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디아루가의 스킬도 회피하면서 피를 확확 깍아 줄 수 있기 때문에 익힐 수 만 있다면 격투 기술 하나 못배우는 파티로도 충분히 쉽게 잡을 수 있다.
쓰러뜨리면 정신을 차리고 반쯤 붕괴된 시한의 탑 복구에 착수한다. 엔딩에선 보답이라며 타임 패러독스 때문에 소멸하고만 주인공도 되살려서 파트너에게 보내준다.
하늘의 탐험대에선 추가로 나무돌이와 야느와르몽의 후일담이 나오는 스페셜 에피소드 5화의 최종보스로도 등장한다. 어째서인지 미래에서도 큰 변화는 없다. 레벨은 오르지 않았고 변화점이라곤 메탈크로우가 용의파동으로 바뀐 것뿐이다. 게다가 싸우는 멤버도 나무돌이, 야느와르몽, 세레비라 미진화 형인 주인공&파트너 콤비보다 싸우기 더 쉽고, 공포의 시간의포효도 야느와르몽의 프레셔 덕분에 실질적으로 PP가 2뿐이라 스페셜 에피소드에서는 싸우기 더 쉽다. 또한 나무돌이가 구멍파기를 배우고 있으니 타입 상성으로 애먹을 일은 없다.
그렇게 이기면 나무돌이, 야느와르몽, 세레비와 함께 소멸하는가 싶더니 디아루가보다 더 위대한 창조신 덕분에 일반 디아루가로 돌아온다. 1부 스토리가 끝나도 의문점이 있다면 누가 시한의 탑을 부수고 디아루가를 폭주하게 만들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장본인은 엔딩 후 2부 스토리에서 밝혀진다. 스포일러이니 열람 시 주의.
1회차 엔딩을 보고 환상의 대지를 통해 시한의 탑으로 가면 다시 싸울 수 있고 쓰러뜨리면 100%의 확률로 동료가 된다. 동료가 된 후 대사를 보면 펄기아에 비해서 신답게 위엄 있는 성격이란 걸 알 수 있다. 크기가 4라서 팀 편성에 제약이 있다는 걸 제외하면 상당히 강력하다. 지능 스킬 타입도 좋은 스킬들만 모여있는 I 타입인데, 특히 최후에 습득하는 지능 스킬 '축지법'은 상시 2배속이라는 극악무도한 능력이다. 이 스킬 덕에 시간의포효 사용 후의 반동도 사실상 무의미하게 된다. I 타입의 포켓몬은 디아루가와 다크라이뿐이다. 그리고 디아루가를 더 강력하게 만드는 전용 도구 '타임실드'를 제로의 섬 남부의 15층에서 열쇠를 이용해 얻을 수 있는데, 설명대로라면 받는 대미지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끝나야 하지만 버그가 걸려 있어 적에게 주는 대미지까지 2배가 된다.
여담으로, 탑 정상에서 디아루가와 싸울 때 나오는 BGM은[4]는 스토리 1부에서 세계를 구하려는 주인공과 파트너의 앞을 가로막는 최종보스의 위엄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BGM은 시간의 탑 BGM과 시간의 톱니바퀴 BGM 등 다양한 BGM으로 어레인지된다. 2부에서 공간의 균열에서 싸우는 펄기아나 흑막과 싸울 때의 BGM은 물론이고 본가의 BGM보다도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피아노 연주 버전 초 불가사의 던전 버전 리믹스. 원본보다 조금 빨라졌다.
4.2 애니메이션
DP 본편 150화에서 펄기아와 함께 등장. 태홍의 빨간 쇠사슬 때문에 조종당해서 새로운 우주를 만드려고 하였다. 그러나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과 지우 일행이 저지한 덕분에 제정신을 차렸지만 새로운 우주를 만든 영향 때문에 블랙홀이 생겨 다 죽을 뻔했다. 태홍은 점점 사라지는 우주에 들어가 최후를 맞이하였다.
4.2.1 10기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
펄기아와의 싸움을 멈추지 않다가 시간의 포효로 펄기아의 백옥에 상처를 준다. 도망친 펄기아를 찾아내 다시 싸움을 거는데, 이 과정에서 다크라이가 막든지 말든지 무시하고 계속 자신들끼리 싸운다. 펄기아가 부상을 회복하려 아라모스 타운으로 도망가면서 마을 전체를 다른 차원으로 이동했는데, 기어코 쫓아온다. 문제는 다른 차원으로 간 마을이 지나치게 강한 두 포켓몬의 힘의 대결을 버티지 못 해서 붕괴하기 시작한다.[5]주인공 일행의 노력으로 오라시온이 온 마을에 울려 퍼지자 정신 차리고 혼자 훌쩍 떠나버린다. 공간을 조종하는 펄기아의 능력으로 복구시키면 되는 문제였기에 자기는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한 모양. 그렇지만 사실 간과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 다크라이가 살아난 것은 공간을 되돌려서 될 만한 일이 아니다.
덧붙이는 이야기로 10기에서는 시간 관련 이펙트가 그냥 푸른 파도 같은 걸 일으키며 시간의 탑에 있는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것밖에 없다. 아무래도 공간에 비해 시각적인 효과를 일으키기가 적어서인 듯. 그나마 11기와 12기에서 시간의 신다운 능력을 보여준 게 위안이다. 한낱 인간 따위에게 바보자식이란 소리를 들은 펄기아보다야...
여담이지만 이 극장판 이후로도 디아루가나 펄기아가 나오지만 이 정도로 난폭한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이번 사건으로 교훈을 얻었거나 아니면 둘 모두 원래는 너그러운 성격이었거나 둘 중 하나일듯.
사용기술은 파괴광선,시간의 포효,방어,용성군. 어째 기술배치가 하나같이 초토화급이다
4.2.2 11기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
10기의 사건 때문에 열받은 기라티나가 숲 속에서 혼자 굉장히 조신하게 물을 마시던 디아루가에게 접근해 반전 세계로 억지로 끌고 들어가려고 한다. 이때 운 좋게도 근처에서 물을 마시고 있던 쉐이미까지 말려들어 쉐이미가 시드플레어를 발동시킨 틈을 타서 도망친다. 이때 디아루가는 간신히 빠져나가며 기라티나가 반전 세계에서 나올 수 없게 시간을 되돌리는 조치를 취해 놓는다. 기라티나가 입구로 나가려고 하면 계속 나가기 전의 상황으로 역행하게 만들어 ?? 실질적으로 반전 세계에 갇힌 상태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기라티나는 쉐이미의 시드플레어를 이용해서 탈출하려고 한다. 그리고 중간에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장면이 나오는 것 외에는 끝. 출연 없는 펄기아에 비하면 이 정도가 어딘가. 펄기아 왕따설
4.2.3 12기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10기 때 다크라이의 말을 열심히 무시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시나 말은 순순히 듣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컷 시나의 혈통에는 포켓몬과 마음을 교류하는 힘이 있기 때문.
그러나 아직 분이 안 풀린 기라티나가 튀어나와 또 얻어맞게 된다. 하지만 지우와 재회하면서 기라티나의 기분이 풀어져 화해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얼마 후 펄기아, 기라티나와 셋이서 힘을 합쳐 인간을 전멸시키려는 아르세우스에게 저항한다. 그러나 아르세우스의 분노를 막을 도리가 없자 자기의 힘으로 지우 일행을 과거로 돌려보낸 다음,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잠에 든다. 그리고 그 사이 역사가 뒤바뀔 때까지 펄기아와 기라티나는 아르세우스를 막느라 신나게 얻어터진다.
여러모로 먹튀의 선수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본 작품의 최고 주역이라고 볼 수 있다. 우선 아무도 오해를 풀어주지 못해 아르세우스를 진정시키지 못하자 자신의 힘으로 지우 일행을 머나먼 과거의 시간대로 돌려보내 다모스를 구하게 한 후, 기신의 음모를 방지하고 오해를 풀어 역사를 바꾸는 가장 큰 공로를 세운다. 그 덕에 역사 변환을 일으켜 아르세우스가 인간을 증오하고 파괴하는 역사를 모두 바꾸고, 그 덕택에 펄기아, 기라티나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만약 디아루가가 지우 일행을 과거로 보내 역사를 바꾸게 하지 않았다면 애꿎은 다모스는 기신의 최면에 걸려 아르세우스를 배신한 천하의 개쌍놈으로 역사에 길이 남았을 것이고, 다모스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오해한 아르세우스가 펄기아, 디아루가, 기라티나를 모조리 떡실신시킨 후 인간을 멸망시켰을 것이다. 디아루가는 역사의 피해자가 된 다모스를 구해 내고, 또한 동시에 아르세우스의 오해를 풀어 세상을 구한 진정한 구세주이자 이 작품의 MVP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4.2.4 18기 후파 : 광륜의 초마신
명색이 시간의 신인데 동급인 680족 후파에게 홀려서 난동을 부린다.(...) 신오 지방 전설의 3룡 중 혼자 이러는거면 몰라도 셋이 한꺼번에 조종당해서 저러고 있으니.... 신의 위엄이 운다.
마지막에는 아르세우스와 함께 구름 위로 올라간다.
5 기타
대전 시 펄기아와 공유하는 전용 BGM이 매우 인상적이다. 창기둥의 BGM을 손본 듯 한 피아노 연주곡은 신비로운 느낌이 강하게 드는 편이다. 1세대가 위력적인 힘을 과시하는 느낌, 2세대와 3세대가 각각의 고유의 분위기를 어필한다면 4세대는 창조신의 직계자손다운 신비로운 느낌을 많이 어필한다.[6]
디아루가의 울음소리는 여기저기서 많이 쓰인 소리로 TV에서 영화를 볼 때도 종종 나오고 1990년대 출시 게임에서도 자주 쓴 울음소리이다.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도 시간을 다스린다는 손꼽히는 강력한 설정을 갖고 있지만 특성, 기술 등 게임 시스템상으로는 이를 확인할 수가 없다. 심지어 미래예지도 못 배운다.(...) 하지만 턴 하나하나가 전략의 일환이 되는 턴제 게임에서 시간과 관련된, 즉 턴의 횟수에 변화를 주게 되는 능력을 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밸런스 문제상 넣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에서는 창기둥 스테이지에서 등장. 시간을 느리게 하여 캐릭터의 공간 전체가 슬로우 모션을 취하게 한다.
시간을 조종하는 용이라는 점에서 D&D의 타임 드래곤과 유사한 점이 많다. 이 타임 드래곤도 D&D 세계관의 드래곤 중에서 정점에 가까운 힘을 가진 에픽 몬스터의 일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픽시브에서는 종종 이분과 엮이는 경우도 있다. 같은 다이아라서 그런듯 하다. 이런식으로- ↑ 게다가 주로 내구에 보정하는 디아루가와 달리 펄기아는 특공+스핏에 투자를 많이 해서 내구부터가 차이난다.
- ↑ 물론 이상한 던전 특성상 안 나올 가능성도 있다. 스토리 모드 중반부부터 간간히 주울 수 있는 구멍파기의 경우 한턴은 공격을 피할 수 있기에, 방어가 없다면 이거라도 배워두면 조금 나을수도 있다.
- ↑ 맞출 때마다 디아루가의 명중률을 떨어뜨려서 기술을 빗나가게 할 수 있다는 건 덤
- ↑ 제목은 "결전 디아루가"(일어판), "Dialga's Fight to the Finish!"(영문판)
- ↑ 마을에서 시간의 포효와 공간절단이 부딪히자, 마을이 보라색 빛 입자가 되어 소멸하기 시작한다.
- ↑ 사실 1세대는 일반 야생 포켓몬 음악과 같고, 2세대는 크리스탈 한정으로 스이쿤만 개인 BGM이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