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reborn simon.jpg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등장하는 마피아 조직.
본고레 패밀리와 동맹관계인 패밀리로써 사와다 츠나요시의 10대 보스 계승식에 초대받았다.
리본의 말에 따르면 초대 시절부터 본고레 패밀리와 굳건한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리본 자신도 모르는 이유로 지금은 매우 약소화되었다고 한다.[1]
모습을 처음 보인 것은 283화부터로, "시몬 중학교"라 불리는 곳에서 미래편이 끝난 직후 일어난 지진 때문에 그 피해가 없는 나미모리 중학교로 전학생 자격으로 편입해왔다는게 일단 표면상의 이유다. 애초에 원래부터 존재해왔던 마피아조직 이름과 똑같은 학교에 그 조직원들이 재학하고 있다는 게 작위적인지라 실제 학교는 서류상으로만 있거나 그 건물 자체가 본거지 중 하나로 보인다. 다만 아델하이트의 증언에 따르면 초대에 응한 겸 지진을 피해 활동이 편리하다고 점찍어둔 나미모리 중학교를 택했던 건 사실이라고.
지금의 보스가 누구인지, 또는 그 생사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일단 코자토 엔마가 차기 보스이자 후계자임이 밝혀졌다. 다만 실질적인 리더/관리역은 스즈키 아델하이트가 맡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딱히 멤버들끼리 위계서열이 확 잡혀있는 느낌은 아니라서 자기들끼리도 서로를 학교 친구 부르듯 하고 10대 본고레 패밀리만큼이나 단합이 '은근히' 안 되는듯. 심지어 아오바 코요는 엔마를 두고 약골이라 조롱하기도 한다.
수많은 패밀리들이 계승식 참석을 위해 속속들이 들어오는 가운데 9대가 본고레 패밀리에게 직접 그들을 보호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사와다 츠나요시 습격미수 사건 이후 회의끝에 자신들도 독자적인 방향으로 링의 수호자들을 각각 지키기로 결정한다.
일단은 초기에 독자들이 예상한 바와는 달리 우군이긴 한데, 나미모리로 전입해온 멤버가 참 절묘하게 7명이란 점도 있고 그만큼이나 각 개개인이 현재 본고레 링의 소유자들과 매칭되는(=똑같은 필살염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 매우 많은지라 추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최근에는 필살염의 링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타입인 듯한 독자적인 비장의 수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무엇보다 츠나가 봉고레 계승식에 대해 부정적인 회의를 느낄 적에 엔마가 츠나의 생각을 잠시 흔드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하는 걸로 봐서는 정말 이야기의 흑막이 될 지도….
그리고 컬러 일러스트에서 잘 보면 멤버들 전원이 적안이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마침내 계승식 날, 9대가 밑밥으로 던진 페이크에 속지 않고 진짜 '죄'를 손에 넣은 뒤 힘을 되찾아 봉고레에게 복수하기 위해 왔다고 한다. 계승식 때까지 본고레 링의 수호자들을 보호해왔던 것 또한 '죄'를 빼앗하기 위해 그 전까지만 살려줄 계획이었다고. 일단은 흑막 확정.
그리고 원래 초대 본고레 패밀리와 동맹을 맺은 이래 어느 패밀리보다도 유대가 깊었던 조직이었지만, 스즈키 아델하이트의 서술에 따르면 초대 보스인 시몬 코자토[2]는 전 유럽을 정복할 생각이었던(!!!) 지오토의 꼬리자르기 책략 때문에 버림받아 끔살당하고, 그 뒷소문이 퍼져나가는 것과 자신들의 힘 자체가 두려웠던 초대 본고레 패밀리에 의해 패전의 원흉으로 매도당하고 있었다고.[3] 이 같은 설명과 함께 코자토 엔마는 그 자리에서 10대 시몬 패밀리의 보스를 계승함과 동시에 본고레 패밀리를 누르고 전세계 마피아의 정점에 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들이 가진 힘은 '시몬 링'[4]이라 불리는 것을 통해 발현되며, 지금까지 존재하던 하늘의 7속성 불꽃이 아니라 그 짝을 이루는 대지의 7속성 불꽃이라고 한다. 그냥 링과는 달리 그 자체가 박스 병기에 가까운 건지 해방시 모습은 모두 금속제 무기로 되어 있다.[5]
여하튼 위와 같은 폭풍드립으로 인해 가히리 관련 커뮤니티, 특히 최강자 떡밥에 관해서 여러모로 공황을 일으키며 벌써부터 막장 시나리오라는 이야기가 군데군데서 나오고 있다. 특히 뱌쿠란과 그의 힘인 패러렐 월드의 올바른 정의에 따르면 있을 수 없는 전개가 많다. 다만 뱌쿠란의 진정한 힘은 패러렐 월드에 의한 정보 습득에 있으므로, 모든 능력과 공략법이 까발려진 시몬이 밀피오레를 이겼으리라는 보장은 없다.[6] 또 엔마와 싸울 때의 츠나는 배신감과 쇼크로 '망설이는' 상태였으므로 유니와 감마의 죽음으로 제대로 격분한 뱌쿠란과의 싸움에 비해 오히려 너프되었을 확률이 높다.[7] 결정적으로 당시의 츠나는 박스병기는 커녕 제로지점 돌파와 X-BURNER도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그 상황만 보고 파워 인플레를 따지기엔 무리가 있다.
시몬 패밀리가 말하는 '성지'는, 일본에서 가까운 태평양의 어떤 무인도로 이곳에 도착한 초대 보스 시몬 코자토가 마음에 들어해서 일족이 살 장소로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일본과 별로 가깝지 않은 거리였기에 본고레는 금세 준비를 마치고[8] 이 섬으로 잠입했고 거기에서 그들을 기다리던 시몬 패밀리 전원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엔 그들도 알지 못하는 사이 빈디체가 먼저 와 있었으며, 양 패밀리의 초대 보스의 약속에 따라 패자 전원은 영원히 빈디체 감옥에 유폐시킨다 라는 어마어마한 단두대 매치를 내걸음으로써 해피엔딩이 정말 힘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각 패밀리 한명씩의 진검 승부는 현재까지 아오바 코요한 명만 사사가와 료헤이와 무승부로 최고성적(!)을 내고 나머지 멤버는 전원이 패배. 그러나 이 싸움 자체가 D.스페이드가 카토우 쥴리에 빙의해서 계획한 음모였음이 밝혀졌고 결국 이런 내막을 모르던 보스 코자토 엔마가 분노와 슬픔으로 이성을 잃고 폭주해서 사와다 츠나요시와 교전. 패배하여 빈디체 연행이 확정되어 사실상 괴멸할지도 모르는 상태. 게다가 흑막 D.스페이드는 카토우 쥴리의 몸을 빠져나와 로쿠도 무크로에게 빙의해 완전 부활하여 빈디체를 탈옥해버렸다.
남은 시몬 멤버는 엔마와 쥴리 뿐이라 그래도 본고레 전력과 연합해 스페이드와 싸울 확률이 높았...는데, 먼치킨이 된 스페이드에게 쥴리는 허무하게 링까지 뺏긴 채 다른 본고레 멤버들과 환각에 갇혀버리고 엔마만이 츠나와 태그를 맺어 몰아붙여보지만 이마저도 무용지물. 그랬지만 엔마의 혼신의 절규 덕에 시몬 링이 츠나에게 날아가 합☆체. 과거의 기억에 따르면 두 패밀리가 만에 하나 갈라서더라도 다시 우정을 되찾으면 링들이 하나가 되고 불꽃이 더욱 크게 불타오를 거라고 한다. 하지만 츠나만이 버프를 독식하고 있는 걸로 봐선...너희의 존재의의는 그저 합체용 파츠일 뿐이지는 안 되기를 빌 뿐.
데이몬이 완전히 소멸됨에 따라, 빈디체에 구금되었던 다른 멤버들도 료헤이와 함께 풀려나오게 된다.
그리고 이쪽도 초대 봉고레처럼 조상과 후손이 완전히 붕어빵이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어릴 때와 성장할 때의 모습으로 착각할 정도. 작가가 이런 설정에 재미들렸나보다.
조직원중 유일하게 속성 명이 안나온 미즈노 카오루나 흑막때문에 제대로된 활약을 못 보여준 카토우 쥴리중 몇몇 조직원의 비중이 별로지만 무지개의 저주 편에서 아르꼬발레노의 일원인 스칼이 시몬 패밀리를 강제로자신의 대리인으로 내세워 아르꼬발레노들의 대결에 휘말레게 생김에 따라 활약할 가능성이 생겼다.그런데 그거 좋은거 아니야
그런데 새로운 아르꼬발레노(!!!)와 빈디체가 등장함과 동시에 멤버가 전부 전멸당했다. 안습.
조직원 일람
- SHITT.P!/늪(沼) 속성의 수호자
- 미즈노 카오루/강(江) 속성의 수호자[9]
- 스즈키 아델하이트/빙하(氷河) 속성의 수호자
- 아오바 코요/숲(森) 속성의 수호자
- 오오야마 라우지/산(山) 속성의 수호자
- 카토우 쥴리/사막(砂漠)속성의 수호자
- 코자토 엔마/대지(大地) 속성의 수호자
- ↑ 당연하겠지만 리본의 이 발언에 단원들은 표정을 잠시 찡그렸다. 이 시점에서부터 시몬 패밀리가 그렇게 몰락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에 따라 계승식편의 진행 방식이 결정될 것임을 예상하긴 어렵지 않다.
- ↑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코자토 엔마의 조상으로 성을 그대로 일본식으로 바꿔 이어왔다. 또한 'cozza'는 사실 이탈리아어로 홍합.
조개파 두목 친구 홍합. 존나좋군? - ↑ 여기에 후에 오오야마 라우지가 증언한 바에 따르면 너나 할거없이 가족을 모두 잃어 박해의 슬픔을 공유할 정도로 심각했던 것 같다. 아오바 코요 같은 경우도 길거리 권투가 생계수단이 되었을 정도로 암울하게 컸다.
- ↑ 이것은 미래편이 끝난 직후 일어난 지진 전까진 그 누구도 소재를 알지 못했고 시몬 코자토의 묘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대대로 전해져오는 사명대로 그의 토지를 지켜만 왔기 때문에 현 10대 수호자들도 몰랐다.
- ↑ 그냥 링과 시몬링은 약간 다른것도 있고 시몬패밀리만이 특별한 속성을 쓰는것 때문인지 이 대지의 7속성이 사실 사람의 속성이 아니라 시몬링의 성능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데이몬이 대지의 속성을 쓸수있었던 이유가 시몬링이 있어서이기도 하고.
- ↑ 본고레만 해도 본고레 박스라는 치트키를 써야 상대할 수 있었다. 싸움에 있어 상대에 대한 정보는 대단한 영향을 끼치며, 실제 시몬과 본고레의 전투도 D.스페이드에 의한 본고레측 정보 누설이 있었기에 시몬이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 ↑ 필살염은 망설임 없는 순수한 각오에서 비롯되므로 각오가 부족하면 힘이 크게 딸리게 될수밖에 없다.
- ↑ 원래 9대는 본고레의 모든 병력을 여기로 투입시킬 생각이었지만, 츠나가 자신들에게 있어서 야마모토도 크롬도 마피아 동료가 아닌 친구라며 자신은 마피아 전쟁이 아닌 친구들을 위한 싸움을 하고싶다고 그 이상의 지원을 거부해서 사와다 츠나요시, 고쿠데라 하야토, 사사가와 료헤이, 람보만이 이 안으로 들어갔다. 물론 이 이후 히바리와 상처를 회복한 야마모토도 들어간다.
- ↑ 확정은 아닌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