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논쟁

1 개요

누가 가장 셉니까?

이 질문을 놓고 현실에서 팬들끼리 벌이는 팬심 배틀물이자 가장 머리아픈 질문가장 의미없는 짓거리, 어떤 팬이 가장 수준이 낮습니까?

이야기가 청산유수같이 흘러서 너도나도 그렇구나라고 끝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어느 한 쪽이 포기할 때까지 논쟁이 계속되는 병림픽 그 자체.

2 상세

그림자 자국 항목을 참조하면 남자를 흥분시키는 단어라고 한다. 확실히 세세한 강함의 정도에 집착하는 경우가 드문 여성층이 많은 곳에서는 최강논쟁이 그리 큰 떡밥이 아니다. 대조적으로 여성팬들 사이에서는 커플링 논쟁(히로인 쟁탈전)[1]이 주요한 논쟁 떡밥이다.

보통은 한 작품 내의 캐릭터들을 가지고 붙이거나 비슷한 분위기 혹은 같은 회사, 작가의 캐릭터를 가지고 논쟁을 하지만 아예 전 만화, 전 장르로 나가기도 한다. 동물서열도 이 최강 논쟁과 VS놀이의 조합품.

2.1 논쟁의 예

파일:Attachment/opfight.jpg
다 큰 어른들이 잘하는 짓이다...

참고로 원피스에서 공식적인 최강자는 흰 수염이지만 그의 사망으로 아니게 되었다(...). 또한 작가인 오다 에이이치로가 에넬은 청해의 강자들에게는 미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

최강자가 설정상 너무 압도적이어서 오히려 2인자 논쟁이 뜨거운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창세기전 최강논쟁건담 최강논쟁.

보통 비교하는 대상은 같은 영역에 존재하는 작품들이 주로 비교가 되지만, 작가가 다른데 비교하는 경우도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 주인공들은 영국셜록 홈즈프랑스아르센 뤼팽. 사실 이 작품들의 팬들이 부딪쳤던 양상은 지금 21세기에도 똑같이 벌어지고 있다.

[2]

미국의 게임 리뷰 사이트 ScrewAttack에서 이런 정신을 이어받아 Death Battle이란 이름으로 다른 작품의 주인공들끼리 싸움을 붙이는 동영상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현재까지 등장한 라인업 중 대표적인 것은 그 유명한 손오공 vs. 슈퍼맨 떡밥을 비롯하여, 마리오 vs. 소닉, 루크 스카이워커 vs. 해리 포터, 크레토스 vs. 스폰, 마스터 치프 vs. 둠가이, 섀도우 vs. 베지터, 보바 펫 vs. 사무스 아란 등. 가끔 최강자가 아닌 졸개 끼리 싸움을 붙이기도 한다. 다만 여기 댓들란에 가보면 역시 찬반론쟁이 허구한날 매우 뜨겁게 일어난다. 재작자도 뭔가 편향적으로 판단을 하는것 같고. 덧글들도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따지는것부터 그냥 분노해서 따지는것까지 다양하다.걍 싸움은 무조건 무승부 가야한다. 그래도 난리치는데

주로 네이버 지식IN에 검색해보면 '스타크래프트 vs 워크래프트'[3] 또는 '스타크래프트 vs 리그 오브 레전드'[4], '스타크래프트 vs 스타워즈', '드래곤볼 vs 원피스' 등등 무수히 많은 VS떡밥들이 도배하다시피 널려있다.역시 초딩[5] 그외에도 블리치, 나루토 외에 기타 소년만화, 무협 vs 판타지, 디지몬 vs 포켓몬 등의 엄청난 바리에이션이 있다.

무협소설의 거성인 김용은 아예 같은 이름의 무공을 각기 다른 소설에 등장시킴으로써 최고수 떡밥을 만든 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들과의 질의에서 떡밥을 강화시켜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국내에서는 가끔 정식 설정에서는 전혀 안 나오는 거짓 설정이 최강 논쟁에서 나오기도 한다. 그 중 가장 심한 것이 겟타 엠페러패계왕 가오가이가. 엠페러는 설정이라곤 거의 없는 놈인데, 어째선지 네이버 지식인에 보면 파이널 토마호크니 엠페러 샤인스파크니 빛의 500배 속도니 등등 괴이한 스펙들이 있다. 물론 다 초딩구라인 헛소리. 패계왕 가오가이가도 영상 한번 나오고만 작품인데도 이런저런 살이 붙기 시작하더니 결국 최강로봇논쟁의 한축을 담당했다. 이것 역시 겟타 엠페러처럼 자세한 설정이 없으니 무의미. 별도의 항목이 존재 할 정도인 브로리 역시 브로리를 만들어낸 극작가조차 골머리를 앓을 정도로 팬들이 제멋대로 붙인 설정이 눈처럼 불어났었다.

그 밖에, '건담 vs 에반게리온', '가오가이거 vs 에반게리온'이 그 주류를 이루고, 그렌라간이 나온 뒤로는 '천원돌파 그렌라간 VS 겟타 엠페러'로 붙이는 추세다. Dawn of War 시리즈의 출시 이후엔 Warhammer 40,000이 신흥세력으로 부상하였고 2000년대 후반 이후 인터넷 등의 발달로 마블코믹스나 DC코믹스에 트랜스포머스타워즈, 스타트렉등 북미나 서구 SF, 코믹스의 설정들을 많은 사람들이 속속 접하면서 기존 일본애니 중심의 논쟁에 북미나 서구 SF, 판타지, 코믹스를 논쟁에 추가하는 경향이다.

2.2 문제점

보통 이런 논쟁은 제대로 스펙비교가 나올 때는 매우 드물고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이나 캐릭터를 치켜세우고 반대쪽을 까내리는데 치중하는 소모성 팬싸움이 대부분이다.[6]

예를 들어 스타크래프트관련 vs글에서도 모순인 과장이 판을 친다. 예를 들자면 배틀크루저가 행성 크기라든지 캐리어가 행성을 통째로 파괴한다던지. 이런 글은 늘 그렇듯이 모순인 뻥튀기 과장일 뿐이다. 일단 전투순양함은 가장 거대한 크기인 자치령의 기함 부세팔루스가 550미터로 게임 내 영상 '황태자'에서 완벽하게 못박혔고, 블리자드도 이 점을 반복해서 언급했다. 캐리어의 경우는 함대 단위로 몰려가 저그에게 오염된 차우 사라 행성 표면을 초토화시킨 적은 있지만 행성을 통째로 파괴했다는 것은 전혀 언급이 없다.[7]

거기다가 작품간의 규모(=스케일)[8] 무조건 캐릭터의 능력 범위가 큰 쪽이 이긴다는 생각인 사람들이 많다. 그것도 비슷한 위력을 지닌 능력이라도! 스케일별로 나누는것 부터가 웃음이 나올정도로 유치하지만, 능력만으로 그 캐릭터의 강함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판단이다.

능력이 좋더라도 응용법을 제대로 모르면 패배할 확률이 높으며 강한 능력이라고 무조건 약점이 없는 것도 아닐 테니까. 그리고 수많은 능력자 배틀물에서도 전략법이나 야바위으로 이기는 장면도 꽤 많다.

2.3 이런 논쟁을 자주 하는 곳

지구인 남자 전부가 이런 걸 매우 좋아한다. 한국에서도 몇몇 커뮤니티에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진다.

최강로봇 논쟁 등으로 유독 한국에서만 심하다는 인상이 있으나, 일본도 매한가지이다. 2ch에서는 10000개가 넘는 댓글로 끊임없이 논쟁이 있으며, 그 결과물은 [1]에 정리했다. 마찬가지로 제멋대로인지라 신뢰성은 별로 없다.

미국쪽에서도 여러 포럼 사이트들에서 vs를 하며 '스타워즈 vs 스타트렉'이나 '슈퍼맨 vs 헐크'같은 유명 프랜차이즈나 캐릭터들은 물론이며 '코스믹 아머 슈퍼맨 vs 그렌라간 vs 유니크론'처럼 심지어 거대로봇 대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무수한 바리에이션이 나오는데 그 장대한 폭과 오묘한 깊이는 가히 전문적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기독교 문화때문인지 전지전능에 집착이 심한 편인데 마블이나 DC 코믹스의 전지전능 캐릭터들을 대표로 이와 필적하는 다른 세계관들의 캐릭터들을 놓고 끊임없는 vs논쟁을 벌인다. 여기에는 각종 SF물의 세계관은 물론 반지의 제왕같은 판타지 그밖에 트랜스포머이미지 코믹스등의 같은 코믹스물 심지어 영국의 닥터 후나 일본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소환되어 지며 제법 전문적인 종교적 성찰이나 과학이론들도 함께 버무려진다. 어차피 병림픽인데

2.4 매우 심한 논쟁의 예

최강 논쟁이 다 그렇지만, 특히 매우 심한 논쟁의 대상인 경우도 많다.

북미 최강논쟁의 헬게이트를 열고 싶다면 드래곤볼손오공 vs 슈퍼맨의 떡밥을 던지면 좋다. 여담으로 와우 북미 포럼에서 CM이 블리자드 본사전체에서 바로 이 논쟁을 시작해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가 슈퍼맨이 이긴다로 결론났다고 인증했다. 반면 코믹스 전문 매거진인 위자드에서는 동양 vs 서양이라는 주제로 손오공슈퍼맨을 싸움붙여 봤는데 여기서는 손오공이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9gag에선 이 떡밥이 시작되어 1000플이 넘는 댓글이 오가며 키배도 했다. 위에서 언급한 Death Battle 시리즈에서도 결국 Goku vs Superman이 나오기도 했다.(참고로 해당 영상에선 1986년 이후의 모던 에이지 슈퍼맨이 상대라고 정해놓고 시작) 일단 여기선 슈퍼맨이 이긴다고 결론짓는다. 소재가 소재라 그런지 댓글도 40만개가 훨씬 넘어가고 조회수도 천만이 넘어가는 등, 여타 Death Battle시리즈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다. 그리고 워낙 팬들을 광분 상태로 만드는 소재라 그런지 추천수가 더 많은 건 다른 영상들과 동일하면서도 비추천 비율이 다른 영상들에 비해 엄청나게 높다. 그리고 영상에서 손오공이 패배한걸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드래곤볼 팬들이 "초사이어인 갓이 나왔으니 다시 한번 리매치를 시켜달라"고 요청을 굉장히 많이해서 초사이어인 갓 손오공[9] vs 슈퍼맨의 영상을 다시한번 찍어 올렸지만, Goku VS Superman 2 이번에도 다시한번 슈퍼맨이 이긴다고 결론내렸다. 그리고 여전히 수많은 비추천을 받으며 팬들을 광분상태로 만들었다.

나름 서구쪽 포럼에선 유명한 떡밥이라 그런지 인사이클로피디아 드라마티카에선 아예 따로 항목이 있다(...).

다만 슈퍼맨의 경우 연재시기도 길고 집필한 작가도 트럭 단위로 있어 각 시대별, 작품별 슈퍼맨의 능력치 차이가 크니 논쟁 결과 어느 쪽이 이긴다고 결론이 나더라도 잘 알지 못한다고 비판하기는 어렵다. 어차피 이런 vs 싸움은 주관이 많이 들어가고 명확한 답이 날 수 없는 문제이니만큼 그냥 각자 좋을 대로 생각하면 그만이다.

허나 스타워즈 vs 스타트렉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른데, 양쪽 다 세계가 상세한 설정이 있고 팬덤이 세계적인지라 양쪽 팬들이 수십년간 싸우고 이것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가 나올 정도로 치열한 떡밥이다.

2.5 최강자는 누구인가?

수정전쟁 벌어질 항목을 만들지 마라!
사실은 작가가 다 이긴다!
설정놀음을 좀 해봤다 하면 아자토스와 같은 러브크래프트크툴루 신화까지 튀어나오며 거기다 유독 전지전능 강자들이 많은 서구권 SF소설 속 설정도 등장한다. 단 이쪽은 이해가 어렵고, 한국 내에서는 잘 모르는 탓인지 이름을 보기 어렵다.

서구에서 최강론에 심심치 않게 거론되는 캐릭터로는 주로 야훼(하느님)를 모티브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마블코믹스의 원 어보브 얼, DC 코믹스프레젠스, 소설 <최후의 질문>의 AC, 스타트렉Q. 트랜스포머The One 등이 있고 한국에서는 보통 투명드래곤, 뒤크[10], 손오공,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 야훼[11], 이드 등이 거론된다.

특히 한국산 캐릭터 중에서 굳이 가장 센 최강자를 꼽는다면 만화, 소설, 영화를 불문하고 대개 투명드래곤을 많이 꼽는다.[12] 투드는 그냥 싸우던 중에 999개의 우주중에서 300개를 폭발시켜 600개(699개가 아니다!)만 남게 하는 전설을 남겼다. 오오 그거슨 수학수학이 아니고 산수잖아의 진리조차 뒤틀어버리는 투명한 힘 오오. 300+600=999 사실 그 99개는 300개 폭발할 때 휘말려서 같이 없어졌다 카더라 99는 보이드

투명드래곤 34화 중


"훗 다 주거라 훗"

투명드래곤은 안보엿으므로 그래서 투명해서 막 신들하고 마왕
전부다 무지하게 진짜 존나마니 막주겻다 짱이엇던 것이엇다
어째든 막 다 싸워서우주를 어느새 투명드래곤은 300개나 벌써
쓸어벼렸다 진자 짱이엇다

"하하하 우주에 있는모든 애들아 날알아서모셔라 하하하"

그래서 다른애들은 막 다 모시고 투명드래곤이 짱이엇다
하지만 아직300개뿐이엇다 600개가 남았다 왜냐하면
우주는 999개가있엇기 때문이엇던 것 때문이엇다
'.

덕택에 아직도 판타지소설 관련으로는 최강논쟁이 잘 나오지 않는다(...). 사실상 투명드래곤이 판타지 소설 분야에서는 최강논쟁을 근절시켰다고 봐도 좋다. 참고로 무협 세계과 판타지 세계 vs글에서 투명드래곤을 투입시켜서 판타지 세계의 승리로 종결짓는 흠좀무스러운 때도 있다(...). 이것만 봐도, 희한하게도 전지전능 캐릭터가 뜨면 다 정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투명드래곤은 최강논쟁이 얼마나 허무하고 영양가 없는지를 그야말로 직접적으로 말해 주는 장본인이라고도 할 것이다.

하지만 후일 투명드래곤을 뛰어넘는 진정한 판타지 최강이 출판된다. 창세종결자 발틴 사가다. 작가가 쓰기를 애초에 투명드래곤을 이기는 걸 목표로 삼았고 어지간히 할 짓이 없나보다. 주인공과 최종보스의 무기는 각각 한 번 휘두르면 우주가 3천개씩 생겨나는 창과 한 번 휘두르면 3천개씩 파괴되는 검이다. 게다가 더 무시무시한 건 이것조차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

사실 인터넷소설중에서도 이걸 한참 뛰어넘는 것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IPL. 나락 최하층에 존재하는 가로수의 씨앗이 우주 하나며 상위권쯤 되면 눈알 굴리기로 우주 무한개를 날려버릴 수 있다! 과연 이 작가가 우주의 크기를 생각이나 해봤을까. 그외에 투명드래곤이 잡졸로 보일 엄청난 강함을 가진 캐릭터가 수두룩.

그리고 당신 역시 지금 당장이라도 이것보다 강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소설을 쓸 수 있으니 일일이 따져봤자 끝이 없다.

하지만 다른 전지전능한 캐릭터와 대결이 펼쳐지면 천일수(일명 무지개 반사)가 벌어지며 끝이 나지 않는다. 애초에 진실된 전지전능한 캐릭터면 위에 서술된 눈알로 우주 무한개를 날리는 건 당연히 가능하고 단순히 존재하는 것 만으로 우주를 무한히 없애는것도 가뿐하다. 하지만 전지전능한 캐릭터끼리 붙어서 천일수가 벌이지는 상황도 문제되는 것이 전지전능은 불가능이 없어야 한다. 헌데 천일수가 벌어진다면 이는 다른 세계의 전능자에 의해 자신의 전능이 제한되어 승리가 불가능해졌다는 얘기라 양쪽 모두가 전지전능이 아니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이외에도 특정 작품의 최강자가 다른 작품의 세계에서도 원래 능력을 내는가란 문제도 있다.

3 의미가 없는 이유

당연하지만 이러는건 사실 의미가 없다. 이유는...

3.1 픽션

우선 위의 투명드래곤의 예시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것들 전부 작가 맘대로다. 애초에 작가가 "이놈 짱쎄서 아무도 못이김ㅋ"이라고 하면 논쟁이고 뭐고 없는 일이고, 현실도 아닌 상상의 인물들끼리 누구 캐릭터가 더 센가로 말싸움을 벌이는 것 자체가 사실 유치하고의미없는 행동이다.

3.2 상성

능력자 배틀물에선 주인공의 능력과 상반되는 능력을 사용하는 자와의 전투를 벌이는 것이 흔한 장면인데, 주로 자연계 능력들이 상성관계가 확실하다. 그나마 3원소/4원소 대립구도 등을 통해 비교적 상성관계가 확실한 불 계열 능력마저도 얼음 계열이나 바람 계열 등의 상성비교가 제멋대로[13]인 등 사실상 100%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다.

사기적이고 매우 강하다고 불리는 현실 조작도 이 상성관계에 벗어날 수 없다. 현실 조작의 힘이 아무리 강해도 이능력 무효화면 무력화이다. 물론 이능력 무효화가 제한적[14] 이면 현실 조작이 이길 가능성이 높지만, 아무런 동작이나 의지도 없이, 주위의 이능력이 위력에 상관없이 전부 제거되는 강력한 이능력 무효화 능력자와 붙으면 현실 조작은 무력화한다.

더 쉬운 보기를 들어보면 신체가 사람수준을 초월한 인간흉기, 생체류에게 잘 먹히는 마인드 컨트롤능력자, 감정이 없는 안드로이드를 예로 들면 상성은 당연히 인간흉기<정신조종자<안드로이드<인간흉기가 된다. 즉, 어디가 강하다고 다 맞아 떨어지는 꼴은 아닌 셈.

플래닛 킬러급의 신체 능력을 지닌 존재도 이능력 무효화 없이는 현실 조작을 이길 수 없으며, 더 강력한 신체를 지닌 존재에게 패배한다. [15]

정신조작 계열 능력자도 인간의 경지를 초월한 정신력을 지닌 일반인에게 털리는 경우도 있다.

즉, 전지전능을 빼면 모든 능력에는 약점(=상성)이 있다.[16]

3.3 설정오류

원래는 어느 정도 화력을 지닌 그러저럭한 불 능력자 캐릭터가 인터넷에선 핵융합을 넘어 태양을 자유자재로 만들 정도의 캐릭터로 알려져 있던가, 별로 거창한 설정도 심지어 아무런 설정도 없는데도 인터넷에선 온갖 기술들이 무수하게 쏟아져 나오는 현상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네이버 지식in에선 스타크래프트 전투순양함의 크기와 위력이 약간 과장이거나, 우주모함이 차우 사라 행성을 초토화시킨 것을 왜곡하여 '차우 사라 행성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들었다' 라는 식으로 표현도 한다. 이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예는 Warhammer 40,000. 여기서는 은하 단위 스케일을 가진 터라 작가들도 가끔 설정을 잊어버려 기존과 다를 때가 많다.

최강로봇 논쟁에 나오는 초기 5대 사기개체 부분의 로봇 대다수는 인터넷에 떠도는 스펙들이다.

3.4 선빵(...)

가장 황당하지만 어느 정도는 현실성 있는 것이기도 하다. 사실 상대가 둘 다 강하다면 먼저 때린 놈이 일단 우세를 점하기때문에[17] 서로 강하다고 해도 결국은 선제권을 먼저 쥐는 게 중요한 게 된다.

다만 먼저 공격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기는 것은 절대 아니다! 공격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으면 곧바로 역공을 당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필살기일 경우에는 상당히 체력을 소모하기에 방어에 더욱 취약해져 크게 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미래예지, 기척, 독심술과 같은 상대의 기습이나 선공마저 읽어낼 수 있는 능력자일 경우에는 선빵을 하기도 전에 미리 방어하기에 공격이 성공할 확률이 거의 없어진다. 능력의 스케일(규모)이 높아서 저 멀리있는 우주라는 그 멀리 떨어진 곳이라도 발동 순간 적을 바로 공격할 수 있는 기술이어도 패시브 스킬마냥 기습을 곧바로 막아버리는 방어기술이나 거의 무적에 가까운 방어력 또는 회피 능력에는 무의미해 진다.

4 논쟁을 끝내는 법

사실상 그런 거 없다. 애초에 서로 붙지않게 하면 된다.

이전 버전에서는 판권을 다 사버려서 평생 팔지 않고 간직하면 된다고 적었지만 설령 지구상의 모든 창작물의 판권을 사들여 이야기를 쓴다 해도 계속적으로 새로운 창작물이 탄생할 것이고 그만큼 강자들도 계속해서 나올 것이므로 불가능하다. 결국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끝나지 않을 논쟁(...).답은 세계정복이다 만약 외계인이 존재하고 인류처럼 이러고 논다면 답이 없다.

탈무드에도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 세상에는 강한 것이 열두 가지 있다. 그 첫째로는 돌이 있다. 그러나 돌은 쇠에 의하여 잘려지고, 쇠는 불에 의해 녹아 버린다. 그러나 불은 물을 이기지 못하고 물은 구름 속으로 흡수되어 버린다. 또한 구름은 바람에 의해 이리저리 이끌려 다닌다. 그러나 바람은 사람을 불어 날리지는 못한다.아닌데요 하지만 사람은 공포에 의해 비참하게 위축된다. 공포는 술에 의해 사라진다. 술은 잠을 자면 깬다. 그러나 잠은 죽음만큼 강하지는 않다. 그러나 그 죽음조차도 사랑 앞에서는 무기력하다.

결국 사랑이 최강이라는 거다. 하지만 그 사랑도 돈과 권력 앞이라면 어떨까?
쥐도 사위를 이렇게 해서 고른다고 한다.

특히 찰스 다윈의 말에서 인용된 악당들이 자주 하는 대사인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닌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를 인용해 주면 된다. 현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범한 신체능력을 지닌 사람도 총기류를 들고 싸우면 맨손의 프로 격투기 선수를 이길 수 있다.이건 총이 강한 거야 그만해 미친놈들아

5 관련항목

  1. 설정싸움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듯, 이쪽은 작품 자체상의 커플링보단 동인설정의 비중이 더 높으며, 타인의 동인설정(커플)에 간섭하거나 비난하는 것은 비매너로 간주하는 편이다.
  2. 본 동영상은 마리오 vs. 소닉을 다루었다. 하지만 끝에 소닉이 스핀 어택으로 마리오의 등에 막타를 갈겨 이겼으나 댓글엔 외국 마리오빠들이 마리오가 100% 이기는데 왜 마리오를 죽게 만드냐? 면서 악플이 달렸지만 유튜브의 제재로 멸망했다.
  3. 이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나오면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설정은 '모든 영웅들의 힘이 같아지는 곳'에서 싸우는 것이다. 헌데 서로 다른 세계끼리 붙는다면 이런 식으로 대등해지거나 이와 다르게 한쪽이 크게 유리해지는 보정이 발생할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려울 텐데 VS놀이에서는 항상 무시당한다.
  4. 스타크래프트는 주로 스1때를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5. 이런 최강논쟁을 까댈 때 초딩들의 놀음이라는 등의 비판이 자주 나오는데 사실 이런 최강논쟁에 제일 자주 등장하는 손오공, 로오나, 가오가이거 등이 언제적 작품의 캐릭터들인지를 생각하면 이런 놀이를 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절대 초딩이 아니다. 한마디로 이런 논쟁 주체의 대다수가 충분히 나이를 먹은 성인들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초딩들이 우연히 발견하고 빨 가능성도 있다만. 어른임을 감안해도 한심하다
  6. 사실 제대로 토론을 하더라도 영양가가 없기는 마찬가지...
  7. 아마 그 부분은 캐리어 함대가 저그로 오염된 행성을 행성 표면의 세균 한마리까지 전부 없앴다는 설정을 왜곡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간트리서와 같은 슈퍼 캐리어가 행성포격용 주포로(슈퍼 캐리어만의 고유무기) 지각을 뚫어 맨틀이나 그 아래의 내핵을 행성 표면으로 꺼내 열소독시킨다고 보면 좋다. 슈퍼캐리어가 거의 전부 소실된 스타2 시점에서는 정화 모선을 끌고와야 한다.
  8. 대부분 도시급 < 대륙급 < 행성급 < 은하급(...) 등으로 나누어진다.
  9. 최근에 개봉한 부활의 F 설정도 받아들여서 오공이 영상 중반에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다.
  10. 투명드래곤의 후속작에서 투명드래곤... 아니, 콜밥을 사살하는 인물이다. 콜밥은 투명드래곤을 퍼센트 단위 힘만으로 갖고 놀았는데 이 얼마나 놀라운가?
  11. 다른 최강논쟁이 주로 작품의 이해가 부족한 초딩들이 한다면, 이 경우 반기독교인들이 하는 경우가 많다. 수준이 초딩스러운건 똑같다.
  12. 사실 방심해서 졌지만 투명드래곤 세계관의 창조신 콜밥이 투드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 그럼 그런 콜밥조차 생까며 이기는 후속작 주인공 뒤크가 최강자인가.
  13. 일반적으로 물 계열과 마찬가지로 불 계열에 강한 것으로 묘사되지만, 포켓몬스터에서는 불 타입이 얼음 타입에 공격/방어 모두 상성 우위를 점하고, 밴티지 마스터 시리즈에서는 불 마테리얼이 바람 마테리얼에 강하다.
  14. 예를 들어 카미조 토우마이매진 브레이커는 왠만한 이능이면 한 순간에 지워버리지만, 사용 범위가 오른손의 손가락 끝에서 손목 한정으로만 가능하며, 직접적인 접촉이 없으면 안 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오티누스의 현실조작을 막아내질 못했다.
  15. 예를 들어 사카마키 이자요이는 행성을 붕괴시킬 완력과 무지하게 빠른 스피드를 지닌 무지막지한 신체, 이능력 무효화를 가졌지만, 아지다카하의 막강한 능력과 신체에 완전히 패배하고 말았다.
  16. 다만 전지전능의 경우 상성과는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데 비교하려는 각 세계에 전부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는 경우 이들이 싸우면 천일수가 벌어질 것이다. 헌데 잘 생각해보면 전지전능은 모든지 이룰 수가 있는 능력이라 전지전능한 존재가 승리를 바란다면 반드시 이겨야하며 천일수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유추가 가능한 결론은 여러 창작물에 나오는 전지전능 캐릭터들은 사실 전지전능하지 않으며 전지전능이라는 말은 그저 강대한 권능에 대한 일종의 수사에 불과하다거나 각 창작물의 전지전능한 캐릭터는 세계관의 벽을 넘어 모두가 동일한 존재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이걸 논리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참으로 난감하다.(...)
  17. 시합도 마찬가지다. 체스에서 백이 먼저 시작을 해서 백 쪽이 좀 더 유리한 것과 같은 이치.
  18. 이건 영화가 나올예정이다.
  19. 제이슨이 이기고 프래디가 죽는는 줄 알았다가 제이슨이 이기긴 이겼지만 프래디는 아직 죽지 않은걸로 결론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