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타(쿠베라)

수라의 각 종족
The Clans of Sura
아난타족
Ananta
브리트라족
Vritra
야크샤족
Yaksha
아수라족
Asura
간다르바족
Gandharva
가루다족
Garuda
킨나라족
Kinnara
타라카족
Taraka
초대 왕들
The First Kings
아난타
Ananta
브리트라
Vritra
야크샤
Yaksha
아수라
Asura
간다르바
Gandharva
가루다
Garuda
킨나라
Kinnara
타라카
Taraka
종족별 속성
The Clan Attribute of Sura

대지
Ground

화염
Fire


Light

어둠
Darkness


Water

하늘
Sky

바람
Wind

혼돈
Chaos



Ananta

아난타(Ananta). 뱀의 형상을 한 아난타 족의 초대 왕이며 속성은 땅(地) 그리고 하늘(天). 육탄전과 재생능력, 초월기, 심지어 지형이나 상성에 관한 부분마저 약점이라는 것이 존재하질 않는 우주 최강의 존재.

- 2부 173화의 아난타에 대한 설명 中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본작의 세계관 최강자.[1][2]

아난타족 나스티카수라로 종족 속성 '地'에 원천 속성 '天'. 항상 남성형으로 다니며 인간형일 때의 신장과 체중은 178cm, 64kg(10대 후반의 남성형 기준)이며 인간화가 불가능한 부분은 현 시점에선 불명.

과거 아난타족 최강자이자 초대 왕으로 여덟 종족의 수라를 모두 통틀어 최강자였다. 육탄전/재생능력/초월기, 심지어 지형이나 상성빨도 안타서 약점이란게 없는 그야말로 완전무결한 최강자. 남성형에 비해 몇 배는 강한 브리트라의 여성형만이 유일하게 아난타와 우주 최강의 자리를 논했지만, 아난타와 한 판 붙어보기도 전에 성별이 고정되어 결국 비교는 불가능했다. 브리트라족의 타크사카와 같은 강자들은 어지간한 나스티카수라가 한꺼번에 덤벼들어도 이기지 못할 정도인데 그들보다 강했던 아난타의 힘은...

나스티카급 수라들 중에서도 가장 강하다고 하니 실로 먼치킨 중의 먼치킨. 아그니가 말하는 것으로 보아 아난타는 신들이 병력을 총동원해도 잡을 수 있을까 말까 한 어마어마한 강자다. 작가 공인 신들조차 어떻게 잡아야 할지 대책을 내놓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작중 등장인물들 중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최강의 창. 힘만 놓고 보면 먼치킨이지만 작중 등장하는 수라나 신이 워낙 강한 녀석들 투성이기 때문에 이때까지 회상으로 밖에 등장하지 못한 아난타의 강함은 살짝 묻혀 가는 면모가 없지 않다. 하.지.만 지금 작중에서 강하다고 날뛰는 오선급 신들과 나스티카급 수라들, 모두 아난타보다 약하다.

타고난 힘이 힘인 만큼 무적에 가까워 보이지만 지금 작품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한 상태이다. 1부 84화에서 밝혀지기를 신 쿠베라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병력을 총동원해서 죽였다'고 하며, 2부 51화에서 회상으로 나온, 죽기 전에 사가라와 나눈 대화를 토대로 보면 자신이 희생하면 다른 수라들을 살려주겠다는 약속을 쿠베라가 했는데 사가라가 말리는데도 그를 믿고 갔다가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아난타의 죽음에 대해 살해당했다고도 자살했다는 설을 정리해보자면, 우선 직접적으로는 신 쿠베라가 창으로 아난타를 죽였기에 타살당한 것이 맞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나스티카가 쿠베라 하나에게 순순이 죽은 걸 보면 사실상 자살한 쪽이라 볼 수 있다. 게다가 아난타가 사가라와 한 대화에서 자신의 목숨만 주면 신들이 더 이상 동족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하면서 가는 걸 보면 사실상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것이다.

2부 51화 시작 부분에 '처음부터 최강으로 정해진 이름에 상상을 초월하는 수라형의 크기. 범접할 수 없는 힘을 가졌으나 그 힘을 써먹을 야망이 없었으며, 여기저기 속고 이용만 당하다가 자신을 죽이려는 신까지 믿어버린 바보 천치가 있었다'라고 언급되는 걸로 보아 야망도 없고 다른 이를 쉽게 믿었던 듯하다. 사가라가 신들의 함정이니 가지 말라고 말려도 "걱정 마. 약속은 지켜질 거야. 장담할 수 있어. 는 내 친구니까"라고 말하며 쿠베라를 믿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공을 노린 쿠베라의 함정이었다니 이쯤 되면 수라보다 신들이 더 나쁜 놈으로 보인다.[3]

작중에서는 이미 500여 년 전에 고인이 되었지만 그래도 우주의 나이와 맞먹는 세월을 살아왔는데도 자신을 좋아했던 나스티카급 수라가 다른 애인을 얻어도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진심으로 축하해줄 만큼 수도승마냥(...) 연애에 무관심했다고 한다. 항간에 떠도는 아난타 고자설 아난타가 아니라 아난다였다사가라가 그 세월 내내 아난타의 마음을 얻어보려 애썼지만 결국 헛수고. 아난타는 그렇게 자식을 남기지 않고 죽었다. 애인이랑 아내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자식 자체가 없다니... 우주 초창기 세력 확장을 위해 번식하던 시기에도 이분은 아예 빠져있었다는 것. 작가 블로그 설정에 '생전'에 부인은 커녕 애인도 없었다고 해서 진짜 혼자 살다 죽은 것 확정.

사가라의 말에 의하면 자기 종족에게 꽤나 헌신적인 왕이었다고 한다. 사실 자신의 종족에게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어도 왕의 힘의 일부가 플러스 형식으로 종족 전체에 더해지는 왕위 시스템을 볼 때 타고난 그 힘 하나만 가지고 아난타족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아난타가 왕이었을 때 아난타 종족은 함부로 다른 종족이 넘볼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난타가 왕이었을 때가 아난타족의 황금기였는지 그 뒤로는 간다르바가 나스티카급의 평균 힘 이하로 약해졌는데도 불구하고 2대 왕인 마나스빈의 면전에 "뱀의 왕 따위가 내 앞에서 예의 운운(이하 생략)"이라는 말을 함부로 뱉을 정도로 다른 종족에게 위협적이지도 강하지도 못한 종족으로 인식된 것 같다.[4]

2부 22화에서 리즈의 꿈에 잠깐 출현. '또 다시 지는 걸까. 그렇게 당해놓고 정신을 못 차리고... 불쌍하게. 나는 그닥 미련이 없다만 지켜보고만 있기엔, 그녀가 너무 안타까워'라는 심히 떡밥스러운 멘트만 날렸다. 참고로 쿠베라가 리즈에 대해 '그를 닮아 의심이 없다면 네가 선택할 길은 뻔하다'고 독백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그가 아난타라는 추측도 있다.

image.png

2부에서 사가라의 회상 장면에 나온 것에 의하면 수라형이 어마어마하게 거대했다고 한다. 아난타의 수라형이랍시고 우주 공간에 빛나는 뱀 같은 게 구불거리는데, 우리 은하 같은 은하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마치 아나콘다 몸뚱아리 밑 자갈돌처럼 자그맣다... 정말이지 크고 아름답다.

덧붙여 2부 148화에서 그의 기초 신체능력 전반이 어느 정도인지 아주 간략하게나마 나왔다. 그게 어느 정도냐면 "수라화는 물론, 초월기도 일체 사용하지도 않고, 겨우 단 혼자서 오직 순수 신체능력만으로 타라카족을 몰살시킬 수 있다고 한다." 더군다나 그 말을 듣고 있던 건 자신의 대부분의 초월기들을 되찾은 간다르바.[5] 2부 173화에서 간략한 정보가 나왔는데 육탄전과 초월기, 재생력, 모든 부분에서 약점이 없으며 심지어 지형에 의한 불리함[6]이나 상성조차도 없다고 한다..

2부 153화에서 사가라가 '아난타가 죽을 때 보면 타라카족과 신은 한 편'이라고 한 걸 보면 타라카족이 초월기와 수라화를 못 쓰게 막고 신들이 시야 밖에서 초월기를 난사해 죽였을 수도 있다.

2부 159화에서 사가라의 목적이 아난타를 되살리는 것이라는게 확정되었다.

  1. 여성형 브리트라만이 그와 필적할 정도였지만 싸우기도 전에 브리트라의 여성형이 봉인당해버리는 바람에 비교할 방법이 없어져버렸다.
  2. 비슈누시바 등 다른 시초신보다 힘의 다양성 면에서는 밀린다고 하지만, 오직 전투 측면에서는 아난타가 최강자라고 한다.
  3. 실제로 마나스빈의 말에 의하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나스티카급 수라 1명 죽이는 데 신들이 다 몰려와 놓고 '정의의 승리'니 뭐니 하며 자축한다나. 물론 그렇다고 나스티카가 착하다는 건 아니지만.
  4. .다만 이 시점에선 간다르바보다 마나스빈이 더 강한것이 맞다. 마나스빈이 저 말을 들은 이후 '지금의 너는 날 위협할 힘이 없다'고 하자 간다르바도 반박하지 못했다 .
  5. 타라카가 죽어서 봉인된 초월기는 되찾았지만 인간계에서 무리하게 완전수라화한 후유증으로 보인다 .
  6. 사실 은하 따위 조약돌 취급할만큼 거대한 뱀이 지형 때문에 불리해질 가능성 자체가 상상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