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

1 소개

일본 GA문고에서 출판 중인 라이트노벨. 작가는 사카키 이치로이며 일러스트는 칸나즈키 노보루가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이노블에서 출간 중.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작품군의 가장 중심이 되는 이야기. 키네틱 노벨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사카키 이치로키네틱 노벨의 스토리 이후를 무대로 한 라이트 노벨을 집필하고 있고 이것들을 합쳐서 크림슨 시리즈 또는 폴리 赤으로 불린다.

톨바스를 무대로하여 주인공의 성장과 인간과 정령과의 교감이 테마가 되고 있는 작품으로 타시리즈와 캐릭터의 콜라보레이션이 가장 많은 작품.

본편인 크림슨(현재 12권 발매 완결), 프리퀄 격인 크림슨S(전 6권), 크림슨S과 크림슨 사이를 다루고 있는 애프터스쿨(현재 3권 발매)로 나눌 수 있다.

동일작가의 스트레이트 재킷과 비교해보면 전투장면의 퀄리티가 어마어마하게 떨어지는 것을 체감가능.

2 흑역사 애니화

가장 먼저 나와 세계관의 근간을 이룬 폴리포니카 크림슨의 경우는 가장 먼저 애니화가 되었으나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유례없는 본편과 속편 모두 흑역사인 작품이다. 즉, 본편도 병X이고, 속편도 병X이다.

2007년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방영하였으나 제작사의 작업 미숙으로 인해 애니메이션이 쫄딱 망했다. 첫번째 흑역사. 애니로 성우 데뷔한 사람이 하마터면 묻힐 뻔했으니. 위험했다, 특히 토마츠 하루카.

당시 애니메이션에 크림슨의 사카키 이치로, 블랙의 오사코 준이치, 화이트의 타카도노 마도카, 블루의 츠키지 토시히코가 각본을 맡아 제작했던지라, 스토리의 개연성도 심각하게 떨어진다. 의도는 좋았으나 결국 흥행에 실패해 스토리가 꼬였고, 거기에 제작사의 삽질로 작화까지 둘 다 망해버리고 말았다.

450px 280px
위쪽이 애니메이션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S, 아래쪽이 키네틱 노벨판의 코티카르테이다.

결국 제작사를 갈아치우고 다시 애니메이션화를 결정하여 2009년 4월부터 방영 개시. 허나 원작을 본 사람은 다시 연 티저사이트에 서있는 메인히로인 코티카르테 아파 라그란제스를 보고서 과연 동일인물이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 예쁜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이렇게나 망칠 수 있지 감탄스럽다 못해 존경스러울 정도. 흑역사. 뭔가 마가 꼈냐? 지금도 사이트에 올라온 그림들이 실시간으로 작풍이 바뀌는 기현상을 연출중이다.

폴리포니카S로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스토리 기반이 먼저 나온 폴리포니카 크림슨의 키네틱 노벨이 바탕이다. 스토리에서 안 말아먹게 처음부터 있는걸 쓴다는 심보.

3 등장인물

파일:Attachment/Polyponica Crimson Cast.jpg
왼쪽부터 사이키 렌바르트, 츠게 유핀리, 야디오 워너 무나글, 유기리 프리네시카, 유기리 페르세르테, 타타라 폴론, 코티카르테 아파 라그랑제스.

3.1 타타라 폴론

파일:Attachment/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cha01.jpg
성우는 코바시 타츠야 / 카미야 히로시, 타치바나 린(어린시절).

주인공인 젊은 신곡 악사. 선이 가는 중성적인 용모로 주인공답게(?) 성격은 착하고 우유부단하다. 덕분에 계약 정령인 코티에게 완전히 잡혀사는 신세. 사용 악기는 피아노. 톨바스 신곡 학원에서 신곡을 배운 후, 신곡 악사가 되고 이후 츠게 신곡 악사 파견 사무소에 취직한다. 이후 대형 오토바이 형의 단신 악단인 하메룬을 받는다.

고아원 출신이기 때문에 고향이나 혈연은 전부 밝혀지지 않았다. 성인 타타라는 편의상 붙인 것(폴리포니카 세계관에서 불의 타타라는 칠악문으로 불리는 명가 중에 하나이다).[1]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고아원 시절부터 따돌림을 당했고 당시에 노래를 부르다가 코티카르테와 불완전한 계약을 맺는다. 이후 톨바스 학원에서 코티카르테와 재회 후 정식으로 계약한다.

학생 시절에는 그 능력을 살리지 못해 고생하고 있었다지만 역시 주인공답게(?) 요령도 나쁘고 서툴지만 상당한 집중력과 뛰어난 신곡에 대한 재능이 있다. 처음으로 신곡을 제대로 연주했을 당시 방음 처리가 된 연주실 안에서 연주했는 데도 불구하고 하급에서 상급까지 급수를 가리지 않고 수백의 정령이 계약을 청한 적이 있으며 이 당시에 정령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정령의 여왕인 코티카르테가 옆에서 눈을 부라리며(?) 쳐다보고 있는 지라 현재는 접근하는 정령이 없다. 게다가 신곡 자체도 코티카르테에 맞춰서 튜닝한지라... 하지만 그의 신곡을 들어본 상급 정령의 말에 의하면 그래도 어찔해질 정도라고 한다.

폴리 백의 스노우, 폴리 흑의 마치야와 더불어 단신악단 없이 신곡을 연주한 천재이며 다른 둘이 사실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인간의 한계를 초월했다고 볼 수 있다. 스노우는 시조 정령의 전생이며 마치야는 흑의 성수 라그의 반신으로서 자신의 반쪽인 마나가에게 힘을 공급해주는 것이기에 애초에 신곡이 아니다. 게다가 단신악단 정도가 아니라 악기도 없이 노래만으로 신곡을 부를 수 있으며 한번은 신곡의 보급을 받지 않으면 소멸할 위기에 처해 있던 코티카르테를 멀리 떨어진 곳에서 흥얼거린 것만으로 전투가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시키고 이후 12년간 봉인된 상태에서 버틸 수 있었다. 다른 한번은 폭주한 코티카르테를 진정시켰다. 코티카르테가 시조 정령 중에서도 한번도 전생하지 않은 원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

3.2 코티카르테 아파 라그랑제스

400px
모녀 아님, 동일인물입니다.

성우는 히라이 리코 / 토마츠 하루카.

폴론의 계약 정령인 크림슨 시리즈의 히로인. 이미지는 고양이. 약먹은 병아리

시조 정령의 일좌로, 다른 정령에 비하면 현격히 다른 강대한 힘을 가진 정령의 여왕. 시조 정령 가운데서도 전투력이 높다. 외모는 매우 아름답지만 성격은 여왕답게 고압적이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예의는 없다. 또한 성격이 급한 편이기 때문에 정밀한 작업은 못하는 편이다. 축제를 좋아해서 예전부터 사람들의 도시에 자주 갔기 때문에 인간 사회에 대한 지식은 깊은 편이나 역시 상식은 부족한 편.

좋아하는 것은 (폴론이 만든) 계란 샌드위치이며 아침은 항상 이걸로 해결한다.
사실 정령이라 식사를 하지 않아도 살아갈수 있으나 계란샌드위치의 경우는 코티 자신에겐 일종의 규칙 같은걸로 생각하는듯 하다.
그외에도 레오나르도 버거의 '연옥 버거'도 좋아한다.

크림슨 애니힐레이터, 웨이워드 크림슨, 피투성이 공작 부인, 진홍의 섬멸여신 등의 수많은 이명을 갖는다.

본래는 아름다운 성인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현재는 소녀 모습을 하고 있다. 성인 코티는 B95W55H89의 대단히 적절한 사이즈.작가의 말로는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몸매라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면 에너지 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폴론의 신곡 지원이 있을 때만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강력한 힘을 제한없이 사용한다.

폴리포니카 세계가 창조된 이후부터 한번도 소멸되지 않은 강력한 시조 정령이며, 자신의 이름에도 신곡과 같은 힘이 있기 때문에 이름만으로도 하급 정령을 소환해서 사역하는게 가능하다.

제 1차 한탄의 이방인 동란 중에 4악성에게 패한 후 도망가다가 폴론의 노래를 듣고 계약한다. 다만 계약 도중에 레이토스에게 잡혀서 톨바스 신곡 학원 지하에 봉인된다. 12년 후 폴론과 정식으로 계약을 한다.

폴론을 좋아하고 있어서 항상 폴론을 독점하려고 한다. 다른 여자를 경계할 뿐만 아니라 정령을 사역하는 것도 못하게 할 정도. 한마디로 츤데레. 화이트에서 밝혀진 이상형은 '우유부단하고 호감가는 인상에 언제나 상처만 받지만, 언제나 사람을 믿으려고 하는 사람'이며 보면 알겠지만, 폴론이 바로 이상형 그 자체다. 마블에서 블랑카를 변장 시켰을 때도 폴론과 똑같이 변장시켰다.

애니에서는 그다지 부각되지 않지만 일러스트에서는 상당히 노출도가 심한 편이다..오예
사실 애니가 작붕의 연속으로 망쳐서 그렇지 원작의 그림체 자체는 상당히 봐줄 만 했고 지금에서야 굉장히 깔끔한 그림체로 거듭났다. 더욱 예뻐진 코티카르테로 눈호강 할 수 있다.

3.2.1 밸런스 패치의 희생양

설정대로의 힘을 발휘하게 되면 사건이 너무 쉽게 해결되어버리므로 약화되었다는 설정을 붙어 있다.

하지만.........

작중 설명을 보면 분명 폴론의 신곡을 들으면 본래모습으로 돌아와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되어있지만 실제 전투에서 제 활약을 한적이 거~~~의 없다.

차라리 매우약화된 상태여서 폴론의 신곡을 들으면 과거힘의 10%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정했으면 모르겠는데
코티 카르테는 현재는 약함 -> 원래는 셋음 -> 폴론의 신곡을 들으면 원래힘을 쓸 수 있음 -> 폴론의 신곡을 들었지만 여전히 허약해서 두들겨 맞음
이런 모순된 묘사만 나온다.

동일작가의 스트레이트 재킷처럼 능력사용횟수를 제한하던가 울트라맨처럼 전투지속시간을 짧게 제한하는 방식을 썻으면 모를까 밸런스를 위해 부여한 패널티를 반쯤 무제한으로 벗어버리는 방법을[2] 집어넣어놓고 실제 파워는 다운시키다보니 코티 카르테가 원래 약한데 강한척 하는 허풍쟁이처럼 보일정도다.

3.3 유기리 페르세르테

파일:Attachment/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cha03.jpg
성우는 다나카 미치 / 미즈키 나나.

폴론의 후배. 프리네와는 쌍둥이로 페르세 쪽이 언니, 동생과는 반대로 금발이다. 다루는 악기는 드럼. 동생의 성격과 반대로 쾌활하다. 이름의 유래는 고대어로 태양을 뜻한다.
동생과는 대부분이 반대이다.

우수한 신곡 악사였던 아버지의 뒤를 따라 톨바스 신곡 학원에 입학한다. 학생 시절부터 츠게 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3] 졸업 후 정식 신곡 악사가 되어서 츠게 사무소에 취직한다.

폴론과는 톨바스 신곡 학원 입학 전, 견학을 간적이 있었는데 그 때부터 폴론을 좋아해서 코티카르테의 최대의 라이벌이 된다. 이미지는 코티카르테와 반대로 강아지.

의외로 유령을 무서워한다.

3.4 유기리 프리네시카

파일:Attachment/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cha04.jpg
성우는 유우 츠바사 / 사토 리나.

폴론의 후배. 페르세와는 쌍둥이로 페르세와 반대로 은발이다. 언니와 반대로 조용하고 청초한 아가씨. 이름의 유래는 고대어로 시냇물소리라는 뜻.

톨바스 신곡 학원에 입학하긴 했지만 그녀는 신곡 악사가 될 수 없었기 때문에 언니를 따라서 입학한 것. 언니와 마찬가지로 학생 시절부터 츠게 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특히 츠게 사무소의 유니폼은 프리네가 디자인 한것.

제 1차 한탄의 이방인 동란 중에 테러로 죽을 뻔 하지만 아버지의 상급 계약 정령인 드리스라에와 융합해 반정령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신곡의 영향을 받기 쉽다. 따라서 신곡을 배울 수가 없는 것. 융합한 이후 드리스라에의 기억도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페르세와 자매로 있기 위해 오랫동안 진실을 숨기고 있었다. 이후 이방인의 학원 습격 시에 페르세를 지키기 위해서 정령의 힘을 사용했다가 정체가 탄로나지만 오히려 극복하고 자매의 사이가 더 좋아진다.

어느 정도 재능도 있는데다 반신인 드리스라에 덕분에 정령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하지만 신곡을 연주하면 정령으로서의 부분 때문에 곤란하지만 페르세의 지원 덕분에 졸업한다. 졸업 후에는 사무원으로 츠게 사무소에 취직.

3.5 사이키 렌바르트

파일:Attachment/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cha13.jpg
성우는 쿠보타 류이치 / 코니시 카츠유키.

츠게 사무소에 소속된 신곡 악사로 폴론과는 톨바스 학원 시절부터 친구. 유복하게 자란데다가 잘 생겨서 인기도 많다. 내력이나 성격이 정반대인 폴론과는 마음이 맞아 절친. 사용 악기는 색소폰이긴 하지만 학생 시절에는 기타를 사용하고 있었고 외전인 팔레트에서는 피아노도 연주할줄 알 정도로 다재다능.

중급 이상의 정령은 사역할 수 없지만 오히려 하급 정령에 대해서는 천재적인 실력을 갖고 있다. 다만 렌바르트 자신은 중급 이상의 정령을 사역하지 못하는 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고 오히려 폴론을 천재로 생각하고 있다. 내심 약간 질투하고 있긴 하지만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폴론의 존재를 좋아하고 있다. 단순히 친구로서 좋아한다기 보다는 그런 쪽의 느낌도 드는지 코티카르테는 렌바르트를 경계하고 있다.

학생 시절부터 인기는 있었지만 연애에 대해서는 그다지 관심은 없는 편. 다만 프리네에 대해서는 약간의 호의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녀가 정령과의 반융합체라는 것을 알고 난 이후부터는 호의가 급 증가한 듯.

평상시에는 쿨하고 시크한 느낌의 남자지만 사실은 전대물 오타쿠. 코티카르테가 하급 정령을 소환하는 모습을 보고 하급 정령을 모아 '합체 거인 보우레임즈'라는 전대를 만드는가 하면, 전대물 주제가 오프닝을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음정,박자,가사 하나 틀림없이 불러낸다. (...)

3.6 츠게 유핀리

파일:Attachment/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cha11.jpg
성우는 스즈키 케이코 / 카와스미 아야코.

츠게 신곡 악사 파견 사무소의 젊은 소장. 폴론의 상사이자 2년 선배이다. 사용 악기는 바이올린. 야디오와 마서드를 계약 정령으로 두고 있다.

학생 시절부터 천재로 유명했으며 재학 시절에 신곡 악사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젊은 나이에 자신의 이름을 건 츠게 신곡 악사 파견 사무소를 경영하고 있다. 츠게 사무소는 저렴한 보수에다 의뢰 내용을 가리지 않아 평판이 좋다. 또한 경찰 관계자나 기업에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일을 많이 받고 있다. 다만 이렇게 많은 일을 하다보니 업계의 고참 악사들에게는 미움 받는 편.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블랙의 주인공인 마치야 마티아와는 '오조네 쿠텐탈 사건'[4]을 통해 알게 된 사이. 그녀가 신뢰하는 얼마 되지 않는 신곡 악사이며, 때때로 그녀의 상담에도 응하고 있다.

3.7 야디오 워다 무나글

파일:Attachment/신곡주계 폴리포니카 크림슨/cha12.jpg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유핀리의 계약 정령. 보통은 늑대 형태인 벨스트(동물형 정령)만을 선택하는 세이로우지 족이지만 후마누빅 형태이다. 중급 정령이지만 근접전투 만큼은 상급 정령을 능가한다. 사람의 형태인 쪽이 다양하게 싸울수 있기 때문에 후마누빅 형태를 취하는 괴짜.
  1. 실제 혈연도 이어져 있을것으로 추측되는 것이, 화이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슈 유우나기(타타라의 분가 가문 출신이다)와 외모도 흡사하고 성우도 같기 때문.
  2. 1권 발전소에서 밤새도록 신곡을 연주한 신곡악사처럼 신곡악사는 긴 시간동안 신곡을 연주할 수 있다.
  3. 물론 단순히 경험을 쌓으려는 목적만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긴 했지만
  4. 블랙 시리즈 1권